Archive for 11月 25th, 2022

김일성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8년 11월 25일-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게 됩니다.

동무들도 아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앞에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가 조성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과 조선인민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에 의하여 도처에서 타격을 받고 혼란상태에 빠진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를 겹겹이 포위하고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기도하는 동시에 혁명조직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책동을 감행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에 전례없는 장애가 조성되였으며 도처에서 혁명조직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혁명군중들이 검거투옥, 학살되고있습니다.

일제의 발악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 조선혁명은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최근에 혁명의 앞길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무엇보다도 국제당에 있는 일부 사람들의 모험주의적인 책동의 후과와 주요하게 관련되여있습니다. 좌경모험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실정도 모르면서 정세를 그릇되게 판단하고 국제당의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항일무장부대들에 무모한 지시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지시에 의하면 만주의 무장부대들이 《만주국》의 수도 장춘을 반달형으로 포위공격하고 열하방면으로 나가 북상하는 팔로군부대와 합세하여 중국관내로 쳐들어가는 일제침략군을 타격하게 되여있었습니다.

이것은 조성된 군사정치정세로 보나 유격전쟁의 원칙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계획이였습니다. 당시 일제침략자들은 중국관내에 대한 침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만주에서 관동군을 비롯한 제놈들의 침략무력을 급격히 증강하고있었습니다.

특히 중국관내침공의 관문이라고 볼수 있는 열하지방과 봉천평야일대에는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일제의 대병력이 집결되여있었습니다.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아 열하원정은 전혀 무모한 작전이였습니다.

유격전의 기본요구는 자체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적을 각방으로 소멸약화시키는것입니다. 유격전의 이 요구를 관철하자면 정규군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지대인 산악과 밀림을 리용하여 적을 무력하게 만들고 림기응변의 령활한 전술로써 적을 부단히 소멸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진출하게 되여있는 장춘지구와 봉천평야는 무변광야입니다. 그러니 산악에 의거하여 불의의 진공전, 매복전을 해오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이런 평야지대에 나가서 《정예》한 일제침략군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것은 유격전술의 기본요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원정과정에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입은 손실은 열하원정계획이 유격전의 기본요구에 배치되는 군사모험주의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봉천평야에 진출한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은 위력한 포화력과 기동수단을 가진 관동군의 추격을 받아 별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큰 손실을 보았으며 얼마 남지 않은 병력을 수습해가지고 산악지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열하원정계획이 무모한 작전이였다는것은 또한 열하원정이 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을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는것을 놓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은 우리가 일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동만과 남만의 광대한 지역에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놓았기때문에 광범한 반일군중의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속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고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열하원정계획에 의하여 군중적지반을 닦지 못한 생소한 지역에 진출하다보니 조직군중의 지지성원을 받지 못하고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활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열하원정의 무모성은 명백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하원정과 같은 무모한 작전을 처음부터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류하, 통화 일대에서 여름한철 야산에 의거하여 평야지대에 집결된 적들을 유인기습하는 기동작전들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놈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일대에서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배후타격작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열하원정에 참가하여 난관을 겪고있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투쟁으로도 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겨울에는 장백일대에서 새로 받은 대원들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정치군사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하여 집중적인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적들에게 커다란 군사정치적타격을 주면서 자체의 력량을 계속 보존하였을뿐아니라 더욱 확대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놈들이 열하원정의 길에 오른 부대들에 대한 《공세》를 취하고 혁명조직들과 혁명군중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남호두회의가 있은 이후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압록강연안에 진출하여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하고 군사정치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새로운 앙양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보천보전투를 비롯하여 국내와 국경일대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진행한 군사정치활동은 우리 인민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휘황히 비쳐주었으며 우리 인민의 반일기세를 비상히 높여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국내와 백두산서남부의 광대한 지역에 조국광복회 산하조직들이 결성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군중이 결속되였으며 조선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되였습니다.

중일전쟁과 관련하여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여야 하였던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이 앙양되고있는데서 커다란 위구를 느끼고 조선과 백두산서남부일대의 혁명조직과 혁명군중에 대한 전면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습니다. 놈들은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특히 지하혁명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이 일대의 수많은 공산주의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이 검거투옥되고 혁명조직이 파괴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주관주의자들에 의하여 강요된 열하원정은 중국인민의 반일무장투쟁에는 물론,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에도 엄중한 후과를 끼쳤으며 일제침략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승을 부리게 하였습니다.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또한 열하원정에서 일부 항일련합군부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 기회를 리용하여 일제가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는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일제는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중일전쟁을 《속전속결》할수 없다고 하면서 관동군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봉천, 안동 경비사령부관하의 위만군부대들, 심지어 지방의 무장경찰들까지 총동원하여 동변도지방의 군사전략상 주요지대들에 배치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이번 《토벌》작전의 주되는 목표를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에 두고 수다한 병력으로 남패자를 이중삼중으로 포위하고있으며 련일 비행기로 우리 인민혁명군을 모독하고 유혹하는 삐라들을 살포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전술도 바꾸었습니다. 놈들은 《집중토벌》의 전술로 나오면서 인민혁명군을 발견만 하면 진드기처럼 달라붙어 추격함으로써 우리 인민혁명군으로 하여금 기아와 피로 속에 주저앉게 하려 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무력에 의한 《대소탕전》을 진행하면서 우리 인민혁명군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고 혁명의 변절자들로 《귀순공작반》, 《선무반》과 같은 간첩주구단체까지 조직하여 도처에 파견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마을과 산판들에는 장사군, 사냥군으로 가장한 주구들과 그밖의 여러가지 너울을 쓴 밀정들이 싸다니고있습니다.

동무들!

오늘 우리앞에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제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분쇄함으로써 열하원정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선혁명은 전진을 멈추게 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자면 무엇보다도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

나는 지금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필승의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당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우리가 그처럼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은것도 그런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고 싸웠기때문입니다. 적들과의 대결은 신념과 의지, 배짱의 대결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령님께서 지니시였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되는 신념과 배짱을 그대로 닮는다면 우리는 적들의 그 어떤 도전도 짓부시며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5차 보위일군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공화국의 70여년사에 가장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우리의 국권과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며 경이적인 변혁과 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속에 제5차 보위일군대회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변천하는 혁명정세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당의 정치보위대, 계급투쟁의 전위대오인 보위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당과 혁명을 백방으로 보위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우리당 위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튼튼히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보위일군들의 대회합을 소집하였다.

주체적보위력량강화의 전투적행로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시기 보위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이 심도있게 전면적으로 분석총화되고 보위사업전반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와 국가보위상 리창대동지, 사회안전상 박수일동지, 중앙검찰소장 우상철동지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국가보위성을 비롯한 각급 보위기관과 무력부문 보위기관의 지휘성원들, 보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사법, 검찰, 사회안전부문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보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인 서한이 정중히 전달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히용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와 토론들에서는 당의 사상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는것을 보위기관의 첫째가는 사명으로, 가장 중대한 혁명임무로 틀어쥐고 적들의 악랄한 적대행위와 반공화국모략책동을 짓부시며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옹위하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들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보고와 토론들에서는 보위기관안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혁명적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며 모든 보위일군들이 당에서 맡겨주는 그 어떤 혁명임무도 훌륭히 감당수행할수 있도록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을 끊임없이 높이고 당성단련과 혁명화를 다그쳐 당의 보위대로서의 정신도덕적풍모를 완벽하게 갖출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주체적보위사상과 로선을 절대불변의 지침으로 삼고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지를 발휘하여 자기 단위를 수령보위, 혁명보위, 정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새로 철옹성같이 다지며 보위사업에서 확실하고 뚜렷한 개선을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대회는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방탄벽을 이룬 로동당의 믿음직한 붉은 방패, 공화국의 참된 보위전사가 되여 보이지 않는 준엄한 전선들에서 날카로운 계급투쟁으로 우리 혁명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철석의 의지와 혁명적열정이 차넘치는 속에 진행되였다.

대회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부문별강습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전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제5차 보위일군대회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전당과 전체 인민이 일심일체로 굳게 뭉친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불패의 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지며 주체적보위기관을 국가의 최고존엄과 리익을 견결히 사수해나가는 최정예보위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력사적인 기념강의에 제시된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연구토론회 진행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새시대 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은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 제시된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연구토론회가 24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일군들, 당간부양성기관 교원, 학생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장 백형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히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박태덕동지가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불멸의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을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가 내린 뜻깊은 날에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 《새시대 우리 당건설방향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는 고전적, 사변적의미로 하여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으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념강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는 과학리론적담보를 마련한 강령적지침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은 동란하는 세계정치속에서도 우리 당건설사를 백승을 떨치는 자주와 창조의 력사로 빛내여올수 있게 한 근본담보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은 혁명적당건설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업적을 더욱 빛내여나가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투쟁의 교과서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기념강의는 주체의 당건설리론을 새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하여 전당강화의 위력한 무기를 마련하여준 위대한 실천강령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당의 령도적권위를 높이고 당과 혁명대오를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며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원칙들과 당안에 정확하고 강력한 규률제도를 수립하고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계속 이어지게 할데 대한 사상리론들은 우리 당을 강위력한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로 더욱 강화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진로를 밝혀주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10년간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우리 당을 수령의 당, 어머니당으로,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튼튼한 토대, 근본담보로 된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시기에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심으로써 당의 리념과 성격을 영원히 고수해나갈수 있는 정치적대가 튼튼히 세워지게 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당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해나가실 숭고한 웅지를 지니신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시고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두차례의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주요당회의들에서 전당적인 투쟁방향과 로선, 정책들을 제때에 집체적으로 의결하고 그 집행정형을 주기적으로 총화대책함으로써 당사업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력동성을 보장하고 당의 령도적권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당적인 세포비서대회와 초급당비서대회, 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을 정기적으로, 집중적으로 열도록 하시여 각급 단위들이 자기 임무와 활동원칙, 투쟁방향을 잘 알고 당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하시였으며 당안에 엄격한 규률제도를 확립하기 위한 혁명적조치들을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우리 당의 새로운 5대건설방향은 새시대 당건설의 독창적인 진로를 밝힌 만고불멸의 대강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에는 당이 장래의 전도를 열어나가는데서 언제나 자기의 발전중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와 활동원칙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한 요구와 그 실현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수령을 단결의 유일중심,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의 확립, 바로 여기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고수해나가는 조선로동당특유의 모습이 있고 강대함이 있으며 그 양양한 전도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정치건설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혁명적인 정치풍토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조직건설, 사상건설을 비롯한 당건설분야를 선도할수 있는 만년초석을 마련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실현과 당의 광범위한 정치활동을 강한 규률제도로 확고히 담보하며 당안에 인민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태도가 항상 지배되게 하는것을 비롯하여 규률건설, 작풍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당은 창당초기의 리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끊임없이 발양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틀어쥐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은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

우리 조국이 모진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승리의 신심에 넘쳐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과학기술을 제일가는 힘, 창조와 혁신, 전진의 강력한 무기로 하여 생산과 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지난해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력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은 비유하여 말하면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습니다.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수 없으며 경제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과학기술은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

여기에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앞세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오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력력히 비껴있다.

우리가 가야 할 번영의 대통로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금언에서 빛발치고 우리 조국이 힘있게 틀어쥔 필승의 보검도 여기에 다 담겨져있다.

가정에서 부모가 제일 믿고 기대하는 자식이 맏아들이며 부모의 뜻을 제일 잘 받들어나가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있는 자식도 다름아닌 맏아들이다.

가정에서도 맏아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가사가 잘 펴나가고 가정의 화목을 보장할수 있듯이 과학기술이 한가정의 맏아들과 같이 시대의 발전,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고 이끌어나가야 국력을 강화할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인으로 되고있다.지난날에는 누가 풍부한 자원과 자금을 가지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경제발전이 좌우되였다면 지금은 누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고 능숙하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그 발전이 좌우되고있다.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사업전반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야 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술개건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되는 사회주의강국은 모든 재부와 행복의 열매가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마련되는 과학기술강국이다.

과학기술강국,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있고 숭고한 리상과 포부가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강성번영할 우리 조국의 무궁한 미래, 혁명승리의 담대한 작전도를 펼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은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데 대한것이였다.

주체101(2012)년 1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신데 이어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과학기술을 모든 부문의 발전을 떠밀어나가는 기본요인으로 규정하시고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갈데 대하여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 참석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조하신것도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하며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는것이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할데 대하여 밝혀주신 사상들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은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기관차적인 역할을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의 기관차이다.과학기술을 중시하여야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있는 검이다.

과학으로 흥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절세위인의 이렇듯 숭고한 의지, 불같은 열망이 과학기술을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 국가건설을 떠밀어나가는 원동력으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제일 믿고 기둥으로 여기는 맏아들과 같은 지위에까지 올려세웠다.

과학기술은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야말로 과학기술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또 하나의 독창적인 정식화인것이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나라와 민족을 이끈다고 하는 정치가들치고 나라의 과학기술력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나 없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높여나가는 사업이 령도자가 직접 틀어쥐고나가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되고있는 나라는 없다.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수준에 올라선 나라, 사회주의기관차인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절세위인의 그 높은 뜻에 떠받들려 과학기술분야가 시대의 절정에 오르고 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개발력량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게 되였으며 도처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속에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실험실과 연구소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나라에 광범위한 시대어처럼 울려퍼지는 격동의 시대가 펼쳐진것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이며 국가의 장래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가는 사상적로쇠나 정신적마멸을 몰라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할 오늘의 투쟁, 끝까지 가야 할 사회주의길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투철한 사상과 정신, 절대로 식지 않는 혁명열과 투쟁열, 높은 리상과 무한한 헌신성을 지닌 참된 혁명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육체적으로는 로쇠하여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를 모르는것이 혁명가의 기질입니다.》

혁명가는 한생을 혁명에 바칠 굳은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선 사람이다.개인의 안락과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는것을 인생의 값높은 영예와 보람으로 여기는 열혈의 인간, 참된 애국자들이 다름아닌 혁명가들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사상과 정신은 생명과 같다.혁명가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것은 그 어떤 겉모습이 아니라 투철한 사상과 강의한 정신력, 숭고한 리상을 지니고 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실천력으로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는데 있다.혁명가들을 가리켜 사상정신력의 강자라고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혁명가에게 육체적로쇠는 있을수 있어도 사상적로쇠나 정신적마멸이 있어서는 안된다.사상적로쇠, 정신적마멸이 오면 정치의식이 희박해지고 사상정신적으로 해이되여 뚜렷한 지향도, 혁명적열정과 기백도 없이 되는대로 일하며 살아가게 된다.이것은 그대로 사상적변질, 정신적타락에로 이어지게 된다.

사상적로쇠, 정신적마멸은 혁명가의 존엄과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기본인자이다.혁명하는 사람이 사상적으로 로쇠하고 정신적으로 도태되면 혁명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혁명할 생각, 투쟁할 생각이 없이 사상적으로 안일하고 라태해져 혁명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만을 추구한다면 그런 사람은 혁명가라고 할수 없으며 비록 육체는 살아있어도 죽은 몸이나 다름이 없다.혁명가가 한생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에 충실하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면 사상적로쇠나 정신적마멸을 몰라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국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온갖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이 더욱 커지고있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우리의 사상과 위업,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함에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우리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마멸되지 않는 사상과 정신, 그것은 곧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 열렬한 충성이다.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가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의 중핵중의 핵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 바치려는 혁명적각오와 의지가 높으면 비록 나이가 들어 육체는 로쇠해진다 하여도 사상적으로는 절대로 로쇠되지 않는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투쟁해나가는 과정에 더 높이 발휘되고 공고화되는것이 혁명가의 불굴의 정신력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박달은 원쑤와의 싸움에서 날개를 잃었지만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을 위해 굴함없이 싸운 투사였다고 교시하시였다.박달동지가 서대문형무소를 나설 때에는 고문으로 하반신이 마비되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처참한 모습이였다.적들은 그의 척추를 부러뜨리고 다리뼈를 부셔놓았지만 수령에 대한 그의 깨끗한 충실성, 투철한 사상과 정신만은 흐려놓을수도 뺏을수도 없었다.이런 그였기에 비록 육체는 병마에 시달리고있었지만 정신은 더욱 꿋꿋이 살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침상에서 후대들의 교양에 이바지하는 글들을 수많이 써낼수 있었다.박달동지의 빛나는 한생은 삶의 순간순간을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으로 이어가는 사람만이 영원히 사상정신적로쇠를 모르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총비서동지를 충의지심으로 따르는 신념과 의지의 체현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사상정신력의 강자, 이것이 우리 시대가 부르는 열혈의 투사, 참된 인간이다.

정치의식, 정책적안목은 혁명가의 사상정신적로쇠나 마멸정도를 판별하는 척도이다.혁명가가 정치적감각이 무디고 정책적안목이 없으면 당에서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지도 모르게 되고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걸림돌로 되고만다.사상적로쇠, 정신적마멸은 정치의식이 결여되고 정책적으로 암둔한 사람에게서 생기는 필연적산물이다.

높은 정치의식, 정책적안목을 지니자면 학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고 자기 분야에 필요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해나가는 과정에 모든것을 당적, 국가적견지에서 분석판단하는 식견도 생기게 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해나갈수 있는 묘술과 방법론도 찾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당의 사상과 의도를 얼마나 빨리, 정확히 파악하는가 하는데 따라 당결정관철의 성과여부가 좌우되게 된다.높은 정치의식을 지닐 때라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실적으로 수령을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전사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작학습방법(2) :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자면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해답이 있으며 당의 사상과 의도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로작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자신의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이자면 옳은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은 유일사상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데서 중요하게 나서는 요구는 로작의 체계를 구분하고 내용을 연구발취하는것이다.

로작의 원문을 실속있게 읽고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는것이 중요하다.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는것은 로작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체계를 정확히 구분한다는것은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들을 내용별로 정확히 가르고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한다는것이다.

로작의 체계를 잡는 과정은 곧 로작의 전반내용과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으로 된다.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자면 로작원문을 실속있게 읽어야 한다.그래야 로작의 전반체계와 내용을 옳게 구분할수 있다.로작의 내용을 매 단락과 문장, 표현에 이르기까지 자자구구 새기며 진수를 파악하고 이에 기초하여 체계를 정확히 구분하여야 한다.

로작의 체계를 구분하는 몇가지 방법을 보기로 하자.

무엇보다먼저 로작의 내용을 사상별로 가르고 체계를 구분하는것이다.

우선 매 문장과 단락들을 사상별로 갈라놓고 그것을 서로 대비하고 련관시켜보면서 큰 체계를 설정하여야 한다.

또한 먼저 설정된 사상의 큰 구획, 큰 체계를 찾고 다시 작은 체계로 가르는것이다.

사상별로 체계를 가르는데서 주목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반드시 해당 로작에 밝혀져있는 개념과 범주, 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실례로 당사업과 관련한 로작이라면 당사업은 당내부사업과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내용으로 하여 진행된다는것 또 당내부사업은 조직사업과 사상사업이라는것,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는 본질에 있어서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라는것을 잘 알아야 체계를 구분할수 있다.

주체사상에 대한 로작이라면 주체사상의 원리와 원칙이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체계를 구분할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체계를 정확히 잡는 과정 그자체가 자신들의 정치리론수준을 높여나가는 과정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다음으로 여러가지 표현을 보고 체계를 구분하는것이다.

우선 《동지들!》, 《동무들!》, 《대표동지들!》 등의 부름말을 보고 체계를 가를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다음으로》, 《우선》, 《또한》, 《그리고》, 《이와 함께》, 《뿐만아니라》 등의 이음말에 의해서 체계를 가를수 있다.

또한 문장의 시작과 마감표현을 보고 체계를 가를수 있다.

다음으로 로작내용의 증명방식을 보고 체계를 가를수 있다.

우선 일반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론제의 진리성을 증명하는 연역적방법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의 사상을 보면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다는 지식 그리고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다는 일반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라는 론제를 증명하였다.

또한 개별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론제의 진리성을 증명하는 귀납적방법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의 사상을 보면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과학발전에서 이룩된 성과와 같은 개별적인 지식을 론거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시다라는 론제를 증명하였다.

이러한 증명방식에 의하여 증명된 론제가 바로 체계로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로작학습방법을 잘 알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담겨진 위대한 사상의 진리성과 과학성을 깊이 체득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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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페허지대 ― 자본주의사회(1)

주체111(2022)년 11월 25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부터 두번에 걸쳐 《민주주의의 페허지대 ―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심화되는 빈부의 격차와 사회의 량극화, 정치경제적위기, 사회문화적위기는 자본주의를 멸망에로 몰아가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인 부르죠아민주주의에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그를 배격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입니다. 그런것만큼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여 정책을 세우고 그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그것을 집행하도록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참다운 자유와 평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정치라야 진정한 민주주의로 되는것입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외워대는 《민주주의》가 가짜민주주의이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본가계급과 대변자들이 들고나오는 《자유민주주의》는 근로인민대중을 기만하고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에 불과합니다.

사회가 적대적인 계급으로 갈라져있고 불평등과 특권이 허용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평등한 립장에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관계가 형성될수 없습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생명,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기때문에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언제나 갈등과 호상간의 견제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옵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강탈, 살인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며 사람들을 무서운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는것은 바로 가짜민주주의가 실시되고있기때문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모든 정책이 소수 특권층의 리해관계에 따라 좌우지되고있습니다. 국가의 모든 권력과 생산수단이 자본가들의 손에 쥐여져있고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억만장자들과 가난한 근로대중사이에 평등이 있을수 있으며 억압과 착취만을 받고있는 근로자들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하는것입니다.

원래부터 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여 생겨난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은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기 위한 반동적궤변에 불과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입니다. 그것은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이며 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돈많은 부자들은 권세와 특권을 누리지만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건처럼 취급당하는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정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주의의 페허지대 ―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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