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1st, 2022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변혁적실체로 이어지는것은 과학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힘있게 과시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뚜렷한 진일보의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사상초유의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배가되고 우리 조국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에로의 광활한 지평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지금 당중앙의 뜻과 의지대로 부단히 전진하고 발전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고귀한 철리를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는것은 과학이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체험자, 목격자인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위대한 수령이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며 위대한 력사를 창조한다.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서 지난 10년처럼 혹독한 시련과 난관이 첩첩히 막아나선적은 일찌기 없었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 련이어 닥치는 엄청난 자연재해, 돌발적인 보건사태 등은 한 나라, 한 민족을 열백번도 더 쓰러뜨릴 엄청난 도전이였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대결과 최대격난의 나날들로 이어진 그렇듯 운명적인 년대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에서 주체혁명의 백년대계가 설계되고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이 마련되였으며 우리 당과 국가발전의 진로가 환히 밝혀지게 되였다.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빛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는 우리 당이 조선혁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령도적정치조직, 정예화된 강철의 대오로 강화발전되고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철통같이 다져지며 우리 공화국이 막강한 국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치게 한 결정적요인이였다.원대한 구상과 전설적인 실천력을 지니신 창조의 거장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가장 극악한 도전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힘과 지혜로 앞길을 개척하며 목적한바를 반드시 이루어내는 위대한 인민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이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지도자들이 있다.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이 조국과 인민을 하루빨리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눈부신 발전과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사색가, 위대한 실천가는 없다.천재적인 사상리론가,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이 강대하고 주체혁명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에는 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며 눈부신 기적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명확한 방략과 방도가 집대성되여있다.

오늘 우리 국가의 급속한 발전상, 전변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그것은 기존상식이나 개념으로써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토록 짧은 기간에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기적적승리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는 주체조선의 현실을 리해할수 없기때문이다.세상을 놀래우는 특대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안고있는 위대한 진리의 힘이 떠올린것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는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방책이 있고 먼 후날에 가서도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는 창조물, 성과물들을 이루어내기 위한 방도가 있으며 온갖 도전과 장애를 용의주도하게 타개해나갈수 있는 묘술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이런것으로 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백이면 백, 천이면 천이 다 시대를 대표하고 선도하며 전진시키는 완벽한 성공작들로 전변되고있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의 국력이 증대되고 우리 조국의 모습이 변화된 격동의 나날이다.난관은 중첩되고 수행해야 할 과제는 방대하였지만 당중앙이 구상하고 작전하는것은 어느것이나 다 자랑찬 현실로 전변되였다.짧은 기간에 성취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우리 국가의 저력을 과시하고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운 건설의 대번영기 등은 억대의 재부와 발전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들이다.

올해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일찌기 없었던 혹독한 시련이 겹쳐들었지만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광명한 미래를 락관하게 하는 소중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사상최고의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고 국가핵무력정책이 법적으로 고착되였으며 공화국무력의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와 실전능력이 만천하에 다시한번 각인되였다.김화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전국의 지방공업을 새롭게 도약시킬수 있는 본보기가 마련되고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대규모탄산소다생산공정이 준공됨으로써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였다.맞다든 도전과 장애는 미증유의것이였지만 우리 혁명은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몰랐고 계획된 사업들은 활력있게 추진되고있다.이 모든것은 옳바른 방략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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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기슭의 사회주의리상촌에 넘치는 인민의 기쁨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본보기로 일어선 련포온실농장마을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속에 동해기슭의 련포온실농장마을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대규모남새생산기지에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로 솟구쳐오른 련포온실농장마을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구현된 사회주의리상촌이다.

세계굴지의 현대적인 대온실농장과 어울리게 다양하고 특색있게 설계된 1, 000여세대의 살림집들과 학교, 문화회관, 종합편의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를 이룬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농장도시, 우리 식의 농촌문화주택지구가 형성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이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에서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새로 건설한 련포온실농장 살림집입사모임이 20일에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동철동지를 비롯한 도안의 일군들, 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하는 련포온실농장 종업원들과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희한한 살림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된 련포온실농장의 종업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련포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쓰고살 살림집들을 지대적특성과 현대감이 뚜렷이 살아나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의 준공에 이어 오늘 이렇게 농장마을의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안아온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군인건설자들은 혁명적당군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키며 낮에 밤을 이어 백열전을 벌림으로써 짧은 기간에 공산주의농촌마을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련포온실농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도안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고 불철주야의 령도로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며 생산경쟁을 힘있게 벌려 농장을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덕을 주는 보배농장, 애국농장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끓어번지는 격정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가장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의 해빛이 되시고 행복의 뿌리가 되시여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모두의 친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과학농사열풍으로 해마다 남새풍년을 안아오며 마을과 일터를 알뜰히 관리하고 더 잘 꾸려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꿈같은 행복을 받아안은 주민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

련포지구가 생겨 처음 보는 희한한 별천지의 호화주택으로 축복속에 들어서는 집주인들,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어머니당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도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부대지휘관들이 새 집에 입사하는 집주인들을 축하해주고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련포온실농장 경리 조성대는 새 살림집들을 보며 종업원들모두가 수도 평양의 경루동살림집들이 그대로 동해기슭에 옮겨앉은것만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자랑하고있다고 하면서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영원히 잊지 않고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천으로 받드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련포지구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변은옥할머니는 인민을 위해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 세상에 둘도 없는 대규모온실농장과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것이 련포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련포온실농장마을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와 더불어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될 우리 농촌의 미래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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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어버이의 일요일과 명절날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 누구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된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

언제나 조국과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같은 헌신의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께서 지니신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접할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가슴설레이였던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못잊을 사실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요일과 명절날과 같은 휴식일에도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감동깊은 이야기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입니다.》

어느해 10월 11일에 있은 일이다.

그날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기념일을 경축한 다음날이면서도 일요일이여서 누구나 휴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날인 당창건기념일에 이어 그날도 온종일 집무에 전념하시였다.

서쪽하늘에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할무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휴식일에 불러서 안됐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자신께서는 휴식일의 온 하루를 쉬지 않으시고도 오히려 량해를 구하시니 일군들은 몸둘바를 몰랐다.

하여 그들은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우린 이렇게 일하시는줄도 모르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라도 좀 쉬십시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타까이 청을 드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자신에게는 휴식일이 따로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뜨거운것을 삼켰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여기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헌신이 가슴에 안겨와 한 일군은 다시금 간절히 말씀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무리하십니다.》

이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히 그 청을 받아들이지 않으시였다.오히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실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경건한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한 일군의 뇌리에는 몇해전 8월 15일에 있었던 일이 돌이켜졌다.

다채로운 경축행사들로 흥성이던 거리에 정적이 깃들고 행복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던 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 불빛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하던 깊은 밤이였다.

그밤에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이 밤중에 웬일이실가?)

금방 잠자리에 들었던 일군은 급히 집을 나섰다.

그가 몇몇 일군들과 함께 그이의 집무실에 들어섰을 때였다.

그때까지도 집무에 열중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였다.

《오늘은 명절이기때문에 어떻게 하나 동무들을 휴식시키려고 새벽에 내려보냈는데 이렇게 또 오라고 하여 안됐습니다.

사업이 긴장하여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동무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날 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명절휴식을 하라고 이르시였다.그때 일군들은 그이께서도 오늘은 휴식하시려는줄로만 알고 별다른 생각이 없이 집으로 돌아갔던것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명절날의 하루도 온종일 집무를 보시며 쉬지 못하신것이 아닌가.

그런줄도 모르고 즐겁게 휴식한 일군들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이렇게 아뢰였다.

《우리들이 철이 들자면 아직 멀었습니다.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좀 쉬시라고 일군들이 한결같이 청을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자신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면서 지금 자신께는 하루가 백날맞잡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너무도 격정이 북받쳐올라 눈굽을 적시던 그때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를 백날, 천날로 귀중히 여기고 일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해당한 임무를 주시고 또다시 책을 마주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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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조선중앙통신

 

구떼헤스 유엔사무총장이 18일 미국의 엄중한 군사적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도발》이라고 걸고들었다.

최근에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미백악관이나 국무성의 일원이 아닌가 착각할 때가 많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모든 문제에서 공정성과 객관성,형평성을 견지해야 하는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형편없는 한심한 태도를 취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근래에 유엔사무총장이 공정성과 객관성에 립각하여 조선반도문제를 고찰할데 대하여 경고한바 있다.

나는 미국주도의 련합군이 년중내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한 도발적인 핵전쟁시연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오늘과 같은 일촉즉발의 대결상황이 유발되였다는데 대하여 유엔사무총장이 알고도 남음이 있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위험한 대조선군사공조움직임때문에 초래된 조선반도와 지역의 우려스러운 안보환경속에서 우리가 불가피하게 자체방위를 위한 필수적행동조치를 취할수밖에 없었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하였으며 미국이 재앙적후과를 원치 않는다면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이에 대하여 도발을 걸어온 미국이 아니라 거꾸로 우리에게 도발감투를 씌운데 대해 나는 아연함과 개탄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자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화난의 근저에 깔려있는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행동부터 억제되고 중지되여야 한다는데로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불가침적인 주권행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우리를 압박하려고 획책하는데 대하여 묵인한것 자체가 유엔사무총장이 미국의 허수아비라는것을 부인할수없이 증명해주고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명백한 대응방향을 가지고 미국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상기시키는바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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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끊임없이 창조하고 일반화하자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

당중앙이 펼쳐준 휘황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미래상이 응축된 본보기, 표준들이 창조되고 그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각지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일군들은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앞서나가는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다른 단위들이 따라올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있는 오늘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은 더욱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조국의 50년, 100년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시며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우리 국가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커다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올해에만 해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이 응축된 새시대의 자랑찬 건축물로 일떠섰으며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해주는 본보기적실체로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건설되였다.자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농장으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은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이다.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세계를 앞도하는 최상의 높이에 이르게 할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우고 하나의 공장과 농장을 건설해도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세계에 자랑할만한 본보기거리, 세계와 당당히 어깨겨루는 첨단수준의 공장, 농장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세계를 압도하고 우리 인민이 사랑하고 즐겨찾는 명상품, 명제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나라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인민생활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당중앙의 원대한 뜻을 받들자면 새로운 발전기준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하는 사업을 선행시켜야 한다.그래야 누구나 당이 바라는것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그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투쟁할수 있다.

지난 10월 10일 련포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포지구에서 공산주의농촌마을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련포온실농장을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농촌발전을 더욱 강력하고 확신성있게 추진하자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라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여기에는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면적부흥에로 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의 창조는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창조된 새로운 발전기준의 가치와 의의는 그것이 널리 일반화되고 다른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데 있다.새로운 발전기준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그것이 확대되지 않고 그자체로 남아있어서는 의의가 없다.시대의 본보기로 될수 있는 단위를 창조하고 전 사회적으로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이 생기와 활력으로 끓게 하고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모든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국토부문과 교육부문, 보건부문들에서도 본보기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현실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이 천번, 만번 정당하며 그 생명력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바다를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 권리 -당의 뜻을 받들어 바다양식과 수산자원증식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북청군 신창수산협동조합 관리위원장 김승열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내 조국에는 어디에나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황금나락을 가꾸고 푸른 숲을 지켜가는 사람들, 대를 이어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들…

오늘 우리가 전하려는 이야기는 동해의 크지 않은 수산협동조합에서 20여년동안 바다에 자기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훌륭하고 참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그는 북청군 신창수산협동조합 관리위원장 김승열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바다의 애국자라고 하면 흔히 어장을 종횡무진하며 만선의 영예떨친 용감한 어로공들을 생각할수 있다.그러나 바다도 가꾸어야 황금해가 되고 포구도 피땀이 스민 창조물이 있어야 정든 집뜨락이 되는 법이다.물고기를 많이 잡는 영웅이 되기보다 바다의 자원을 늘여가는 애국자가 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김승열동무의 삶은 무엇을 말하여주는가.

그것은 바로 내 나라에 있는것이라면 그것이 벌이든 산이든 바다든 어느것이나 풍요하고 아름다운것으로 되여야 하며 깊은 바다밑에 보이지 않는 생의 자취를 남긴다 해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애국자의 고결한 인생관은 황금해의 둘도 없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는것이다.

 

가꾸어야 황금해가 된다

 

기슭이 멀어질수록 물결은 점점 더 세차게 일렁거렸다.

고요한 아침에 양식장으로 향한 발동선갑판에서 맞받아튀여오르는 파도와 차디찬 해풍을 맞느라니 우리가 흔히 외우군 하던 날바다라는 의미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이런데서 바다농사란 결코 시구절이나 영화화면에서처럼 늘 랑만적인것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쳤다.

그러나 우리의 곁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김승열관리위원장의 눈빛에는 마치도 풍요한 황금나락을 흐뭇이 안아보는것과 같은 희열이 한껏 어려있었다.

《바다농사의 열매는 보이지 않지요.바로 이 파도밑에 우리 조합의 제일 큰 재부가 있습니다.》

그의 추억은 신창수산협동조합의 관리위원장으로 첫 사업을 시작하던 20여년전 그날에로 이어졌다.

당장 주저앉을것만 같은 건물, 부두도 없어 조합의 구내까지 마구 들이닥치는 파도,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양식장, 빈자리가 많은 출근부…

고난의 흔적이 어디라없이 력력한 조합을 돌아보는 그의 가슴은 아팠다.한때는 전국에 소문도 냈던 유명한 조합이였다.

그러나 주저앉은 조합의 모습보다 그의 가슴을 더 아프게 허빈것은 이제는 어황조건이 달라져서 물고기들이 다 달아난것같다는 조합원들의 푸념이였다.나라의 수산자원이 고갈되여가는것을 놓고 마치도 바다탓처럼, 남의탓처럼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생각했다.조합의 제일 큰 난관은 낡아진 배나 모자라는 기름문제가 아니라 바다에 대한 사랑이 식어진 조합원들의 사상문제에 있다고.

나라없던 지난 세월 《배놈》이라고 천대받던 어민들을 바다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에 농업협동조합보다 먼저 조직해주신것은 수산협동조합이였다.

수십년전 7월 당시 신창군의 수산협동조합들을 찾아주신 그날 신창군은 수산협동조합을 운영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수산협동조합은 가까운바다를 뜯어먹는것을 기본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바다가양식을 하는것은 금을 캐는것보다 낫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몇십번이고 새겨볼수록 그의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

바다양식을 하여 바다를 가꾸자.날바다에 다시마씨앗을 뿌리기 전에 우리 조합원들의 심장속에 사연깊은 이 바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먼저 심어주자.

바줄이 없으면 칡을 꼬아쓰고 그물이 없으면 모기장으로 까나리조리개를 꾸미여 원쑤들의 폭격속에서 잡은 물고기를 싸우는 전선에 보내주던 전세대 조합원들처럼 일한다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김승열동무는 조합원들과 함께 바다밑바닥을 샅샅이 훑어 버려진 닻을 하나하나 찾아냈다.가라앉은 어느한 철선을 끌어올려 거기에서 건져낸 그물을 풀어 양식장바줄을 만들었다.못쓰게 된 자동차바퀴를 베여 다시마씨를 붙이기 위한 고무바줄을 엮었다.그렇게 0.5정보의 다시마양식장이 마련되였다.그것은 소중한 첫 밑천이였다.

그 자그마한 양식장에서 처음으로 다시마를 거두어들일 때 마치도 풍년낟가리를 쌓는것만 같던 그 희열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그렇게 한정보, 두정보 늘인 양식장은 김승열동무에게 결코 기쁨만 가져다주지 않았다.벌써 몇번째였던가.신창앞바다는 날바다라 세찬 파도에 살붙이같이 귀중한 양식장은 순간에 형체도 없이 파괴되군 하였다.

떠내려가고 흩어져버린 양식자재들과 다시마모줄을 하나하나 건져내느라 며칠동안 바다에서 씨름질을 한 조합원들은 지칠대로 지쳐버렸다.

《그래도 산에 나무를 심으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덕을 보고 봄에 곡식을 심으면 가을에 먹을수 있는데 이렇게 고생스러워서야 언제 양식덕을 보겠습니까.》

한 조합원은 끝내 그의 책상에 사직서를 내놓고야말았다.

《이웃집어로공은 물고기두름을 들고 집에 가는데 꼭같은 어로공인 난 다시마줄거리만 만지작거리니.…저도 본때있게 물고기를 잡고싶습니다.》

그는 안타깝고 괴로운 마음을 달랠길 없어 바다가로 나갔다.파도에 밀려 기슭에 여기저기 쌓인 다시마더미를 보니 절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입술을 악물고 애써보았지만 정말 힘들었다.과연 포기해야 하는가.

그때 누군가의 손길이 그의 등에 와닿았다.

《힘을 내라구.임자야 이 바다기슭에 태를 묻은 사람이 아닌가.자네 외할아버지도 외삼촌도 이 바다기슭에서 생을 마쳤지.조합의 영웅관리위원장이였던 우리 아버지의 이름과 임자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난 자네가 꼭 신창수산협동조합을 번창했던 그때처럼 일떠세울것이라고 믿고싶네.》

조합의 영웅관리위원장처럼 살며 일하면 못할것이 없다는 전세대의 당부를 새겨듣는 그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그날 그가 불덩이같이 터친 말을 조합원들은 오늘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우리의 일터인 저 바다에는 우리 할아버지세대의 피눈물이 있고 아버지세대의 애국의 피땀이 슴배여있다.그 바다에 우리 세대는 무엇을 바쳐야 하는가.

조선인민은 다 바다를 알고 바다를 사랑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매일, 매 순간 자신의 하루하루를 비추어보며 살자.

바다를 사랑하라!

이 절절한 호소는 바다에 살고 포구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심장을 격랑처럼 세차게 울려주었다.

양식장은 다시 복구되였다.자체의 힘으로 철선들을 뭇고 배의 만능화를 실현한 기세로 그들은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큰 능력의 랭동고와 수산물가공장도 손색없이 일떠세웠으며 다시마양식장도 수십정보로 늘였다.그 나날에 김승열동무는 오래동안 기성관념처럼 굳어진 드림식다시마양식으로부터 수평식다시마양식에로 방향전환을 하여 다시마생산량을 훨씬 늘이고 조선동해연안에서 어렵다고 하던 다시마의 바닥식양식에서도 성공하였다.그것은 그의 학위론문이 되였다.

양식시설물을 100% 국산화하는 새로운 바닥식다시마양식기술을 해결함으로써 그와 함께 제30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책임기사 박창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바다우에선 떼식으로 양식을 하고 그밑에선 바닥식으로 양식을 하니 로력과 자재를 절약해서 좋고 다시마생산량이 부쩍 늘어나 좋고 성게나 해삼같은 바닥살이동물들의 먹이터가 마련되니 일거다득이라고.

조합에서는 현재 해마다 수많은 해삼, 성게, 밥조개 등을 바다에 놓아주어 나라의 수산자원을 증식시켜나가고있다.실로 길이나 너비로가 아니라 립방으로 계산해야 그 가치를 알수 있는 이 조합의 어장에는 바다물이 아니라 재부가 파도친다고 해야 할것이다.

바다나물과 물고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어장을 넓혀나가기 위해 모진 고난을 이겨내면서 해마다 많은 돌을 넣어주고 정성껏 바위를 닦아주던 조합원들의 못잊을 모습들을 떠올리며 김승열동무는 말했다.

《나무 한그루 없는 산에서 산짐승을 볼수 없는것처럼 바다에 풀이 없으면 물고기들도 다 없어지게 됩니다.바다도 품들여 가꾸어야만이 황금해가 될수 있습니다.》

바다의 재부를 거두어들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후대들의 래일을 위하여 더 많은 자원을 조성하고있는 그의 애국심에 진정 머리가 숙어졌다.

황금해는 바로 이런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마련되는것이 아니겠는가.

 

포구에 나붓기는 세폭의 붉은기와 함께

 

지난 4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되였다.바로 그 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창수산협동조합이 평양시의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던 날 관람자들은 누구나 놀랐다.자그마한 협동조합이 도를 대표해서 이 무대에까지 올라왔단 말인가.

공연을 보고나서는 누구나 감탄을 터쳤다.확실히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가 다르다고.

조합의 첫 3대혁명기수들중의 한사람인 작업반장 안수렬동무는 지금도 자기 힘으로 첫 철선을 뭇던 때를 잊지 못한다.

누구나 망설이였다.과연 조합의 힘으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

경험있는 다른 수산사업소에서 배를 만들어오자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때 김승열동무는 동요하는 조합원들을 이렇게 불러일으켰다.

우리 나라에서 첫 뜨락또르를 만들 때 과연 경험이 있어서 시작하였는가.자기 힘을 키워야 우리 조합도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다.마음합쳐 해보자.

시련속에서 드디여 제손으로 첫 철선을 무어냈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망동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려명》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군력에 대한 그 무슨 《대응》을 떠들어대며 기존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쎈터》를 확대개편하는 방식으로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본부》를 내오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벌려놓으면서 반공화국침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이러한 망동은 날로 장성하고있는 우리 공화국무력의 절대적힘과 군사적강세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만회해보려는 허세성객기에 지나지 않으며 괴뢰군부에 대한 민심의 불신을 조금이나마 눅잦혀보려는 궁여지책외 다름이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의 군사적초강경조치에 질겁하여 그에 《대응》한다고 소란을 피워댔지만 도리여 저들의 군사적렬세와 취약성만 적라라하게 드러내고 망신만 깨깨 당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조치에 《대응》하여 발사했다는 미싸일들이 10s만에 추락하거나 비행도중 추적신호가 단절되여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던것이다.

또 얼마전 진행한 《2022년 유도탄사격대회》에서는 저들이 《첨단무기》라고 자처하던 중거리유도미싸일이 비행도중 폭발하고 《패트리오트》미싸일은 사격통제레이다의 오동작으로 발사되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입만 벌리면 《북에 대한 대응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막강한 대비태세를 갖추었다.》고 떠들던 윤석열역적패당의 허세성몰골이 다시한번 낱낱이 드러난 셈이다.

그만큼 망신과 수치를 당했으면 더이상 날뛰지 말고 가만히 있는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군사적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을 보면 남조선호전광들의 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알수 있다.

저들의 객적은 허세와 만용이 제 족속들에게는 어느 정도 위안이 되겠는지 모르겠지만 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망동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에서는 《<한국형3축타격체계>로도, 전략사령부의 전신으로 될수 있는 <핵 및 대량살상무기 대응본부>로도 북의 핵 및 미싸일공격을 탐지, 요격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급격히 발전하고있는 북의 미싸일능력앞에 남조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는 개탄의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광증은 제죽을줄 모르고 불속으로 뛰여드는 부나비들처럼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몸부림이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

민족화해협의회 강자영

(전문 보기)

 

[Korea Info]

 

기고 :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남조선문제연구사 한선경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이고 위험천만한 반공화국군사적대결광기가 이제는 도를 넘어 묵과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역적패당은 제54차 남조선미국《안보협의회》를 통해 미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하며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라는 미명하에 핵전쟁연습을 한층 강화하기로 미국과 합의하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간청에 따라 지금 조선반도와 그 주변으로는 미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핵공중지휘통제기가 련이어 쓸어들어오고있으며 그 규모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정도로 방대하다.

미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핵공중지휘통제기가 결코 《힘의 시위》나 하는 전시품이고 평화와 안정을 광고하는 선전물이 아니라는것쯤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이러한 전쟁수단들은 철저히 핵선제공격을 사명으로 하고있으며 그에 맞게 운영되고있다.

따라서 미핵전략자산들의 밀집전개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핵전쟁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가뜩이나 불안정하고 심각한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최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는것이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까지 남조선문제연구사 한선경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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