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30th, 2022

김일성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자 -몽강현 마당거우밀영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7년 11월 30일-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우리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로부터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위한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려고 합니다.

혁명군대의 전투력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될 때 강화되게 되며 혁명군대의 정치사상적 및 군사기술적준비는 학습을 통하여 더욱 성과적으로 갖추어지게 됩니다.

학습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는 사상정신적준비를 튼튼히 갖출수 있게 하며 적과의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학습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자기의 본분을 다할수 있도록 준비시키며 혁명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학습은 혁명군대내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이며 혁명군대가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첫 시기부터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의무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강대한 적과 싸우는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항상 학습에 일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내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의 정치사상적 및 군사기술적수준은 현저히 높아졌으며 부대의 전투력도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습니다.

오늘 조성된 혁명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우리의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중일전쟁을 도발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중국령토와 아세아대륙을 강점할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제놈들의 침략정책수행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는 우리 인민혁명군을 《소멸》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감행하고있습니다.

한편 일제는 《후방의 안전》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와 장백일대에서 대규모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고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있으며 수많은 혁명가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오늘의 혁명정세는 국제공산당내의 일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주관주의에 사로잡혀 만주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항일련합군부대들에 열하방면으로 원정할것을 내리먹임으로써 더욱 긴장하게 되였습니다.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열하지방으로 진출하는것은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나 남만일대의 자연지리적조건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남만의 평야지대에 진출함으로써 적들로부터 심대한 손실을 당하고 항일무장투쟁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를 기화로 하여 일제침략자들은 항일련합군이 《소멸》되였다고 미친듯이 떠벌이고있으며 이로 인하여 혁명군중들과 대원들속에서는 승리의 신심을 잃고 동요하는 현상이 발로되고있습니다.

조성된 혁명정세는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로 하여금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가지며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것을 용감히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투지를 소유하며 조선혁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수행하는 자주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정세의 이러한 절박한 요구에 따라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는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오내에 신입대원들이 많아진 사정과 관련하여서도 절박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한 후 국내와 백두산서남부일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과감히 전개하는 과정에 수많은 애국청년들을 인민혁명군에 입대시켰습니다. 신입대원들은 우리의 혁명로선과 방침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할뿐아니라 초보적인 군사리론과 유격전법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있습니다. 우리는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여 신입대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구대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그들이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학습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우리 인민혁명군의 내부형편에 비추어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이번 군정학습은 정치학습을 위주로 하면서 거기에 군사훈련을 배합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정치학습에서는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항일구국의 길에서 확고한 투쟁목표를 가지고 신심에 넘쳐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하겠습니다. 혁명승리의 신심이 있고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이 높아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습니다.

정치학습에서는 모든 대원들로 하여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혁명정세를 조선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분석판단할줄 알며 사령부의 명령과 지시를 제때에 철저히 집행하는것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것이라는것을 명확히 알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자주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려면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에 대한 학습부터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는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로부터 우리 혁명의 전략전술들과 혁명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자주적립장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습니다.

또한 정치학습을 통하여 대원들에게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며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혁명정신을 넣어주어야 하겠습니다. 혁명정신은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는데로부터 생기게 됩니다.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는 정신이 높으면 높을수록 혁명에 더 충실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주의와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적본성과 그 악랄성에 대하여 생동한 사실을 가지고 대원들을 실속있게 교양함으로써 그들이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학습을 통하여 대원들에게 군중공작방법을 깊이 체득시켜야 하겠습니다.

혁명의 승패는 누가 더 많은 군중을 쟁취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군중을 교양하여 혁명의 편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결속시키면 우리의 혁명력량은 그만큼 더 강대해질것입니다.

지금 조선인민혁명군을 인민들로부터 고립시키려는 일제의 발악적책동으로 인하여 정치공작은 물론, 인민들과 접촉하기조차 어렵게 된 조건에서 우리는 정치학습을 통하여 전체 대원들에게 군중공작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그 방도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잘 배워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중공작에 유능한 동무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번 군정학습기간에 군사훈련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군사훈련에서는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우리가 장기간의 투쟁과정에 창조한 유격전술과 전법들을 깊이 연구하고 그에 정통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창립 60돐을 맞는 사회과학원 과학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1(2012)년 12월 1일-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포화속에서 승리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사회과학원을 창립하여주신 때로부터 60년이 되였습니다.

창립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사회과학원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은정속에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회과학을 중시하시고 사회과학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우리의 사회과학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혁명적인 사회과학, 주체의 사회과학으로 발전시켜오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사회과학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고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사회과학을 건설하신 자주시대 사회과학의 원로이십니다.

일찌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주체적사회과학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시대 사회과학의 사명과 임무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과학은 기성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체적인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철학, 경제학, 언어학, 력사학을 비롯한 모든 부문과학들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이바지하는 주체적인 사회과학으로 발전하고 인류사회과학발전의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습니다.

천재적예지와 과학적천품을 지니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여 자주시대의 완성된 지도사상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게 하시고 주체철학과 문예학을 비롯한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를 최상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습니다.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과학은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리론과 온갖 반사회주의리론, 혁명의 배신자들의 반혁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당의 사상리론의 순결성을 옹호고수할수 있었으며 가장 혁명적이며 주체적인 사회과학으로 끊임없이 발전풍부화되여올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사회과학자들모두를 따뜻한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혁명적지식인으로 키워주시고 당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보답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우리의 모든 사회과학자들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사회과학원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사상리론기관으로, 나라의 종합적인 사회과학연구중심기지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사회과학원은 우리 혁명발전의 매 단계, 매 시기마다 당의 사회과학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과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적극 옹호보위하고 귀중한 과학연구성과들로 나라와 민족의 정신문화적재보를 더욱 풍부히 함으로써 우리 당의 사상리론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사회과학원의 과학자들은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독창성과 정당성, 생활력을 힘있게 론증하고 널리 해설선전하였으며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각종 리론도서와 사전들을 집필하고 민족고전들을 훌륭히 번역편찬하였으며 귀중한 력사유적유물들을 발굴고증, 복원함으로써 우리의 사회과학을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만 한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고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빛내이도록 하였습니다.

사회과학원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사회과학부문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들에는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우리의 사회과학자들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나라의 사회과학발전을 위하여 바쳐온 뜨거운 충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사회과학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이바지한 사회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 그리고 온 나라 전체 사회과학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우리 혁명위업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우리 당의 최고강령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입니다. 우리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견결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 우리 조국을 인민들의 리상과 념원이 완전히 실현되는 세계적인 강국, 사회주의선진문명국으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현시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위업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과 인민앞에 맡겨진 가장 성스럽고 중대한 혁명과업입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실현하는데서 과학자들은 개척자,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영예로운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현시기 사회과학부문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것입니다.

우리의 사회과학이 혁명실천의 힘있는 무기로서 강성국가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과학연구활동에서 새로운 일대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과학은 명실공히 김일성김정일주의사회과학으로서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계승해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주체적사회과학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며 총적방향입니다. 

사회과학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을 위한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길은 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하는것은 혁명적사회과학발전의 근본담보이며 생명선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으로 가자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극난한 시련속에서도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

그 강용한 기상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고 그 담대한 배짱과 억척의 신념이 무엇으로 하여 백배해지는가를 알게 하는 뜻깊은 부름이 이 땅우에 울리고있다.

백두산으로 가자!

그 어느 초소와 일터에서나 높이 울리는 이 부름, 수행해야 할 목표가 방대하고 넘고 헤쳐야 할 시련이 준엄할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더 높이, 더 뜨겁게 울리는 이 부름에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이 있고 내 조국의 불가항력의 근본원천이 있다.

이 부름과 함께 온 나라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향하고있다.

천이면 천, 만이면 만이 하나와 같이 빨찌산식행장을 갖추고 선두에 나붓기는 붉은기를 따라 혁명가요도 우렁차게, 발걸음도 씩씩하게 백두산으로 향하는 우리 조국의 현실,

혁명의 성산이 안겨주는 강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힘과 용기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며 영원히 백두산정신으로 승리하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포부, 억척의 맹세가 이 의미깊은 화폭속에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세상에는 천만갈래의 길이 있다.

따스한 봄날의 들길도 있고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아가는 관광길도 있다.

백두산으로 가는 길, 혹한속의 눈보라를 헤치며, 생눈길을 밟으며 우리 인민이 가는 이 길은 과연 어떤 길인가.

《백두산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혁명의 전구들을 돌아볼 때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이 맡겨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해내야 한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군 합니다.》

얼마전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에서 만났던 어느한 일군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길을 걷게 된다.그 길에서 재부나 벗을 얻을수도 있고 새로운것을 보고 느낄수도 있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쌓을수도 있다.하지만 한생의 가장 큰 정신적재부를 얻는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길은 오직 하나, 백두산에로의 행군길뿐이다.

깊고깊은 밀림속을 헤칠 때면 무비의 용감성과 멸적의 의지로 원쑤를 족치던 투사들의 영웅적위훈과 그날의 총성이 우리의 가슴마다에 영원한 메아리로 깃들게 되고 구호나무의 힘있는 글발들을 읽어나가느라면 그들이 오늘도 살아 우리에게 혁명의 승리를 당부하는것같다.곳곳의 밀영들마다에 보존되여있는 유물들과 시련에 찬 생활의 자취들을 돌아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천신만고도 달게 여기며 혁명에 무한히 충실했던 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앞에 가슴후더워짐을 금할수 없다.

잊지 못할 백두산군마행군의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은 혁명가의 신념을 키우는 혁명대학과정안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대학》에 와보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우리 심장 뜨겁게 울려준다.

결코 이 땅에 태여났다고 하여 백두산의 후손으로 되는것은 아니다.바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이고 명맥인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신념이 온넋에 만장약될 때 비로소 백두산의 후손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백두산으로 가는 길, 바로 이 길에 오늘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는 비결,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위대한 기적을 창조할수 있는 억척의 담보가 있다.

신념이 길을 선택한다.눈은 땅우의 길을 보지만 신념은 혁명의 길을 본다.

정권도 없고 후방도 없는 험산준령의 설한풍속에서 오직 자기 힘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이긴 빨찌산의 력사는 우리 세대에게 무엇을 엄숙히 가르치는가.

신념,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혁명신념!

혁명신념, 어느때나 그러하지만 백두의 행군길에선 이 말이 그 무엇보다 우리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백두산대학》이 우리 세대를 향해 쉬임없이 웨치는 가장 절절한 부름이 바로 이것이며 오늘의 극난한 시련속에서 우리가 굴함없이 전진하게 하고 반드시 승리하게 하는 근본정신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겪고있는 시련이 아무리 어렵다 한들 투사들의 고행에 비기랴.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으려는 항일선렬들의 그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우리의 심장과 심장이 고동칠 때 지켜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어찌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지 않겠는가.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그 준엄한 날과 달들에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백승의 보검으로 안겨주시고 백두의 행군길에 천만인민을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 눈앞에 어리여온다.

3년전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하신 그날의 말씀에는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가.

혁명의 수령이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힘, 가장 진정한 사랑과 믿음이 바로 여기에 있다.우리 인민이 자기의 성스러운 본태와 의무를 심장깊이 간직하게 하여주시고 그 어떤 폭풍에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의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는 굳건한 신념과 의지를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백두산대학》의 위대한 스승이시다.

진정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 그이의 사상과 신념을 따르고 그이의 담력과 배짱을 닮으며 그이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받드는 길이기에 우리는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가고 또 가는것이다.

백두산으로 가자!

오늘 이 부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의 심장에 더 뜨겁게 메아리친다.

백두산정신의 핵은 다름아닌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이고도 무한한 충실성, 수령이 맡겨준 혁명과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이야말로 백두의 혁명정신의 근본핵이며 백두의 후손들인 우리의 피와 넋에 맥맥히 흘러야 할 귀중한 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위하는 길에서 발휘한 항일투사들의 고결한 혁명정신에 대한 이야기, 수령의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오늘도 백두의 눈보라가, 천고의 밀림이 끝없이 설레이며 전해준다.그들처럼 위대한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온넋으로 받들고 따를 때 넘지 못할 산악이 어디 있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배움의 교정에는 졸업증이 있지만 위대한 혁명의 진리를 가르치는 《백두산대학》에는 졸업증이 없다.

시작은 있어도 끝은 있을수 없는것이 우리의 사상무장, 정신무장이며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이어져야 하는것이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이다.

백두산으로 가자.

험준한 산발과 아득한 천리수해, 사나운 눈보라속에서 폭풍에도 굽힘없을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며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가고 또 가자.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이야말로 우리가 끝까지 승리하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는 위대한 힘과 억척의 신념을 만장약하는 영원한 혁명의 길이다.

모두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 높이 부르며 우리의 영원한 승리의 길, 번영의 길인 백두의 행군길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자.(전문 보기)

 

■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

 

[Korea Info]

 

김정은원수의 10년령도사는 승리와 영광의 력사 -조선과의 친선협회 국제토론회 주최-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김정은원수의 령도》라는 주제의 국제토론회가 12일 조선과의 친선협회의 주최로 에스빠냐의 따라고나에서 진행되였다.

협회창립 22돐에 즈음한 토론회에는 위원장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를 비롯한 조선과의 친선협회와 여러 나라 지부 인사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조선유럽문화교류촉진협회 등이 보내여온 축하편지들이 소개된데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은 민족적 및 종교적분쟁, 경제침체와 같은 사회적문제들로 하여 복잡다단한 현 세계에서 조선은 크지 않은 나라가 어떻게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였으며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력사는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한탓에 겪어야만 했던 배신과 좌절, 그로 인한 정치적변화들을 기록하고있다.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의 현실은 분쟁속에 시달리는 현 세계와는 달리 자기식의 발전관을 가지고 사회주의를 고수해나갈수 있게 한 비결이 무엇인가를 잘 알게 한다.

조선에서는 선대수령들의 뜻을 이으신 김정은원수의 령도밑에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다.

인민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소박한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장한 일을 한 병사들을 업어주기까지 하시는 령도자, 신변안전을 위한 자그마한 간격도 없이 바다를 이룬 인민들속에 계시는 령도자가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계시는가?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오가는 혈연의 정을 담은 이러한 가슴뜨거운 화폭들은 오직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것이다.

김정은원수께서는 선대수령들의 념원대로 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에 맞서 자주의 성새를 억척으로 다지시였다.

그이의 령도가 있는한 조선인민은 모진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해도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영국지부 책임자는 이렇게 격찬하였다.

김정은원수께서는 지나온 나날들에 세련된 령도자로서의 령활하고 특출한 자질을 남김없이 보여주시였다.

그이는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굳건히 수호하신 능력있고 정력적인 령도자이시다.

그이의 령도아래 조선은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악성병마와의 투쟁에서도 기적을 창조하였다.

김정은원수의 10년령도사는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

조선인민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고 하면서 조선과의 친선협회 싱가포르지부 공식대표는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가신다, 그이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그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신다, 세계 그 어느 정치가도 이렇게 할수 없다고 흠모의 정을 터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국제조직서기는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정은원수께서는 조선을 인민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지상락원으로 더욱 전변시키신다.

조선에서는 인민들이 국가가 무상으로 제공한 살림집에서 온갖 사회적혜택을 누리며 살고있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고 극단한 인간증오사상이 낳은 패륜패덕과 각종 범죄가 살판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다.

인류의 리상사회인 조선에서 살아보는것이 우리들의 소원이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로씨야지부, 도이췰란드지부, 브라질지부, 칠레지부 인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외곡선전을 일삼고있는 서방언론들을 비난하고 제국주의자들이 떠들어대는 《실패한 체제》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이다, 서방은 새롭게 떠오르고있는 초강국앞에서 저들의 《죽은 체제》를 유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날로 승승장구하는 조선의 현실에서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뚜렷이 실증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의 영상에 먹칠하려는 행위들을 용납하지 말고 그 허위성을 폭로하며 자본주의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인디아, 그리스를 비롯한 조선과의 친선협회 여러 나라 지부 성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 후 세계는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하였다, 허나 조선은 사회주의수호와 온 사회의 일심단결강화, 인민의 꿈과 리상실현을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 등으로 국제사회가 내비친 우려와 의혹들에 대답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인 책동속에서 조선이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 김정은원수의 10년령도사를 통하여 그이의 뛰여난 령도력을 절감할수 있다, 위인의 담대한 배짱과 철의 의지는 적대국의 정치가들도 공인하고있다, 현시대에 김정은원수와 같으신 출중한 위인을 모신것은 우리모두의 영광이며 긍지이다고 토로하였다.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정치방식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이께 끝없이 매혹되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조선과의 친선협회 스위스지부 인사들은 비범한 군사전략가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조선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사회주의보루로 더더욱 위용떨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의 군사력에 눌리워 감히 이 나라를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다, 조선에서 일어난 기적들은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령도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고 주장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에스빠냐지부, 이딸리아지부, 쓰르비아지부 공식대표들도 김정은각하의 혁명령도는 조선에 실로 놀라운 변혁과 실질적인 창조를 안아왔다, 그이의 령도는 조선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이끌것이다고 강조하고 조선인민과의 련대성활동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국제적선봉투사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 의지들을 표명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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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을 기울이는 어머니당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어려운 때일수록 자신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와 온갖 사랑과 정을 기울이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을 위대한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어머니당, 이것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 당은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우리 당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근 80년의 최장의 집권력사를 가진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쳐올수 있은것은 자기 발전의 전 기간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일관하게, 완벽하게 구현하여왔기때문이다.세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지만 인민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혁명은 간고한 투쟁을 동반하며 혁명투쟁과정에는 시련과 난관이 있기마련이다.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장애는 장구한 우리 혁명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피할수도 에돌아갈수도 없는 엄혹한 난관이다.우리 당이 조건과 환경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해나가는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인민들이 바라는 모든 행복과 리상을 꽃피워주는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높은 투쟁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가고있다.사상초유의 국난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당의 숙원사업들이 통이 크게 전개되여 귀중한 결실로 이루어지고있으며 인민들의 피부와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과 배려가 속속들이 가닿고있는것이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우리 당이 부닥치는 모든 격난을 맞받아 짓부시며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과감한 실천력은 바로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끝까지 지켜주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려는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에서도 그 믿음에 보답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드는 존재는 인민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최우선, 절대시하는것도 다름아닌 인민의 지향과 요구, 리익과 편의이다.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당도 국가도 있다는것이 인민을 대하고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의 투철한 관점과 립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연설에서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라고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여온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였고 무진막강한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인민이라는 토양에 자기 생명의 뿌리를 두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자기 인민으로부터 받는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천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며 그 위대한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낌없이, 그 어떤 대가도 바람이 없이 위민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자연재해를 입은 인민들이 한순간이라도 락심하거나 생활상불편을 느끼지 않게 전례없는 대복구사업을 전개하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드팀없이 밀고나가는 우리 당이다.

어려울수록 더욱더 의지하는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순결한 마음을 더없이 경건히 받들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 당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들이 다련발적으로 일어나고있는것이다.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가 어리여있다.인민을 따뜻이 품어안고 보살펴주며 광명한 미래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앞날에 대한 그 어떤 근심걱정도 없이 한마음한뜻으로 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당의 위업수행에서 영웅성과 용감성을 더 높이 떨쳐갈것이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문명한 인민으로 내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자기 자식을 남보다 더 잘해내세우려는것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어머니가 품을 들여 자식을 키워내세우듯이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다.

당과 정부에 대한 신뢰심에 있어서나 나라사정에 대한 리해심에 있어서 그리고 공민적의무에 대한 성실성과 곤난을 이겨내는 인내력에 있어서 우리 인민만큼 훌륭한 인민은 없다.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해온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영웅적투쟁이 있었기에 나라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세인을 놀래우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비약적으로 발전할수 있었다.우리 인민이 불러준 어머니당이라는 위대한 이 부름앞에 떳떳하고 이 영광스러운 영예를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함에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 투쟁하는것이 우리 당이다.

오늘과 같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준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진정한 인민의 당, 어머니당이 아니고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옹호할수 없으며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갈수 없다.

지금 우리 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웅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내세우고 그것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는것은 바로 우리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거세찬 분출이다.우리 국가가 틀어쥔 절대적힘, 군사기술적강세가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우리 인민을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대한 나라에서 세상만복을 다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고 모진 고생길도 주저없이 웃으며 헤쳐나가는 어머니당이 있기에 주체조선은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나라로 보다 훌륭히 건설될것이다.

당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이다.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조선로동당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용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권위와 령도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우리 당을 이 세상 유일무이한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해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도록 일군들의 가슴속에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심어주신분, 새시대 당건설방향을 뚜렷이 밝혀주시여 인민의 당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와 활동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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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발표 10돐기념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발표 10돐기념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가 29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과학, 교육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교원, 연구사,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 사회과학자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 부총장 정만호동지, 인민경제대학 부학장 김승철동지, 사회과학원 소장 한명환동지, 김형직사범대학 부학장 동철민동지, 금성정치대학 부학장 리금수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주체적사회과학발전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일성김정일주의사회과학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계승해나가는것을 주체적사회과학건설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총비서동지께서 주체적방법론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며 리론과 혁명실천을 결합하고 력사주의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을 사회과학건설의 원칙적요구로 명확히 밝혀주심으로써 우리의 사회과학을 주체적대, 사상적대가 튼튼히 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회과학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사회과학부문앞에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우리의 사회과학이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구태의연하고 경직된 사고방식을 배격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연구해결하여 실천에서 은을 내도록 하며 사회과학인재육성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이 사회과학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고 주체적사회과학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사회과학연구에서 도식과 틀을 깨는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선도하여야 할 주체적사회과학의 본성적요구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사회과학연구의 모든 공정과 계기, 내용과 형식, 방법들에 우리 당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가 구현되고 약동하는 시대의 벅찬 숨결과 전진의 기상이 맥박칠 때 우리의 사회과학이 혁명의 전진속도를 배가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고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에 과학리론적해답을 주는것이 혁명적인 사회과학의 기본사명이며 시대적요구로부터 흘러나오는 사회과학자들의 중요한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회과학인재육성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사회과학자라는 높은 영예와 긍지를 안고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에서만 과학을 하겠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바쳐갈 고결한 인생관과 혁명적열의로 충만된 애국과학자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사회과학자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서 개척자,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사회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가장 순결하고 깨끗한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새롭게 제시되는 당중앙의 사상과 리론, 중요한 당정책적문제들을 과학리론적으로 깊이있게 연구하여 학술화, 체계화함으로써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당정책의 진수를 원리적으로 정확하게 체득시키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사회과학자들이 나라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문제, 경제관리방법을 혁신하고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높이는 문제, 국가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나라의 법체계를 새롭게 완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완벽하게 풀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새겨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당의 위업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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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조직관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혁명적조직관은 당조직과 당의 령도밑에 수령과 대중을 련결시키는 모든 사회정치적조직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과 립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직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언제나 조직에 의거하고 조직의 지도와 통제밑에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혁명조직은 사람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줄뿐 아니라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정치적보호자이다.아무리 풍부한 지식과 뛰여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조직을 떠나서는 혁명가로서의 존재와 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혁명적조직관은 혁명가의 정치적생명과 참다운 삶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당조직을 비롯한 사회정치조직들은 개별적인 사람들을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과 결합시켜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준다.개별적사람들의 사회정치적생명의 모체라는 바로 여기에 당조직과 당의 령도를 받는 사회정치조직의 귀중성이 있다.따라서 혁명적조직관을 세우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직의 귀중함을 원리적으로 인식할뿐 아니라 조직생활을 통하여 깊이있게 체득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조직사상생활의 용광로속에서 정치적생명에 필요한 영양소를 부단히 섭취하면서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훌륭히 갖추어나가야 한다.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며 언제 어디서나 조직규률에 따라 움직이고 조직의 결정과 분공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성실히 수행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혁명적조직관에서 기본은 당조직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혁명적조직관에서 당조직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기본으로 되는것은 당조직이 사회정치적집단에서 중추적기능을 수행하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 다른 모든 정치조직들과 구별되는 특출한 지위를 차지하는것과 관련된다.당조직은 사회정치적집단에서 수령과 대중과의 련계를 실현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 중추적기능을 수행한다.모든 사회정치적조직들은 당의 령도밑에서만 수령과 대중을 혈연적으로 련결시킬수 있으며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그러므로 당조직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혁명적조직관에서 기본으로 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직에 대한 옳은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함으로써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주체형의 혁명가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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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사상의 《자유》타령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세계내부에 심각한 사상적위기, 리념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사고나 관념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이 쏟아져나와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제도가 안고있는 이러한 위기를 가리우고 어떻게 하나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상의 《자유》라는 궤변으로 자본주의를 분칠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황당한 거짓선전으로는 조락하는 자본주의의 운명을 구원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의 권력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사상의 자유란 있을수 없습니다.》

리해관계가 서로 다른 계급과 계층으로 분렬되여있고 계급적대립이 가장 첨예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지배할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각이한 사상조류가 존재하게 된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있게 되는 이런 현상을 놓고 사상의 《자유》라고 떠벌이며 마치도 그것이 《자유세계》의 자랑인듯이 광고하고있다.

사적소유에 기초한 불평등과 특권이 합법화되여있고 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착취계급과 지배계급이 오직 저들의 리익만을 위해 근로대중의 자주권과 존엄을 마음대로 유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사상의 자유란 있을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떠드는 사상의 《자유》는 진보적인 사상을 누르고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을 퍼뜨리기 위한 기만적인 구호이다.

원래부터 자본주의사회는 그 반동성과 반인민성으로 하여 진보적인 사상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회에 범람하고있는 각양각색의 사조들은 다 부르죠아사상의 각이한 형태와 표현들에 지나지 않는다.

반동적통치계급은 자본주의를 《민주주의사회》로 미화분식하기 위해 진보적인 사상을 일정하게 허용하는척하다가도 그것이 저들의 통치에 조금이라도 위협으로 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무자비하게 탄압한다.

지난 세기중엽 《자유세계의 표본》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반공소동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당시 사회주의는 세계적범위에로 확대되였으며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심이 고조되였다. 여기에 위협을 느낀 미국의 반동통치배들은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반공광풍을 몰아왔다. 《맥카란법》이라는 파쑈악법을 조작하고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산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여 박해하였다. 숱한 사람들이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마저도 박탈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상탄압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특정비밀보호법 등을 휘둘러 폭압기구들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사상과 견해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있다. 군국주의사상을 강제주입하기 위한 악랄한 책동으로 일본의 청소년들은 민족배타주의, 군국주의사상에 물젖은 정신적기형아로 전락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통치배들이 떠드는 사상의 《자유》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을 퍼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들의 책동을 《자유》의 간판으로 미화분식하기 위한 기만적인 구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반동통치배들은 사상적으로 각성된 자주적인 인간을 위험한 존재로 간주하고있다. 때문에 독점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사상문화적발전을 가로막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타락시키는데 막대한 돈과 재부를 쏟아붓고있다. 출판물들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들을 장악하고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해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발전을 가로막는 사상탄압이며 반동사상을 강요하는 범죄적인 사상주입행위이다.

독점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의 책동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착취와 략탈, 무위도식이 자랑으로 되고 량심과 성실한 로동이 천시되고있다. 사기와 협잡, 살인과 강탈, 인신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과 부화방탕한 생활이 성행하고있으며 민족차별의식과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이 고취되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패타락하여 정신적불구자로, 인간추물로 전락되고있다.

근로대중은 자기가 창조한 정신문화적재부의 향유자가 아니라 지배계급이 부식시키는 반동적사상문화의 희생자로 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떠벌이는 사상의 《자유》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를 정당화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구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를 통하여 사람들의 계급의식과 민족자주정신을 흐려놓고 내부로부터 와해변질시켜 저들의 지배와 통제밑에 얽어매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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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더욱 높아가는 비난의 목소리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대한 저주와 비난의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응당한 결과이다.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도는 집권전부터 지금까지 《주적론》, 《선제타격》, 《원점타격》, 《압도적대응》과 같은 자극적인 반공화국대결망언을 계속 쏟아내면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더욱 확대, 강화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전략무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끊임없이 끌어들이고있다. 저들내부에서마저 《윤석열정권이후 남조선미국련합훈련의 재개나 미국의 전략자산전개가 수개월만에 압축적으로 이루어지고있다. 과거와 달리 군사행동들사이에 쉬는 기간이 없는것이 특징》이라는 개탄이 쏟아져나오는 정도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군사적대결망동으로 인한 정세악화로 남조선에서 경제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들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에서 《<선제타격>을 운운하는것은 바보짓, 우리가 입을 피해는 천문학적이다.》, 《윤석열이 <선제공격>이니, <미국의 핵전략자산 상시배치>니 하는 위험천만한 소리를 마구 내뱉으며 전쟁불쏘시개를 자임하고있어 위기에 위기가 더해졌다.》는 비난이 쏟아져나오고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이 《윤석열집권이 재앙이다!》, 《윤석열퇴진이 우리가 살길이다!》, 《미싸일이 오발나서 강릉이 아니라 룡산에나 콱 떨어져라!》라고 저주를 퍼붓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더욱 고조되고있는 민심의 분노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멸망길을 시시각각 앞당기고있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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