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7th, 2022

당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며 사업을 연구하자

주체111(2022)년 11월 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다.

올해 목표수행의 결승선을 눈앞에 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일군들의 능력에 다시금 력점을 찍고있으며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여 몇배, 몇십배의 마력을 낼것을 바라고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 서서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함에 있어서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습니다.》

《나를 따라 앞으로!》, 이는 오늘날 일군들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준으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된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일군들부터가 대오의 앞장에서 힘찬 구령소리를 울리며 내달리는 곳에서는 끊임없는 비약과 전진이 이룩되지만 패배주의에 빠져 앉아뭉개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는 맥빠진 한숨소리, 침체와 답보만이 있다.

하다면 일군들의 힘찬 구령, 과감한 실천력은 과연 무엇에 의해 담보되는가.

무엇보다먼저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이 명백히 제시되여있고 그 수행방도와 사업방법까지 밝혀져있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그 사상과 진수를 정확히 파악할 때라야 현시기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깊이 인식할수 있으며 모든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수 있다.다시말하여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 예민한 포착능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과 단위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옳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참된 충신의 전형으로 영생하고있는 김책동지,

그가 지닌 남다른 충실성이 바로 여기에 시원을 두고있다.

언제인가 김책동지는 한 일군에게 이렇게 말한바 있다.

《…하루일과를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적은 책을 펼쳐놓고 장군님의 말씀을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하면 그날 하루는 자연히 딴 잡생각이 없어지고 꼭 장군님의 요구와 사상대로 일하게 되고 또 사업에서 막히는 문제란 없으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솟아나게 됩니다.》

이런 김책동지였기에 해방직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생소한 초행길이였지만 불굴의 정신력으로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맡겨진 중책을 훌륭히 감당할수 있었던것이다.

일군들이 당정책으로 확고히 무장하면 그 어떤 어려운 난관에 부닥친다 해도 좌왕우왕하거나 동요하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

현시기 당에서 일군들이 정책적안목을 높일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의도가 여기에 있다.일군이라면 마땅히 그 무엇에 앞서 당정책을 제일먼저 연구하는 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함으로써 당에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헤아려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현실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은 사실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기에 대중발동능력은 일군의 실력평가에서 중요요소로 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청높은 호소나 그 어떤 감정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현실에 대한 깊은 연구를 전제로 하고있다.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여야 변화발전하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묘리를 찾아쥘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것을 알수 있다.

천권의 책속에 없는 지식이 대중속에 있다고 군중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할 때 당정책관철에서 과연 무엇이 불가능하겠는가.

시대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나날이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대중의 심리파악을 소홀히 하고 이전의 안목으로 모든것을 대한다면 무지와 무능력, 관료주의가 산생되게 되며 이러한 일군에게서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뜬소리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뜬소리야말로 대중에게 거부감만을 주는 백해무익한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은 보약을 먹는것과 같고 들어가지 않는것은 독약을 먹는것과 같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현실을 깊이 연구하라, 바로 여기에 과학적인 작전과 대중발동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오늘날 높은 정책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며 거기에서 자기 사업의 방향과 몫을 찾을줄 아는 일군, 맡은 사업에 대한 깊은 연구로부터 모든것을 창발적으로, 주동적으로 설계하고 소소한 세부도 놓침이 없이 완강하고도 손색없이 해제끼는 일군이 참된 지휘성원, 진정한 대오의 기수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한 조선인민군의 군사작전진행에 대한 총참모부 보도

주체111(2022)년 11월 7일 로동신문

 

 

미국과 남조선의 무모한 군사적광란으로 하여 조선반도지역에 조성된 심각한 정세기류는 더욱 불안정한 대결방향으로 흐르고있다.

최근 남조선지역에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한으로 핵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수백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한 력대 최대규모의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실시되였다.

적들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은 사실상 지역의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공공연한 도발행위이며 특히는 우리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겨눈 침략적성격이 매우 짙은 위험한 전쟁연습이다.

침략적인 군사훈련들을 대대적으로 벌리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도전적인 최근의 모든 움직임들은 묵과하고 용납할수 없는 행위이다.

엄중한 상황에 대처한 철저하고 견결한 대응의지와 공화국무력의 군사적능력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시위하고 우리 장병들의 단호한 보복의지에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다음과 같은 대응군사작전을 단행하였다.

작전 1일 오전 평안북도지역의 미싸일부대들로 적들의 공군기지타격을 모의하여 서해갑문앞 무인도를 목표로 산포탄전투부와 지하침투전투부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싸일 4발을 발사하였으며

오전과 오후 동, 서해안연선의 공군 반항공미싸일병부대들로 각이한 고도와 거리의 공중목표들을 소멸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면서 23발의 지상대공중미싸일을 발사하였다.

이날 오후 적들이 남조선《령해》가까이에 우리의 미싸일이 락탄되였다고 주장하며 공중대지상유도탄과 활공유도폭탄으로 우리측공해상에 대응사격하는 망동을 부린것과 관련하여 함경북도지역에서 590.5㎞ 사거리로 남조선지역 울산시앞 80㎞ 부근수역(위도 35°29′51.6″, 경도 130°19′39.6″)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싸일로 보복타격을 가하였다.

작전 2일 국방과학원의 요구에 따라 적의 작전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전투부의 동작믿음성검증을 위한 중요한 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적들의 지속되는 전쟁도발광기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초대형방사포탄과 각종 전술탄도미싸일 5발, 46발의 장거리방사포탄을 동해상으로 발사하였다.

작전 3일 적들의 련합공중훈련에 대한 대응의지를 보여줄 목적으로 3시간 47분에 걸쳐 500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한 공군의 대규모적인 총전투출동작전이 진행되였다.

작전 4일 적들의 공군기지타격을 모의하여 서해갑문앞 무인도를 목표로 산포탄전투부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싸일 2발과 초대형방사포탄 2발을 또다시 발사하였다.

모든 대응군사작전들은 계획된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으며 우리 군대의 고도의 작전수행능력이 만족하게 평가되였다.

작전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무력은 적들의 련합공중훈련에 철저히 대응하였으며 적공군의 《우세론》을 맹목시킬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였으며 우리 군대의 확신성있는 군사대비태세와 능력을 완벽하게 확인하고 절대적인 대응의지를 더욱 확실하게 굳히였다.

이번에 조선인민군이 단행한 대응군사작전은 적들의 도발적인 군사적망동이 끈질길수록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것이라는 우리의 명백한 대답으로 되며 이는 곧 앞으로도 드팀없는 우리 무력의 행동원칙, 행동방향으로 된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들의 온갖 반공화국전쟁연습들에 지속적이고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군사조치들로써 대응해나갈것임을 다시한번 천명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

주체111(2022)년 11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과감하고 용의주도한 투쟁으로 최고의 국광을 달성하기 위한 벅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 누구나 백절불굴의 혁명가가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혁명가, 그 고귀한 부름은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절로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혁명성은 피줄을 따라 유전되지도 않으며 물건처럼 넘겨받을수도 없는것이기때문이다.

하다면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주체형의 혁명가로 준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서 하신 연설에서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을 이루는 요소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수령을 따르는 충의지심

 

수령을 따르는 충의지심은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근본핵을 이룬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수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이 전진하며 수령의 품속에서 혁명가의 참된 삶이 꽃펴난다.그 철리를 삶의 순간순간 페부로 절감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을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것은 곧 삶의 요구이고 생의 본령이며 가장 큰 영예와 행복으로 된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이 뛰고 피가 흐르는 사람만이 혁명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수 있다.

오늘도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는 현철해동지에게 있어서 수령은 혁명의 령도자이기 전에 어버이였고 위대한 스승이였으며 수령의 품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영원한 삶의 품이였다.하기에 그는 혁명무력의 순결성과 전통을 거세말살하려는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책동을 낱낱이 밝혀내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옹호보위하였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그림자가 되여 그이의 혁명령도를 책임적으로 보좌해드리였다.주체혁명위업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그가 당의 령도계승체계를 확립하는데서 특출한 공헌을 세울수 있은것도 수령에 대한 충의지심을 떠나 생각조차 할수 없다.

이렇듯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실성 하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도 결국은 충실성의 높이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고, 능력이 부족하거나 실무가 딸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갖출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충실성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일편단심이며 그이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불같은 희생정신이다.

누구나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의지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할 때 참된 혁명가라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다.

 

인민을 위하는 진정

 

인민을 위하는 진정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혁명, 그것은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시작되고 전진한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인민을 위하는 관점과 태도이자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다.인민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살며 일하는 우리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인민에게 진정을 바치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멸사복무정신이 가슴에 꽉 차있고 귀전에 울려오는 몇마디 말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으며 그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바라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사람만이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그 어떤 신비한 묘술이기 전에 뜨거운 진정이다.오늘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을 찾아가보면 《우리》라는 부름으로 불리우는 일군들이 있다.그 부름속에는 인민의 믿음과 사랑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안고 힘겨운 일감도 웃으며 해제끼는 그들에 대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이 담겨져있는것이다.

인민을 생각하는 심장과 자기를 위하는 심장이 따로 있다면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없다.

언제나 인민의 눈빛에서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며 삶의 순간순간을 인민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이어가는 사람만이 혁명에 충실할수 있다.

인민을 위하는 뜨거운 진정속에 혁명가의 참모습이 비낀다.

 

투철한 신념

 

신념은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며 한번 택한 길을 끝까지 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혁명은 하루이틀에 끝나는 순탄한 길이 아니다.장구한 그 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못했던 가시덤불도 진펄도 무수하다.그때마다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곧바로 나아갈수 있게 떠밀어주는것이 바로 신념이다.

신념이 투철한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속에서도 미래를 락관하며 일떠서지만 신념이 떨떨한 인간은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겁을 먹고 주저앉는다.

항일혁명선렬들은 그 누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용약 떨쳐나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웠다.그들이 적들과의 피어린 전투와 엄혹한 추위, 모진 굶주림과 병마, 악착한 고문과 달콤한 유혹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이길수 있은것은 바로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기때문이다.

그 신념의 뿌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드팀없는 확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였다.하기에 그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라는 글발을 심장에 쪼아박으며 혁명의 한길에서 0.001mm의 탈선도 몰랐다.

신념은 사선의 고비를 헤쳐야 하는 준엄한 시련속에서만 검증되는것이 아니다.주어진 생활, 손쉽게 얻을수 있는 행복에 만족해하지 않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그 어떤 명예도 대가도 바람이 없이 누가 보건말건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값높은 삶이야말로 신념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눈속에 파묻혀도 푸름을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가 되여도 그 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투철한 신념을 지닐 때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생이다.

 

완강한 투쟁력

 

투쟁력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기질이다.

혁명은 그자체가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준엄한 투쟁이다.혁명가라면 당과 혁명, 인민의 리익에 저촉되는 부정적인 현상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안일과 해이, 침체와 보수를 배격하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면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혁명가의 투쟁력은 당을 결사옹위하고 혁명을 수호하는 힘있는 무기이다.

투쟁력이 약하면 부정적인 요소들이 머리를 쳐들게 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옳바로 관철할수 없게 된다.하기에 혁명가들은 당적원칙이 강해야 하며 그와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도 스쳐지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당적원칙, 혁명적원칙대로 살며 일하는것을 체질화한 사람,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사상단련과 인격수양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만이 완강한 투쟁력을 발휘할수 있다.

혁명가의 투쟁력은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발현된다.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단순한 능력과 기질이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맡은 혁명과업을 기어이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과 립장에 달려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인간들이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할수 있은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였다.그러나 그들은 당에서 준 과업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각오를 안고 달라붙었기에 그렇듯 놀라운 기적을 안아올수 있은것이다.

완강한 투쟁력, 바로 여기에 혁명가의 생기와 활력이 있고 긍지높은 삶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시련을 뚫고 전진하는 조국에 활력을 더해주는 북창의 세찬 숨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나라의 대동력기지를 지켜선 자각을 안고 전력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우리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질것입니다.》

우리의 인민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언제나 전력증산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북창의 미더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금 부닥치는 시련을 박차며 관건적인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비상한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엄숙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하루하루 년말이 가까와올수록 더욱더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이들의 모습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영웅성이 그대로 비껴있다.

 

오직 한마음,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당이 제시한 올해 목표를 드팀없이 완수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는데서 각지 발전소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가 차지하는 몫은 자못 크다.

이것을 무겁게 자각했기에 년초부터 련합기업소앞에 나선 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온 북창의 전력생산자들이다.

이들앞에도 지금 무수한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이고있다.그러나 겹쌓이는 시련을 박차며 전력생산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이러한 줄기찬 전진기세와 소중한 결실을 낳게 하는 힘의 원천은 두말할것없이 그 어떤 물질적, 객관적요인이 아니라 당과 혁명에 대한 자신들의 충실성을 인민경제계획수행실적으로 검증받으려는 일념 안고 당결정관철에 모든것을 바쳐가는 북창용사들의 뜨거운 마음이다.

지난 10월 어느날 전력생산의 동음을 울려가던 5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앞에 예상치 못했던 정황이 조성되였다.기운차게 돌아가던 발전설비의 어느한 부분에서 전력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는 이상현상이 나타났던것이다.만일 그것을 제때에 퇴치하지 못한다면 직장과 나아가서 련합기업소적인 10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 그늘을 던질수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부득불 운영호기를 멈춰세운 후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진입하는것이 관례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그런 쉬운 길을 택할수 없었다.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큰 몫을 맡은 우리가 이 순간 어떤 용감성과 결단성, 지혜를 발휘하는가를 조국과 인민이 지켜보고있다.이달 계획수행의 여부가 판가름되는 이 긴박한 시각 인민경제계획수행이자 곧 당결정관철임을 잘 알고있는 우리가 어찌 순간인들 주저할수 있겠는가.

이런 의지를 가다듬고 나선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 최단시간에 불비한 개소를 퇴치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냈다.그에 기초하여 작업조직이 치밀하게 이루어졌다.

운영1작업반 반장 정충성, 보수1작업반 반장 김광혁동무들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앞장에 섰다.박성일, 백충복, 김봉남동무들을 비롯한 직장의 로동자들이 한몸 내대고 나서서 긴장한 보수작업의 한초한초를 이어갔다.

이런 헌신적인 투쟁의 결과 직장은 전력생산의 동음을 중단없이 울리며 지난 10월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지난 10월 청년직장 생산현장에서 발전설비의 변들에 명찰을 하나하나 붙여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담당기사 김철동무였다.

자기가 손금보듯 알고있고 능숙하게 조작하고있는 발전설비이건만 그가 굳이 그렇게 한데는 깊은 속생각이 있었다.

설비관리를 잘하는것이 직장의 전력생산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나 한사람만의 책임성과 노력으로는 안된다.이렇게 하면 직장에 갓 배치된 신입공들이 설비를 조작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고 결국에는 당결정관철에 다소나마 이바지될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그의 이런 발기와 실천이 대단한 창의고안이나 기술혁신은 아니였다.그러나 실지로 그것이 직장의 설비관리를 개선하고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은을 냈다.

그만이 아닌 황금성, 최금석동무들을 비롯한 직장의 로동자들모두가 이렇게 앉으나서나 당결정관철 하나만을 생각하며 크든작든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대동력기지에서 생산되는 한W한W의 전기는 이처럼 순간순간을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는 북창용사들의 뜨거운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과학기술로 증산의 돌파구를

 

매일 계획보다 수십만kWh의 전력을 더 생산!

11월에 들어와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성과속에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련합기업소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금 운탄1직장에서는 룡성의 기계제작자들이 생산한 화차전복기를 설치하기 위한 긴장한 작업이 벌어지고있다.

직경만 해도 7m가 훨씬 넘는 거대한 회전틀 4개를 비롯하여 각종 부분품들을 조립해야 하는 이 일은 높은 기술과 기능을 요구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련합기업소 참모부에서는 화차전복기설치기간을 한달로 예견하였었다.물론 지난 시기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것은 절반으로 단축된 기일이였다.

하지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날 종전의 기록에 매여달린다면 우리를 어찌 북창용사라고 하랴.

용암처럼 이글거리는 뜨거운 마음들이 화차전복기설치작업을 맡은 련합기업소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꽉 차있었다.

《우리야 경제건설의 생명선을 지켜선 북창용사들이 아닙니까.용사는 말그대로 용감한 사람입니다.때문에 저는 대담하게 화차전복기설치작업을 한달이 아니라 보름동안에 끝내자는것을 제기합니다.》

지난 10월 어느날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림춘기부기사장이 한 이 말은 그대로 화차전복기설치작업에 참가한 모든 기술자들의 심정을 대변한것이였다.바로 그 시각부터 철야전이 벌어졌다.

김영찬동무를 비롯한 설계실의 기술자들은 화차전복기설치구조물의 합리적인 설계를 위해 이틀밤을 꼬박 현장에서 지새웠다.다른 기술자들도 부분품들의 조립정밀도와 조립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구장비들을 창안제작하기 위해 분초를 쪼개가며 분투하였다.

석탄하차속도이자 전력생산실적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기술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화차전복기설치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하여 자기들이 결의한대로 보름동안에 화차전복기의 시운전을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뜨거운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굴지의 대동력기지의 세찬 숨결을 지켜가는 기술자들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는 비단 이뿐이 아니다.

얼마전 련합기업소에서는 련관단위 과학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13호기보이라에 무중유착화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하지만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의 주체화실현에서 또 하나의 진일보로 되는 이 소중한 열매가 쉽게 이루어진것은 아니다.

그 과정은 과학적진보를 저애하는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대담하게 불사르고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치렬한 투쟁을 동반하였다.

이 사업이 시작될 당시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새 기술에 의한 보이라운영은 아직 파악이 없기때문에 연소안정화계통만은 종전의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울려나왔다.중유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털어버리지 못한 그릇된 관점에서부터 나온 견해였다.

그때 한태선부기사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어떻게 말했던가.

단 1g의 중유라도 보이라에 흘러든다면 그것은 사실상 무중유착화라고 말할수 없다.이 기술을 연구한 과학자들과 함께 우리 기술자들이 보이라의 정상운영을 담보하겠다.

단순히 순간적인 충동이나 욕망으로부터 울려나온 소리가 아니였다.인민경제의 주체화는 곧 당의 요구이고 우리 공업의 생명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이들은 결연히 대답해나섰던것이다.

그 실현을 위해 련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이 헤치고헤친 탐구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다만 우리는 철저한 무중유착화기술의 도입으로 현재 13호기보이라의 정상운영이 확고히 보장되고있다는 사실만을 전하려고 한다.

당이 안겨준 북창용사라는 크나큰 믿음을 생의 활력소처럼 간직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나라의 대동력기지를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전력생산의 동음은 더 높이 울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정세를 전쟁접경에로까지 몰아간 《비질런트 스톰》

주체111(2022)년 11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지난달 31일부터 강행한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예정된 기일보다 하루 더 연장되여 단말마적태질을 한후 막을 내렸다.

2015년부터 그 누구의 《도발》을 억제 및 대응할수 있는 남조선미국련합공군의 강력한 항공작전무력을 투입하여 공중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시항공작전절차에 숙달한다고 하면서 강행해오던 《비질런트 에이스》를 명칭만 바꾸어달고 강행된 이번 련합공중훈련에 140여대의 괴뢰공군전투기들과 미공군의 《F-35B》를 비롯한 100여대의 각종 최신전투기들이 동원되였다.

외세와 야합한 괴뢰호전광들의 그칠새없는 광란으로 가뜩이나 첨예한 정세가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련이어 벌어진 이번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북침전쟁준비,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사활을 걸고 덤벼들고있으며 호전광들의 북침전쟁마차가 이미 제동을 잃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 또 하나의 계기였다.

이번 련합공중훈련을 두고 적대세력들이 《경계하는 훈련》이니, 《오래동안 계획된 방어훈련》이니 하는 표현을 곧잘 람발하였지만 그것은 이번 훈련의 도발적성격, 북침흉계를 가리우기 위한 하나의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모든 단독 및 련합훈련들이 《방어》라는 미명하에 감행되는 선제타격, 공격위주의 북침전쟁훈련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의 제도를 허물어뜨릴수만 있다면 실제적인 군사적충돌이 산생되여도, 지어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가 들씌워져도 무방하다는것이 윤석열역적패당의 골수에 들어박힌 호전적론리, 반공화국대결의식이다.

현실적으로 괴뢰보수집권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집착하면서 매월 단독 및 련합으로 북침선제타격훈련을 강도높게 벌려놓았다. 우리 공화국을 향해 《주적》, 《선제타격》, 《단호하고 엄정한 응징》, 《지휘세력에 대한 즉각적인 정밀타격》 등을 계속 읊조리며 전쟁열을 고취하는가 하면 나중에는 무엄하게도 《정권종말》까지 거리낌없이 줴쳐대고있는 판이다.

특히 괴뢰군부깡패들은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체계구축과 미싸일공격체계강화, 강화된 미전략자산전개, 《3자군사협력》 등을 극구 제창하는가 하면 외세와 야합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때없이 끌어들이고 공중종합훈련, 련합해상훈련, 《참수부대》의 특수훈련, 지어 앞으로 진행될 북침전쟁훈련까지 계속 공개하면서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인해 짙은 화약내가 좀처럼 가셔질줄 모르고있는것이 오늘날 조선반도의 현 상황이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최악의 정세하에서 감행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비질런트 스톰》련합공중훈련 역시 공군무력의 북침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고 기회를 보아 선제타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기도임은 너무도 명백하다.

제반 사실들은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우리 민족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호전세력, 침략자들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이 이번에 강행한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 대해 《응징숙달》이니, 《엄중한 대북경고》니, 《급소를 찌르는 훈련》이니 하고 요란스레 떠들어댔지만 결과는 그것이 전쟁하수인들의 부질없는 객기, 약자의 가련한 허세임을 증명해주었을뿐이다. 아츠러운 굉음과 짙은 화약내를 뿜어댄 공군비적들이 우리에게는 한갖 떼죽음을 눈앞에 둔것도 모르고 설쳐대는 까마귀들, 장작불에 뛰여드는 가련한 부나비들로밖에 달리 보이지 않는다.

우리에게서 일단 응징의 불이 토해지면 그 어떤 도발자, 침략세력이든 찍소리없이 소멸당해야 하며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여있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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