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3rd, 2022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우리는 오늘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존엄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위대한 강국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행복에 겨우신 음성이 가없이 푸른 하늘에도, 인민의 꿈과 리상의 열매가 주렁지는 땅에도 뜨겁게 차넘치는 우리 조국의 현실,

승리의 위대한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과 환희가 사람도 산천도 끝없이 설레이게 하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대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인류의 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이고 눈부신 활동으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이룩할수 없는 불멸의 영웅서사시적업적을 쌓으시며 최강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력사가 알지 못하는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 령도의 거장을 모시여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주름잡으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나가는 최강의 시대에 대한 열화같은 칭송의 노래가 하늘땅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혁명과 민족의 운명, 자주권과 존엄, 찬란한 래일은 명실공히 신념과 의지, 배짱이 비상한 령도자에 의하여 담보된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세계의 면전에서 승리의 통장을 련속 부르시여 강성한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위대한 인민의 영예와 긍지가 하늘에 닿게 해주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위대한 력사의 체험자, 증견자의 무한한 자부, 격정으로 끓는 가슴을 터쳐 우리는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한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 있어서 천하제일이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시대는 가장 빛나는 영광의 시대이라고.

천하제일위인의 높이, 이는 철두철미 신념의 높이, 의지의 높이, 배짱의 높이이다.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민족사적인 과제를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한것으로 하여, 후손만대가 칭송할 최강의 시대를 펼친것으로 하여 천세만세 떳떳한 영용한 우리 세대,

이 비길데 없는 자긍심은 하늘이 가져다준것이 결코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사상리론가,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실뿐 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매혹으로 오직 그이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우리의 길은 신념과 의지, 배짱이 비상한 걸출하신분을 수령으로 모신 인민만이 거창한 영웅서사시적인 시대를 장엄하게 떠올릴수 있다는 혁명사의 진리를 확증한 성스러운 혁명의 길이다.

그렇다.오늘 세계의 모든 눈과 귀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향하고 그이에 대한 매혹으로 끓어번지는것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해서이다.

누구도 상상할수 없고 누구도 이룩할수 없는 놀라운 승리를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치실력은 투철한 혁명신념에 바탕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혁명신념, 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의 길에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으시는 백절불굴의 지조이며 절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입니다.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도 과학입니다.》

혁명적신념, 이는 인간의 의식중 가장 고결한 사상의식이다.

그 어떤 실무적인 결합이나 강압으로는 진정한 단결을 이룩할수 없다.

혁명적신념으로 뭉친 단결, 바로 여기에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다.

몇해전 4월 어느날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념문제를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이다.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의 한길로 계속 억세게 걸어가야 한다.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한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 이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신념의 강자만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기어이 싸워이길 멸적의 기개가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타번지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금언이였다.

남들같으면 감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비약으로 장쾌한 승리의 포성을 끊임없이 울리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을 가득 채우며 그이께로 달리는 심장을 쾅쾅 높뛰게 한다.

매일같이 터지는 동란으로 세계정치정세는 그야말로 조용치 않았다.세계를 휩쓴 회오리바람에 자칫 정신을 못차리여 순간에 나라전체가 파국적위기에 빠지고만 례가 꼬리를 물었다.

혁명은 곧 신념이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

목숨은 버릴지언정 끝까지 지켜야 하는것이 신념이며 죽어서도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이런 비상한 혁명적신념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족사상 가장 큰 아픔을 당한 우리 인민을 일으켜세우시여 혁명을 구원하고 민족을 살리고 주체혁명위업을 승승장구의 길로 용감무쌍하게 이끄시였다.

온 나라에 백두의 칼바람이 낮이나 밤이나 폭풍쳐 휘몰아치게 한 백두산의 위대한 아들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치는 제국주의자들과 력사의 반동들에게 보라, 조선혁명가들이 지닌 백절불굴의 신념이 어떤것인가를 선언한 벽력이였다.

그이의 비범한 신념은 원쑤들의 핵몽둥이, 회유도 맥을 추지 못하게 하고 그 어떤 제재압살책동도 물거품으로 만드는 불벼락과도 같은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는다.

적의 총구가 눈앞에서 도사리고있는 오성산정에로의 가파로운 굽이굽이, 최대의 열점지대인 판문점…

천길낭떠러지, 최대열점지역이라도 추호도 주춤하지 않는 천하제일위인의 비상한 신념이 뜨겁게 분출된 력사의 전장 오성산,

이 땅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총대를 더욱 서리발같이 벼려 제국주의자들의 기를 기어코 꺾어놓고야말 위대한 혁명가의 투철한 혁명적신념이 과시된 력사의 산악 오성산,

한발자욱앞에 침략의 무리 눈에 피발을 세우고 우리를 노리고있고 한발자욱뒤에 혁명의 수도 평양과 잇닿은 길이 있는 초소였다.

반동의 무리가 뒤엉켜 도사리는 적진을 눈아래 굽어보시며 위대한 백두산장군께서 벼락을 치시였다.

적들의 그 어떤 침공도 일격에 격파하라!

백만대적도 줌안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천하제일위인만이 이런 위엄을 떨칠수 있고 이런 통쾌한 벼락으로 적들의 오금을 꺾을수 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적들과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까칠봉초소로 나가시겠다고 하실 때의 일이다.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안되는 위험천만한 곳인것으로 하여 지휘관들은 그곳에만은 절대로 나가실수 없다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허나 온몸에 서슬이 용암처럼 분출하는 출중한 장군의 결심을 누구도 막을수 없었다.

적진에서 날새가 깃을 치는 소리마저 들리고 우리의 초소를 겨눈 적들의 총구가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곳, 독버섯같은 적들의 초소에서 씨글거리는 원쑤들의 몰골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까지 몸소 나오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뜻밖에 뵈옵게 된 까칠봉초소의 군인들의 심정이 오죽하였으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터치고싶었지만 주고받는 말소리가 적초소에까지 들릴듯싶은 너무도 위험천만한 곳이여서 군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만 흘렸다.

하지만 그들모두의 가슴에는 어느 놈이냐, 어느 놈이 감히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열화같이 사랑하시는 내 조국을 넘보느냐, 다쳐만 봐라, 무자비하게 죽탕칠것이다는 신념의 맹세가 불을 뿜듯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백전백승의 강철의 군대로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를 세계의 최강자로 만들 확고한 결심,

바로 이런 신념으로 오성산에로의 시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인민을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주시여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더욱 불타오르는 사상감정이 있다.

우리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켜내고 우리의 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절대불변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이다.

뿌리가 썩으면 아름드리거목도 서서히 말라죽듯이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면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

력사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지 못하면 혁명을 끝까지 할수 없으며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가슴아픈 교훈으로 남기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는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계급적원칙에서 자그마한 탈선이나 추호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고 원쑤들과는 맹호가 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계급의식, 그것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천만인민이 계급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서슬푸르게 벼리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세대를 이어가는 혁명의 길에서 천만인민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끊임없이 무장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체 인민이 계급의 전위투사로 억세게 준비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꾸릴 구상을 안으시고 이곳을 찾으신것은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조작해낸 미제가 그것을 내들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던 때였다.

특히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조건에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로 나섰다.

세월이 흐를수록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당시의 신천박물관은 반제반미교양의 거점으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있지 못하였다.

이날 박물관의 실태와 계급교양진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될수 있게 새로 다시 꾸리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오랜 시간 신천박물관을 돌아보시며 박물관건물을 대담하게 헐고 다시 건설하도록 그 위치도 잡아주시고 자료전시와 설계, 건설력량문제에 이르기까지 박물관개건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 헌신의 자욱이 있어 신천박물관은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

주체104(2015)년 7월 새로 건설한 신천박물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이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거점으로 새롭게 꾸려졌다고 하시면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당사상교양사업의 주요방향으로 정하고 이 사업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진정 신천박물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이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투쟁정신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급교양장소들로 더 잘 꾸려지고 우리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다.

어느해인가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는것과 함께 그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조건을 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후대들에게 전세대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 승리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반제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이라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몇해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내용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주적관념을 바로가지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피를 물고 달려드는 미제침략자들과 옛 제도를 꿈꾸는 계급적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승리할수 있다.

이 가르치심에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바로 계급교양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가장 격렬한 반제계급투쟁을 동반하고있다.지금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과 함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혁명의 전도와 미래는 철두철미 불변의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리는데 달려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강국의 존엄과 위용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사회주의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어렵고 힘들수록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소중히 품에 안아 더욱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가려는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고 지향이며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근본요구와 지향을 가장 정확히, 가장 철저히 반영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참다운 사회적진보와 번영이 이룩되고 인민들이 누구나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는 사회주의의 운명과 전도가 판가름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사회주의가 좌절당하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지게 되였다.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은 결코 사회제도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제대로 발양시키지 못하였기때문이다.력사는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지 못한다면 침체와 좌절을 면할수 없고 종당에는 무너지고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남김없이 떨치고있다.력사의 준엄한 곡경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나라,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의 노력으로 사회주의발전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굴함없이 나아가는 불패의 강국, 이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인민이 주인된 사회

 

인민은 사회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인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사회가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사회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해온것으로 하여 쇠퇴와 몰락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고 다수에 의해 창조된 물질적부를 소수가 향유하는 사회이다.최근년간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시위가 서방세계를 휩쓸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성격을 더욱 뚜렷이 각인시키고있다.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수많은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을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있다.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곧 사상리론으로, 로선과 정책으로 되고 모든 생산과 건설이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고있는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이다.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고 조국의 큰 짐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며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아낌없이 바쳐온 근로자들이 로력혁신자, 공로자가 되여 영광의 최절정에서 높은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것은 인민이 주인된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다.우리 인민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함에 높은 자각적열성과 지혜,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 이런 나라야말로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위대한 나라,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

 

인민을 주인으로 내세울뿐 아니라 인민들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특성이다.당과 국가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의 행복한 생활, 복리증진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는데 자본주의에 비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 정치리념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 인민들이 문명을 향유하도록 하는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이다.세상에는 우리 나라와 같이 최악의 조건에서도 인민사랑의 거창한 대건설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취하며 인민적시책들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있는 나라는 없다.

인민을 위한 우리 사회제도의 헌신적복무는 결코 가시적인 성과나 이룩하고 당면한 인민생활이나 돌보는데만 있지 않다.인민이 바라는 행복한 래일을 최대로 앞당겨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이 숭고한 세계에 의하여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고 교복을 해입히는것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책정되게 되였으며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우리 인민을 제일 신성히 떠받들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 당은 인민들의 아름다운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이라는 위대한 리정표를 제시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하다.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의 운명과 생활, 미래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며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집단주의에 있다.온 사회에 집단주의정신과 기풍이 차넘치는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며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가 지배하는 사회는 절대로 와해되거나 붕괴되지 않는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 인간사랑의 따뜻한 정이 차넘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다.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단결과 협조, 사랑과 믿음이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고있으며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수많은 청년들이 시대가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달려나가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며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는것과 같은 미덕, 미담들은 우리 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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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애국은 조국보위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입니다.》

자기 가정과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사랑, 로동의 희열이 넘치는 일터와 직업에 대한 애착, 시상대우에서 나라의 영예와 민족의 슬기를 떨치는 한순간을 위해 바쳐가는 보람찬 노력…

이 모든것을 가리켜 애국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 애국의 첫자리에 행복의 보금자리이며 삶의 전부인 나라의 안녕을 위해 자기 한몸을 아낌없이 바치는 조국보위를 놓고있다.

조국이 있어야 자기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것을, 망국노의 쓰라린 체험을 통해 영원한 존엄의 상징이고 삶과 행복의 요람인 조국을 지키는것보다 더 값높은 애국적인 삶은 없다는 뼈저린 진리를 심장에 쪼아박았기때문이다.

정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 그것은 조국보위에 있다.

최대의 애국인 조국보위는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 인민이 창조한 위대한 조국보위의 력사는 조국은 곧 수령이라는 가장 숭고한 조국관으로 일관되여있다.

침략자들이 지난 세기 50년대에 전쟁을 강요하였을 때 우리 인민이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판가리싸움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은것은 그 전쟁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자기의 고향,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다시 태여난 자기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는것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고 웨치며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소멸하였고 우리 인민들은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린다는, 김일성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전쟁에서 이긴다는 억척같은 신념을 안고 싸웠다.

조국보위는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

조국해방전쟁이 낳은 공화국영웅들중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배사공출신의 영웅도 있다.김유복이라는 이름그대로 불쌍한 유복자로 태여나 15살에 아버지가 물려준 노예살이의 노를 잡아야 했던 림진강의 배사공.자기의것이란 한뙈기의 땅조차 없었던 그에게 새 조선은 꿈에도 그려보지 못했던 새 생활을 주었다.하기에 그는 인민군대를 도와줄 배를 뭇기 위해 울바자며 마루를 뜯고 농짝까지 내오며 안해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겨야 집도 있고 장군님의 품속에서 내 아들도 행복하게 살수 있소.》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1211고지 갱도에 새겨져있는 글발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1211고지를 내주면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다시 지주놈의 머슴이 된다.한치가 아니라 한미리도 내주지 말자!》

이 글발은 조국보위야말로 자기의 가정과 고향, 나라를 위해 바친 가장 고결한 삶임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오늘 당에서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고 그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높이 내세워주며 전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도록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조국보위의 한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쳤기때문이다.

조국보위는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우리 시대 공민들의 가장 중대한 임무이다.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실천적인 행동에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값높은 삶이 있다.

언제인가 승호군 리천리 32인민반에 사는 지영민, 최현심부부의 가정을 찾았던 우리는 벽면에 주런이 걸려있는 네 아들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을 보게 되였다.그밑에는 네 아들의 입대전 운동기록부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입대증과 운동기록부, 거기에 깃든 사연에 대하여 묻는 우리에게 지영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군대에 내보내는 자식들가운데 하나의 쭉정이도 없게 하는것은 부모의 책임이기에 앞서 이 나라 공민의 본분이고 의무이기에 어릴 때부터 몸단련을 시켜왔다고.

이들의 고결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지향을 보여주는 애국의 증서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그들부부는 이렇게 말하였다.사실 대학에 추천받은 맏아들은 물론 둘째와 셋째까지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후 미술에 특별히 소질이 있는 막내까지 군대에 내보낼 때 생각이 많았고 친척들과 마을사람들의 권고도 있어 정말 결심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한다.그런데 어느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고 돌아온 막내에게서 자기는 꼭 형들처럼 군대에 나가겠다고 결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장한 아들들을 두었다는 생각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희망과 소질에 따라 각이한 초소에서 삶을 꽃피울 선택의 권리는 이 땅, 이 제도에서 사는 누구에게나 있다.그러나 우리 청년들은 누구나 조선인민군입대를 먼저 희망하고 열렬히 탄원한다.한것은 조국을 위해 바친 전세대들의 후더운 피와 땀이 새세대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하기에 우리는 그들부부의 집에서 훈장이 번쩍이는 아버지의 군복옆에 걸려있는 네 아들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을 깊은 생각속에 바라보고 또 보았다.그것이야말로 전세대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지켜온 조국을 새세대들이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드팀없는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우리 시대 공민들에게 있어서 조국보위만큼 영예롭고 신성한 의무는 없다.

지금 이 시각도 원쑤들은 우리 새세대들이 자기의 계급적자각과 본분을 잠시나마 잊고 평화적분위기에 사로잡히기만을 바라고있다.세월은 흐르고 산천의 모습은 달라졌어도 원쑤들의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계급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리여야 할 우리의 의무 또한 변함이 없다.그런데 잠시나마 자기 자식 하나만 귀한줄 알고 자기 삶의 전부인 조국의 귀중함에 대하여 생각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순간이나마 원쑤들과 끝까지 결산하려는 신념과 의지로 뜨거워야 할 계급의 붉은 피가 식어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의 모든 행복과 미래,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이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어머니조국에서만 꽃펴날수 있음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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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애국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대형공화국기를 형상한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총련의 민족교육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출발점이고 생명선이다.지금 일본각지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민족교육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놓고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불변의 활동지침으로 삼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5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모든 청상회성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민족적자존심을 걸고 우리 아이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자고 하면서 그들은 모든 학교들에 보다 현대적인 교육기자재들을 구비해주기 위해 애쓰고있다.

학생인입사업과 준정규교육망의 확대에도 힘을 넣고있다.청상회는 학령전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는 동영상편집물을 정상적으로 제작배포하고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지도방조밑에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운영하는 인터네트 우리말 교실 《날개》를 더욱 활성화할 목표를 세웠다.지난 10월 각 부서의 회의에서 구체적인 과업분담을 하고 실무회의와 강습 등을 조직한데 기초하여 청상회는 민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를 되새기며

 

얼마전 효고현에 있는 각 학교 어머니회 성원들이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에서 합동모임을 가지였다.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이 《모든것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인 효고현에서 민족교육권리를 고수하기 위해 견결히 싸워온 선대들의 투쟁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는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그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우리 어머니들이 더 힘껏 분투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합동모임에서는 각 학교 어머니회들의 활동내용이 통보되고 그 과정에 이룩된 경험들이 교환되였다.모임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운동을 더 힘있게 벌려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그것은 우리 학교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그들의 견결한 의지의 발현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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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는 가짜민주주의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세계가 시대의 변천속에서 자기의 몰락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심화되는 빈부의 격차와 사회의 량극화, 정치경제적위기, 사회문화적위기는 자본주의를 멸망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인 부르죠아민주주의에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그를 배격하고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이다.그런것만큼 근로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여 정책을 세우고 그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그것을 집행하도록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참다운 자유와 평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정치라야 진정한 민주주의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인민대중이 억만금을 독차지한 독점자본가들의 노예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란 있을수 없습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외워대는 《민주주의》는 가짜민주주의이다.

자본가계급과 대변자들이 들고나오는 《자유민주주의》는 근로인민대중을 기만하고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에 불과하다.

사회가 적대적인 계급으로 갈라져있고 불평등과 특권이 허용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평등한 립장에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관계가 형성될수 없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생명,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기때문에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언제나 갈등과 호상 견제를 동반하게 된다.이것은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온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강탈, 살인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며 사람들을 무서운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는것은 바로 가짜민주주의가 실시되고있기때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모든 정책이 소수 특권층의 리해관계에 따라 좌우지되고있다.국가의 모든 권력과 생산수단이 자본가들의 손에 쥐여져있고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억만장자들과 가난한 근로대중사이에 평등이 있을수 있으며 억압과 착취만을 받고있는 근로자들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원래부터 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여 생겨난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은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기 위한 반동적궤변에 불과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이다.

그것은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이며 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이다.

돈많은 부자들은 권세와 특권을 누리지만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건처럼 취급당하는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이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이 외워대는 《자유민주주의》는 부르죠아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병풍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소수 착취계급에게는 민주주의를 실시하지만 근로인민대중에게는 가혹한 독재를 실시하고있다.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의회제와 다당제를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선전하고있지만 그 배후에서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실제적조종자는 대독점자본가들이다.

자본주의나라 국회에서는 대독점체들의 대리인들이 정사를 좌우지하고있다.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은 대독점자본가들의 리익의 대변자들이며 사환군들이다.이런 조건에서 대독점자본가들의 리익에 배치되는 그 어떤 정책도 작성될수 없다.

다당제도 허울에 불과한것이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여러 당이 서로 엇바꾸어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간판만 다를뿐 다 자본가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부르죠아정당들이다.

국민들의 리익을 대변한다고 하는 군소정당들은 대독점체들의 후원을 받고 그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반동적인 정당들의 특권과 강권에 《민주주의적인 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 하고있다.서방에서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정객들을 배척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정책이 실시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자본가들은 형식적인 의회제나 다당제마저도 저들의 반동적인 통치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될 때에는 하루아침에 집어던지고 로골적인 파쑈통치를 실시한다.

자본가계급이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가 가짜민주주의라는것은 인권문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인권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람이 마땅히 향유하여야 할 권리이다.인민대중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개척해나가는 정권의 주인, 물질적재부의 주인, 사회문화적재부의 주인이 되여야 참다운 인권을 향유할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인간의 존엄과 정치적권리를 가지지 못하고있으며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기고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무고한 인민들과 인사들에게 정치테로를 가하고 근로자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권마저 유린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통치배들은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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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대 최악의 총평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메아리》

 

윤석열역도의 집권 6개월이 지나갔다. 《룡산》에 둥지를 틀기전부터 고조되여온 역도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비난과 불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가고있다.

《대북적대시정책 중단하라.》,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으로 몰아간 장본인인 윤석열은 사퇴하라.》, 《이러다 진짜 전쟁 일어난다.》, 《앞으로의 4년반이 더 우려된다.》…

이는 남조선을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극악한 전쟁광신자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지탄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역도가 무모한 대결정책을 추구하며 각종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부활시키고 미핵전략자산들을 전개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고 남쪽은 《북핵위협》에 완전히 로출되였다고 하면서 역도의 《대북정책》과 정세관리능력을 내놓고 힐난하고있는것이다.

역도의 한심한 대내통치와 비참한 외교실상에 대한 혹평도 간단치 않다.

역도의 《협력》, 《소통》, 《국민통합》은 말뿐이고 현실은 대결과 《불통》, 갈등뿐이다, 야당들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국회》는 마비상태에 처하고 정치는 실종되였다, 정치초학도의 무지와 무능으로 경제위기, 재난위기만 덧쌓였다는것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또한 세상을 돌아치며 하는짓이란 경악스러운 추태를 연출하는 《망신나들이》, 미국에는 뒤통수를 얻어맞고 일본에는 정면에서 랭대받으며 막대한 경제, 군사적손해만 초래하는 《굴욕외교》뿐이라면서 역도의 외교실력에 조소를 보내고있다.

여기에는 희대의 전쟁광신자, 대결광을 선택한데 대한 막심한 후회와 함께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할줄 모르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치솟는 저주와 증오가 어려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비난과 조소, 혹평들은 모두 윤석열역도의 지난 반년간의 어지러운 집권행적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평가로서 력대 최악의 지경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집권 6개월만에 벌써 력대 최악의 총평을 받았으니 더욱 비참해질 말로는 누구에게나 불보듯 명백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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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강렬한 지향 《윤석열퇴진》투쟁기운 고조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려명》

 

남조선에서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대규모 반《정부》투쟁이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민주로총은 12일 서울에서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최대규모의 집회인 《2022전국로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머리에 《단결》, 《투쟁》이라고 쓴 빨간색머리띠를 두르고 《로조할 권리》,  《윤석열퇴진》, 《이대로 살수 없다. 민중생존권 보장하라!》고 하면서 격렬한 투쟁을 벌리였다.

《민중행동》, 《초불승리전환행동》, 《공무원로조》를 비롯한 100여개의 시민운동단체소속 3만여명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윤석열정권퇴진!》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윤석열퇴진투쟁에 합세해나섰다.

특히 《초불중고생시민련대》에 소속된 나어린 100여명의 중, 고등학교학생들은 《제1차 윤석열퇴진 중, 고생초불집회》를 열고 한손에는 초불을, 다른 한손에는 《민주주의 만세!》, 《중고생초불집회 탄압하는 <국민의 힘> 사과하라!》, 《중고생의 힘으로 윤석열퇴진!》 등의 손구호들을 들고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현실은 집권 6개월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이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유린말살하며 그들의 삶을 무참히 짓밟아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한 일이 있다면 남조선주민들의 생활개선은 아랑곳없이 수많은 자금을 탕진해가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자기의 정치적적수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보복으로 남조선정치를 란장판, 싸움판으로 만들어놓은것이며 무지무능과 막말 등으로 해외에서 망신만 당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각계층이 《이게 나라냐.》, 《무능과 독선, 평화파괴주범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올해안에 윤석열을 탄핵시키자!》등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며 역도의 퇴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이들의 투쟁은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과 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진정한 삶을 누리려는 민심의 강렬한 지향의 발로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철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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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대결흉계를 드러낸 망발

주체111(2022)년 11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광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대결흉계를 드러낸 망발》

 

윤석열역도가 동아시아행각기간에 쏟아낸 망언들이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도는 이번 행각기간 우리 공화국의 초강경군사적조치를 걸고들며 《도발》이라느니, 《국제사회의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느니, 《<북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느니 하고 줴쳐댔는가 하면 그 무슨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운운하며 저들의 《대북강경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

뿐만아니라 미국상전을 만나서는 《북이 더 한층 공세적인 도발을 하고있다.》고 우는 소리를 하면서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북확장억제체계가 구축될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구걸질까지 하였다.

윤석열역도가 밖에 나가서까지 우리의 정당한 군사적대응을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극단으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정세로 인해 저들에게 쏠리는 내외의 비난을 우리에게 돌려보려는 용납못할 정치적도발로서 대결흉계를 품은자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다.

오늘날 조선반도정세가 그야말로 최악의 지경에 이르게 된데는 바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연습에 기인된다.

멀리 볼것도 없이 얼마전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남조선전역에서 강도높은 《호국훈련》을 끝내자마자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수백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력대 최대규모의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최근에는 미국에 간청하여 핵항공모함타격집단, 핵전략폭격기 등을 조선반도주변수역으로 끌어들여 험악한 조선반도정세를 더는 수습할수 없는 최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다.

이러한 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이 사실상 지역의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공공연한 도발행위이며 우리 공화국을 직접적인 목표로 한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기에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강위력한 군사적조치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책동에 대응한 조치로서 지극히 정정당당하다.

사실이 이러할진대 외세와의 북침전쟁연습과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파국상태에 빠뜨린자들이 그 누구에 대해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목에 피대를 돋구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제반 사실은 윤석열역도의 이번 해외행각이 말그대로 대결적본성을 더욱 낱낱이 드러낸 대결행각, 구걸행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예로부터 화는 입으로 나오고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고 하였다.

윤석열역도는 그 더러운 입부리로 하여 스스로 더 큰 화난을 불러온다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최광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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