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생억지로 진실을 덮을수는 없다

주체111(2022)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공중대지상유도탄과 활공유도폭탄으로 우리측 공해상에 사격하는 망동을 부린것과 관련하여 함경북도지역에서 남조선지역 울산시앞 80㎞부근수역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싸일로 보복타격을 가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일 괴뢰합동참모본부는 공보실 실장이라는자를 내세워 《감시정찰수단의 탐지 및 분석결과 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느니, 《현재까지 군에 포착되였거나 탐지된 순항미싸일은 없다.》느니 하고 떠벌였다.

입을 다물고있으면 그렇거니 하겠지만 기어코 나서서 뻔뻔스러운 생억지를 부리는것을 보니 저들의 도발적인 군사연습으로 사태가 엄청나게 번지는데 대해 바쁘긴 바빴던 모양이다.

하긴 그것을 인정하면 망신은 둘째치고라도 저들의 목이 날아날 판이라 거짓과 생억지를 부려서라도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심산인것같다.

그도 그럴것이 울산시라고 하면 군사분계선주변도 아니고 남쪽의 먼 해안가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부근수역 공해상에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이 2발씩이나 날아간것도 전혀 모르고있었으니 괴뢰군부패거리들로서는 실로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려놓은 각종 군사적대결책동으로 하여 항시적으로 전쟁이라는 무서운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고있다. 멀리 볼것없이 얼마전 울릉도에서 일어난 대혼란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러한 속에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이 울산시의 부근수역 공해상에까지 날아왔다는것을 인정하게 되면 남조선인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될것이고 남조선전지역에서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군사연습소동을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들이 더 높아질것이다.

가뜩이나 최근 《현무-2C》, 《천궁-1》을 비롯한 미싸일들이 오동작을 일으켜 저들의 《자랑거리》가 내외각계의 커다란 비난거리로 되고있는 판에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 될판이다.

이런데로부터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우리의 전략순항미싸일발사보도를 한사코 부인해나서고있는것이다.

하기야 괴뢰군부패거리들이 거짓과 생억지를 부린것이 어디 한두번인가.

단적인 실례로 《비질런트 스톰》훈련기간인 지난 2일만 놓고보아도 괴뢰군부는 우리 군대가 단거리탄도미싸일 4기를 발사한것을 전혀 모르고있다가 그 허점이 드러나게 되자 저마다 언론에 나서서 《고도가 너무 낮고 비행거리도 짧았기때문》이라느니, 《정보분석에 시간이 걸렸다.》느니 하며 구구이 변명을 해대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진실은 그 누가 생억지를 부린다고 덮어지는것이 아니다.

분명한것은 괴뢰군부호전세력의 지금과 같은 궁색한 처지가 자승자박의 결과라는 바로 그것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노린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애당초 일어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한 결과는 달리될수 없는 법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철환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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