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것은 어머니들의 크나큰 긍지이고 영예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16일 로동신문

 

강국의 존엄과 위용이 힘있게 과시되고 휘황한 래일에 대한 강렬한 지향으로 충만된 조국땅우에 또다시 어머니날이 왔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이 초소와 일터, 학교와 마을, 가정들에서 더없이 경건하고 감회깊은 심정으로 어머니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이것은 고상한 사상정신과 열렬한 애국심, 후대사랑으로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있는 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훌륭한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뜨거운 감사와 숭고한 경의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란 말보다 더 신성하고 소중한 부름은 없다.어머니들이 있어 후대들의 참된 삶과 단란한 가정의 행복도, 사회의 화목과 단합도 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행로에는 자신들의 인생을 오로지 조국과 혁명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크나큰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친 조선의 어머니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언제나 당과 수령의 절대적인 지지자, 옹호자로 삶을 빛내이고 자식들의 웃음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함에 고귀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우리의 어머니들이다.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온 조선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오면서 우리 조국의 힘을 키우고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온 어머니들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조국과 혁명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을 키워내는 훌륭한 교양자, 스승들이다.

자식들을 잘해 내세우고 그들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보살피려는것은 모든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그러나 우리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기울이는 사랑은 단순한 모성애가 아니다.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들의 소원은 애오라지 그들모두가 수령을 알고 조국과 혁명에 충실한 역군이 되는것이다.

세상에는 우리 어머니들처럼 자기 자식이 당과 수령을 위한 투쟁에서 위훈을 세우고 사람들의 찬양과 존경을 받을 때 무한한 행복과 긍지를 느끼는 녀성들은 없다.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싸움터에로 사랑하는 자식들을 떠밀고 애지중지 키운 아들딸모두를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초소에 어엿하게 내세우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어머니들이다.이런 참된 모성애의 체현자, 소유자들이 있기에 우리 당과 조국이 력사의 온갖 곡경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갈수 있었고 우리 혁명대오가 열혈의 충신, 애국자들의 대부대로 장성강화될수 있었다.

아들딸들을 조국과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우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날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우리 당과 조국은 민족의 대, 주체혁명의 대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어머니들의 공적을 후세토록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실천적모범으로 자식들에게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주는 견실한 녀성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이다.

가정의 모든 일을 떠안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의 뒤바라지를 묵묵히 해나가는 어머니들의 헌신의 세계는 한없이 순결무구하다.우리 어머니들은 자기 가정보다 당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더운 피와 땀,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여왔다.그들가운데는 온 가족을 혁명에 바친 장길부어머니와 같은 애국렬사도 있고 전후 그처럼 어려운 때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한 태성할머니도 있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전야를 가꾼 어머니들도 있다.이런 녀성혁명가, 녀성영웅들의 대부대가 있어 조선혁명은 어머니들과 함께 전진하며 승리해가는 영광스러운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으며 우리의 새세대들은 책에서보다 먼저 어머니들의 모습에서 충성과 애국의 참의미를 똑똑히 새기며 자라나게 되였다.

시국이 어려워지면 그 시련을 제일먼저, 제일 많이 당하는 사람들이 어머니들이다.최악의 도전과 시련이 겹쌓인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는 당과 국가가 당하는 어려움을 함께 하고 가사보다도 국사를 앞에 놓은 어머니들의 남모르는 수고, 값높은 위훈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고결한 인생관을 신념화한 우리 어머니들의 강직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속에서도 찾아볼수 있으며 이 땅우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최강의 국가방위력에도 어머니들의 애국의 숨결과 체취가 뜨겁게 슴배여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강의한 어머니들의 마음속에 꽉 들어차있는것은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려는 깨끗한 충의심이였다.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온 나라 어머니들과 전체 인민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주체조선의 오늘의 국위와 영광이 빛나는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이 시대의 축복속에 값높은 인생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것은 또 한분의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머니들을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워주시고 후대들의 양육과 교육교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훌륭히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에 최대의 관심과 배려를 돌려주고계신다.어머니들의 대회를 조직해주시고 어머니들을 위한 창조물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고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우리 당의 정책으로,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어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지상락원을 건설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오늘 우리 당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세인을 놀래우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공산주의에로 선도하는 어머니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온 나라 전체 어머니들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더 밝은 미래를 가꾸어간다는 높은 책임감과 열정을 안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드는것은 조선녀성들, 우리 어머니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이다.모든 어머니들은 전세대 녀성들의 혁명정신과 그들이 바친 피와 땀의 진가를 바로 알고 가정의 협소한 울타리안에서 변천하는 시대와 현실을 관망이나 하는 관조자가 아니라 장엄한 격변기를 떠밀어나가는 참다운 주인공,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이어주며 나라를 떠받드는 믿음직한 고임돌이 되여야 한다.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어떤 역경에 처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다운 녀성혁명가,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첫걸음에서 공백이 생기면 백년세월로도 메꿀수 없고 천만금으로도 보상할수 없다.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원칙적으로 교양하고 대바르고 정직하게 키우며 어릴 때부터 자식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싹을 심어주고 지극한 정성을 고여 거목으로 자래워야 한다.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총을 잡으면 일당백용사가 되고 붓을 쥐면 세계적인 인재가 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을 공산주의건설자로 길러내려면 부모들부터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고 공산주의아버지가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어머니들은 언제나 자식들의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될수 있게 숭고한 정신과 고상한 도덕적풍모,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맞는 지성과 현대문명을 소유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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