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인민대중제일주의

주체111(2022)년 11월 29일 로동신문

 

강산에 차넘치는 청신한 공기와도 같이 누구나가 매일, 매 순간 페부로 절감하는것, 봄날의 따스한 해빛과도 같이 인민의 생활속에 속속들이 스며드는것이 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이것이다.여기에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바쳐온 사랑의 날과 달들이 담겨져있고 인민을 위해 헤쳐온 헌신의 자욱자욱이 새겨져있다.

인민이 바라고 념원하는것이라면 천가지, 만가지 기적과 변혁을 모두 이루어내고 인민의 고충과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정치경륜을 이 땅우에 아로새겨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힘을 넣어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고 남들이 모방할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고유한 우월성을 계속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합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말이다.하지만 이 말은 그 어떤 정치용어나 리념적구호가 아니다.인민을 하늘로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온 우리 당의 70여년사의 정식화이고 인민을 품어안고 번영과 승리의 활로를 열어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존재방식이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 정치의 근본이다.

동방과 서방을 막론하고 정치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인민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며 인민의 《지지》를 받기 위하여 노력해온것은 그때문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하지만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도 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정치는 있어본적이 없다.착취사회의 위정자들은 정치란 옳은 일만 하는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을 하는것이라는 반동적리념밑에 인민을 억압하고 지배하는것을 권력의 존재형식으로 삼아왔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

우리 당은 지난 수십년간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해내는것을 당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그에 충실해왔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인민을 위한 일을 첫자리에 놓고 풀어나가시였다.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고 당과 국가의 중대사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이시였다.하나하나의 로선과 정책들에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시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헌신의 력사와 더불어 우리 당과 국가는 언제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올수 있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신 어버이수령님의 뜻,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그대로 이어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최고정화를 이룬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력사적지위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의 정치리념이 확고히 구현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하늘도 땅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12월 사나운 추위를 막아주고 얼어든 가슴들을 녹여주던 그 따뜻한 손길, 비애의 눈물이 바다가 되여 흐르던 그 나날에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시던 다심한 은정…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철칙으로 삼으신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였다.

그렇게 자신의 온넋을 바쳐 인민을 섬기고 받드시였다.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였고 그 어떤 험한 길도 기꺼이 걸으시였다.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라면 생활필수품문제며 아이들의 작은 소원까지도 자신께서 다 맡아 풀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시고 심혈을 기울이시였고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거창한 창조와 기적의 년대를 이끌어오시였다.그 나날에 우리 당은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어할수록 그들곁으로 더 친근하게, 더 가까이 다가가 맺혀있는 문제, 아파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책임적으로 풀어주면서 인민들의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진정한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그 헌신과 더불어 우리 조국은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보다 빛을 뿌리고 사회주의제도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는 곧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의미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되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된 숭고한 리념이기때문이다.

사랑은 헌신을 전제로 한다.자신을 깡그리,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 없이는 그 어떤 사랑도 진정으로 참되고 열렬한것으로 될수 없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인민에 대하여 곧잘 떠들다가도 그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바쳐야 할 때에는 정치적타산을 앞세우며 주저하고 꼬리를 사리는 당들이 적지 않았다.값눅은 동정이나 위안으로 불행과 고통을 겪는 인민을 기만하고 형식에 불과한 자선과 구제로 생색을 내는 정객들도 부지기수이다.

인민을 순수 정치의 대상으로 여기는 당은 천만고생을 각오해야 하고 사선의 고비도 무수히 헤쳐야 하는 진펄길, 가시덤불길을 선택조차 할수 없다.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당만이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처럼 이 땅에 생을 둔 천만자식을 소중히 품어안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저없이 바칠수 있다.

인민을 위해 겪는 고생을 응당한것으로, 더없는 보람과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당이 우리 당이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고 멸사복무하는 당과 국가의 진면모는 시국이 어려울 때 더욱 드러나게 된다.

우리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엄혹한 도전과 격난들이 중첩되였지만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불굴의 투쟁과 헌신적인 복무로써 조국과 인민을 지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충실하였다.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 희생적인 헌신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뚫고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이끌어왔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이 땅우에 덮쳐들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불철주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였다.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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