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정신력이다

주체112(2023)년 3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힘찬 진군을 개시하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농업생산과 경제건설의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목표와 수행방도들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과업은 방대하고 장애와 난관 역시 간단치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운 모든 고비를 과감히 극복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꿈을 기어이 이룩해갈 무한대한 힘이 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며 지나온 혁명의 년대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일수 있게 한 거대한 원동력이다.격동하는 오늘의 시대는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는가.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어떤 자세로 대답하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으며 나라마다 자기나름대로의 발전전략을 가지고 국가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막강한 경제력이나 군사력,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인구에 의거하여 국력강화의 해결책을 찾는 나라들도 있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는 나라들도 있다.그러나 이것이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 기본징표로 되는것은 아니다.사회발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사람,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인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없으면 억대의 재부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도 빛을 잃게 되고 과학기술적진보에 대해서도 기대할수 없다.

하다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비약적발전은 과연 그 무엇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인가.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사상초유의 간고한 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그 혹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변심도 없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우리 나라에 최악의 보건위기가 조성되였을 때 너무도 짧은 기간에 방역안전을 회복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고 수도 평양과 련포지구를 비롯한 나라의 곳곳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건설되여 조국의 모습이 새롭게 변모되였다.그리고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만들어낸 5 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백대의 벼종합탈곡기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들에 빠짐없이 전개되였으며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가 마련되는 등 자립경제발전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극심한 악조건속에서 마련된 이 변혁적실체들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지심,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필연적결과인것이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정신력이 강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국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천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민족의 제일재보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인것이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받들어 한몸바쳐나가는 일심단결의 정신력인것으로 하여 그토록 강의하다.

우리 당은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중대한 혁명임무가 나설 때마다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대고조를 일으켰다.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뚫고온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가 바로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하는 인민들이였다.

그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크나큰 힘을 드린 락원의 신포향영웅도 있었고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진정을 터친 법동농민도 있었으며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해도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 태성할머니도 있었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철증산으로 화답하였던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전후의 재더미를 헤치며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다른 나라에서 수세기에 걸쳐 진행한 공업화를 단 14년만에 완성한 경이적인 현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할수 있은것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곧 과학으로, 신념으로 여기고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온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당중앙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기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이 발휘하는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조선혁명의 주되는 총화이며 위대한 대고조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민족자존의 정신력은 우리 인민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못하지 않으며 더 우월하다는 신념에 기초하여 발현되는 민족자주정신이다.강한 민족적자존심에서 열렬한 애국심도 나오고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발휘되며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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