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산의 금별메달과 새세대 청년들 -우리 청년들을 격동하는 시대의 주인공들로 값높이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새겨보며-

주체112(2023)년 3월 9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수도 평양의 풍치아름다운 석박산기슭,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 서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운 영웅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안고 사람들 누구나 끝없이 찾아오는 영생의 언덕,

여기에 우리가 오늘 또다시 오른것은 위대한 전승세대에 대한 숭고한 경의심에서만이 아니다.

현재 석박산을 마주한 서포지구에서는 자기들을 수도건설의 최전구에로 불러준 위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 청년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또 하나의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긍지높이 아로새겨지고있다.전화의 청춘들이였던 수많은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들이 있는 영광의 단상인 석박산기슭에서 오늘 새세대 청년들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위훈을 떨쳐가고있다.이 긍지높은 현실이 얼마나 크나큰 의미로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려주는것인가.

그렇다.전화의 청춘세대와 새세대 청춘들이 마주하고있는 력사의 이 지점에서 우리는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청춘의 삶도 영예도 끝없이 빛난다는 고귀한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믿음직하게 키우고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됩니다.》

우리 눈길들어 숭엄히 바라본다.

하늘높이 솟구쳐오른 멸적의 총창, 총대에 타래쳐감기여 나붓기는 공화국기발, 거기에 새겨진 빛나는 금별메달,

이 땅에서 청춘이라는 그 부름이 어떻게 되여 영웅이라는 값높은 칭호와 더불어 끝없이 빛나고있으며 우리 조국은 과연 무슨 힘으로 찬란한 래일을 향해 그리도 힘차게 전진해나아가고있는가를 석박산의 금별메달이 얼마나 명백히 이야기해주고있는것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혁명의 장기성을 내다보고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웠으며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워왔다.

전당이 일상적으로 청년교양에 힘을 넣고 청년동맹에 큼직큼직한 일감들을 대담하게 맡겨주면서 당의 청년전위로 내세워준 믿음과 사랑속에 우리 청년들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조국보위초소와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돌이켜보면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조국청사에 자기의 이름을 뚜렷이 아로새기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 청년들은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청춘의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기며 조국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섰던 고난의 시기 우리 청년들에게 혁명의 홰불봉을 넘겨주시고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위대한 기적과 승리를 이 땅우에 안아왔다.이렇게 시작되고 수놓아진 청년들의 영광의 력사, 청년강국의 력사였다.

정녕 이 땅에 가장 힘있고 활력있는 청년들의 영웅적인 력사가 장엄히 아로새겨질수 있은것은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다 안겨주시며 그들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떠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오늘도 석박산기슭에서 빛나는 금별메달과 더불어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는 전화의 청춘들은 새세대들에게 가르치고있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를 받을 때만이 청춘의 아름다운 삶도 영예도 끝없이 빛난다는것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베풀어주시던 그 사랑, 그 믿음으로 우리 청년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청년전위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청춘들이여, 잠시 숭엄한 마음으로 주체101(2012)년 1월에 있은 이야기를 다시금 돌이켜보시라.

과연 그때가 어떤 때였던가.

뜻밖에 당한 민족대국상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기고 그것을 기화로 더욱 우심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도전과 압살책동에 의하여 또다시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섰던 때였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는 과연 어떤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던가.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우리 청년들에 대한 열화와도 같은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을 받아안으며 수백만 청년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불타는 애국충정의 마음을 더욱 가다듬었고 이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청년강국의 력사는 영원하다는 철의 신념을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주체104(2015)년 4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대지에서 영웅적인 투쟁신화를 창조하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수백만 청년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은 명실공히 청년강국이라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청년강국!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에는 아직도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다.

이런 훌륭한 청년대군, 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키워주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그리도 하늘같으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나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싶고 고무해주고싶어서 여기에 나왔다.

나는 용감성과 위훈으로 빛나는 우리 나라 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현대적인 새 거리건설의 의의깊은 착공을 동무들과 더불어 선포하게 된것이 더없이 기쁘다.

우리 당은 이런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키면 그 어떤 방대한 사업도 걸차게 해제낄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불같은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하였다.…

이런 위대한 믿음, 위대한 사랑속에 우리 청년들이 안겨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청춘의 참다운 삶도 행복도 없기에, 그것을 잃으면 래일의 아름다운 희망도 없기에 우리 청년들은 그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산다.

여기에 조선청년들의 본태가 있고 혁명적기질, 투쟁방식이 있으며 조국의 약동하는 힘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에 떠받들린 청년전위들의 그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가 자랑스럽게 열려지고 온 세상에 청춘의 기상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승승장구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가 바로 위대한 청년강국, 우리 조국인것이다.

《동무들!

모두다 조선청년의 값높은 명예를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우리의 부모, 형제들과 벗들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해나갑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그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격동된 심정으로 석박산의 영웅메달을 바라보았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자강도려단 1련대 1대대 대대장 김진철동무는 오늘 또다시 거창한 수도건설대전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과 불멸의 위훈으로 보답해나가겠다, 조선청년의 기상과 본때로 힘찬 투쟁을 벌려 서포지구에 새 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그날 전화의 청춘들앞에, 석박산의 금별메달앞에 떳떳이 나서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뿐이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황해남도려단 3련대 1대대 대원 변두범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처럼 청춘의 삶을 빛내이겠습니다.하여 뜨거운 청춘의 혈기로, 티없이 정갈하고 열렬한 애국충심으로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청춘기념비를 일떠세우겠습니다.》

수도건설에 떨쳐나선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전화의 영웅들앞에 다지는 맹세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온갖 적대세력들이 우리 청년들을 변질시켜보려고 별의별 악랄하고 집요한 책동을 다 벌리고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피줄기로 간직한 우리의 청년들은 끄떡없다.

오늘도 석박산의 금별메달을 바라보며 새세대 청년들은 전화의 청춘들과 끝없는 마음속대화를 나누고있다.

전화의 영웅들이여, 그대들이 바라는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 시대를 대표하며 력사에 남는 청춘의 위훈을 빛나게 세워가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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