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인민생활을 책임진 사령관, 안주인

주체112(2023)년 10월 9일 로동신문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지역적조건과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하자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가 흘러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설정한 5개년계획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이 성스러운 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면 모든 도, 시, 군들이 들고일어나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하며 그 근본담보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을 높이는데 있다.

여기에서 관건은 지역발전의 사령관,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인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인민생활문제는 당에서 직접 주는 중요한 과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지역의 살림살이와 인민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고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거리들을 한가지라도 찾아내여 완강하게 내밀어 반드시 빛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나라의 한개 지역 사업을 떠맡은 당중앙의 전권대표, 파견원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언제나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분신이 될 때, 당중앙의 걱정과 심려를 덜어드리는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삶의 전부로 여기는 참된 전사가 될 때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발전, 중요하게는 해당 지역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이 다름아닌 책임비서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책임비서들이 지역발전의 사령관,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하여야 전반적인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수준이 자기 궤도에 올라서고 나라살림살이가 보다 원만히 펴이며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이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혁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당과 국가의 정책을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는데서 그 누구보다 민감하여야 한다.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해당 지역을 책임진 책임비서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책임비서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기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당정책에서는 막힘이 없는 박사가 되여야 한다.당문헌과 당의 방침들을 누구보다 깊이 학습하여 당중앙의 사상을 섭취하고 소화하며 그 진수를 똑똑히 파악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발전과 관련한 당정책은 물론 당중앙이 제시한 새로운 투쟁방침, 당과 국가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을 수립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시, 군들에서 자기의 지역적특성에 부합되는 발전계획과 전망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년차별로 완강하게 실행하는것은 당 제8차대회에서 중요하게 강조된 문제이다.

지역마다 자연지리적조건이 서로 다르고 실정도 각이한것만큼 지방경제발전에서 그 어떤 고정된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책임비서들은 자기 지역의 자원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기 고유의 책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자면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 경제기술적조건과 특성,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심리까지 파악하고 손금보듯 환히 꿰드는것이 필수적이다.바다가에는 해수욕장을, 풍치가 좋은 호수가주변에는 휴양지와 관광지를 잘 꾸리고 운영하는 등 자연경관을 지역발전의 중요한 잠재력으로 전환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자기 지방의 자원과 잠재력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과 인재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은 작전의 과학성, 현실성을 담보하는 기본열쇠이다.아무리 조건이 좋고 풍부한 물산이 있다고 하여도 과학기술과 인재를 틀어쥐지 못한다면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옳은 책략도 방법론도 나올수 없다.책임비서들은 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지휘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것은 치밀한 작전력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이다.

아무리 작전이 치밀하고 완성된것이라고 하여도 완강한 실천력이 안받침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로 되는 법이다.

여기에서 반드시, 선차적으로 중시해야 할 문제가 있다.당위원회 부서들과 아래당조직들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는것이다.

독불장군이라고 책임비서가 아무리 뛰여난 사람이라고 하여도 혼자서는 지역의 전반사업을 옳게 지도할수 없다.당위원회 부서들과 아래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도, 시, 군의 모든 사업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조직전개할수 있으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발동하여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책임비서들은 당위원회 기본부서인 조직부와 선전선동부가 자기의 직능에 맞게 사업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맡은 부서와 아래당조직들에서 행정실무화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적방법으로 사업해나가도록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자식에게 온갖 정성을 고이는 어머니처럼 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하는것이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체질화된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책임비서들은 지역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안주인이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에게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다면 아무리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건설한다고 해도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기초식품과 필수소비품을 보장해줄수 없다.책임비서들은 공장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된장, 간장의 맛도 보며 비누도 써보면서 자기 가정에서 먹고 쓸것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요구성을 높이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주민들이 자기 지방의 장맛, 비누의 질이 제일이라고 자랑할수 있게 기초식품과 소비품의 질제고에 뼈심을 들임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진정한 안주인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 특별히 품을 넣으며 보건, 도시경영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을 추켜세우는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함으로써 인민들이 실질적인 변화, 당의 혜택을 체감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전국의 모든 지역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자고 하는 오늘의 시대에는 책임비서들의 실력이자 곧 도, 시, 군의 발전수준이다.

책임비서들 누구나 대학에서 강의를 할수 있을 정도의 리론수준과 전문지식을 소유하는것, 이것이 당중앙의 요구이다.

책임비서들은 짬시간을 아끼면서 책을 읽고 사업발전과 대중교양의 묘술을 모색하는 지독한 독서가, 사색가가 되여야 한다.당정책과 당사업실무는 물론 지역발전과 직결되여있는 농업과 공업, 건축과 국토관리, 교육,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선진기술과 지식들을 습득하기 위하여 정열적으로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자기 지역 발전과 인민생활을 책임진 사령관, 안주인이 되여 치밀한 작전력과 완강한 실천력, 헌신적복무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시대가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3年10月
« 9月   11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