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9th, 2023

김덕훈 내각총리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돌아보면서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 로동계급을 고무해주고 중요대상설비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서 련합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비보강계획수행이자 생산활성화라는것을 명심하고 주요설비 및 생산공정들의 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기계제품의 생산성과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공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면밀히 하여 대상별, 공정별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어김없이 내밀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능률적인 건설공법과 작업방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살림집내부미장과 공공건물공사, 지대정리 및 원림록화 등을 립체적으로 전개하여 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련관부문과 단위들에서 대상설비생산과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계절적조건에 맞게 건설자들의 생활보장에 특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평양건설기계공장을 찾아 살림집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데 맞게 계획된 설비제작을 다그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대책하였으며 제11차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전시회장과 전국대학교육실험기구 및 교편물전시회장을 돌아보면서 가치있는 연구성과와 경험을 과학연구와 교육실천에 널리 일반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외무상 평양에 도착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전통적인 조로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선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하여 1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얼마전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으로 하여 친선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는 시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로씨야의 사절들을 맞이하는 평양국제비행장은 열렬한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는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이 외교관계설정 75돐을 공동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며 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있는 속에 평양을 방문하는 로씨야련방 외무상과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군중들이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외무성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외무상과 일행을 맞이하였다.

녀성근로자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에게 꽃다발을 드리였다.

수많은 군중들이 조로 두 나라 국기와 꽃다발을 흔들면서 친근한 로씨야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의 우리 나라 방문은 조로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호상신뢰를 증진시키며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로씨야련방 외무상을 환영하여 연회 마련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를 환영하여 18일 저녁 연회를 마련하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루덴꼬동지를 비롯한 외무상일행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부상 임천일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최선희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과 교류협력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와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이 장구한 기간 공동의 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하는 과정에 가장 진실한 동지적우의로 굳게 결합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굳건히 다져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의 전략적결단과 정확한 령도밑에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에 조로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력사적인 합의에 따라 종합적이며 건설적인 쌍무관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대해나가며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만족한 결실이 이룩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이어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로조외교관계설정 75돐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로조관계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강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고 말하였다.

세계지배를 목표로 하고있는 미국주도의 서방집단의 패권주의정책으로 하여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에 기초한 호상지지와 련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서방의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수호해나가고있는 진정한 자주독립국가이라고 하면서 로씨야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이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리익을 고수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이 쌍무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과시한 로조수뇌상봉과 회담의 합의리행을 위한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는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연주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있었다.

연회는 친선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랑의 새 전설이 끝없이 꽃펴나는 복받은 섬 -신도군을 찾아서-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철썩- 처절썩-

배전을 치는 압록강물결의 출렁임소리는 유정히도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다.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전설도 많고 사연도 깊은 신도군에서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계속 꽃펴나고있는 현실이 우리를 몹시 흥분케 하였다.

비단섬과 륙지를 이어주는 사연깊은 려객선 《비단섬-1》호를 타고 비릿한 냄새를 풍기는 압록강바람을 맞으며 신도군으로 향하는 우리를 반기는듯 갈매기들도 배주위를 감돌면서 떠날줄 몰랐다.

신도군은 압록강하류어구에서부터 서해쪽으로 길둥글게 뻗은 비단섬을 비롯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있다.가까운 배길로도 한참이나 가야 하는 여기 서북단의 외진 군에서 공화국의 공민들은 갈이라는 조국의 귀중한 자연부원과 더불어 세대를 이어가며 자기의 긍지높은 연혁사를 새겨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조타실에서 제대군인출신의 젊은 선장은 우리에게 압록강과 조선서해가 합쳐지는 곳에 위치한 신도군의 특이한 지리적특징에 대하여 구수하게 설명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참으로 많고많은 당의 은정이 이 배길로 해서 비단섬으로 흘러들었습니다.우리 배의 고동소리를 신도사람들은 조국의 목소리처럼 정답게 여기고있습니다.》

어느덧 비단섬의 자태가 눈앞에 안겨들었다.부두에서 신도군의 일군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부두에 올라선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발밑을 굽어보았다.우리의 심정을 안 군의 일군이 설명해주었다.

《바로 여깁니다.5년전 6월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감탕밭을 밟으시며 신도군에 오르신 뜻깊은 장소입니다.》

감탕이 드러나는 썰물때에 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징검다리마저 제대로 놓아드리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일군의 목소리는 갈렸다.

부모친척도 선뜻 오기 저어하는 이 섬에 찾아오신것만도 놀랍고 감격스러운 사실이지만 썰물때 감탕밭을 걸으시며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눈시울적시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편안하게 잘 만들어진 발판을 리용하여 아무 불편없이 부두에 내리는 섬주민들과 손님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잊지 못할 그날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며 주저없이 배길에 오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눈앞에 어려와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부두에서부터 전설같은 이야기로 가슴젖는 비단섬이였다.

신도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거운 감회에 젖어 말씀하시였다고 한다.비단섬에 오르니 어뢰정을 타고 파도사나운 바다길을 헤치며 이 섬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이곳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며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찾고찾으시여 비단섬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신도군이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로동당시대의 복받은 군으로 그 이름 더욱 떨치게 되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그 불멸의 업적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려는 이곳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에 받들려 신도군에는 혁명사적교양실이 일떠서고 력사적인 장소마다에 혁명사적비와 현지지도표식비가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면서 비단섬에 깃든 사랑의 전설들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우리는 한 기계화작업반을 찾았다.

비단섬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닌 당세포비서는 너무도 뜻밖에 그이를 뵈옵게 되여 당황한 나머지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터놓으면서 그날의 사연에 대하여 손세까지 써가며 자상히 들려주었다.

이때 붉은색의 뻐스가 경쾌한 경적소리를 내면서 다가왔다.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읍지구주민들이 부두까지 오갈 때 애로를 느끼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을 다녀가신 후 보내주신 사랑의 뻐스였다.

우리도 뻐스에 올랐다.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해 그처럼 험한 감탕길을 걸으시면서도 얼마 안되는 섬주민들이 이따금 오가는 길에서 불편을 느낄세라 깊이 마음쓰시며 뻐스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뻐스가 섬에 도착한 날 군안의 사람들모두가 뻐스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였다고 한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사랑에 의하여 전동기와 양수기, 농기계가 비단섬에 련이어 도착하고 려객선, 화물선 그리고 갖가지 생활필수품들과 수백대의 자전거까지 가정들에 와닿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꽃펴나 온 나라를 감격에 설레이게 하였다.

사랑의 뻐스에 몸을 싣고 달리느라니 우리의 가슴은 절로 후더워졌다.

우리는 지난 7월에 새집들이를 한 살림집들을 찾았다.조국의 서북단에서 보는 희한한 새 살림집들은 우리의 마음을 흥분으로 달아오르게 하였다.무연한 갈대숲의 복판에 한폭의 그림마냥 솟아오른 살림집들이 조국땅 한끝에 세워진 기념비처럼 안겨들었다.어느 집, 어느 방에 들려보아도 가구로부터 국그릇에 이르기까지 일식으로 갖추어져있었다.누구나 새집들이소감을 물으면 말을 떼지 못하고 눈물부터 그렁해졌다.이 새집의 주인들은 다름아닌 몇달전까지만 해도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한지에 나앉을번 했던 사람들인것이다.불행을 당했던 사람들이 너무나 분에 넘치게도 만사람의 시선을 받는 행복의 주인공으로 된 형언할길 없는 크나큰 감격이 그들이 흘리는 눈물에 담겨있었다.

참으로 온 나라를 감동시키는 새 전설이 비단섬에서 또다시 태여난것이다.

못잊을 그 사연에 대하여 들려주는 군일군의 목소리도 젖어들었다.

뜻하지 않은 일로 비단섬의 어느한 지역이 재해를 당했을 때 뭍에 있는 가족, 친척들에게 련락이 갔다고 해도 선뜻 찾아오기 힘든 이곳에 제일먼저 와닿은것은 어머니당의 뜨거운 손길이였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을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실지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세대들에 먼저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책임일군들이 피해지역에 나가 주민들을 안착시키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갖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들에게 피해를 입은 신도군 비단섬로동자구의 주민세대수와 인원수도 친히 알려주시면서 필요한 물자들을 보내줄수 있게 준비하도록 하시고 그들을 안착시키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하나에서부터 열, 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재해를 입은 살림집들을 복구할것이 아니라 전망설계에 따라 새로 건설하도록 하시고 해당 일군들을 현지에 내보내여 살림집설계를 진행하도록 할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넘치는 그 따뜻한 손길에 떠받들려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 유능한 설계일군들이 련이어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였다.재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기 위해 식량과 기초식품, 침구류와 화식기재, 의약품, 부식물을 비롯한 수많은 물자들은 물론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 륜전기재들이 은정어린 수송선 《비단섬-2》호에 실려 끊임없이 비단섬에 도착하는 감격적인 화폭들도 펼쳐졌다.

그 나날 섬주민들이 터치던 격정의 목소리는 얼마나 뜨거웠던가.

《우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이렇듯 제일 가까이 안겨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뭍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여서 어쩔수 없구나 하고 락심하고있었는데 이렇듯 뜨거운 은정을 받아안게 되니 평양하늘이 바로 우리 머리우에 있음을 저희들은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TV와 경질그릇, 각종 내의류, 아이들의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생활용품들을 일식으로 보내주시였으니 정말 원수님 품을 떠나 우리 신도사람들은 순간도 살수 없습니다.》…

우리는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생활하던 천막자리에 섰다.그들이 자기 집처럼 여긴 그 사연깊은 천막들에서 풍기던 따뜻한 생활의 온기가 지금도 느껴지는듯싶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살림집이 건설되는 기간에 동거생활을 하는 주민들의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시여 모든 생활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천막까지 보내주도록 하시였던것이다.그리하여 침실과 부엌, TV탁과 이동식불통, 전기와 생활용수보장대책까지 세워진 살림집과 다름없는 천막들이 곳곳에 생기게 되였고 재해를 입은 주민들도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즐겁게 쇠는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고 하니 진정 조국의 지도에는 멀고 외진 지역이 있어도 우리 당의 품속에는 멀고 외진 곳이 따로 없는것이다.

그러시고도 못다 준 사랑 있으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살림집의 입사모임이 진행되는 날에 또다시 은정어린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시였다고 한다.

가정용품과 의약품, 새집들이날에 입을 새옷과 학생들의 운동복, 신발, 학용품 지어 소금까지 집집마다 안겨졌다.새집들이를 앞둔 비단섬은 다시금 격정의 바다, 눈물의 바다가 되였다.

흔히 새집들이를 하는 날에는 모두가 웃고 떠들며 흥겨운 춤판을 펼친다. 비단섬의 새집들이경사의 주인공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었다.하지만 그들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멎을줄 몰랐다.등을 떠밀어도 선뜻 새집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공동살림방과 부부방, 부엌, 위생실, 창고 그리고 가구비품들까지 그쯘하게 갖추어진 집안에 들어선 주민들은 너무도 꿈만 같아 온밤을 지새웠다.

들리는 집, 만나는 사람마다 그날의 격정을 이야기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꼭같이 외우고 또 외우는 말들이 하도 절절하고 눈물겨워서 우리도 저도 모르게 눈시울을 계속 적시였다.

아무리 경제력이 강하고 재부가 넘쳐난다고 해도 그것을 향유하지 못하는 인민이 있다면 그런 나라가 어떻게 모든 공민들로부터 진정한 나의 조국, 어머니품이라고 불리울수 있겠는가.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손길아래 사랑의 새 전설이 끝없이 꽃펴나는 복받은 섬, 이는 우리 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다.

정녕 떠나고싶지 않은 비단섬이였다.

우리를 태우고 신도군을 떠나는 《비단섬-1》호의 배고동소리가 류달리 가슴을 파고들었다.비단섬에서 울려퍼지는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의 환호, 일편단심의 맹세의 목소리가 수평선너머로 끝없이 울려가며 일으키는 거대한 메아리를 우리는 벅차게 새겨들었다.

그 메아리와 더불어 충성과 보답의 서사시가 끝없이 수놓아지리라는것을 우리는 확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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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인재복과 인재의 일군복, 어느것이 선차인가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지난해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큰걸음을 내짚은 어느한 군의 책임일군은 성과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의 인재들이 아니였다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그들의 힘이 정말 간단치 않다.나는 확실히 인재복이 있는 사람이다.

일군의 인재복,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에 가보면 흔히 들을수 있는 이야기이다.하지만 이런 단위의 인재들에게서는 또 다른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일군들이 믿어주고 내세워주며 이끌어주었기에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었다. 우리는 참으로 일군복이 있다.

인재의 일군복, 역시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다.

하다면 일군의 인재복과 인재의 일군복, 이 둘중에서 어느것이 선차인가.

바로 여기에 인재육성과 관리가 전진과 발전의 가장 관건적인 고리로 부각되고있는 오늘날 모든 일군들이 다시금 되새겨보아야 할 심각한 문제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인재를 중시하지 않고 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지 않는다고 말하는 일군은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기 단위에 인재가 부족하고 그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한탄하는 일군들을 볼수 있다.한마디로 자기는 인재복이 없다는것이다.

그러면 일군의 인재복은 저절로 차례지는것인가.결코 그렇지 않다.

어느한 단위의 인재육성경험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이 단위에는 인재라고 할만한 사람이 불과 1~2명정도였다.그러다나니 전반적인 기술수준이 낮고 경험주의와 주먹구구식일본새가 농후하게 나타났다.

이런 실태를 바로잡기 위해 여기저기서 인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데려오기도 하고 다른 단위의 도움도 청해보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실질적인 혁신과 발전을 지향할수도 실현할수도 없었다.

우리 단위에 필요한 인재는 우리가 키워내자.

이런 결심을 내린 책임일군은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고 다른 단위의 경험도 배워오면서 실정에 맞는 인재육성방법과 체계를 확립하고 꾸준히 실천해나갔다.이와 함께 인재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인재육성과 관리에 피타게 기울인 이런 정열과 노력이 어떤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단위의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구태여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지금에 와서 단위의 제일 큰 재부는 인재들이며 자기들은 인재복이 있다고 일군들은 당당히 이야기하고있다.

인재들의 활동이 적극화되여 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고있는 다른 단위들의 실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인재를 품들여 키우며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우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열의와 적극성은 비상히 높아지고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할 일감을 맡아 해제끼고있다.

우리는 정말 일군복이 있다.인재들을 한명한명 키워내기 위해 일군들이 걸은 길은 얼마이고 들인 공수는 또 얼마인지 모른다.자그마한 착상도 적극 지지해주고 실천에서 은을 낼수 있도록 힘껏 밀어준다.인재들을 누구보다 우대해주고 생활상애로가 있을세라 극진히 보살펴주니 긍지가 생기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심이 굳어진다.…

인재문제를 단위발전의 사활적인 고리로 틀어쥐고 백자루, 천자루품을 아끼지 않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 인재들이 이런 말을 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다.

일군의 인재복과 인재의 일군복, 여기에서 어느것이 선차인가.

이 물음에 우리는 인재의 일군복이라고 확고히 주장하게 된다.왜냐하면 인재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응당한 역할을 하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전적으로 일군의 역할에 귀착되기때문이다.

일군의 인재복도, 인재의 일군복도 모두 일군에게 달려있다.

인재복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일군이 책임진 단위에서 인재들은 일군복이 있다고 말하기마련이다.반대로 인재복이 없다고 우는소리를 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인재들 역시 일군복이 없다고 말한다.

인재복이 있는가 없는가는 그 일군의 인재에 대한 관점, 인재육성과 관리에 대한 태도를 뚜렷이 보여주는 하나의 시금석이다.

인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혁명을 대하고 당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다.인재육성과 관리에 관심을 돌리지 않고 인재의 재능을 썩이는것은 곧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

들판의 냉이를 캐는 식으로 인재를 찾다가 안되면 할수 없다는 태도를 가진 일군이 인재들에게 품을 넣으면 얼마나 넣겠는가.또 이런 일군앞에서 인재들이 마음의 문을 열수 있으며 자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여 분투할수 있겠는가.

준마도 주인을 잘못 만나면 삯마로 늙는다.인재중시를 말로만 외우면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일군, 인재들과의 사업을 순수 실무적인 문제로 대하는 일군, 쥐꼬리만큼 베풀고 거대한 성과만을 기대하는 일군,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이것저것 과제나 주고 그것을 받아내는것으로 만족해하는 일군은 인재복에 대하여 애초에 기대하지조차 말아야 한다.

일군들은 심장에 손을 얹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인재들과의 사업을 당의 요구대로, 시대가 바라는 높이에서 하고있는가.인재복이 없다고 한숨을 쉬고있지는 않는가.

인재들과의 사업은 하루이틀 진행하여 해결되는 일도 아니며 또한 여기에 그 어떤 만능의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다.

인재들은 직권이 아니라 진심을 따른다.인재들의 능력이나 실적에 앞서 속마음을 먼저 볼줄 알아야 하며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그들을 자기자신처럼 믿고 내세워주며 사업조건, 생활조건에 항상 관심하여야 한다.특히 자기 단위에 인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기풍, 누구나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의 리상적인 인재복은 단위의 인재화에 있다.

모든 일군들이 인재들과의 사업에 배가의 힘을 넣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안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인재육성과 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해나갈 때 비약적인 전진발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종국적파멸에로 줄달음치는 일본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행렬이 이어지고있다.

17일 수상 기시다가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공물봉납으로 참배를 대행하고 경제산업상, 경제안전보장담당상, 경제재생담당상, 참의원 의장 등 정부 각료, 국회관계자들이 줄을 지어 진쟈를 참배하고 공물을 봉납하였다.

18일에는 이른바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 성원 근 100명이 무리로 몰려가 전범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망동을 부렸다.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 및 팽창의 사상정신적온상으로 되여온 야스구니진쟈는 일본의 침략적, 극단적민족주의의 아성이며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진쟈참배문제는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를 보여주는것으로서 일본이 과거와 결별하고 평화의 길로 나가는가 아니면 재침의 길로 나가는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된다.

그러나 일본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진쟈참배를 공식화, 정례화하고있으며 해마다 봄철, 가을철대제기간은 물론 8.15패망일과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날들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객들이 진쟈로 몰려가 대륙침략전쟁에서 악명떨친 특급전범자들의 《혼》을 부르고있다.

인류에게 아물수 없는 상처를 입힌 전범국이 도발자, 전범자들의 령혼을 위로하고 찬미하는것은 곧 전쟁범죄 그 자체에 대한 찬양으로서 로골적인 전쟁선동행위이고 피해국인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인류량심과 국제적인 정의에 대한 도전이다.

끝없이 계속되는 진쟈참배소동은 군국주의적체질을 조금도 달리하지 않은 전범국의 면모를 명백히 보여주며 그 근저에는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한 야욕이 꿈틀거리고있다.

과거범죄에 대한 죄의식은커녕 오직 패망의 앙갚음에 사로잡힌 일본은 진쟈를 통해 자국민들의 넋을 군국주의독소로 마비시키고 사회전반에 재침열기를 고취하여 궁극적으로는 전쟁마차를 가동시키려 하고있다.

일본이 패망한지도 근 80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형형색색의 위험한 사조로 각색된 군국주의가 현대일본사회를 휩쓸고 타민족에 대한 멸시와 증오, 극단한 민족배타주의가 란무하고있는것은 바로 군국주의반동세력들이 집요하게 강행하고있는 반동사상주입, 력사외곡, 과거범죄찬미책동의 필연적결과이다.

패전후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지원밑에 되살아난 일본은 오늘날 해외침략을 위한 《법적토대》를 완비하고 선제공격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쟁국가로서의 실체를 완연히 드러냈다.

일본의 군사력팽창은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일본렬도가 말그대로 미국의 침략전쟁의 전초기지, 출격기지로 전락되였으며 이제는 먼거리타격능력보유를 공공연히 떠들며 우리와 중국 등 주변나라들을 직접 타격하는 장거리미싸일의 실전배비까지 추진하고있다.

이제 와서 일본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해 치레거리로 써먹던 《최소한의 자위력유지》니, 《전수방위》니 하는 따위의 말마저도 더이상 입에 올리지 않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확대갱신판인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구상》을 들고나오면서 《쿼드》를 비롯한 미국주도의 동맹들에 머리를 들이밀고 각종 명목의 해외파병에 광분하는 한편 미국, 괴뢰들과의 3각군사공조에 적극 가담하는 등 조선반도문제에 보다 깊숙이 개입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의 무분별한 책동이 조만간에 재침에로 이어지리라는것은 불보듯 자명하며 그것은 단지 시간문제일뿐이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한 일본반동들의 행태를 묵인한다면 조선반도와 지역이 전쟁의 재난속에 말려들게 될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도 엄중히 위협당하게 될것이다.

침략과 전쟁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며 《번영》하려는 강도적야망을 추구하는 일본이 가닿게 될 종착점은 완전한 파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歴史の教訓を忘却して終局的破滅へ突っ走る日本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0月 1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19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日本政客の靖国神社への参拝行列が相次いでいる。

17日、首相の岸田が靖国神社への供物奉納で参拝を代わりにし、経済産業相、経済安全保障担当相、経済再生担当相、参議院議長をはじめ政府の閣僚、国会の関係者らが列を成して神社に参拝し、供物を奉納した。

18日は、いわゆる「みんなで靖国神社に参拝する国会議員の会」のメンバーのほぼ100人が詰めかけて戦犯らに頭を下げる妄動を振るった。

日本軍国主義の海外侵略および膨張の思想的・精神的温床となってきた靖国神社は、日本の侵略的で極端な民族主義の牙城であり、軍国主義の象徴である。

神社参拝の問題は、侵略戦争に対する日本政府の態度を示すものとして、日本が過去と決別して平和の道へ進むか、でなければ再侵略の道へ進むかを見分ける基準となる。

しかし、日本は国際社会の強い抗議と糾弾にもかかわらず、神社参拝を公式化、定例化しており、毎年、春季、秋季例大祭の期間はもちろん、8・15敗北日と日帝が太平洋戦争を挑発した日をはじめ機会あるたびに政客らが神社に詰めかけて大陸侵略戦争で悪名をとどろかしたA級戦犯の「魂」を呼んでいる。

人類に癒せない傷をつけた戦犯国が挑発者、戦犯の霊魂を慰め、賛美するのはすなわち戦争犯罪そのものに対する称揚として露骨な戦争扇動行為であり、被害国人民に対する冒瀆(ぼうとく)、人類の良心と国際的な正義に対する挑戦である。

限りなく続いている神社参拝の騒動は、軍国主義的体質を少しも変えない戦犯国の様相を明白に示し、その根底には遂げられなかった「大東亜共栄圏」の昔の夢をなんとしても実現しようとする危険な野望がうごめいている。

過去の犯罪に対する罪意識どころか、ひたすら敗北の仕返しにとらわれた日本は、神社を通じて自国民の魂を軍国主義毒素で麻痺させ、社会全般に再侵略熱気を鼓吹して究極的には戦争馬車を稼働させようとしている。

日本が敗北してからもほぼ80年の歳月が流れ、世紀が変わったが、さまざまな危険な思潮によって脚色された軍国主義が現代日本社会を席巻し、他民族に対する蔑視と憎悪、極端な民族排外主義が乱舞しているのは、まさに軍国主義反動勢力が執拗(しつよう)に強行している反動思想の注入、歴史歪曲(わいきょく)、過去犯罪賛美策動の必然的結果である。

敗戦後、米国の積極的な庇護(ひご)と支援の下に復活した日本は、こんにち、海外侵略のための「法的土台」を完備し、先制攻撃能力を備えた名実相伴う戦争国家としての実体をはっきりとさらけ出した。

日本の軍事力膨張は、収拾できない域に至っている。

日本列島が文字通りに米国の侵略戦争の前哨基地、出撃基地に転落したし、今や遠距離打撃能力の保有を公然と唱えてわれわれと中国など周辺諸国を直接打撃する長射程ミサイルの実戦配備まで推進している。

今になって日本は、世界を欺瞞(ぎまん)するために飾りに使っていた「最小限の自衛力維持」だの、「専守防衛」だのという言葉さえもこれ以上口にしていない。

看過できないのは、日本が「大東亜共栄圏」の拡大更新版である「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構想」を持ち出して「クアッド」をはじめとする米国主導の同盟に首を突っ込み、各種の名目の海外派兵に狂奔する一方、米国、かいらいとの3角軍事共助に積極的に加担するなど朝鮮半島問題により深く介入しようと画策していることである。

日本の無分別な策動が遠からずして再侵略へとつながるということ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り、これはただ時間の問題である。

歴史の教訓を忘却した日本反動層の振る舞いを黙認するなら、朝鮮半島と地域が戦争の災難の中に巻き込まれるようになり、世界の平和と安全も重大に脅かされ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侵略と戦争で他国と民族を支配し、「繁栄」しようとする強盗さながらの野望を追求する日本が行き着く終着点は完全な破滅である。(전문 보기)

 

[Korea Info]

 

《민생》위기의 주범

주체112(2023)년 10월 19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민생>위기의 주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권하면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

이것은 윤석열역도가 집권전에 괴뢰지역 주민들의 환심을 사보려고 늘어놓은 《공약》들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1년 6개월이 되여오는 지금 괴뢰사회는 《부동산대란》의 가중으로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주택시장》의 침체를 막는다면서 《부동산규제》를 풀어놓은것으로 하여 집값은 끝없이 상승하고있습니다.

결과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부동산가격의 폭등으로 단칸짜리 집조차 가질수 없어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 사는 세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으며 청년들속에서도 결혼을 포기하는 형편입니다.

이와 반면에 돈있고 권세있는자들과 그 자식들은 《부동산규제완화조치》로 여러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투기행위를 일삼으면서 돈주머니를 불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얼마전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더라도 최근 6년간 괴뢰지역의 인천에서는 10대의 미성년자들이 333채의 집을 구매하였습니다.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한 10대의 소년은 인천 미추홀구와 남동구, 부평구에 있는 집 8채를 사들였는데 총 가격은 약 8억원이였다. 이 10대 소년은 경기도와 강원도에도 집을 한채씩 가지고있다.》, 《또 다른 10대 소년은 인천에서 5채의 집을 사들였고 더우기 놀라운것은 10대미만의 소년 2명이 각각 집 2채를 3억원이상의 돈으로 사들였다는 기막힌 현실이다.》고 개탄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빈곤층이 비관과 절망에 빠져 몸부림을 치고있을 때 다른 한쪽에서는 특권층의 자식들이 부모의 그늘밑에서 부귀와 향락을 추구하고있어 《불평등》, 《불공정》, 《부익부》, 《빈익빈》이란 단어가 썩어빠진 괴뢰사회를 고발하는 대명사로 되고있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아직까지도 《민생》을 력설하면서 갖은 노죽을 부려대고있으니 그야말로 낯가죽이 철판같은 무리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제반 사실은 극심한 생활난으로 오늘을 넘기기 어려운 절대다수 주민들의 고통보다도 제놈의 집권유지와 극소수 특권층을 위한 악정에 매달리는 윤석열역도야말로 《민생》위기를 가증시키는 주범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 괴뢰지역의 각계층이 《독있는 버섯일수록 현란한 색갈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다시는 그런 현란한 색갈에 속지 않을것이다.》, 《윤석열 끌어내리자!》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이에 대한 증명으로 됩니다.

 

지금까지 《<민생>위기의 주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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