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2nd, 2023

절세위인의 강국건설의 려정을 따르며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은 날로 더욱 강렬해진다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격동적인 세월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날을 따라 온 세상에 그 위용을 힘차게 과시하는 우리 조국의 강대한 국력에 의해 우리의 국격과 국위가 날과 달이 다르게 비약적으로 솟구쳐오르는 가슴벅찬 세월, 누구나 선뜻 누려보지 못할 존엄높은 영광의 절정에서 우리가 살고있다.

생각도 깊어진다.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경축한 지난 9월부터만 놓고보더라도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은 또 얼마나 힘있게 과시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지난 9월 8일 성대하게 거행된 우리 식의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가 끓고 온 세계가 커다란 충격으로 설레이였다.

주체적해군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 핵공격잠수함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이제는 우리가 도리여 원쑤들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할 공포와 전률을 안겨주게 되였다는 가슴벅찬 환희와 격정이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또다시 이 행성에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강위력한 힘을 과시하며 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밤 김일성광장을 보무당당히 누벼간 민방위무력 열병종대들.

이 지구상에 강국이라 일컫는 나라도 적지 않지만 과연 어느 나라에 이렇듯 한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힘차게 틀어잡고 성스러운 조국보위에 목숨걸고 떨쳐나선 인민이 있어보았던가.전체 인민이 결사항전의 의지를 안고 총검의 숲을 이룬 나라를 당할 힘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

이 땅의 하루한시가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로 벅차게 흘러가던 그 시각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품에 안겨사는 무한한 행복감을 다시금 사무치게 안겨주는 력사적인 소식이 련이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면서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신데 대해 세상사람들이 경탄하고있던 그때 우리 인민의 가슴에 그득히 차오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강대한 나라, 존엄높은 인민으로 온 누리에 영광을 떨치고있다는 크나큰 민족적자부심이였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셔야 나라의 국력도 강해지고 인민의 존엄도 높아진다는 력사의 철리를 더더욱 가슴치게 새겨안던 그 나날 이 땅에서는 공화국의 핵무력건설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다칠수 없는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되였음을 온 세계에 알리는 절세위인의 위대한 선언이 높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인담대한 결단과 배짱에 의해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가 불가역적인것으로 공인된 놀라운 현실을 목격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흘러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떠받들어올리시기 위해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일심전력으로 충성다해 받들어가리라.

그 불같은 맹세와 의지를 안고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이 땅이 혁명열, 애국열의 거대한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농사결속으로 들끓는 전야와 장쾌한 쇠물폭포가 사품쳐흐르는 철의 기지,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대건설전역을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 기적과 변혁의 자랑찬 현실,

바라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풍요한 이 계절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의 기쁨을 더해주며 끝없이 울려퍼지는 풍년의 노래소리와 더불어 온 한해 바람세찬 포전에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아글타글 애써온 근면하고 성실한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볼수록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헌신의 세계가 가슴후덥게 안겨온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온 나라의 전야마다에 다수확의 불바람이 휘몰아쳤다.

이른봄철부터 가을까지 온 나라를 농촌을 적극 도와주기 위한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켜주시며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고도 큰물에 씻겨내려간 이 땅의 한줌 흙, 피해입은 한포기의 곡식을 두고도 자신의 살점처럼, 피방울처럼 여기시며 그토록 가슴아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께서 계시여 이 나라 모든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그 어떤 자연재해도 이겨내고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리라는 애국의 일념이 더욱 뜨겁게 간직되게 되였다.

하기에 풍요한 이 가을 나라의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격정에 넘쳐 이렇게 진정을 토로하고있다.

오늘의 풍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련해주신것이라고,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다심하신 손길은 사회주의대지에 세세년년 풍년가을만을 펼쳐놓을수 있는 다수확의 가장 훌륭한 밑거름인 혁명열, 애국열의 크나큰 열원이라고.

어찌 그들뿐이랴.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심장속에도, 사회주의애국운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린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을 비롯한 지하의 전초병들의 마음속에도, 해마다 나라의 곳곳에 눈부신 인민의 새 거리들과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수없이 일떠세워가고있는 건설자들의 가슴속에도, 나라의 기계공업발전과 농촌기술혁명수행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믿음직한 본보기가 될 맹세 안고 현대적인 농기계생산에서 날마다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마음속에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열정이 날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위대한 당중앙이 펼쳐준 휘황한 설계도따라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하루하루를 값높은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이 땅의 수많은 사회주의근로자들,

그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의 땀과 열정을 바쳐가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들에게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국가의 초석, 대들보!

사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속에 안겨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은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다.과연 그들가운데 언제 한번 자신을 애국자로 자부해온 사람이 있었던가.

허나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그처럼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을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내세워주시였다.

정녕 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이 땅에서 날에날마다 놀라운 기적과 변혁만이 일어날수 있은것은 평범한 근로자들을 그렇듯 강국건설을 위한 든든한 초석으로, 대들보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불같은 열망으로 천만심장이 날로 더욱 세차게 고동친때문이 아니던가.

온 나라 청년들의 투쟁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대건설전역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미덥고 장한가.

그들의 가슴속에도 뜨겁게 간직되여있다.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의 말씀이.

하기에 청년건설자들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이 땅우에 세세년년 행복의 웃음소리만이 높이 울려퍼질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헌신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기어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놓겠다는 불덩이같은 일념만을 안고 온 건설장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그렇다.

이 땅에서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더욱 세차게 분출되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세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이 땅우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그이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을 날로 더욱 뜨겁게 분출시켜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시다.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에서 관건은 억대의 자원이나 발전된 기술이 아니라 천만인민의 애국심이며 애국자가 많은 나라야말로 제일 강하고 전도양양한 나라이라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분, 평범한 나날에나 어려운 나날에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혼심을 바쳐 조국번영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해나가는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을 비롯한 애국적인민을 국가의 제일재부, 국력중의 국력으로 여기시는분,

정녕 그처럼 위대한 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시여 이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그 어떤 값진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놀라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거대한 힘, 혁명열, 애국열이 끊임없이 분출되고있으니 내 나라는 바로 그것으로 하여 그처럼 강대한 국가로 위용떨치고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인민으로 나날이 성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오늘도 그러했지만 래일은 더 강대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온 세상에 그 명성을 높이 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스러운 결실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손꼽히는 벌방군들인 숙천군, 배천군, 염주군에서 국가알곡수매를 성과적으로 끝냈다-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뜻깊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이 전례없이 끓어번지고있는 가운데 나라의 손꼽히는 벌방군들인 숙천군과 배천군, 염주군에서 국가알곡수매를 결속한 소식이 자랑스럽게 전해졌다.

나라쌀독을 채우는데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군들, 그만큼 경지면적이 큰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이 오래동안 진행되군 하던 군들에서 올해 례년에 없이 빠른 속도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고 국가알곡수매를 결속한 소식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특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더욱 분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온 한해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를 심장깊이 새긴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의 마지막영농작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수매량정성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된데 맞게 국가알곡수매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기 위한 혁신적인 작전을 세우고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과감히 실천해나가고있다.특히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덩지큰 벌방군들의 수매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 응당한 결실로 이어지게 하였다.

숙천군에서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국가알곡수매를 빠른 시일내에 와닥닥 결속하였다.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온 한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군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농작물의 생물학적특성과 토양조건, 비료보장조건에 맞는 과학적인 물관리와 비료주기기술을 받아들인것을 비롯하여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완강히 실천하였으며 특히 뒤떨어진 농장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어 거의 모든 포전들에서 례년에 없는 작황을 마련하였다.

이에 맞게 군에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수매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갔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올해 농사를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내미는것과 함께 군안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사업, 농장별, 작업반별, 분조별, 운전수별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사업 등을 빈틈없이 조직전개하였다.

사상의 포문이 열리고 군급기관일군가족돌격대, 녀맹돌격대활동, 이동수리조활동이 맹렬히 벌어지는 가운데 벼가을을 지난 시기보다 1주일이상 앞당겨 열흘동안에 와닥닥 해제낀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더욱 기세충천하여 벼단실어들이기와 낟알털기, 수매를 전격적으로, 립체적으로 다그쳤다.결과 군에서는 지난 19일까지 국가알곡수매를 마무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배천군에서도 올해 농사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이 벌어졌다.

군일군들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시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온 군이 총궐기하여 좋은 결실을 안아온데 맞게 농사결속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

군에서는 가을밀, 보리씨뿌리기가 겹치고 때없이 비가 자주 내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난관이 조성될수록 정치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이동식탈곡기들의 정상가동에 필요한 연유와 부속품들도 제때에 보장해주었다.제대군인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돌격대가 맹활약하고 천여대의 농기계들이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 군의 국가알곡수매는 최단기간내에 결속되였다.

염주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여 지력을 현저히 개선하고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자들과의 련계밑에 새로운 첨단영농기술을 군안의 모든 면적에 대담하게 받아들이며 온 한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응당한 결실을 안아온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애써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갔다.

자체의 힘으로 수십대의 소형벼수확기를 제작하고 탈곡기들의 시간당 탈곡능력을 훨씬 높일수 있게 개조하는 사업으로부터 포전도로보수와 포장용기보장에 이르기까지 농사결속을 위한 모든 준비를 예견성있게 갖추어놓은 군에서는 가을걷이가 시작되자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더욱 강화해나갔다.뿐만아니라 농사결속을 위하여 동원된 수십대의 화물자동차들로 집중수송대를 조직하고 농장들에서 탈곡한 벼를 즉시 실어나르도록 함으로써 수매일정계획을 드팀없이 보장하였다.결과 군에서는 지난 19일까지 국가알곡수매를 결속하는 혁신을 창조하게 되였다.

쌀로써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충성심에 떠받들려 지금 각지 농촌들에서는 국가알곡수매가 성과적으로 추진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양지하철도의 50년력사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지하평양! 여기서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메아리친다

 

지하철도를 리용하는 사람은 많아도 언제부터 지하평양이 생겨나 우리 인민의 생활과 인연을 맺게 되였는지 아는 사람은 아마 많지 못할것이다.

그 뜻깊은 력사의 날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공화국창건 25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던 주체62(1973)년 9월 5일이였다.이날 평양의 봉화역앞에서는 온 세계의 초점이 집중되는 가운데 평양지하철도 제1계단개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평양지하철도의 첫 개통이 온 세상에 선포됨으로써 혁명의 수도 평양은 전쟁의 페허속에서 솟아난 기적의 도시, 아름다운 공원속의 도시로만이 아니라 만년대계의 지하궁전을 가진 그 자랑으로 하여 더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평양지하철도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건설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며 만대에 길이 전해갈 우리 인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첫 개통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평양지하철도의 자랑찬 50년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전쟁의 나날 승리할 래일을 확고히 내다보시고 평양시에 지하철도를 건설하여 수도의 교통운수문제를 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시기 지하철도건설을 구상하신것만 보아도 우리 수령님은 담대한 배짱과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대한분이시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쟁이 끝난지 3년밖에 안되였던 주체45(1956)년 12월 1일 우리 식으로 지하철도를 건설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명철하게 밝혀주시였으며 만년대계의 방대한 공사를 그 준비단계로부터 마지막완공에 이르기까지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지하철도를 건설할것을 발기하신데는 수도의 교통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뿐 아니라 혁명의 수도인 평양을 립체적으로 보다 웅장화려하게 꾸리시려는 웅대한 뜻이 응축되여있었다.사실 그때 평양시는 복구건설단계에 있었고 전쟁시기 소개되였던 기관, 기업소들도 채 집결되지 못하다보니 수도의 교통조건해결을 위해 지하철도까지 건설하는것이 그리 절박한 문제로는 제기되지 않고있었다.

오직 오늘만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모든 사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작전하시고 설계하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그때에 벌써 예견성있게 평양지하철도건설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준비사업을 착실히 하도록 이끌어주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친히 건설주가 되시여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공사가 계획대로 힘있게 진척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우리 인민에게 더욱 문명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하루빨리 보장해주시기 위해 주체51(1962)년 3월 1일 지하철도건설의 첫 발파소리가 울려퍼진 그때로부터 한달만인 4월 1일 온통 감탕천지인 험한 공사장을 몸소 찾으신분, 지하철도건설자들이 공사장으로 오르내릴 때 리용하는 수수한 인차를 타시고 석수가 흐르고 발파연기도 가셔지지 않은 지하막장에도 내려가시여 공사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지하철도의 훌륭한 완공을 위하여 현지에서 몸소 시공을 지도하신적은 얼마이며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시기 위해 찾으신 공장, 기업소들과 만나주신 일군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추운 겨울날 뻐스줄에서 전차를 기다리는 인민들의 모습이 그리도 마음에 걸리시여 점심식사마저 미루시며 걸으신 막장길이며 인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도로선의 위치도 바로잡아주시며 이어가신 밤길을 비롯하여 평양지하철도의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과 로고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란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처럼 세심한 보살피심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일부 사람들속에서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는 20년, 30년후에나 가능할 일이라고, 다른 나라의 기술적 및 물질적방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던 평양지하철도건설이 우리의 힘으로 완공되는 눈부신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우리의 지하철도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되게 하여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또 얼마이던가.

지하철도를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잘 보장해주는 현대적인 교통수단, 만년대계의 지하구조물로, 훌륭한 사상문화교양장소로 꾸려주시려 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그 나날에는 건설자들이 쓰는 싸리모자를 쓰시고 험한 사갱을 걸어 막장을 찾으신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고 대중의 지혜를 발동하면 좋은 의견이 제기되고 공사를 빨리 할수 있는 방도가 생기는 법이라고 하시며 새로운 굴뚫기방법도 가르쳐주신 사연도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하철도건설전반을 직접 지도하신데 대하여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뜻깊은 교시를 통하여서도 우리는 장군님께서 지하철도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로고가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참으로 평양지하철도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지하철도건설사상과 방침, 그 실현을 위한 비범하고 정력적인 령도가 낳은 고귀한 창조물이며 절세위인들께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의 선물이다.

평양지하철도 제1계단개통식이 있은 때로부터 2년이 지난 주체64(1975)년 10월 락원역앞에서는 평양지하철도 제2계단개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주체67(1978)년 9월 광복역앞에서는 평양지하철도 제3계단개통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주체76(1987)년 4월 부흥역앞에서는 제4계단개통이 긍지높이 선포되여 지하평양의 모습이 보다 새롭게 전변되였다.

오늘 지하평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새시대의 요구와 미감에 맞게 그 모습을 또다시 일신하고있다.

평양지하철도의 50년력사!

우리 나라보다 더 오랜 지하철도력사를 가지고있는 나라들도 물론 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이 세상에 대고 당당히 자랑하는것처럼 수령께서 직접 구상하시고 인차까지 타시고 갱안에 들어가 그 건설을 지도하시며 하나하나의 역이름까지 가르쳐주신 평양지하철도와 같은 숭고한 위민헌신의 력사를 가진 지하철도, 건설로부터 개건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인민의 복리를 위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여 오직 멸사복무의 궤도를 줄기차게 달려온 지하철도는 세상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하늘같은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는 인민의 절절한 마음과 더불어 평양지하철도의 력사는 앞으로도 50년, 500년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사람들이여, 평양지하철도에 들어설 때마다 우리 수도에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지하궁전, 지하평양을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들의 하늘같은 은덕을 부디 잊지 마시라.(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또다시 변모되는 지하평양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지하평양! 여기서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메아리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또다시 변모되는 지하평양

 

 

[Korea Info]

 

진정한 동지는 또 하나의 자기자신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입니다.》

때로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힘에 부치는 일감을 받아안거나 뜻밖의 긴급한 정황에 부닥치군 한다.자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해야만 하는 그런 마당에 서게 되면 저도 모르게 떠올리게 되는 모습들이 있다.동지들이다.

동지, 비록 두 글자밖에 안되지만 자신처럼 믿고 의지하며 어느때나 사심없이 도와주는 동지들이 있을 때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놀라운 힘과 용기가 샘솟는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룡성기계설계연구소 송풍기설계실 설계원 류광훈동무가 중요대상설비의 설계에서 난관에 부닥쳐 애를 먹고있던 어느날 밤이였다.

사무실문이 열리더니 실장 신성철동무가 들어섰다.중요한 과제를 맡아 밤을 지새우는 동무를 생각하면 도무지 잠을 이룰수 없다고 하며 그는 곁에 앉아 기술적수치들을 하나하나 깐깐히 검토해주기 시작하였다.그로부터 얼마후 당세포비서 박철웅동무와 오랜 설계원인 리준혁동무 그리고 가정부인인 리향순동무까지 류광훈동무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나왔다.

다음날 진행된 기술심의에서 응당한 평가를 받아안게 된 류광훈동무의 가슴은 동지들의 사심없는 사랑과 방조가 있어 혼자서는 생각도 못할 놀라운 성과를 안아오게 되였다는 격정으로 하여 세차게 설레이였다.

동지, 인간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 소중한 재부는 없다.

서로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 굳은 믿음, 기쁨도 어려움도 같이 나누며 때로 죽음까지도 서슴없이 막아나서는 불같은 사랑과 정보다 더 귀중한것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아마도 그래서 재물을 잃은것은 작은것을 잃은것이지만 벗을 잃은것은 큰것을 잃은것이라는 말도 전해져내려왔을것이다.

어려울 때에 진짜벗을 알아본다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종종 평범하던 나날에 다는 몰랐던 동지의 사랑과 정을 어렵고 힘들 때 절감하는 경우가 많다.

맡은 사업이 난관에 부닥쳐 홀로 괴로와할 때 와닿는 다심한 손길, 뜻밖의 불상사나 가정의 애로가 생기면 제일처럼 여기며 슬픔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진정, 남을 위해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희생성…

그 모든것을 통털어 우리는 동지애라고 부른다.동지애, 그것은 혈육이나 벗들사이의 정을 초월하는, 오직 진정한 동지들사이에만 나눌수 있는 이 세상 가장 고결한 사랑이다.자그마한 사심과 가식도 없는 그 강렬하고도 진실한 사랑과 정만 있으면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것도 없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력사에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천금주고 살수 없는 귀중한 혁명동지를 위해 열과 정을 다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며 무수한 난관을 헤쳐나간 진정한 동지애에 대한 이야기가 무수히 새겨져있다.

우리 혁명의 1세대인 항일투사들은 눈보라속에서 며칠씩 굶으며 강행군을 하면서도 동지들을 위해 서슴없이 자기의 솜옷과 신발도 벗어주었고 지어 날아드는 적탄까지 자기의 몸으로 막아 전우를 구원하였다.우리 인민들 누구나 긍지높이 추억하는 전승의 위대한 력사도, 천리마시대의 빛나는 기적과 위훈도, 1990년대 사회주의수호전의 자랑찬 승리도 그 밑바탕에는 진정한 동지적사랑이 놓여있었다.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사심없이 헌신하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언제나 발걸음을 함께 하는것은 오늘 사회주의대가정의 변함없는 가풍으로, 우리의 국풍으로 면면히 이어지고있다.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으로 충만되여있는 불같은 동지애로 일관된 고귀한 집단주의정신은 우리 사회의 기초인 일심단결의 핵을 이루며 우리의 모든 전진발전의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가 가는 전진도상에는 결코 탄탄대로만이 펼쳐지지 않으며 때로 걸어온 길보다 더 험난한 가시덤불을 헤쳐야 할 그런 순간도 있다.그길에서 제일 귀중한것은 바로 동지이고 동지애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진실한 동지는 제2의 나라고 말할수 있다고, 그처럼 충직하고 의리깊은 동지들이 뭉치면 하늘도 이길수 있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렇다.진정한 동지는 제2의 나, 또 하나의 자기자신이다.그 귀중한 철리에 기초하여 발현되는 동지에 대한 불같은 사랑에서 열렬한 애국주의가 나오고 동지들과 집단과 생사운명을 같이할 굳은 각오에서 우리의 모든 승리가 이룩된다.

말을 하기는 쉬워도 진정한 동지가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누구나 자기보다 집단과 동지들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위하여 자신을 다 바쳐가는 진실한 량심의 인간, 나라의 은덕,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정을 페부로 절감하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의리의 인간이 되자.모두가 진정한 동지가 되여 생사고락을 같이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시대 인간들의 참된 삶의 희열과 보람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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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손길아래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보람 넘친다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연안군에서

 

풍요한 가을!

수확의 이 계절 사회주의전야에 눈뿌리 아득히 펼쳐졌던 흐뭇한 광경이 되새겨진다.

그럴수록 마음은 끝없이 설레이고 웃음도 노래도 절로 나온다.

땅이 꺼지게 벼이삭이 실린 포전에서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농기계를 몰아가던 운전공들, 아름이 벌게 벼단을 안아들던 농업근로자들, 낟알더미를 산같이 쌓아놓은 결산분배장에서 흥겨운 농악무를 펼쳐놓고 알곡증산의 기쁨을 노래하던 사람들 누구나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올해에 이룩된 풍만한 결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라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각지 농촌들에 세상이 보란듯이 희한한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드넓은 전야에 풍작의 바다가 펼쳐졌으니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품에 안겨살며 일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휘황한 길을 따라 온 한해 알곡증산의 길로 신심있게 전진하여 자랑찬 결실을 이룩한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관철해가는 긍지와 보람이 한껏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평원군 매전농장에서

 

홍건도간석지에서

 

신천군 룡당농장에서

 

강령군 평무농장에서

 

은천군 마두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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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고있는 죄악의 력사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장장 70여년동안 괴뢰지역에서 미제침략군과 괴뢰도당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 살륙만행으로 죄악의 력사를 기록하고있다.

1948년 10월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려수군인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저지른 몸서리치는 살륙만행도 그중의 하나이다.

려수군인폭동은 미제와 리승만괴뢰역도가 제주도4. 3인민봉기를 말살하기 위하여 괴뢰군 제14련대에 진압명령을 내린것이 발단으로 되였다.

1948년 4월 제주도에서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4. 3인민봉기가 일어나자 미군정장관놈은 《미국은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고 고아댔으며 미군사고문단장놈은 《가능한 빨리, 깨끗이 해치우는것이 극히 중요하다.》고 뇌까리면서 대대적인 진압작전명령을 내렸다.

괴뢰군 제14련대의 3 000여명의 군인들은 10월 19일 미제와 괴뢰도당의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무장폭동에 궐기하여 려수시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여기에 려수와 주변지역의 주민들, 대구주둔 제6련대, 라주주둔 제5련대까지 합세함으로써 폭동은 순천, 보성, 광양, 구례 등지로 확대되였다.

이에 질겁한 미제는 비행기, 땅크, 군함, 장갑차, 각종 포까지 동원하여 참혹한 진압작전을 벌리였다.

미제와 리승만괴뢰역도가 내몬 폭동진압무력은 려수와 순천일대를 휩쓸면서 수천호의 민가에 불을 지르고 수많은 주민들을 한꺼번에 집단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공식 발표된데 의하더라도 려수에서는 사망자 1 300여명, 중경상자 4 400여명, 순천에서는 사망자 1 135명, 중경상자 103명, 행방불명자 818명이라는 참극이 빚어졌다. 미제는 체포하였던 1 714명의 폭동군인중 866명을 즉결총살하는 극악한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순천에서는 폭동군인들을 도와주었다는 리유로 120여명의 녀학생들을 잡아다가 야만적인 방법으로 살륙하였으며 300여명의 주민들을 가두어넣고 200여명을 그 자리에서 총살하였다.

미제의 이런 귀축같은 만행은 려수와 순천일대를 비롯한 괴뢰지역 곳곳에서 거리낌없이 감행되였다.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에 의하여 무참히 살해된 령혼들은 75년이 지났어도 살인귀들을 단죄하며 잠들지 못하고있다.

죄악의 력사가 괴뢰지역에서 오늘도 되풀이되고있기때문이다.

박정희《유신》독재, 전두환군사파쑈독재를 비롯한 력대 괴뢰보수《정권》들의 바통을 이은 윤석열역적패당은 검찰독재《정권》을 조작하고 추악한 친미사대와 전대미문의 검찰폭압통치로 괴뢰 전 지역을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 파쑈의 란무장으로 더욱 전락시키고있다.

희세의 특등친미분자인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미국상전에게 아부추종하면서 괴뢰지역을 예속과 굴종의 나락으로 더욱 깊숙이 밀어넣고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을 위해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고있다.

초보적인 로동권,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을 쇠몽둥이로 쓰러뜨리고 부당한 검찰수사로 억울한 죽음에로 몰아가며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광분하고있는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은 야당이든, 언론이든, 단체이든 관계없이 검찰독재의 칼을 휘두르며 대대적인 폭압선풍을 일으켜 탄압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친미사대매국행위와 검찰파쑈폭압통치에 더는 참을수 없어 괴뢰지역 민심은 이렇게 준절히 성토하고있다.

《윤석열이 검찰독재의 정수를 여지없이 보여주고있다. 야당, 종교인, 언론인, 교원, 서민, 군인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정치살륙을 강행하고있다.》, 《윤석열집권으로 민주와 정의는 독재와 불의에 무참히 짓밟혔다. 정권과 타협하지 않는, 정권에 머리숙이지 않는 사람은 그들의 <적>이고 <심판대상>으로 되였다.》, 《윤석열과 더이상 한 하늘아래 살수 없다.》, 《민생파탄, 민주주의파괴, 평화위협으로 일관하는 윤석열정권 퇴진만이 정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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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광대극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메아리》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땅에 발을 들이밀었다가 처참하게 참패를 당한 미국강도배들중에는 장진호반전투에서 수많은 사병들이 죽은탓에 무덤장군으로 불리운 미1해병사단의 사단장이였던 스미스도 있다.

인민군대의 징벌에 의해 무리주검이 났던 장진호반전투는 패배자 미제의 진면모를 전 세계가 다시 한번 목격하게 된 계기였다.

수많은 침략전쟁에서 《공적》을 세워 《독수리부대》, 《해병대의 꽃》으로 불리우던 미1해병사단으로 말하면 미국의 《정예》부대들중에서도 손꼽히는 부대였다. 당시 이 부대의 장교들은 수많은 살륙전에 참가하여 피비린내가 몸에 배인자들로서 평균나이가 35~40살이였다. 사병들인 경우에도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로병》들이 대부분이였고 신대원이라고 해도 군무년한이 모두 2년이 넘었다. 이러한 사단이 크리스마스성찬은 고향에 가서 먹게 될것이라는 맥아더의 잠꼬대를 믿고 장진호반에 기여들어 비행기로 고향에 돌아가겠다며 활주로까지 닦았다. 그러나 적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유인전술과 기습공격앞에서 괴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으니 5련대 2중대놈들만 보더라도 170명중 120명이 죽고 나머지는 목숨을 건졌다고는 하나 부상과 동상을 입고 송장내를 풍기는 가련한 신세가 되였다.

그렇게 이 사단만이 아닌 모든 침략군무리들이 《총공세》를 부르짖다가 격노한 인민군대의 위력앞에서 맞아죽고 얼어죽다 못해 나중에는 달아나지 않으면 안되였던 1950년의 겨울이였다.

당시 과장과 허위로 미제의 《전과》를 떠들던 미국과 서방의 매문가들까지도 《미군은 훨훨 날아서 도망쳤다.》, 《미군력사상 가장 큰 실패》, 《미국이 겪은 패배가운데서도 최악의 패배》라고 개탄할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렇게 한탄하던 끝에 미1해병사단장에게 무덤장군이라는 희한한 별명을 선사했던것이며 이때부터 스미스라는 이름은 1950년 7월 5일 조선인민군과의 첫 대결에서 처참하게 얻어맞고 괴멸당한 미제의 《상승사단》 소속 《스미스특공대》의 지휘관이였던 또 다른 스미스와 더불어 패배와 괴멸의 대명사로 락인되였던것이다.

장진호반전투에서 미제가 당한 악몽과 무덤장군이라는 별명을 선사받은 스미스의 몰골은 패배와 멸망은 침략자의 숙명이며 도발자들은 무자비한 철추를 절대로 면치 못한다는 력사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그런데 며칠전 미제의 특등삽살개 윤석열역도는 《장진호전투기념행사》라는데 얼굴을 내밀고 당시의 전투가 《력사상 가장 성공한 전투》라는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력사에 뚜렷이 새겨져 세계가 공인하는 처참한 패배를 《성공》이라고 우기는 이러한 놀음이야말로 전대미문의 해괴한 광대극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것은 정치적으로 무지하고 력사를 모르는 저능아, 반공화국도발에 미칠대로 미친 대결병자만이 할수 있는 어리광대짓이며 한편으로 보면 고조되는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속심이 뻔히 보이는 가련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날로 장성강화되는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위력앞에서 적대세력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공포에 질려 안절부절 못하고있는 지금 괴뢰역적패당은 상전의 바지가랭이에 더 집요하게 매달리는것으로 가증되는 안보불안을 해소하려 하고있다. 이번 광대극도 그러한 연장에서 벌어진것이다. 다시말하여 안보불안에 시달릴수록 상전에 더더욱 추종하는 식민지주구가 상전의 《위력》에 대한 맹신과 《찬양》에 열중하던 나머지 《패배》를 《성공》이라고 우겨대는 정치만화를 보여주었던것이다.

제반 사실은 《장진호전투기념행사》라는것이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해괴한 광대극이며 여기에 출연한 윤석열역도야말로 정치적저능아, 희세의 사대매국노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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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윤석열정부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였다》

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려명》

 

《한겨레》, 《한국경제》를 비롯한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괴뢰각계가 윤석열역적패당의 《강서구청장보궐선거》패배를 엄정히 평가하고있다.

괴뢰야당과 《정치평론가》들은 괴뢰여당인 《국민의 힘》의 이번 《선거》패배를 두고 《강서구청장보궐선거는 민심이 분출된 상징적선거였다.》, 《여권의 이번 선거패배의 요인은 한마디로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이번 선거결과는 무능과 불통, 독선으로 얼룩진 윤석열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질책이였다.》, 《윤석열정부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였다.》고 평하였다.

지어 괴뢰보수층에서도 《이번 선거는 윤석열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민심의 심판이다.》, 《대선이후 민생과 경제라는 본질적인 문제는 외면한채 계속 국민을 분렬시키고 독주를 하고있으니 선거패배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는 비평이 쏟아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괴뢰《국민의 힘》안에서는 책임회피를 위한 내부싸움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강서구청장보궐선거》결과가 나오기 바쁘게 윤석열역도는 하수인을 내세워 《선거를 치른것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민의 힘>이다.》는 말로 꼬리를 사리였으며 괴뢰《국민의 힘》의 상층부것들 역시 《강서구는 어려운 험지였기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더더욱 힘들었다.》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 들었다.

이에 대해 《비윤석열계》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우리가 스스로 키우고 패했는데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는다는건 말이 안된다.》, 《강서구청장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지도부를 교체할 정도의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면서 역도와 《친윤석열계》에 대한 불만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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