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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3(2014)년 10월 24일-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단군릉을 현지지도하신 2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몸소 발기하시고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단군릉개건을 유훈관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1994년 10월 29일 새로 훌륭히 개건된 단군릉을 돌아보시면서 후대들에게 물려줄 국보인 단군릉을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며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을 풍부히 하고 그것을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단군릉이 웅장하게 개건됨으로써 우리 민족이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인류문명의 려명기로부터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단일민족으로 살아왔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고 온 겨레를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교양하는 민족의 성지가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큰 경사이며 주체적인 민족유산보호정책의 빛나는 승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주체적안목으로 대국주의자들과 사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외곡되고 복잡하게 얽혔던 력사문제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여 우리 나라가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확증해주시고 단군조선으로부터 력사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거쳐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족사를 옳바로 정립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나라의 력사를 바로잡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옳바로 평가하고 해명하시여 정의로운 민족사를 더욱 빛내여주시였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유적들과 명승지들을 찾으시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조상전래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넋과 향취가 차넘치게 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원시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기간 우리 인민이 창조한 문화와 풍습을 보여주는 대로천력사박물관인 평양민속공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수 있게 해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우리 민족의 현대력사를 찬연히 빛내여주시였을뿐아니라 반만년의 민족사를 옳바로 정립해주시고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쳐주신 민족의 어버이, 절세의 애국자, 대성인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나라를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선진문명국, 륭성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민족유산보호에 관한 사상리론을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주체성의 원칙과 력사주의원칙, 과학성의 원칙은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일관성있게 견지하여야 할 기본원칙입니다. 우리는 민족유산보호와 관련하여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민족적풍습과 감정정서에 맞게 풀어나가야 하며 민족문화유산들을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과학기술적으로 발굴복원하고 보존관리하여야 합니다.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대로 잘 보존관리하여야 합니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력사유적유물을 잘 보존관리하여야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줄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우수한 민족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민족의 력사는 오랠수록 빛이 나며 력사유적유물은 원상대로 보존될수록 더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력사유적유물들을 해당 사회와 력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옛모습을 살려 원상대로 보존관리하여야 합니다. 옛수도였던 평양과 개성의 유적유물들을 잘 보존관리하며 다른 지방들에 있는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유적유물들을 보존관리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이 깃든 대상들부터 복구복원하여야 하며 유적유물을 개건, 보수관리하는 사업을 년차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부정하는 허무주의적경향과 유적유물을 잘 보존관리하지 않고 손상시키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하여 민족문화와 예술, 민족풍습을 적극 장려하고 인민들이 민속명절들을 즐겁게 쇠도록 하였으며 민속공원과 민속거리도 건설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음식과 조선옷을 장려하고 고상한 우리 말과 인사법을 잘 살리며 고려의학과 민족적건축형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명승지와 천연기념물들에 대한 보호관리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좋고 물맑은 삼천리금수강산으로 불리워왔습니다. 금수강산이란 비단에 수를 놓은것처럼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백두산과 금강산, 묘향산, 총석정을 비롯하여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산, 명승지들이 많으며 국가적으로 보호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갈 천연기념물들도 많습니다. 아름다운 명승지들이 착취사회에서는 돈많고 권세있는자들의 유흥지로 되여있었지만 인민이 주인으로 된 우리 사회에서는 그것이 다 인민의 유원지, 문화휴식터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는 명승지들의 아름다운 풍치를 돋구어주는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귀중히 여기며 명승지구역에 있는 새나 산짐승들도 적극 보호하여야 합니다.

명승지의 탐승도로와 시설물들을 애호관리하며 명소들을 더 많이 찾아내여 인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명승지를 보호관리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명승지의 생태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원상대로 보존하는것입니다. 산불과 산림람벌, 지하자원개발과 병해충, 오수와 공업페설물로 인하여 명승지가 파괴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력사박물관을 비롯한 력사교양거점들을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와 시대적추세에 맞게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력사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민속공원과 민속거리는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교양거점입니다. 박물관이나 민속거리 같은것을 잘 꾸려놓으면 국가적인 재보가 되는것만큼 이런 교육교양거점들을 꾸리는데 국가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의 력사박물관들과 민속공원, 민속거리들을 민족적색채가 살아나게 잘 꾸려야 합니다. 평양민속공원을 애국주의교양의 거점답게 더 훌륭하게 꾸리기 위한 2단계공사를 빨리 완공하며 아직 민속거리를 꾸리지 못한 도들에서는 자기의 특성에 맞게 잘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을 력사박물관의 표본이 되고 력사교양거점의 본보기가 되게 세계적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야 합니다. 지방의 력사박물관들도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나게 잘 꾸려야 합니다.

박물관의 진렬전시를 잘하여야 합니다. 력사유물들의 진렬전시는 참관자들이 력사를 인식하는데 편리하게 과학성과 순차성, 생동성과 립체성이 보장되게 하여야 합니다. 력사유물들을 더 많이 전시하여 박물관의 전시내용을 풍부히 하고 력사적시기별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문화유산들과 력사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민족문화유산들과 력사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인민들과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 미풍량속을 잘 알고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깊이 간직하며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력사박물관과 민속공원, 력사유적과 명승지들에 대한 참관, 견학을 널리 조직하여야 합니다.

지금 민족문화유적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묘향산에 가면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고 등산로정을 따라 등산을 하면서 력사박물관과 력사유적들도 돌아보면 좋겠는데 그냥 스쳐지나고있습니다. 이것은 력사에 대하여 무관심한 표현입니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과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유적들마다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과 령도업적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지방사람들이 평양견학을 오면 여러 대상들과 함께 조선중앙력사박물관, 평양민속공원, 모란봉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력사유적들을 참관하도록 하며 사람들이 금강산이나 구월산, 칠보산에 가면 그곳에 있는 력사유적들을 돌아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에 대하여 잘 알게 되며 동시에 력사에 대한 생동한 표상을 가지게 되고 민족적긍지를 더 깊이 간직하게 될것입니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민족의 자랑인 천연기념물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성원이라면 누구나 민족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사업에 애국의 마음을 바쳐야 합니다.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민족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부차적인 일로 여기면서 이 사업을 뒤전에 미루어놓고있습니다. 일부 시, 군들에서는 력사유적유물들의 보존관리에 관심을 돌리지 않아 귀중한 력사유적유물들이 없어지거나 못쓰게 되고있습니다. 명승지의 풍치를 손상시키고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현상들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와 미제에 의한 3년간의 전쟁으로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이 무참히 파괴략탈당한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지금있는것조차 제대로 보존관리하지 않는것은 민족적자존심의 견지에서 보아도 허용할수 없는 일입니다. 민족문화유산보존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에서는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 학교들에 력사유적과 명승지, 천연기념물관리대상을 분담해주어 민족유산에 대한 보호관리를 전군중적운동으로 해나가며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는 집중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 과학, 문학예술, 출판보도기관들에서는 민족고전에 대한 연구와 번역출판을 잘하고 력사상식도서들을 많이 출판하며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력사유적유물과 민속전통에 대한 소개선전을 널리 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력사유적과 유물을 귀중히 여기고 애호관리하며 민족의 넋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 력사유적과 박물관, 명승지들의 건설과 보수관리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요구되는 설비, 자재, 자금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력사유적과 명승지들에 대한 참관, 관광을 통하여 번 자금가운데서 필요한 몫을 민족유산보호부문에 돌려 자체로 정상보수관리할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력사유적과 유물, 명승지와 천연기념물관리사업에 대한 법규범과 규정들을 잘 만들고 인민보안기관을 비롯한 감독통제기관들에서 그것을 어기는 현상들에 대한 법적통제를 강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과학화하여야 합니다.

모든 부문을 과학화하는것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입니다. 민족유산보호부문사업도 과학화하지 않으면 높은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민족유산보호부문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력사유적과 유물보존관리에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단청색감과 보존처리용시약 같은 필요한 자재들을 국내에서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력사유적과 유물들, 명승지와 천연기념물들, 비물질문화유산들을 자료기지화하고 그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발히 벌려야 합니다.

조선민족유산보존사를 전문분야의 실력있는 일군들로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 민족유산보호사업에서 과학연구중심, 자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은 나라의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책임지고 통일적으로 지도하는 중앙지도기관입니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민족유산보호사업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보장할수 있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해나갈수 있습니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의 권능을 높이고 나라의 전반적민족유산보호사업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지도국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 교육기관들과 협력하여 물질유산과 비물질유산, 자연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수집하고 그에 대한 심의등록, 평가사업을 잘하며 중앙과 지방들에서 진행하는 비물질유산보호사업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여야 합니다. 지도국에서는 중앙과 지방에 조직되여있는 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속에서 가치있는 력사유물들을 기증하는 애국적소행에 대하여서는 소개선전도 하고 평가도 해주어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에서는 국제기구와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사업도 벌려나가야 합니다. 지도국에서는 학술대표단을 다른 나라들에 보내여 견문을 넓히도록 하고 다른 나라 력사학자들과 유산부문 인사들과의 공동연구, 학술토론회도 조직하며 대표단을 초청하여 우리 나라의 력사유적과 명승지들에 대한 참관도 시켜야 합니다. 고구려벽화무덤과 개성시의 력사유적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는데 우리 나라의 우수한 물질유산과 비물질유산, 자연유산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대외에 소개선전하는데도 좋을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은 단군의 후손들입니다. 온 겨레가 민족중시의 립장에서 력사문제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가지며 민족문화유산과 관련한 학술교류도 많이 하여 단군조선의 력사를 빛내이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입니다.

민족유산보호부문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민족유산보호부문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새기고 순결한 량심과 성실성,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맡겨진 사업을 잘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가운데는 외진 산골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는 애국자, 숨은 공로자들이 많습니다. 당조직들에서는 이 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의 성과와 공로를 공정하게 평가해주고 적극 내세워주며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대렬을 잘 꾸려주어야 합니다. 민족유산보호부문에 당에 충실하며 전문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고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배치하며 부족되는 연구사, 강사, 기술자, 기능공들을 제때에 보충해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는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민족사적업적을 빛내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이 부문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며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령도업적단위들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자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신심과 용기를 더욱 배가하며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마지막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으로 수놓으며 줄달음쳐온 전인민적인 투쟁이 어느덧 결속단계에 들어선 오늘의 벅찬 현실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더욱 기운차게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령도업적단위들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있다.해당 분야, 해당 부문의 중추인 령도업적단위들이 자기 역할을 바로하여야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활력에 넘쳐 전진비약하게 되고 그만큼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이 가속화되게 된다.

위대한 승리와 세기적인 비약으로 수놓아진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에는 당의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관철해온 령도업적단위들의 위훈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전후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의 기적을 떠올린 선구자들도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더 높은 증산성과로 받든 강선의 로동계급이였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엄혹한 난관을 앞장에서 헤친 신념의 강자들도 바로 강계정신의 창조자들이였다.력사와 경험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선두에서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 때 온 나라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고 국가부흥의 활로가 펼쳐지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완강하고도 실속있는 투쟁으로 올해를 기어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함에 총매진하고있다.력사가 알지 못하는 힘겨운 곤난과 진통을 인내하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이룩되고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결사관철하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령도업적단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주체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의 줄기찬 강화를 위한 백승의 지침,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가속화할수 있는 명확한 진로를 련이어 밝혀주시고 올해 정초부터 그 실현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진두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많은 령도업적단위들이 뚜렷한 진일보를 내짚으며 시대의 기수, 본보기로 더욱 자랑떨치고 이 단위들의 사업성과와 경험이 온 나라에 일반화되여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는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올해의 투쟁이 마지막단계에 이른 지금 령도업적단위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우리 당은 령도업적단위들이 맹활약하며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을 선두에서 주도하고 견인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령도업적단위들이 더 큰 분발과 분투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야 온 나라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더욱 고조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우리앞에는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이제 남은 기간에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해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는 애로와 난관들이 의연 가로놓여있으며 새로운 장애들이 막아나설수 있다.하지만 령도업적단위들에는 이 모든것을 과감히 딛고 솟구치며 발전할수 있는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으며 그 어떤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빛나게 수행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지금이야말로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맨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완벽하게 받들어나가야 할 때이다.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아래 자라난 령도업적단위들의 대오는 그쯘하고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대단하다.령도업적단위들은 당의 의도대로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주도해나가는 견인기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해당 부문의 선두에서 올해 목표점령의 진격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기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대오의 전진속도는 기수가 얼마나 힘있게 내달리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모든 령도업적단위들이 비상한 분발력으로 일제히 용을 쓰며 전진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어야 뒤떨어진 단위들도 각성하여 그 기세에 합세할수 있고 전반부문이 올해 목표수행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나갈수 있다.

령도업적단위들에서는 내부예비와 잠재력,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당결정관철에서 미진된 부분, 형식적으로 집행된 부분들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남은 기간에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투쟁과업중에서 큼직한 일감을 하나라도 더 떠메고 그것을 최단기간내에 해제낌으로써 전투력있는 단위의 기상을 뚜렷이 보여주어야 한다.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하고 뒤떨어진 부문, 힘들어하는 단위를 사심없이 도와주며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이전하고 서로 공유하면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주도하여야 한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떨쳐나선 령도업적단위들이 고삐를 더 바싹 채며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

농업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에서는 진심어린 노력으로 마련한 농사작황이 자그마한 허실도 없이 그대로 알곡고지점령에로 이어지도록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함으로써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어야 한다.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하여 주요공업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에서는 이미 이룩한 장성계선을 공고히 하고 그에 토대하여 현존생산능력을 최대로 높이며 정비보강계획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완수하여야 한다.

건설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은 올해에 계획된 살림집건설을 드팀없이 일정대로 내밀어 우리 인민의 도도한 기상과 주체조선의 무궁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경공업부문, 수산부문을 비롯하여 다른 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에서도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여 혁신적성과로 올해의 결속을 힘있게 떠밀어야 한다.

령도업적단위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감과 투신력을 지니고 당정책집행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

당정책의 운명, 해당 단위의 사업성과는 일군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에 달려있다.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깃들어있는 중요단위를 당과 혁명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기관차, 견인기가 마지막까지 만속으로 달리도록 작전과 지휘를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강한 지도력과 집행력, 완강한 투신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앞장에서 뚫고나가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앉으나서나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며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여야 한다.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당정책관철에로 확고히 지향시켜 그들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결정적단계에서 최대의 마력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

령도업적단위의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모든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도록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하며 당이 준 과업을 언제나 결사관철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그대로 이어 드높은 생산실적으로 단위의 영예와 전통을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누구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종업원들의 로동조건, 생활조건을 끊임없이 개선향상시켜나감으로써 자기 단위가 년말투쟁의 전구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 투쟁의 빛나는 결속은 령도업적단위들의 기수적, 견인기적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모든 령도업적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뜻깊은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총진군에서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가져오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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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 현지료해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농업부문을 비롯하여 당이 제시한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황해북도 송림시, 봉산군, 황해남도 배천군, 벽성군, 평안남도 순천시 등 여러 지역의 농장들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당면한 낟알털기를 힘있게 다그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과 함께 영농물자확보를 비롯하여 다음해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해당 지역의 량정사업소들을 돌아보면서 인민생활보장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량정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알곡의 보관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가공공정을 현대화하는 등 국가적조치들을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덕훈동지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생산정형을 료해하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금속공업부문이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비보강계획에 반영된 대상공사들을 일정대로 추진함으로써 철강재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각회도간석지건설정형을 현지료해한 김덕훈동지는 간석지개간이 농업발전을 위해 국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중대사이므로 일군들이 단계별계획에 따르는 공사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련관단위들에서 필요한 륜전기재들과 설비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천성청년탄광과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순천지구의 여러 공장, 기업소를 돌아보면서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생산공정들을 합리적으로 개건하는것과 동시에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어 월별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년말결속을 잘하는데서 시급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대책하였으며 특히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정비보강계획수행을 완강하게 내밀데 대한 문제,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업관리, 경영관리를 정책적요구와 자체의 실정에 맞게 개선강화할데 대한 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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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새 거리건설과업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속에 청년들은 새롭게 성장하고있다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있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서있다.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충성의 한마음과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나래치는 여기서는 흐르는 공기마저도 달라보인다.

젊은 힘 끝없이 용솟음치는 우리 청년들의 슬기와 용맹이 그대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이 되고 열혈의 심장마다에서 분출하는 열정이 놀라운 기적창조로 이어지고있는 이곳은 말그대로 청년판이다.

당의 요구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청년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서포지구가 위대한 격동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일신되고있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서포지구가 새롭게 달라진다!

이는 결코 그 어떤 미증유의 건설속도나 새 거리의 완공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는 우리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가슴벅찬 이야기가 있고 보다 휘황찬란할 청년강국의 래일에 대한 가장 격조높은 선언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주체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청년동맹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입니다.》

새 거리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지난 2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온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씩씩한 기백과 용감성과 열정을 다 안고서 여기에 모여온 동무들의 모습을 보니 백배의 힘이 나고 커다란 용기가 솟는다.

오늘 나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싶고 고무해주고싶어서 여기에 나왔다.…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방대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처리하시느라 그야말로 일분일초를 쪼개가며 사업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그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며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까지 몸소 나오시여 이렇듯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던가.

청년들에 대한 믿음, 바로 이것이였다.

우리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분,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절대의 확신을 지니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뜻깊은 그날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훌륭히 변모시키는 벅찬 투쟁과 북방산야의 철길을 개건하는 투쟁속에서 억세게 이어지고 온 나라의 돌격전구마다에 료원의 불길마냥 파급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우리 시대 청년건설자들이 지닌 불굴의 특질과 투쟁기개의 상징으로, 고난을 박차고 무쌍하게 일떠서는 사회주의조선의 불가항력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런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키면 그 어떤 방대한 사업도 걸차게 해제낄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불같은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하였다고,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세계를 둘러보면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다.

하지만 현시기 세계는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와 같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위기보다 더 심각한 난문제가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건전한 새세대가 준비되지 못하고있는것이라고 개탄하며 골머리를 앓고있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청년들이 온 나라가 떠받드는 미덕미풍의 선구자가 되고 당의 부름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정든 도시를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전야,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로 달려가고있으니 이 얼마나 긍지높은 일인가.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이 신성한 의무와 시대의 부름을 받고 전국적으로 10여만명의 청년들이 새 거리건설장으로 탄원한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 당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높이를 잘 알수 있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용약 탄원한 돌격대원들중에는 2년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혁신자청년도 있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우던 나날 함마명수로 소문이 자자하던 처녀돌격대원도 있으며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나마 보답해갈 일념 안고 수도의 대건설장에 탄원하여 청춘의 삶을 빛내이고있는 세쌍둥이도 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한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에 기적같이 솟구쳐오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에 대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안아올린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청년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닌 새 거리건설에 떨쳐나선 청년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그대로 담은 진정의 토로이다.

이 목소리에는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이 나라 청춘들의 영웅적인 삶이 있고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청년들에게 새 거리건설이라는 거창한 과업을 통채로 안겨주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손길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새 거리건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공사과제를 해제껴야 하는 힘겨운 투쟁인것만큼 이제 건설에 착수하면 처음부터 어려움에 부닥칠수 있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청년들을 잘 도와줄데 대하여 뜨겁게 강조하신분, 불같은 열과 정으로 청년건설자들에게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8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절을 맞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은정어린 물자들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친자식들을 생각하는 어버이의 심정이 뜨겁게 어려있는 물자들로 뜻깊은 청년절을 의의있게 쇠던 그날 서포전역은 감격의 도가니가 되여 끓어번지였다.

이날 청년돌격대원들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 경축대표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믿음은 또 얼마나 청년돌격대원들의 심장을 격동시켰던가.

하기에 건설장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우리 청년건설자들의 생활필수품으로부터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고계신다고, 날로 더해만지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은 영웅적위훈을 낳는 자양분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치는것이다.

《아버지원수님은 우리 돌격대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고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뼈에 새기고 영원한 백두청춘으로 한생을 빛내이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도 서포전역을 진감하는 격정의 메아리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들처럼 보람있게 산 오늘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추억하라고 《나의 청춘시절》이라고 쓴 일기장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안겨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일기장의 한페지한페지에 새겨진 글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이 나라 청춘들이 어떻게 성장의 키를 자래우는가를 말해주는 력사의 기록이 아니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우리 청년들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서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사회주의건설투쟁의 선봉대, 돌격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청춘의 참다운 삶도 행복도 없기에, 그것을 잃으면 래일의 아름다운 희망도 없기에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그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산다.

평양시 서포지구에서 우리 인민은 결코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웅장한 건축물들만을 보지 않는다.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와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고있으며 그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에 떠받들린 청년전위들의 그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속도가 배가되고 온 세상에 청춘의 기상을 떨치며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조국,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우리 조국의 오늘도 자랑차지만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하다.

바로 이것이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의 가슴벅찬 현실을 대하며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는 확신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들이여!

전인민적총진군의 앞장에서 더욱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자.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 조선청년특유의 슬기롭고 강용한 기개를 다시금 남김없이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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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문화생활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사상문화생활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들의 정신문화적요구를 충족시켜나가는 사회생활의 한 분야를 말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생활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누릴수 있는 가장 값높고 보람찬 생활입니다.》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은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어나가게 된다.

사상문화생활은 새로운 사상문화적재부를 창조해나가는 생활과 창조된 사상문화적재부를 향유하면서 자신을 사상문화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생활로 이루어진다.

사상문화생활의 성격과 진보성은 사회제도의 성격과 발전수준에 의하여 좌우된다.부르죠아사상문화는 사람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부패타락시키는 가장 반동적인 사상문화이다.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사상문화생활은 사회주의사상문화생활이다.혁명적이며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생활은 사회주의사회에서만 보장될수 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들의 사상문화생활조건도 당과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여주고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문화생활의 중요한 특징은 인민대중이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자일뿐 아니라 그 향유자로 되여 고상한 사상문화생활을 누린다는데 있다.

사상문화생활은 정치생활, 경제생활을 담보한다.사회정치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정치생활과 물질적수요를 실현해나가는 경제생활은 다같이 사람의 생활인것만큼 사람들이 어떻게 힘있는 존재로 준비되는가 하는데 따라 그 발전이 좌우된다.혁명적이며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생활은 사람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닌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키움으로써 정치생활, 경제생활을 더 잘할수 있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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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석탄산은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높아진다 -2.8직동청년탄광 3갱 갱장 리경섭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2.8직동청년탄광 3갱 갱장 리경섭동무가 당의 신임에 의하여 사회주의애국공로자가 되였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 탄광사람들은 모두 제일처럼 기뻐하였다.오래전부터 그는 굴지의 대규모탄전에서 누구나 선뜻 손꼽는 혁신자탄부, 일욕심많은 일군으로 알려졌던것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시대의 전형인 김유봉영웅과 함께 석탄증산에 헌신하던 어제날의 5갱 채탄5중대장, 탄광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3갱을 맡아안고 오늘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석탄생산에서 앞장선 본보기갱으로 만든 제대군인갱장,

그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한시바삐 만나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탄부들을 우대하고 그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 모든 탄부들이 영예와 긍지를 가지고 석탄생산에 집중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3갱에 도착하였을 때 리경섭동무는 사무실에서 갱일군들과 무엇인가 열심히 토론하고있었다.석탄생산과 관련한 긴급토의일것이라고 생각한 우리가 좀 기다리겠다고 하자 리경섭동무는 마침이라고 하면서 손목을 잡아끄는것이였다.

이달에 생일이 있는 탄부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차려주어야 하겠는데 준비가 괜찮게 됐는지 좀 보아달라는것이였다.음식가지수만 해도 10여가지나 되는 식사차림표를 보며 우리가 이만하면 잔치상도 차리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하자 리경섭동무는 마음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 나라의 보배로 내세우는 우리 탄부들을 위해 무엇인가 좀더 해주어야 할텐데…》

리경섭동무의 이런 모습을 보느라니 방금전 탄광의 한 일군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리경섭동무는 사리원시에서 나서자랐다.이런 그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직동탄전에 제대배낭을 풀어놓은것은 지금으로부터 32년전 어느 봄날이였다.

탄광이라면 높고 험한 산발과 그속으로 길게 뻗은 막장길에 대한 표상이 전부였던 그는 2.8직동청년탄광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조화롭게 들어앉은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문화후생시설들, 영양제식당에서 비행사들 못지 않은 대우를 받고있는 탄부들의 행복넘친 모습…

그 모든것이 바로 수십년전 탄광에 처음으로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의해 마련된것임을 알게 된 리경섭동무의 마음은 뜨거워졌다.그와 함께 그의 가슴속에는 석탄증산으로 어머니당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결심이 더 굳게 자리잡았다.

몇해후 소대장이 되여서부터 그에게는 석탄생산에 못지 않게 중요시하는 일거리가 하나 생겨났다.소대원들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이였다.당에서 탄부들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데 초급일군인 자신이 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앞장서야 석탄산을 높이 쌓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여 그가 늘 가슴에 품고다니는 수첩에는 막장상태와 함께 탄부들의 생일이 적혀지기 시작하였다.그는 늘 탄부들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

취재를 심화시켜갈수록 그는 결코 무뚝뚝하고 석탄밖에 모르는 일군이 아니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갱건물에 꾸려놓은 목욕탕만 보아도 그렇다.

원래부터 탄광에는 탄부들을 위한 문화후생시설이 꾸려져있었다.그러나 막장에서 일하고나온 탄부들이 궂은날에 눈비를 맞으며 목욕탕으로 오가는것이 가슴에 걸려 리경섭동무는 갱건물에 목욕탕을 꾸려놓았다.1년365일 매일 운영해야 하는 목욕탕에 상수설비의 고장으로 물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단 한번이라도 있을가봐 그는 숱한 품을 들여 산기슭의 샘줄기까지 끌어왔다.최근에는 보이라에서 나오는 페열을 리용하여 탈의실의 온도를 보장할 기발한 착상을 내놓고 현실로 펼쳐놓았다고 하니 진정 탄부들을 위하는 그의 사색에는 끝이 없는듯싶었다.

우리의 속생각을 알아차리기라도 한듯 부문당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가 자체로 건설한 남새온실에서 지금 쑥갓, 부루를 비롯한 각종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습니다.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그곳은 모두의 관심밖에 있는 곳이였답니다.》

이곳 탄광은 원래 부침땅이 적은 곳이다.그래서 다른 갱들에서도 남새온실을 짓고싶어했지만 부지가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갱건물주변을 여러 바퀴 돌고난 리경섭동무가 갱일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갱건물주변관리만 잘해도 적지 않은 땅을 얻을것같은데 어떻소? 우리 힘으로 남새온실을 지어보지 않겠소?》

순간 갱일군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석탄생산으로 로력이 긴장한데 남새온실은 또 어느 사이에 짓는단 말인가.

이런 생각으로 머리를 기웃거리는 일군들을 바라보며 리경섭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들도 우리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사실을 잘 알지 않소.당에서 그토록 내세워주는 탄부들을 위해서라면 난 저 산을 통채로 밀어제끼고서라도 남새온실을 짓고싶은 심정이요.》

이렇게 말한 리경섭동무는 자신이 먼저 삽을 들고나섰다.그의 뒤를 일군들이 말없이 따라섰다.막장일로 지친 몸이지만 리경섭동무는 앞채를 메고 뛰고 또 뛰였다.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몇달후 누구나 부러워하는 남새온실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정말이지 우리 갱장동지는 종업원들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울 뜨거운 열정을 지닌 사람입니다.갱장동지의 집에 한번 가보십시오.몇년전에 자기 집터밭의 넓은 면적에 돼지우리를 지었는데 거기서 키우는 돼지만도 수십마리가 잘될겁니다.》

석탄을 많이 캐내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탄부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외우는 리경섭동무에 의해 갱종업원들의 식생활이 나날이 향상되여간다는 부문당일군의 이야기를 깊은 감동속에 듣고있는데 여러명의 탄부가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막장에서 방금 나온 갱종업원들인데 아마 갱장동지를 취재하러 왔다는 소식을 들은 모양입니다.》

우리는 흔히 생활에서 가슴속에 품은 심정을 남에게 터놓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할 그런 경우에 부닥치군 한다.우리와 마주앉은 탄부들의 심정이 그러하였다.

우리가 물음을 던지기도 전에 그들은 흥분된 목소리로 자기 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저는 일찌기 부모를 잃고 자랐습니다.그래서인지 갱장동지는 저에게 별로 왼심을 썼습니다.별식이 생겨도 제일먼저 저를 찾았고 몸이 불편할 때면 이마도 짚어주군 하였습니다.제가 탄광마을의 한 처녀와 일생을 약속한 사실을 알고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결혼상도 차려주었습니다.지금도 새 가정을 이룬 우리부부의 손을 꼭 잡고 한지붕밑에서 살아보자고 하던 갱장동지의 목소리가 귀전에 쟁쟁합니다.그렇게 되여 우리부부는 새집이 마련될 때까지 갱장동지의 집에서 한식솔이 되여 생활하였습니다.》

《제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어느한 대회에 참가하게 되였을 때였습니다.하루는 갱장동지가 저의 집을 찾아와 품들여 만든 새 양복을 꺼내놓는것이였습니다.우리 원수님께서 아시는 직동의 탄부가 제일 멋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친부모의 심정으로 옷매무시를 봐주던 갱장동지의 모습을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느 휴식일이였습니다.문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급히 나가보니 아니 글쎄 여러 사람이 찾아온것이 아니겠습니까.갱장동지가 인차 장마가 시작되겠는데 우리 집 기와가 낡은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하면서 자기들을 보냈다는것이였습니다.며칠전에 가정방문을 온 갱장동지에게 지나가는 소리로 한마디 했을뿐인데 우리 집의 고충을 그렇듯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고있은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그들은 계속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갔다.몸이 허약한 탄부들에게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토끼곰을 안겨준 이야기며 갱의 한 종업원이 뜻하지 않은 일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을 때 매일과 같이 병원에 찾아가 간호해준 이야기를 비롯하여 리경섭동무가 탄부들을 위해 기울인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을상싶었다.그러느라니 우리는 언제 하루해가 기울었는지 미처 알지 못하였다.

전차갱에서 탄차들이 줄지어 나오는 소리를 듣고서야 우리는 그들과 헤여졌다.어둠속에 멀어져가는 탄부들과 석탄이 가득 실린 탄차들을 엇갈아 바라보느라니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갈마들었다.

석탄산은 무엇으로 높아지는가.

물론 한개 갱을 책임진 일군의 드센 장악력과 치밀한 조직사업도 필요하다.그러나 그보다 중요한것은 탄맥을 보기 전에 탄부들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군의 헌신적복무정신이다.탄부들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석탄산이 높이 쌓아지기마련이다.

한생 당에서 그처럼 아끼고 내세우는 탄부들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는 일군, 그런 사람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바라는 일군이 아니겠는가.

그렇듯 당과 국가를 위해 탄부들에게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참된 충신, 애국자이기에 우리 당은 리경섭동무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3차회의 도꾜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3차회의가 2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총련본부위원장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총련중앙 참사, 부국장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강국건설위업과 나라의 방위력, 핵전쟁억제력강화에서 비약적전진이 이룩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데 대해 언급하였다.

급변하는 국제정치정세와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소동이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는 속에서 조선혁명의 중하와 인민들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모두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국인민들은 력사적인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마감짓기 위하여 국방과 경제의 모든 전선에서 계속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산악과 같이 떨쳐나서고있다고 밝혔다.

총련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에 충성으로 화답하며 조국인민들과 투쟁보조를 같이하여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이를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그는 총련본부위원장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성심을 분출시켜 자신이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함으로써 총련의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총련본부위원장들의 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앞으로도 지역적지도단위를 책임진 총련본부위원장으로서 불퇴전의 각오와 결심을 안고 강령적서한관철에 총력을 다하여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 뚜렷한 실적을 올림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의 보고를 드릴 결의를 다지였다.

허종만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고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자!》, 《평화파괴, 전쟁선동 윤석열을 탄핵하라!》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 윤석열역도퇴진투쟁 확대, 제61차 초불집회와 시위 광범히 전개-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괴뢰 전 지역에서 핵전략자산들을 무시로 들이밀며 핵전쟁소동에 광분하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끝장내고 사대와 대결에 미쳐 전쟁반대와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민중을 《적》으로 몰아 탄압하면서 핵전쟁위험을 가중시키고있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투쟁이 날로 확대되고있다.

21일 서울에서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제61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광범히 전개되였다.

초불행동의 주최로 전 지역에서 모여온 로동자, 농민, 빈민, 시민, 대학생, 종교인 등 각계층 5만여명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서울의 곳곳에서 민중행동,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농민회총련맹, 비상시국회의 등 각 대중단체들의 사전결의집회들이 있었다.

집회들에서 발언자들은 이 땅의 만악의 근원이 바로 미국에 있다고 성토하였다.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장본인은 누구인가, 세계에서 가장 전쟁을 많이 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인가, 무기장사로 먹고사는 나라, 평화를 파괴하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하면서 깡패국가, 전쟁국가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것이 바로 민중의 생존권을 쟁취하는 길이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딸라를 흔들며 침략으로 세계를 략탈하던 제국의 시대는 끝났다, 식민과 분단, 전쟁과 학살, 랭전과 독재에 신음하며 살아야 하였던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고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윤석열《정권》이 들어서면서 《력대최대》, 《처음》이라는 말이 계속 튀여나올 정도로 전쟁위기는 고조되고있다, 윤석열이 오직 미국만을 위한 《아시아판 나토》로 불리우는 3각전쟁동맹까지 추진하고있다, 세상은 바뀌고 미국은 무너져가고있으며 민중이 죽어가는데도 윤석열만이 오로지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일본에 구걸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미국, 일본의 하수인, 반공화국대결의 선봉장이 되여 민중을 사지로 내몰고있다, 패권과 본토안전을 위해 조선반도를 전쟁터로 만드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외세를 위해 이 땅의 모든것을 팔아먹고 민중을 핵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고있는 윤석열을 권력의 자리에서 반드시 끌어내리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결의문들이 랑독되였다.

결의문들은 현정세는 반미자주, 반신자유주의, 반윤석열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한데 뭉쳐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밝혔다.

미일과의 군사동맹은 오직 미국을 위한것이며 미국에 의한 제국주의의 마지막비명일뿐이다, 조선반도는 미국의 패권주의의 마지막무덤이 될것이다고 결의문들은 주장하였다.

결의문들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전쟁동맹을 저지하고 미국의 패권정책에 추종하며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윤석열을 퇴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미국기발과 일본의 전범기를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본집회장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분노로 끓어번졌다.

《국민의 명령 윤석열탄핵!》, 《정치검찰 독재정권 윤석열을 타도하자!》, 《범국민탄핵항쟁으로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친일매국노 윤석열탄핵!》, 《식민지가 따로 없다 독립운동 다시 하자!》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든 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을 향해 응징의 불화살을 날리자!》고 웨쳤다.

발언자들은 그동안의 초불투쟁과정은 친일친미매국, 반민주, 반로동, 반평화, 폭압정치에 분노한 민심의 반영이였다, 민주화는 짓밟히고 민생은 파탄되였으며 평화는 심각히 위협당하고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윤석열은 또다시 전쟁터에 찾아갔다고 성토하였다.

이제 더는 지체할수 없다, 윤석열《정권》은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것이며 민중의 고통과 피해는 확대될것이다, 최근 진행된 서울 강서구청장보궐선거결과는 윤석열《정권》에 대해 분노한 민심의 표출이였다, 윤석열탄핵운동기구를 구성하고 범국민적탄핵운동을 전개하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역적무리를 완전히 제압하고 민주와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는 전적으로 초불민중에게 달려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땀으로, 우리의 손으로 해내자, 범국민적항쟁이 곧 승리의 길이다, 초불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윤석열탄핵을 웨쳐야 한다, 탄핵이 평화이고 탄핵이 우리가 살길이다, 범국민항쟁으로 윤석열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이 땅의 력사에서 있어본적이 없는 항쟁을 벌리자!》, 《윤석열탄핵폭풍을 일으키자!》고 웨치며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더이상 못참겠다.윤석열을 몰아내자!》, 《초불국민이 단결하여 탄핵폭풍을 일으키자!》, 《항쟁의 불꽃으로 윤석열을 끝장내자!》, 《국민의 명령이다.윤석열을 탄핵하라!》, 《평화파괴, 전쟁선동 윤석열을 탄핵하라!》, 《초불민중이 총단결하여 탄핵폭풍을 일으키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참가자들은 윤석열역도가 도사리고있는 룡산으로 향하였다.

이날 부산, 울산을 비롯한 각지에서도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들이 열렸다.

언론들은 《5만여명 결집한 초불대행진》, 《서울대학로에 집결한 초불대군》 등의 제목으로 초불항쟁에 참가한 민중의 기세는 드높았다, 장시간의 투쟁속에서도 초불민중은 힘든 기색이 없었다, 윤석열《정권》을 기어이 끝장내야만 산다는 비장한 각오, 끝까지 끌어내리려는 의지가 어려왔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시위행진참가자들에게 지지성원을 보냈고 차행렬은 그들이 구호를 웨칠 때마다 경적소리를 울리며 호응하였다고 전하였다.

윤석열역도의 친미친일적이고 반민중적인 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각계의 투쟁은 보다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앞서 18일 서울에서는 민중행동, 초불행동,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비상시국회의 등 대중단체들이 역도퇴진투쟁에 총궐기하고 이와 관련한 선포식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전쟁위기 평화파괴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일본 핵오염수해양투기 허용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로동자, 농민, 빈민, 민중 다 죽이는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민생파탄 재벌정권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검찰독재 민주파괴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못 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아래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대규모련대투쟁을 벌릴것을 선언하였다.

지금이 바로 비상시국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더는 윤석열《정권》과 한 하늘아래에서 살수 없다,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는 그날까지 모든것을 걸고 싸우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고 확언하였다.

민주로총은 로동자 15만여명이 민중총궐기투쟁에 합세해나갈것이라고 밝혔으며 20일에는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한 로동자, 민중대행진단》이 제주도를 출발하였다.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이 땅이 파쑈독재《정권》시기와 같다, 모든 반동과 위기의 근원은 윤석열이다, 윤석열을 그대로 두고서는 로동자, 민중의 고통과 재앙을 멈출수 없다, 이를 극복할 유일한 방안은 윤석열퇴진투쟁뿐이다고 주장하였다.

제주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전 지역을 순회하며 윤석열《정권》퇴진을 위한 민중의 요구와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민중총궐기투쟁에 나설것이다, 민중총궐기와 《정권》퇴진운동은 특권세력과 절대다수 민중의 대결, 재벌중심의 경제체제와 민중중심의 경제체제의 대결, 랭전대결세력과 평화지향세력의 대결이다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윤석열탄핵단계에로 확고히 전환하였다, 전 지역적규모에서 윤석열탄핵을 위한 초불행동단체들이 계속 조직되여 투쟁에 합세하고있다, 초불항쟁의 거대한 몸이 만들어지고있다, 각계 민중의 투쟁이 확대됨에 따라 윤석열탄핵은 시간문제로 되였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대참패가 《성공》? 어리석음의 극치를 본다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지역에서는 《장진호전투기념행사》라는 광대놀음이 벌어져 또다시 세인을 아연케 하였다.

가관은 괴뢰집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행사》마당에 나타난 윤석열역도가 지난 조선전쟁에 끌려왔다가 황천객이 된자들을 놓고 《고귀한 희생》이니 하는 침발린 넉두리를 늘어놓다 못해 미제침략자들이 전대미문의 대참패를 당한 장진호반전투에 대해 《력사상 가장 성공한 전투》라는 황당한 궤변을 쏟아낸것이다.

실로 진실을 오도하여 력사를 외곡해보려는 추악한 모략군, 특등친미주구의 부질없는 추태라 아니할수 없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장진호반전투는 1950년대 조선전쟁에서 미제가 비참한 패전을 기록한 전투들중의 하나이다.

이 전투에서 《크리스마스성찬》을 고향에 가서 먹게 될것이라고 희떱게 고아대던 미제침략자들의 대부분이 제명을 못살고 황천객이 되였고 겨우 목숨을 건진자들은 혼비백산하여 줄행랑을 놓았다.

오죽하면 미제1해병사단과 동행했던 미국기자들까지도 패잔병들의 가엾는 꼴을 보고 《해병대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퇴각》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부하의 태반을 시체로 만들어 《무덤장군》으로 불리운 미제1해병사단장 스미스의 가련한 몰골은 미제가 장진호반에서 당한 패전상을 오늘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런데도 윤석열역도는 상전조차 회억하기 싫어하는 대참패를 《성공》으로 미화하며 《가장 성공한 전투》라고 나발질하고있으니 이러한 희비극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는가.

보다 엄중한것은 역도가 이번에 《굳건한 동맹》이니, 《단호한 대응》이니, 미국, 일본과의 《군사협력강화》니 하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려댄것이다.

이것은 무모한 대북강경선동으로 제놈의 정치적무지와 무능을 가리우고 괴뢰내부의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어리석은 추태이다.

윤석열역도가 해괴망측한 광대극을 벌려놓고 상전이 당한 패전의 력사를 미화하며 반공화국대결에 열을 올릴수록 대결광신자, 친미노복으로서의 추악한 몰골만 더욱 부각시킬뿐이다 .

언론인 김남일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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