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헌법개악을 서두르는가

주체112(2023)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헌법개악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일본유신회와 자민당의 극우익보수세력들속에서 《지금이야말로 헌법수정의 시기》라느니, 국회론의를 위해 《발동을 걸어야 한다.》느니 하는 주장이 거리낌없이 터져나오고있다.이들이 노리는것은 일본의 영원한 전쟁포기를 규정하고있는 헌법 9조를 시급히 무력화하는것이다.

하다면 일본반동들이 왜 헌법개악놀음을 서두르는가 하는것이다.

《안전보장환경이 변화되여 일본의 존립이 위태롭기때문》이라는것이 그들이 들고나오는 주되는 리유이다.다시말하여 주변나라들이 저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기때문에 그에 대응하기 위해 헌법 9조를 개악하여 전쟁을 할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여야 한다는것이다.

황당하기 그지없다.

일본반동들이 념불 외우듯하는 《안전보장환경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면 다름아닌 그들자신이 초래한것이다.

일본당국이 미국의 침략정책집행의 하수인이 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나날이 고조시키는데서 돌격대역할을 놀고있다는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최근 몇달어간에도 일본《자위대》는 미제침략군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무력과 야합하여 조선반도주변과 로씨야국경부근, 중국남해가까이에서 각종 불장난소동에 매일같이 광분하면서 주변나라들을 심히 자극하고 정세격화를 부추겼다.

국제사회는 동북아시아지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적광란을 경계감을 가지고 엄정히 주시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주변나라들을 걸고들며 《안전보장환경의 변화》와 《존립위태》나발을 불어대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일본반동들이 헌법개악놀음에 매여달리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조건을 하루빨리 완비하자는것이다.

현재 일본은 침략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제도적, 군사적조건을 거의 갖추었다고 할수 있다.

《유사시》관련법들을 채택, 정비하고 안보정책을 선제공격적인것으로 수정함으로써 허울만 남아있던 《전수방위》원칙마저 완전히 말살해버리였다.

일본《자위대》무력의 규모와 장비수준은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장거리미싸일과 미제침략군이 최신예라고 뽐내는 스텔스전투기, 호위함의 외피를 쓴 사실상의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공격용장비들의 증강놀음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남은것은 헌법 9조를 개악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책동을 합법화하는것이다.

일본군국주의광신자들이 어떤 길로 나가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의 헌법개악책동은 자국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우려와 반발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명심해야 한다.

력사는 일본에 침략과 전쟁의 길은 곧 파멸의 길임을 똑똑히 새겨주었다.

일본반동들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재침열기에 들떠 분별없이 날뛴다면 비참한 종말이 차례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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