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스러운 대미추종이 초래한 후과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즈베끼스딴에서 진행된 유라시아경제연단에서 로씨야부수상은 어째서 유럽이 로씨야에네르기보유체에 접근할수 있는 믿음직한 통로를 파괴하고 자기의 주요한 경쟁적우위를 상실하였는가 하는것은 21세기의 가장 큰 수수께끼로 된다고 말하였다.로씨야외무성 부상은 간단한 계산에 의하더라도 유럽동맹이 로씨야와의 협조를 거부한것으로 하여 입은 손실액은 대략 1조 5 000억US$에 달한다고 밝히였다.

서방의 제재는 로씨야의 발전에 장애로 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제재의 발기자들, 유럽나라들이라는것이 발언의 골자이다.

대미추종에 극성을 부리다가 골탕을 먹고있는 유럽나라들에 대한 신랄한 야유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이후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우크라이나에 방대한 액수의 자금과 무기를 제공하는 한편 대로씨야제재에 집요하게 매여달리였다.미국의 속심은 이 나라들을 휘동하여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내몰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부지해보려는데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였는가.미국의 추종자가 된 덕에 유럽은 쓴맛을 보고있다.에네르기위기가 초래되고 인플레률이 증가하였으며 사회적불안정이 조성되였다.에네르기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동맹성원국들은 미국의 에네르기에 대한 의존을 강화할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하여 미국은 유럽동맹에 있어서 최대의 가스공급국으로 되였다.미국은 저들의 비싼 액화천연가스를 사도록 계속 강요하고있다.

이 문제를 놓고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유럽나라들이 로씨야에 가한 제재들은 《쌍날무기》이다, 제재는 바로 그들도 타격하였다, 다시말하여 매 유럽인들은 대로씨야제재때문에 매일 손해를 보고있다, 그들이 어째서 100€중 10€를 필요없이 잃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들의 정부가 설명해주어야 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서방이 로씨야에 전례없는 경제전쟁을 선포하였지만 《경제전격전》은 실패하였다.수많은 비법적인 제재가 실시되였지만 로씨야는 그것을 극복해나가고있다.로씨야경제는 회복기에 들어서서 이미 2021년의 수준에 도달하였다.

유럽나라들이 받는 타격은 경제적측면만이 아니다.우크라이나사태가 지속되면서 지금껏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에 열을 올리던 이 나라들이 탄약부족난에 직면하였다.

영국의 BBC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10월 뽈스까에서 열린 와르샤와안보연단에서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은 무기고가 거의 바닥이 났다고 실토하였다.영국국방성 부상은 서방나라들이 탄약생산을 늘이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포탄의 대부분은 유럽나라들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이 생산공급한것들이다.그런데 포탄을 생산하는 속도보다 소모되는 속도가 더 빠른것으로 하여 나토성원국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나토성원국들이 군수물자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군수품제조업체와의 공동계약, 보조금지급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수요를 충당할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있다고 한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유럽을 쇠퇴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있다, 유럽은 미국의 세계제패실현의 돌격대로 전락되였다, 미국의 포괄적인 계획하에서 오늘날 유럽의 전략적독자성은 거의나 공허한 개념으로 되여버렸다, 유럽은 자기의 취약한 처지를 두고 그 누구를 비난할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탓해야 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은 서방동맹에서 많은 리익을 독차지하면서도 대부분의 비용과 위험을 유럽에 들씌우고있다, 유럽인들은 앞으로도 계속 미국에 가붙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전략에 따라 대로씨야제재에 추종한 덕으로 많은것을 잃었다.미국은 동맹국들을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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