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정세를 격화시키는 고의적인 행위
미국이 중동사태를 구실로 이 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책동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미군의 《패트리오트》부대가 중동지역에 배비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최근 2주일사이에 이 지역에서 저들의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를 6개로부터 12개로 늘이였다.
미국은 이 조치가 미군을 향한 미싸일공격이 련발하고있는데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미국방성 대변인은 미군에 대한 공격을 《이란과 련계되여있는 단체들의 소행》으로 걸고들었다.
미국방장관은 중동에 대한 미군무력증강조치가 지역의 억제노력을 강화하고 미군에 대한 보호능력을 높여줄것이며 이스라엘의 방위에 도움을 줄것이라고 떠들었다.말하자면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배비놀음이 자체보호를 위한것이라는것이다.그야말로 강도들이나 늘어놓을수 있는 파렴치한 론리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시비질은 이란의 즉시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란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비난할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가자지대를 공격하도록 전적인 지원을 주고있는 저들의 행동과 용납할수 없는 조치들이나 돌이켜보라고 말하였다.
미국은 중동사태발생직후 《이스라엘의 자위권지지》를 운운하며 2척의 항공모함을 비롯한 숱한 무력을 이 지역에 들이밀었다.많은 군수물자를 넘겨주었다.
미국의 지원에 살기가 뻗친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을 서슴지 않고있다.
중동사태가 오늘과 같은 지경에 이른것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돌격대로 내세워 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대중동정책때문이라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애당초 중동문제해결에 관심이 없으며 저들의 리익으로부터 지역정세가 더욱 복잡해지는것을 바라고있다.중동지역전반에 불안정이 조성되면 그것을 구실로 저들의 무력배비를 다그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남을 걸고들며 가뜩이나 불안정한 지역에 더 많은 무력을 들이미는것이 충돌을 격화시키는 고의적인 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이스라엘의 민간인대학살만행과 그를 극구 비호조장하며 무력증강놀음에 열을 올리는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세계각지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바빠난 미당국자들은 《지역의 억제노력》과 《미군에 대한 보호》를 운운하면서 여론을 오도하려 하고있다.하지만 그따위 궤변에 귀기울일 사람은 없다.
중동평화의 교란자, 사태악화의 주범으로서의 미국의 정체는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났다.
중동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노린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하려는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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