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의 60년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굴지의 대규모탄전으로 발전하여온 2.8직동청년탄광의 긍지높은 연혁사를 더듬어-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대는 변하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우리 로동계급처럼 자기의 영광스러운 투쟁전통과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이어가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미덥고 자랑스러운 로동계급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서부지구에는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탄전이 있다.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2중3대혁명붉은기 2.8직동청년탄광이다.

매일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동력기지들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주고있는 자립의 튼튼한 전초기지인 2.8직동청년탄광이 창립된지도 어느덧 60년세월이 흘렀다.

직동탄전의 자랑스러운 60년력사는 그대로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서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로 발전하여온 로정이며 석탄증산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억척같이 떠받들어온 탄부들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년대기이다.

하기에 직동탄부, 그 부름은 천길땅속에서 누가 보건말건 우리 당과 국가를 무한히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참된 충신, 애국탄부라는 고귀하고도 영예로운 부름으로 온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날로 친근하게 자리잡고있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따라 줄달음쳐온 직동탄부들의 모습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끝없이 용솟는 힘과 열정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보배탄광, 그 부름을 소중히 새겨안고

 

직동탄전은 우리 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이다.

그러나 6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에서는 석탄개발전망이 없다는 말이 울려나왔다.지어 어떤 일군들은 석탄매장량이 적은 이런 탄광은 차라리 개발하지 않는것이 나을것이라는 의견까지 제기하였다.

그 일을 두고 누구보다 마음쓰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부강조국건설을 위해, 후대들의 래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귀중한 재부를 땅속에 그냥 묻어둘수 없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동지구에 대한 탐사를 다시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직동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은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탄맥을 하루빨리 찾아내기 위해 결사의 투쟁을 벌리였다.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누구나 당의 명령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였다.마침내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탄맥을 발견하였을 때 인민군군인들은 번쩍이는 석탄덩이를 소중히 품어안고 눈물속에 아뢰이였다.

《어버이수령님, 드디여 탄맥을 찾았습니다.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정말 굉장합니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수수천년 묻혀있던 직동의 검은금을 찾아 인민의 재부로 안겨주신 직동탄전의 위대한 첫 개발자이시였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매혹과 고마움의 진정이 끓어넘칠수록 인민군군인들의 마음속에서는 직동탄전에 영원히 뿌리내리고 석탄을 꽝꽝 캐내여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고싶은 소망이 더욱더 커만 갔다.

석탄증산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그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애국심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모두가 직동탄전의 끌끌한 골간이 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하여 주체53(1964)년 2월 24일 2.8직동청년탄광이 창립되였다.

수백명의 제대군인들이 직동탄전에 제대배낭을 풀고 석탄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린 그날부터 2.8직동청년탄광은 조국의 부강번영의 년대기에 자기의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였다.

그렇듯 당의 뜻이라면 천길땅속도 주저없이 뚫고나가는 직동의 첫 세대 탄부들을 늘 마음속으로 그려보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광이 창립된지 몇해후 몸소 그들을 찾아오시였다.

그날 오랜 시간에 걸쳐 탄광지구를 돌아보시며 친히 탄부들의 살림집구역도 정해주시고 탄부세대들의 생활용수보장문제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석탄매장량이 풍부한 전망이 큰 탄광이라고 하시면서 탄광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에 받들려 거창하게 일떠서게 될 굴지의 대규모탄전과 로동계급의 새 문화가 꽃펴나는 탄부도시를 격정속에 그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부들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고기와 기름을 비롯하여 부식물을 떨구지 말고 공급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직동탄부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더욱 세차게 분출시켰다.직동의 탄부들속에서는 고속도굴진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갱내 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나날이 높아졌다.탄부들은 당의 구상을 받들어 탄부도시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한동한동의 건물을 품들여 일떠세웠다.석탄산은 한해가 다르게 높아졌다.

그 나날에 굴진공들과 함께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이고 굴진속도를 몇배로 끌어올린 평범한 굴진소대장이 탄광의 첫 로력영웅으로 자라나고 한달에 1만t이상의 석탄을 캐내는 새로운 기록이 여러 채탄소대에서 창조되였으며 2.8직동청년탄광은 갱건설과 석탄생산, 석탄운반은 물론 후방사업에서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탄광으로 되였다.

그후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광의 발전을 위하여 수십차에 달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성능높은 채굴설비들도 보내주시였으며 수많은 제대군인들과 핵심당원들을 파견하시여 탄부대렬을 튼튼히 꾸려주시였다.

직동탄부들에게 있어서 뜻깊은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 15돐이 되는 추억깊은 해이기도 하다.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충성의 150일전투로 들끓는 탄전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개발되고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로 발전하여올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탄전의 곳곳마다에 사랑어린 자욱을 남기시였다.취사장이며 일일창고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탄부영양제식당을 잘 꾸려놓았는데 앞으로 정상적으로 운영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기도 하시고 종합지령실에 들리시여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벨트콘베아화를 잘한것이 특징이라고, 갱들에 벨트콘베아를 설치한것은 아주 잘하였다고 값높은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못잊을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기업소는 작전이 명백하고 계획성이 있고 전망이 있는 탄광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2.8직동청년탄광의 석탄매장량이 많은데 전망이 좋다고, 2.8직동청년탄광은 보배탄광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 탄광은 모든 일이 다 잘되는 탄광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환하신 미소를 직동의 탄부들은 오늘도 뜨겁게 간직하고 살며 일하고있다.직동의 탄부들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라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믿음을 지켜 그들은 지금도 보답과 헌신의 삶을 자랑차게 수놓아가고있다.

평양의 불빛, 당중앙의 불빛을 늘 마음속에 안고 천길지하막장에서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으로 사는 직동의 탄부들이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 있다.

《우리는 앉으나서나 석탄밖에 모릅니다.우리 탄부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성다하는 길은 석탄산을 높이 쌓아올리는 그길에 있기때문입니다.》

그 불같은 일념을 안고 오늘 2.8직동청년탄광에는 대를 이어 탄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사랑과 믿음도 대를 이어, 충성과 보답도 대를 이어, 바로 이것이 절세위인들께서 사랑과 믿음으로 내세워주신 보배탄광의 영예를 대를 이어 떨쳐가는 직동의 영원한 숨결이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2.8직동청년탄광에서 지난 60년간 생산된 석탄량도 거대한것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랑스러운것은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들과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참된 충신, 애국자의 전형으로 자리잡고있는 김유봉영웅도 직동탄전의 탄부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

김유봉영웅은 희생되기 며칠전 탄부들에게 이런 사연을 들려주었다.

주체96(2007)년 4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5차회의에 참가했던 김유봉영웅은 뜻밖의 광경에 온몸이 굳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가 앉아있는쪽을 유심히 바라보시는것이 아닌가.순간 영웅은 그이께서 자기를 알아보시고 직동탄부, 내 2.8직동청년탄광을 잘 알아, 일 잘하는 탄광이지, 그런데 탄부, 석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구만 하고 다정히 이르시는것만 같았다.

평양에서 돌아오는 길로 막장으로 들어간 김유봉영웅은 탄부들에게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탄을 캡시다.우리 당에서 석탄때문에 더는 근심하지 않게 열배, 스무배로 일하고 또 일합시다.》

이것은 비단 영웅의 진정만이 아니였다.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것을 더없는 영예로 생각하는 직동탄부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하기에 직동의 탄부들은 자주 이렇게 말하군 한다.석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그래서 스스로 계획을 높이 세우게 되고 아무리 많은 석탄을 캐내도 도저히 성차지 않다고.

지난해 탄광이 수행해야 할 석탄생산목표가 정해졌을 때 직동의 탄부들은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제인가를 모르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은 높아진 생산계획을 직동탄부들에 대한 당의 믿음으로 받아들이였다.

당에서 우리 직동탄부들이 꼭 해낼것이라는것을 굳게 믿고 맡겨준 과업이 아닌가.그러니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

일군들과 탄부들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직동의 석탄산, 진정 그것은 당의 믿음을 삶의 전부로 안고 사는 직동탄부들의 뜨거운 열의에 떠받들려 높아지고 나라에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보태려는 진실한 마음들이 쌓아올리는 충성과 애국의 결정체였다.

바로 이런 탄부들의 애국충심을 깊이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자신들의 완강한 실천을 통하여 우리 당중앙위원회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우리 당의 결심과 직동탄부들의 생각은 언제나 이렇게 일치했다.

직동탄전은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정화시키고 수양시키는 인간육성의 학교와도 같다.지난날 일시적으로 잘못된 인생길을 걸었던 사람들도 직동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몸을 잠그면 온갖 티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성장하게 되기때문이다.

탄광에는 모두가 보배처럼 떠받드는 굴진공들이 있다.9갱 굴진3소대의 소대장 류철남동무를 비롯한 굴진공들이다.오늘은 누구나 사랑하는 혁신자들이지만 어제날에는 사람들앞에 얼굴을 들고 나설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늦게나마 자신들을 뉘우치고 한날한시에 직동탄전으로 탄원해온 그들은 년간 굴진계획을 150%로 넘쳐 수행한 해에 지난날 버럭돌처럼 쓸모없는 인생으로 묻혀버릴번했던 자기들을 안아일으켜주고 내세워준 사랑에 더 많은 일을 하는것으로 보답할 마음을 담아 아버지앞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는 자식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그런데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실줄이야 어찌 알았으랴.

《동지들의 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았습니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3.2.27》

피를 나눈 혈육도 줄수 없는 그처럼 따사로운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직동의 탄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떠나서는 못살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임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하기에 2.8직동청년탄광의 탄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글발을 화강석에 새겨 탄광구내에 정중히 모시였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그 친필글발이야말로 직동탄부들이 받아안은 가장 값높은 표창이고 믿음이였으며 더없는 영광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탄광의 청년돌격대의 명칭도 김유봉영웅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김유봉청년돌격대》로 명명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를 세운 그때부터 직동탄부들은 더욱 몰라보게 성장하였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나날이 더욱 넓어졌다.오직 당의 뜻, 나라일만을 생각하는 애국탄부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 진정 그것은 직동의 탄부들을 신념의 강자들로,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워내는 자양분이였고 활력소였으며 그들이 발휘하는 영웅적기상과 비상한 창조력의 무궁무진한 원천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2月
« 1月   3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