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5

《공산주의로 가자!》

2025년 5월 27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배가된 자신심과 충천한 기세로 하여 더욱 활기차게,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공산주의는 우리의 리상이다.하지만 그것은 투쟁목표로 내세웠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공산주의를 지향한다면 그 실현을 위해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한다.투쟁으로 당겨지는것이 공산주의의 찬란한 래일이다.

《공산주의로 가자!》, 이 구호에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 높은 창조력과 문화수준을 지닌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새겨져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최강의 절대병기개발에 심혼을 쏟아붓는 국방과학자들,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기 위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는 참된 애국공민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을 비롯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실한 열혈충신들, 지식과 기술로써 일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들, 높은 문화지식을 지니고 조선식문명을 창조해나가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인간들, 이것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항상 자각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승리의 필연성을 과감한 투쟁으로 립증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이 땅우에 해마다 솟아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조선혁명가들의 리상과 인격, 인생관이 공산주의미래를 어떻게 앞당겨오고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지금 사회주의완전승리에로 가는 도상에 있으며 우리에게는 원대한 리상실현을 위해 순간도 주춤할 권리가 없다.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고 나아가서 공산주의사회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자면 무엇보다도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지식형근로자, 새 문명, 새 생활의 창조자로 억세게 자라날 때 공산주의에로 향한 진군속도는 가속화되고 신념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리상은 눈앞의 현실로 당겨지게 될것이다.

《공산주의로 가자!》, 이 구호에는 전체 인민이 로동을 더없이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모두가 부럼없이 잘사는 리상향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다같이 땀흘려 일해야 한다는 깊은 뜻이 새겨져있다.

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부유하고 문명한 강국의 래일을 안아오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에 떠받들려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의 생활상격차, 지역간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근로의 성실한 땀과 견인불발의 노력으로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이 보란듯이, 세계가 부러워하게 꾸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풍모는 참으로 훌륭하다.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망과 근면성, 강인성에 의하여 이 땅우에서는 나라의 모든 지역을 인민의 웃음꽃이 넘쳐나는 락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이 더욱 활기차게 벌어지고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아무리 국력이 강하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자기자신만을 위해 하루하루 애를 쓰며 제각기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회는 공산주의사회라고 말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로동을 가장 신성하고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여기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다같이 땀흘려 일할 때 마주오는것이 우리의 원대한 리상이다.누구나 공산주의사회를 앞당기기 위하여 진함없는 열정과 완강한 투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도농격차가 근원적으로, 종국적으로 청산될수 있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는 인민의 지상락원이 하루빨리 일떠서게 될것이다.

《공산주의로 가자!》, 이 구호에는 전체 인민이 온 사회를 순수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지배하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어리여있다.

온 사회가 덕과 정으로 단합된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있으며 서로 위해주고 이끌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 국풍으로 되고있다.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인정미와 인간미는 세인을 감동시키고있으며 이것은 우리 사회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혁명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고 보다 방대한 과제가 나설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리상이다.전체 인민이 당의 리상에 자신의 포부를 따라세우며 고상한 도덕품성과 도덕생활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 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사회관계가 전면적으로 확립되고 누구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화목하고 단란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인민의 리상사회는 하루빨리 일떠서게 될것이다.

공산주의건설은 계승해야 할 고귀한 정신적재부가 있을 때 힘있게 추진된다.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위업에 대한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높은 계급의식, 사회주의적애국주의와 고상한 도덕품성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를 가장 높은 경지에서 체현한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전체 인민들은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공산주의리상과 필승의 신념,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자기의 정신세계를 정화해나가야 한다.일군들이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간부혁명화의 기치로 틀어쥐고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제고해나갈 때 골간들의 핵심적역할에 의해 혁명의 주체적력량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며 공산주의에로 향한 우리의 도도한 진군은 난관속에서도 더 힘차고 더 기세차게 될것이다.

《공산주의로 가자!》,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삶의 표대이고 불같은 열망이며 투쟁과 위훈의 기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산주의로 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투신력과 분발력을 배가하며 인민의 리상사회에로 향한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2025년 5월 27일《로동신문》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력사적인 해의 거창한 총진군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결성 70돐을 최상으로 빛내여주신 하해같은 사랑과 배려에 접하여 형언할수 없는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총련결성일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라는 존엄높은 실체를 떠올린 첫 세대 총련일군들과 유명무명의 재일조선인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시해주시고 허종만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모든 기층조직 일군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시였으며 교육일군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도 감사를 주시였을뿐 아니라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재일조선학생소년들까지 축복해주신 친어버이의 사랑과 배려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언제나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총련결성 70돐을 맞으며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열렬한 감사와 최상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으로 총련의 결성세대가 간직하였던 리상과 정신, 이룩한 공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고 최악의 극난속에서 마련된 결성세대의 전통이 후대들이 걸어갈 애국애족의 대로우에 값비싼 포석으로 깔려있기에 총련의 자랑찬 력사는 영원불멸할것이라고 천명해주시였으니 우리들은 세기와 세대를 넘어 누리는 수령복에 격정을 금할수 없으며 백배의 용기와 투지로 영광넘친 애국사를 백년, 천년으로 이어나갈 맹세로 가슴부풀어오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은 총련결성세대가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펼쳐나갈 총적방향과 주력사업, 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신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령적지침이며 필승의 기치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마다에는 총련의 합법적권리를 지켜주시고 재일동포들의 보다 큰 존엄과 영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철석의 신념이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통의 계승은 정신의 계주이며 보다 훌륭한 력사의 창조라고 하시면서 결성세대의 유산은 계승의 사명을 지닌 후손들이 가꾸어가는 동포사회의 모습에 비끼게 된다고 하신 말씀을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안고 총련결성 70돐을 분기점으로 하여 앞으로 80돐까지의 10년간을 전통계승에서 확실한 진전을 이룩하는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워 과감한 전투를 벌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재일동포들의 권익옹호,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갈 새세대의 육성, 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를 새로운 투쟁기의 3대주력사업으로 일관성있게 틀어쥐고나가겠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총련의 권익옹호투쟁과 민족교육사업을 비롯한 애국운동에서 나타나고있는 결함과 난국을 극복하지 못하고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 원인과 교훈을 엄정하게 찾아 전진적인 대책을 따라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교육권과 기업권, 조국에로의 자유래왕권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과감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동포들과 후대들의 삶과 미래를 굳건히 지키며 그들을 조직의 두리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묶어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의 다음세대를 이끌어나가는 참된 애국의 계승자를 키우시려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후대관을 깊이 새겨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새세대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조선학교들을 동포자녀들의 리상적인 배움터, 인간육성의 훌륭한 교정으로 더 잘 꾸리고 학생교양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민족교육을 통하여 애국적이며 우수하고 책임감있는 인재를 공들여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성고수의 바통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전 동포적인 민족문화운동으로 동포사회 어디서나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도록 하며 군중문화체육사업으로 민족성고수투쟁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동포들사이의 화목과 단합,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애국애족에로 떠밀어나가겠습니다.

모든 총련일군들은 재일동포들을 성심다해 섬기고 받들며 그들의 복리를 위해 아글타글 애쓰며 뛰고 또 뛰는 진정한 복무자, 친혈육이 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당부를 한시도 잊지 않고 결성세대가 지녔던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 다심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동포들을 위한 헌신분투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겠습니다.

총련은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애국주의정신과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이 되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며 특히 신진세대를 동포사회의 권익과 총련조직의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인공으로 알차게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는 새로운 투쟁기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함으로써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올릴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희망의 기둥이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이시고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경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5월 2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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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자주적인 사상의식

2025년 5월 27일《로동신문》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이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를 말한다.

사람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되자면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한다.사람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질 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혁명투쟁에 떨쳐나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옹호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투쟁하게 된다.사람은 또한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진행해나가게 된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내용을 이루는 두 측면은 밀접히 통일되여있다.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져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를 가질수 있으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운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혁명운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행동의 계급적성격도, 혁명운동에서 발휘되는 사람들의 의지와 투쟁력도 자주적인 사상의식에 의하여 규제된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회를 지배하고 개조하기 위한 실천활동에 기초하여 그리고 교육교양을 통하여 형성되고 발전하게 된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밝혔다.그러므로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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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적인 전략적불안정과 힘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미싸일방위분야에서의 《미국우선주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비망록-

2025년 5월 27일《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과욕적으로 추진하고있는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구상은 《방위》라는 명칭과는 무관하게 그것이 배태하고있는 패권지향적이고 공격적인 본성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독선과 오만, 강권과 전횡의 극치를 이루는 《미국우선주의》의 전형적인 산물로서 전략적적수국들의 탄도미싸일과 순항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공격으로부터 북아메리카대륙을 물샐틈없이 방어한다는 목표를 내건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구상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이 아니라 미국의 일극지배전략을 우주기반군사하부구조의 선제적구축으로써 뒤받침하는 우주핵전쟁각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사실상 미국이 적대시하는 핵보유국들의 전략적안전을 위협하고 미군의 공격적인 군사력사용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데 목적을 둔 매우 위험천만한 《위협발기》로 된다는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하여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1.주권국가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공격용무기체계

 

일찌기 우주를 미래의 전장으로 정의한 미국은 우주를 지배하는자가 미래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내놓고 떠들면서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여왔다.

1980년대 이전 쏘련의 핵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밑에 레간행정부가 고안해낸 《전략방위구상》으로부터 부쉬1세행정부가 제창한 《한정적공격에 대한 전지구적방위구상》, 클린톤행정부시기 추진된 《국가미싸일방위체계》(NMD)구축기도, 부쉬2세행정부가 강행한 《지상배비형중간단계미싸일방위체계》(GMD)수립책동 등 지금껏 변신과 갱신을 거듭하며 추진되여온 미국의 이른바 《계획》, 《구상》들의 진목적은 우주를 군사적으로 선제지배하는것이였다.

오늘날 현 미행정부가 제창하는 《골든 돔》구상 역시 지난 시기의 우주지배전략들에서 온상된 또 하나의 우주군사화기도의 발상이며 전세계를 핵전쟁발발의 악몽속에 몰아넣은 미국의 범죄적인 과거행적을 진상하는 축도이다.

미국은 력대적으로 본토를 향해 날아오는 적수국들의 핵미싸일들의 완벽한 요격은 우주기반요격체계의 도입으로써만 실현될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저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을 정당화해왔으며 본토방위의 구실밑에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광분하였다.

이러한 책동의 경주결과 2004년 얼래쓰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들이 배비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44기의 요격미싸일들로 구성된 지상배비형중간단계미싸일방위체계가 운용되고있다.

미국은 현재 2028년을 기점으로 다음세대 요격수단이 배비될 때까지 기존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의 수명연장, 성능개량 등을 진행하고있다.

문제는 이러한 미싸일《방어》체계가 어느때든 공격용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는 《공격》체계로 쉽게 전환될수 있다는것이다.

미국이 유럽에 대한 이란의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동유럽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배비하려고 끈질기게 시도한 진목적이 이중용도전환이 가능한 《MK-41》형미싸일발사대들을 로씨야국경가까이에 근접전개하기 위한데 있었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미 미국은 지난 세기 《별세계전쟁》계획을 작성하면서 우주에 전개된 적국위성들과의 《교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요격위성을 비롯한 우주전수단들을 개발하는데 힘을 넣었으며 우주궤도를 따라 돌다가 적국의 상공에 임의의 시각에 내리꽂혀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위성형핵궤도폭탄의 개발도 기도하였다.

이러한 전례들은 《미싸일방위》의 구실밑에 자행된 미국의 범죄적인 우주전장화, 군사화시도를 보여주는 극히 부분적인 사례들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케케묵은 적반하장의 궤변을 오늘날까지도 계속 람발하면서 주권국가들로부터의 그 무슨 《위협》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현대화를 위한 명분으로 고착시키려고 획책하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저들의 패권지향적인 우주군비증강책동을 정당화하고 《본토방위》의 간판뒤에서 우주군사화를 가속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전방위적령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선제적으로 점유하고 그에 의거하여 적수국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마음먹은대로 개시하자는것이 바로 미국이 추구하는 군사전략적목표이며 현 미행정부가 최우선시하고있는 《골든 돔》계획의 기본목적이다.

 

2.세계적판도에서 전략적군비경쟁을 가열시키고 우주전쟁의
잠재적위험성을 가속화하는 악성인자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수립구상은 핵보유국들의 안전상우려를 자극하여 전지구적인 핵 및 우주군비경쟁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우주를 잠재적인 핵전쟁마당으로 전변시키는 화근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강행으로 전지구적판도에서 전략적안정성이 흔들리고 군비경쟁이 가속화될것이라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는 미국의 무분별한 우주군사화책동으로 인해 새로운 전쟁마당으로 각일각 변화되고있다.

최근 미국의 어느한 우주회사는 미우주군이 《우주항공모함》이라고 일컫는 일종의 궤도운반기설계를 계획하고있으며 여기에 6, 000만US$를 투자하게 된다는데 대하여 발표하였다.

국제적으로 《우주항공모함》의 출현이 우주에서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는 촉매제로 될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있는 현실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이 초래하게 될 재앙적후과를 립증해주는 하나의 대표적실례로 된다.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의 또 다른 사례는 미우주군이 추진하고있는 《X-37B》무인우주비행선개발이다.

미국의 무인우주비행선 《X-37B》는 음속의 25배인 8, 500m/s에 달하는 비행속도와 연료보충이 없이도 우주궤도에 2년이상 머무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는바 최근에 진행된 7번째 우주비행에서 908일이라는 최장의 궤도비행시간을 기록하였다.

이는 《X-37B》가 2시간도 못되는 사이에 지구상 임의의 곳에 대한 폭격과 전략정찰을 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우주에 장기적으로 머물러있으면서 적수국들의 우주비행체들을 무력화시키는 주력수단으로 쓰이게 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X-37B》의 출현은 인류에게 지금까지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우주전쟁의 현실적가능성을 련상해볼수 있게 해주는 불쾌한 인자로서 많은 우주전문가들이 《X-37B》가 세계에 제기하는 위협이 핵무기보다 못하지 않다고 평가하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미국이 추구하는 우주군사화책동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공격적색채가 농후한 미국의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구축계획이 우주공간의 전장화와 군비경쟁위험을 격화시키고 국제안전 및 군축체계를 뒤흔들것이라고 하면서 심중한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국제문제전문가들은 《골든 돔》구상에 따르는 우주에 대한 미국의 미싸일배비가 《판도라의 함》을 여는것과 같은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제반 사실은 우주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이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을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배치되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이며 군사적대립과 충돌을 초래하는 촉매제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3.추종국들의 안전을 판돈으로 내건 군사적도박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저들이 주도하는 통합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외교, 안보, 기술적토대마련에 숱한 품을 들여왔다.

미국은 2016년부터 일본, 한국과 함께 이지스구축함들과 최신형무인기들을 동원하여 미싸일경보훈련, 련합탄도미싸일방위훈련, 해상미싸일방위훈련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미싸일요격훈련을 감행하여왔다.

2022년 12월 한국에 우주군부대를 내온 미국은 2024년 12월에는 일본의 요꼬다 미공군기지에서 일본주둔 미우주군을 발족시켰으며 2023년 12월 우리의 미싸일발사를 표적으로 하는 미일한사이의 실시간 3자미싸일정보공유체계를 정식 가동시키였다.

이는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을 구실로 미일한 3각군사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통합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마련에 급급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이러한 기도는 현 미행정부집권이후에도 계속되고있는바 미국의 어느한 군사전문가는 현 미행정부가 전진배치된 미군과 동맹국들의 미싸일방위체계강화를 지시한것은 통합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계속 추구할것이라는것을 시사한다고 평하였다.

미국정책연구기관들도 미한량국이 다음세대 미싸일방위체계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골든 돔》미싸일방위협의체를 구성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형미싸일방위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미국의 《골든 돔》구상과 일치시킬것을 주장하였다.

미국이 일본, 한국과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지속적으로 기도하고있는 목적은 명백하다.

지난 시기 미국은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인 《싸드》를 한국에 배치하면 조선반도전체는 물론 지역의 전략적적수국들의 종심지역을 손금보듯 장악할수 있다는데 대해 숨기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의 통합이 지역에서 점증하는 미싸일위협에 대응할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며 동맹국들이 단거리로부터 장거리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미싸일위협에 다층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주게 될것이라고 여론화하면서 지역내 추종국가들이 미군의 미싸일방위체계에 편입되도록 강박해왔다.

그 리면에는 추종국가들과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의 구축을 통하여 미국에 대한 그들의 군사적예속을 더욱 심화시키며 지역나라들을 반대하는 공격행동이 개시되는 경우 추종국가무력을 미군의 군사작전에 용이하게 써먹으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의 공격성을 감안할 때 통합미싸일방위체계가 구축되는 경우 상기 체계에 인입된 나라들의 령토가 미국과 적대적으로 대치되여있는 나라들을 타격하기 위한 군사적발진기지로 되여 대응타격을 유발할수 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이 추종국가들의 안전을 판돈으로 내걸어서라도 저들의 리익실현을 위한 대포밥, 총알받이로 써먹으려는 종주국의 무지막지하고 리기적인 심보에서 출발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박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4.미군수독점체들의 항시적호경기를 담보하는 리윤제공수단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수십년동안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현대화계획에 무려 4, 000억US$를 탕진하였다.

지난 세기 80년대에 시작된 《별세계전쟁》계획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가 랭전종식이후에도 계속 지출되여 약 320억US$의 자금이 투하되였다는 사실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랭전과는 무관하게 세계제패전략의 종국적인 실현에 지향되여 강행추진되여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오늘날 우주분야에 지출되는 미국의 군비는 민수용우주개발비의 3배에 달하며 이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우주관련 지출총액의 95%에 해당된다.

력대적으로 국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막대한 군비가 고스란히 미군부와 결탁된 군수독점체들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갔다는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어느한 미국언론이 밝힌데 의하면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는 무려 2조 5, 000억US$에 달하는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이 들것으로 추산되며 특정국가를 목표로 한 우주차단체계구성에만도 650개의 인공지구위성과 약 3, 000억US$가 소요될것이라고 한다.

현 미행정부가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1, 750억US$의 자금밖에 들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지만 얼마전 미국회예산국이 우주기반요격미싸일체계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대 5, 420억US$에 달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한 사실은 《골든 돔》구상이 력사상 최대의 군비증강계획으로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이러한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는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구축으로 가장 큰 금전적수익을 얻게 될 당사자는 다름아닌 미국의 대규모군수업체들과 우주기업들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력대적으로 미국정계와 심층적으로 얽혀있는 보잉, 록키드 마틴, 레이디온, 노스로프 그라만, RTX를 비롯한 미국의 거대군수독점체들은 막대한 재정적기부를 통해 미국의 정책작성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있으며 이것은 다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회귀하여 대독점체들의 금전적리윤을 계통적으로 올려주고있다.

최근 미우주군이 《골든 돔》계획을 추진할 경우 위성발사시장을 독점하다싶이 하고있는 사영우주회사 스페이스엑스가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될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이것은 워싱톤정가의 《정경유착》을 보여주는 보편적사례로서 미국이 추구하는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가 미국에 《황금지붕》을 씌우기 위한것이 아니라 군수독점체들에 《황금소나기》를 부어주기 위한것임을 실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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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주공간에까지 뻗치고있는 《미국우선주의》는 공정한 국제질서의 근간을 뒤흔들면서 전세계를 군비경쟁의 심연속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하고있다.

미국의 로골화되고있는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각일각 불확실해지고있는 전지구적안전환경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도전까지도 확고히 제압할수 있는 독보적인 힘의 대칭으로써만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신뢰성있게 담보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공간을 패권적목적에 써먹으려는 미국의 범죄적기도를 견결히 반대하며 모든 령역에서 가증되는 외부로부터의 온갖 적대적위협에 대처하여 국가의 전략적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기의 주권적권리를 계속 행사해나갈것이다.

 

2025년 5월 2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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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米国研究所が全地球的な戦略的不安定と力の不均衡を招くミサイル防衛分野における「米国第一主義」について暴いた備忘録を発表

2025年 5月 2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2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米国研究所は26日、米国の新たな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構築が米国が敵視する核保有国の戦略的安全を脅かし、米軍の攻撃的な軍事力使用をより容易にすることに目的を置いた危険極まりない「威嚇の発起」になるということを国際社会に知らせる備忘録を発表した。

備忘録によると、独善と傲慢、強権と専横の極致を成す「米国第一主義」の典型的な所産として戦略的敵国の弾道ミサイルと巡航ミサイル、極超音速ミサイルの攻撃から北米大陸を抜かりなく防御するという目標を掲げた「ゴールデン・ドーム」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構想は、誰それの「威嚇」に備えるための「防備策」ではなく、米国の一極支配戦略を宇宙基盤軍事インフラの先制的構築によって裏付ける宇宙核戦争シナリオである。

備忘録は、主権国家に対する先制打撃を狙った米国の攻撃用兵器システムについて暴露した。

すでに宇宙を未来の戦場と定義した米国は、宇宙を支配する者が未来の戦争で勝利することができると公然と唱えながら宇宙軍事化策動に狂奔してきた。

こんにち、現米政府が唱えている「ゴールデン・ドーム」構想もやはり従来の宇宙支配戦略を温床とする今一つの宇宙軍事化企図の発想であり、全世界を核戦争勃発(ぼっぱつ)の悪夢の中に追い込んだ米国の犯罪的な過去の行跡の真相を見せる縮図である。

米国は歴代、本土に向かって飛来する敵国の核ミサイルの完璧な迎撃は、宇宙基盤迎撃システムの導入によってのみ実現されると主張し、自国の宇宙軍事化策動を正当化してきたし、本土防衛の口実の下、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自主的な主権国家を標的にした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構築に狂奔した。

米国が古びた盗人猛々しい詭弁をこんにちまでも濫発し続けて主権国家からのいわゆる「脅威」を自分らの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を現代化するための名分として固着させようと画策する理由は他にあるのではない。

自分らの覇権志向的な宇宙軍備増強策動を正当化し、「本土防衛」の看板の裏で宇宙軍事化を加速的に完成することで全方位的領域で軍事的優位を先制的に占有し、それに基づいて敵国に対する軍事的攻撃を意のままに開始しようとするのがまさに米国が追求する軍事戦略的目標であり、現米政府が最優先視している「ゴールデン・ドーム」計画の基本目的である。

備忘録は、世界的範囲で戦略的軍備競争を加熱させ、宇宙戦争の潜在的危険性を加速化する悪性因子について明らかにした。

米国の新たな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樹立構想は、核保有国の安全上の憂慮を刺激して全地球的な核および宇宙軍備競争を誘発させるだけでなく、宇宙を潜在的な核戦争の場に変化させる禍根である。

最近、米国のある宇宙会社は米宇宙軍が「宇宙空母」と称する一種の軌道運搬機の設計を計画しており、これに6000万ドルを投資することになると発表した。

国際的に「宇宙空母」の出現が宇宙での軍事的対決を激化させる触媒剤になりかねないという憂慮が増幅されている現実は、米国の宇宙軍事化策動が招くことになる災難的結果を立証する一つの代表的実例となる。

米国の宇宙軍事化策動のもう一つの事例は、米宇宙軍が進めているX37B無人宇宙飛行船の開発である。

X37Bの出現は人類にとってこれまで想像とされてきた宇宙戦争の現実的可能性を連想させる不快な因子として、多くの宇宙専門家がX37Bが世界にもたらす脅威が核兵器に劣らないと評価するのは理由なきことではない。

備忘録は、追随国の安全を賭けた米国の軍事的賭博について暴露した。

米国は2016年から日本、韓国と共にイージス駆逐艦と最新型無人機を動員してミサイル警報訓練、連合弾道ミサイル防衛訓練、海上ミサイル防衛訓練をはじめ各種名目のミサイル迎撃訓練を強行してきた。

2022年12月に韓国に宇宙軍部隊を設けた米国は、2024年12月は日本の横田米空軍基地で日本駐屯米宇宙軍を発足させ、2023年12月にわれわれのミサイル発射を標的とする米日韓のリアルタイム3者ミサイル情報共有システムを正式に稼働させた。

米国が日本、韓国との統合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構築を持続的に企図している目的は明白である。

その裏には、追随諸国との統合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構築を通じて米国に対する追随諸国の軍事的隷属を一層深化させ、地域諸国に反対する攻撃行動が開始される場合、追随諸国武力を米軍の軍事作戦に容易に利用しようとする企図が潜んでいる。

このような事実は、米国の統合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構築策動が追随諸国の安全を賭けてでも自分らの利益を実現するためのいけにえ、弾除けに利用しようとする宗主国の横暴非道で利己的な根性から出発した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賭博であることを物語っている。

備忘録は、米軍需独占体の恒常的好景気を裏付ける利潤提供の手段について指摘した。

こんにち、宇宙分野に支出される米国の軍費は、民需用の宇宙開発費の3倍に及び、これは世界各国の宇宙関連支出総額の95%に相当する。

現米政府は「ゴールデン・ドーム」ミサイル防衛システムの樹立に1750億ドルの資金しか掛からないと主張しているが、先日、米議会予算局が宇宙基盤迎撃ミサイルシステムの構築にかかる費用が最大で5420億ドルに達する見通しだと発表した事実は、「ゴールデン・ドーム」構想が史上最大の軍備増強計画になるということを示唆している。

備忘録は、米国の露骨になっている宇宙軍事化策動によって刻一刻不確実になっている全地球的安全環境は現在はもちろん、未来の挑戦までも確固と制圧することのできる独歩的な力の対称によってのみ国家と地域の安全を信頼性あるものに保証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を実証していると強調した。(記事全文)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7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2025년 5월 26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의 무진한 저력과 필승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첫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 일흔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자본주의이역땅에서 사회주의조국과 숨결도 걸음도 운명도 함께 하며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변심없이 꿋꿋이 걸어가고있는 총련의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온 나라 인민의 진정어린 격려와 따뜻한 축복이 넘쳐흐르는 속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7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동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선권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총련연고자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총련 혹가이도본부 위원장 정성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총련결성 70돐 재일본조선인감사단 성원들, 체류중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강윤석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재일조선인운동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애국애족의 장로우에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긴 첫 세대 총련일군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애국선대들의 넋을 이어 이역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대를 이어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류다른 애착을 안겨주는 총련이란 부름과 더불어 5월 25일은 우리 국가의 모든 기념일들과 마찬가지로 조선사람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의의깊은 날로 조국청사에 기록되여있다고 하면서 지금으로부터 70년전 자본주의일본땅 한복판에서 전체 재일동포들의 념원과 총의에 따라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일대 사변이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은 위대한 첫 출발인 총련결성이 온 세상에 선포됨으로써 재일동포들은 자주적존엄과 권익을 진정으로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참된 어머니조직을 가지게 되였으며 그때부터 주체의 항로따라 전진하는 민족적애국운동의 장엄한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복잡다단한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주체와 애국의 산아로 첫 출범의 닻을 올린 총련은 지난 70년간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전위에서 선구자적인 분투와 활약으로써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력사적의무에 언제나 충실하여왔다고 강조하였다.

순탄치 않았던 년대기들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과 동포사회의 평온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였으며 적대세력의 끈질긴 탄압과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일편단심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이역땅에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하고 후대들에게 훌륭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준 총련결성세대의 공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이 계시고 강대한 조국이 있어야 해외동포들의 참된 삶과 존엄도 있다는것을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말로써가 아니라 피와 땀으로 새겨놓은 애국애족의 선구자, 참다운 조선사람들인 결성세대가 있었기에 총련은 자기 산하에 각급 조직들과 계층별군중단체들, 사업체들을 튼튼히 꾸리고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세워놓을수 있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이역의 광란적인 차별과 류혈적인 탄압속에서도 일본각지에 우리 학교들을 일떠세우고 목숨다해 공화국기를 지켜내며 번영하는 조국의 억세고 줄기찬 전진을 위해 애국지성을 아낌없이 바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공헌을 조국과 후대들은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시며 력사의 모든 풍파를 다 막아 총련을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면서 그는 총련과 재일동포들과 같이 애국적이고 헌신적인 해외동포조직, 해외동포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과 조선인민의 자랑이며 긍지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재일조선인운동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전면적발전의 새 전기와 더불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는 영광의 단상에서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뜨겁게 품어안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총련중시, 해외동포중시를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어주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해마다 총련에 새해축전과 서한들, 축하문들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고무적힘을 안겨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헌신한 첫 세대 총련일군들의 삶을 영생의 언덕에서 빛내여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민족교육의 생명수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가 변함없이 이어지도록 하시고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총련의 대표단들을 남먼저 불러주시며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 새세대들을 한품에 안아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가 흐르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결성 일흔돐을 맞이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서한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의 자랑찬 애국사를 만대로 이어나갈수 있는 필승의 방략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총련의 머나먼 미래를 내다보시며 그려주신 총련강화의 설계도에는 사회주의강국의 륭성번영과 함께 총련의 번영도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수령, 친근하신 어버이의 원대한 웅지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운명과 미래도 억척으로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이 세상 제일 강하시고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여기에 재일동포모두의 가장 빛나는 존엄과 영예, 무궁한 행복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강대한 국력으로써 귀중한 총련을 백방으로 보호하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다 큰 존엄과 영광을 안겨주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강국의 해외동포조직으로서 자랑스러운 70년사를 아로새겨온 총련의 성스러운 전진은 보다 백배해진 용기와 강인담대한 분투를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번 력사적서한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은 결성 여든돐을 향한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우고 총련을 동포들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실제적인 변화와 확실한 진전을 가져옴으로써 결성세대가 그려보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계속 써나가야 한다.

총련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받드는 길에 전체 조선인민의 영원한 존엄과 평안, 행복이 있으며 총련과 동포사회의 번영도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동포들모두의 삶의 본령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총련조직의 첫째가는 생명선인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애국주의와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모두를 애국애족의 힘있는 담당자, 총련사업의 진짜배기주인들로 준비시켜야 한다.

총련은 동포제일주의조직답게 동포들의 민족적권익과 복리를 위하여 적극적이고도 꾸준한 투쟁을 벌려야 하며 민족성을 공통분모로 각계각층 동포군중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새세대육성에 주력하여 총련조직을 동포들 누구나 스스로 따르는 참된 어머니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총련은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개척세대, 총련결성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리상과 애국정신을 이어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선두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계속 써나감으로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새시대에도 애국애족의 자취를 더욱 뚜렷이 새겨야 한다.

강대한 어머니조국과 더불어 성스러운 전통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총련애국위업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

진함을 모르는 어머니조국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창창한 미래에로 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충성스러운 력사는 계속될것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애국으로 단결된 총련의 줄기찬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할것이다.

보고자는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더 강해지고 번영할 총련의 미래를 위하여, 화목하고 유족하고 힘있는 동포사회의 평안과 행복을 위하여 굴할줄 모르는 조선사람의 기개를 떨치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총련결성 70돐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 정성한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독창적인 사상리론과 정력적인 령도,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으로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언제나 총련애국위업을 성심다해 적극 지지성원해주고 총련결성 일흔돐을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안고 따뜻이 축복해주고있는 조국인민들에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한다고 하면서 그는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해외교포조직들도 많지만 70성상의 장구한 기간 애국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단결과 투쟁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교포조직은 오직 총련뿐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충성과 애국의 년륜을 새겨온 총련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애국애족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힘이 진하면 힘을 주시고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있어 이역의 환경속에서도 총련의 자랑스러운 본태를 굳건히 지켜올수 있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결성 일흔돐을 맞으며 총련중시의 뜻과 정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받아안은것은 남다른 특전이고 최고의 영예이라고 하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애국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나갈 신념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어머니조국을 받들고 따르는 길에 참다운 애국이 있으며 그길만이 영광의 길, 승리의 길이라는것은 총련 70년사의 빛나는 총화인 동시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사람답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총련애국위업을 만대로 이어가며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자랑차게 써나감으로써 총련의 긍지로운 70년사를 백년, 천년의 애국사로 이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끝없는 충성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을 위하여 위대한 조국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 존엄의 대표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다.

보고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의가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구축함사고복구작업 활발히 진행

2025년 5월 26일《로동신문》

 

구축함진수사고현장에서는 전문가집단의 기술적지도밑에 함의 균형성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작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구축함진수사고조사그루빠는 25일 당중앙군사위원회에 당일 사업정형을 보고하였다.

사고조사그루빠의 조사자료에 근거하여 법기관에서는 중대사고발생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리형선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소환하여 구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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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에 축전을 보내였다

2025년 5월 26일《로동신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앞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주체와 애국의 산아로 첫 출범의 닻을 올린 때로부터 총련은 지난 70년간 이역의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일편단심 어머니조국만을 믿고 따르며 조국과 력사앞에 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지나온 년대기들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적대세력의 끈질긴 탄압과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과 동포사회의 평온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 후세에 길이 남을 본보기적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였습니다.

총련의 발전행로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애국애족의 길에 정의와 진리가 있고 해외교포들의 참된 삶이 있음을 힘있게 확증한 긍지높은 려정이였습니다.

절세위인들의 영원한 축복속에 위대한 강국의 해외동포조직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빛내이며 창창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개척세대, 총련의 결성세대가 지녔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이어 총련애국위업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2025년 5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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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뻐젓이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테로행위

2025년 5월 26일《로동신문》

 

5월 21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제닌시를 시찰하고있던 외교단에 경고사격을 가하는 망나니짓을 저질렀다.《허가되지 않은 지역에 들어섰기때문》이라는것이다.사격을 받은 외교단성원들속에는 중국과 유럽동맹, 카나다, 인디아 등의 외교관들이 있었다고 한다.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테로행위를 서슴지 않는것이 유태복고주의자들이다.이제는 외교단성원들에게까지 총질하는 판이다.

이 사건으로 심각한 외교적물의가 일어나고있다.

하지만 별로 놀라운것이라고 할수 없다.이스라엘의 력사자체가 침략과 전쟁, 테로로 얼룩져있기때문이다.

우선 가자사태가 보여주다싶이 이스라엘이 1년반나마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을 가하여 수만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살해하고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 황량한 페허로 만든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국가테로행위이다.

1월 2일 무인기공격으로 하마스내부안전담당 책임자를 살해, 3월 4일 레바논남부에 대한 공습으로 히즈볼라흐의 한 고위지휘관을 살해, 3월 18~26일 하마스대변인과 가자지대의 하마스정부 책임자를 비롯한 여러 고위급관리와 중간급지휘관들을 암살, 4월 17일 레바논남부에 무인기공격을 가하여 히즈볼라흐의 한 고위지휘관을 살해, 5월 2일 가자지대 주민들을 위한 원조물자들을 싣고가던 배에 대한 무인기공격을 감행…

이것은 올해에 들어와 이스라엘이 《테로분자소탕》을 떠들며 저지른 테로행위들중의 일부이다.얼마전에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남부지역에 타격을 가하여 히즈볼라흐의 한 사령관을 살해하였다.히즈볼라흐와의 정화가 실행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만행을 감행하였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인간방패로 내몰고있는것도 명백히 테로행위이다.

이스라엘군은 저들이 구금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의 몸에 카메라를 부착시키고 하마스전투원들이나 위장폭탄이 있다고 의심되는 건물과 땅굴들에 총알받이로 내몰았다.심지어 어느한 주택에 뛰여들어 가족을 학살한 뒤 살아남은 미성년에게 수갑을 채우고 지뢰가 있을수 있는 곳으로 끌고다녔다.이것은 흉악테로범들을 릉가하는 악행으로서 이스라엘군의 인간증오사상, 살인마적인 악습의 집중적발로이다.민간인을 군사활동에 리용하거나 군사작전에 강제로 참가시키는것을 금지한 국제법이 이 살인마들에게는 안중에도 없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는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련결하는 네짜림통로라는것이 있다.지리적요충지인것으로 하여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이 통로가 지금은 인간도살장으로 되였다.이스라엘군은 이 통로를 살해구역으로 선포하고 여기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무작정 쏴죽이고있다.살인마들은 지어 은페된 방법으로 민간인들을 살해하고는 테로분자소멸수자로 집계하고있다.지금 이스라엘군내에서는 누가 더 많은 사람을 죽였는가 하는것을 놓고 경쟁이 벌어지고있는데 그가 누구이든 죽이고 《테로분자》로 몰아치우는것이 일상다반사로 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이스라엘의 만행으로 가자지대에서만 1년반 남짓한 사이에 230여명의 기자들이 살해되였다.

이스라엘은 바로 이런 악의 본산, 테로왕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멸되여가는 렬도의 앞날을 예고하는 살인풍경

2025년 5월 26일《로동신문》

 

인간세계의 륜리도덕이 깡그리 말살된 일본사회에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살인범죄가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지난 11일 지바시내에서 고령의 녀성을 칼로 찔러 죽인 중학교 3학년생이 체포되였다.

앞서 도꾜의 한 지하철도역에서 승객들에게 칼부림하여 부상을 입힌 43살 난 남성, 사이다마시에서 고등학교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살해한 25살 난 남성이 적발되였다.

문제는 살인범죄의 동기가 하나같이 자기의 불우한 처지에 대한 비관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였다는것이다.

범죄자들은 《나는 사회의 최하층에 있다.》, 《부모의 학대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복잡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고싶었다.누구든 죽이려고 생각하였다.》고 실토하였다.

일본의 한 언론은 자기의 처지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터뜨리는것과 같은 무차별적인 살상사건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길이 순조롭지 못한데 대한 울분을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는것으로써 풀어버리려 하고있는것이다고 개탄하였다.

더우기 끔찍한것은 혈육끼리도 서슴없이 죽일내기를 하는 패륜적인 범죄행위들이 례상사로 되고있는것이다.

5월에 들어와서만도 아이찌현에서 사는 10대의 소년이 자기 조부모를 칼로 찔러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지바현에서는 40대의 한 남성이 어머니와 녀동생을 목졸라 죽이는 소름끼치는 살인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도꾜도에서는 아들이 함께 살던 늙은 어머니의 목을 졸라죽이였다.

자기를 낳아 키운 부모에게, 피를 나눈 형제에게까지 서슴없이 달려들어 죽일내기를 하는 비극적참상은 다름아닌 부패한 일본사회의 특유한 살인풍경이다.

인간의 정신적타락이 한계를 벗어나고있는 일본에서 하나의 류행병으로 되고있는 살인범죄는 썩고 병든 사회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일단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은 사멸되여가는 렬도의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서한  2025년 5월 25일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친애하는 총련일군동지들!

사랑하는 재일동포 여러분!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라는 긍지로운 명함과 영광의 행적으로 애국애족의 년륜을 새겨온 총련이 결성 70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날리며 굴할줄 모르는 조선의 정신과 기상을 과시하여온 총련은 결성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년대들에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청사에 깊은 자욱을 남기였습니다.

복잡다단한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사랑하는 자기 조국에 운명을 얹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민족적애국운동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공적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뜻깊은 총련결성일에 즈음하여 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험난한 초행길을 앞장서 헤치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라는 존엄높은 실체를 떠올린 한덕수동지와 리진규, 서만술, 리계백, 리심철, 윤덕곤, 김은순, 박정현, 로재호동지들을 비롯한 첫 세대 총련일군들과 유명무명의 재일조선인활동가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또한 총련의 력사적성장을 증견하며 애국애족의 전위에서 선구적공헌을 하여온 허종만의장동지와 박구호제1부의장동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 동포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혈연의 지성을 바쳐가고있는 총련의 모든 기층조직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그 어떤 대가도 바람없이 민족교육사업에 진심을 고여가고있는 총련의 교육일군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도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아울러 총련의 영예와 력사를 자랑차게 이어갈 사명과 열망을 안고 학업에 정진하고있는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귀여운 우리의 재일조선학생소년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냅니다.

이 기회에 총련의 정의로운 활동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성심을 다해 도와주고있는 일본의 량심인들과 후원자들에게도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총련의 연혁이 빛나게 조명되는 기념의 날에 나는 공화국정부와 조국인민들의 이름으로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족적차별과 불평등이 란무하는 남의 나라 땅에서 재일동포들이 력사의 풍운을 이겨내며 사랑하는 모국과 70년의 일로를 같이하여왔다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 아닐수 없습니다.

세상이 놀라고 믿기조차 어려운 일이 가능할수 있었던것은 바로 재일동포들에게 총련과 같은 애국조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해외동포라는 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지구상에는 각양각색의 교포조직들이 존재하여왔지만 총련과 같이 위대한 사상과 전통, 강력한 조직구조와 애국적인 동포군중,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가진 조직체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총련의 결성은 어제날 식민지약소국의 비참한 수난자들이 진정한 어머니조국의 품에 영원히 운명의 닻을 내리게 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의 결성으로 재일동포들은 이역땅에서 조국을 대신하여 자기들의 존엄과 권익을 지키고 보호하는 강력한 조직체를 가지게 되였으며 공화국의 첫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일원이라는 고귀한 영예도 지닐수 있게 되였습니다.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탄생과 더불어 그 력사의 첫 기슭에서 결성세대들이 간직하였던 리상과 정신이 오늘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후손들에게로 면면히 이어지고있다는것이 무엇보다 귀중합니다.

지금 총련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숫눈길에 첫 자욱을 남기였던 1세들도 없고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총련사수의 험로를 헤쳐온 2세들도 몇분 남지 않았습니다.

총련의 전성기에 태여나 지난 세기 90년대에 고난을 이겨낸 조국과 더불어 이역땅에서 열정적인 애국활동으로 청춘을 빛내였던 3세들도 어느덧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많은것이 변하여도 절대로 흔들리거나 소실되지 말아야 할것은 총련결성의 출발점에서 높이 들었던 리상과 정신의 드팀없는 계승입니다.

떠나온 곳에서 멀어질수록 결성초기의 리념과 선대들의 공적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애국정신과 기풍을 줄기차게 이어가야 합니다.

총련의 결성세대가 이룩한 공적중의 가장 큰 공적은 이역땅에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한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재일동포들만큼 인간의 존엄과 강국에 대한 갈망이 간절했던 해외동포들은 아마 없었을것입니다.

지금의 새세대들이 화면과 글줄에서나 찾아볼 민족수난기의 참혹상, 조국이 없었던탓에 이국땅에 끌려가 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 생죽음을 당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숙명으로 간주해야만 했던 불쌍한 조선사람들이 다름아닌 재일동포 1세, 2세들이였습니다.

하기에 이들은 일제와의 결사항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의 간고한 투쟁으로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절세의 애국자로, 민족의 은인으로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절대의 믿음이 있었기에 총련의 첫 세대는 공화국창건을 경축하기 위해 쪽배를 타고 풍랑사나운 동해창파를 헤가를수 있었고 신성한 우리 국기를 자랑높이 휘날리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에는 주저없이 평양행을 택할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총련의 결성세대는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하여 화목하고 힘있는 동포사회의 자양을 마련하고 총련의 빛나는 전성기를 안아왔습니다.

오늘도 조국인민들이 기억하는 총련의 모습은 손에손에 공화국기를 들고 은혜로운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겨 감격에 울던 재일동포들과 애국적상공인들의 이름으로 불리워진 창조물들, 충성의 붉은 편지를 안고 달려오던 조청원들의 흐름입니다.

결성세대가 후손들에게 이렇듯 고귀한 전통을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주었기에 총련은 오랜 세월 모진 풍파속에서도 굳건히 자기의 본색과 본태를 순결하게 고수할수 있었습니다.

총련결성세대는 타민족에 대한 증오와 편견으로 가득찬 민족배타주의가 지배하는 속에서도 조선사람의 존엄과 권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였습니다.

존엄과 권익은 한치도 양보할수 없는 민족의 자존심이기에 선대동포들은 권익옹호투쟁을 절대로 멈추지 않았으며 이 나날 피의 교훈과 고귀한 전통을 유산으로 넘겨주었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애국적장거로 기록된 4.24교육투쟁과 센다이국기게양사건, 거폭의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해외교포운동사상 처음으로 대집단체조는 물론 가극까지 창조하여 세인을 놀래웠던 선대들의 장거에 의하여 굴함과 한계를 모르는 조선사람들의 기개가 온 세상에 더 잘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중앙으로부터 말단기층조직, 계층별 군중단체들과 산하 단체, 사업체와 민족교육거점들을 포함하여 누구나 부러워하는 총련의 강건한 모습은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강의한 사람들인가를 보여주는 훌륭한 증례로 됩니다.

지금도 동화와 귀화를 허용하지 않고 자손들의 넋속에 조선민족의 얼을 부어주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은 계속되고있습니다.

총련결성세대가 이룩한 공적중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민족교육의 본보기적인 력사와 전통을 마련한것입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는 민족교육의 력사이며 결성세대가 민족교육에 바쳐온 무한한 헌신성을 떠나 총련애국위업의 굳건한 계승을 생각할수 없습니다.

모진 세월속에서도 버리지 않았던 자녀교육의 꿈을 이루고저 재일동포들은 해방후 조직건설에 앞서 학교건설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땅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진 우리 학교의 종소리는 그대로 동포들의 가슴속에 조선사람의 넋과 정신을 새로이 심어주고 민족적자각을 흔들어 깨워준 애국의 울림이였습니다.

총련의 민족교육은 후대들을 사랑하고 미래에 정성을 고이는 사람들이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는가를 조선학교의 실체로써, 이역땅에서도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밝게 자라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력사앞에 생생히 증언하고있습니다.

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위축되지 않고 조직적토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면서 애국사업을 배심있게 밀고나가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총련에 대한 자부와 함께 그 어느 나라 해외교포들도 못가본 미증유의 길을 굴함없이 헤쳐온 총련결성세대에 대한 존경심에 가슴이 절로 뜨거워집니다.

평온한 환경과 유족한 조건에서가 아니라 최악의 극난속에서 마련된 결성세대의 전통이 후대들이 걸어갈 애국애족의 대로우에 값비싼 포석으로 깔려있기에 총련의 자랑찬 력사는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전통의 계승은 정신의 계주이며 보다 훌륭한 력사의 창조입니다.

결성세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애국전통들은 비단 력사책의 기록이 아니라 계승의 사명을 지닌 후손들의 정신에 깃들고 그들이 가꾸어가는 동포사회의 모습에 비끼게 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을 부단히 강화해야 하는것도, 새세대육성을 중시하며 계속 꾸준히 품을 들여야 하는것도 총련의 사상정신적계승을 확고히 담보해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당과 국가는 지나온 년대들과 마찬가지로 총련을 중시하고 보호하며 그 지위를 공고화해나가는것을 변함없는 전략적과업으로 제기하고 시종일관 견지해오고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수백만 당원들의 의사를 모아 해외동포들의 민족적권익옹호를 조선로동당규약에 명기하고 공화국제헌사상 처음으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발포한것은 재일조선인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영원한 보호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할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으로 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의 합법적권리를 지켜주고 재일조선인들에게 보다 큰 존엄과 영광을 안겨주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해나갈것입니다.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동포조직으로 자랑스러운 70년사를 아로새겨온 총련은 지금까지의 수고와 노력을 자축하며 정체할것이 아니라 백배해진 용기와 투지로 영광넘친 애국사를 백년, 천년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총련결성 80돐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우고 총련을 동포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확실한 진전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총련은 새로운 투쟁기에 한해한해의 발전계단을 착실히 밟으면서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새세대들을 훌륭히 키워내며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가야 합니다.

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는 총련이 일관성있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3대주력사업입니다.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조직의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반드시 성공적결실을 안아와야 합니다.

재일동포들이 해방후부터 오늘까지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려왔지만 교육권, 기업권, 모국자유래왕권을 비롯한 핵심리익은 여전히 침해당하고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조국에 자유롭게 오갈수 없는 가슴아픈 상황이 지속되고있으며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세금납부의무를 리행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녀들은 《고교무상화》나 《유보무상화》와 같은 교육제도적용에서 배제되는 비극적현실이 근절되지 않고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우리 재일동포들이 차별의 악순환속에서 삶과 미래를 위협당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총련에서는 전체대회들을 기점으로 권익옹호투쟁을 단계별로 확산시켜 동포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존권과 발전권이 실제적으로 제공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이 옹호고수하고 확대해야 할 첫째가는 권익은 다름아닌 민족교육의 권리입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포자녀들에게 안정된 교육환경을 보장하자고 해도 민족교육의 권리문제는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총련의 최고권익입니다.

총련에서는 모든 동포가정들의 공동의 리해관계가 응집되여있는 민족교육옹호투쟁을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가며 학부모들의 교육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여 동포자녀들의 어린 마음속에 절대로 그늘이 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교육의 권리와 함께 빼앗기고 침해당한 모든 권리들을 되찾아야 하며 동포들의 존엄과 생존이 달린 문제라면 경중을 가리지 말고 전 동포적투쟁을 벌려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동포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가해지는 부당한 간섭과 규제, 민족적차별 등 기업권침해행위들에 대하여 추호도 양보함이 없이 견결히 대항하며 동포기업의 리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에서는 굴함없는 투쟁으로 조국에로의 배길을 열고 그것을 완강히 지켜온 선대들처럼 전 동포적인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조직전개하여 조국래왕의 배고동소리가 동해의 창공에 다시 기운차게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은 합법적이며 정의로운 민족권리옹호사업을 통하여 재일동포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일본사람들과의 친교와 화목을 두터이 함으로써 자기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여야 합니다.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새세대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력사와 전통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를 넘겨받을 세대가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계승은 고사하고 조직자체의 조락을 피할수 없습니다.

조국에서 어머니대회, 소년단대회를 당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는것은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참되게 키워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굳건히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정초에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본것도 그들이 총련의 다음세대를 이끌어나가는 참된 애국의 계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고 총련의 력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될 올해에 새세대육성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총련에서는 민족교육을 통하여 애국적이며 우수하고 책임감있는 총련의 다음세대를 공들여 건강하게 키워내야 합니다.

민족교육에서 기본은 조선학교를 통한 정규교육망에 더 많은 동포자녀들이 망라되여 우리 말과 글, 민족문화를 배우고 애국심을 배양하며 동포사회의 관심속에서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최근 들어 일본사회에 만연되고있는 출생률저하와 같은 소자화현상의 영향과 자금부족 등의 리유로 적지 않은 조선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총련에서는 우리 학교들의 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동포들의 의중도 귀담아들으면서 적실한 대책들을 시급히 따라세워야 합니다.

모든 조선학교들을 동포자녀들의 리상적인 배움터, 인간육성의 훌륭한 교정으로 만드는것은 민족교육이 달성하여야 할 중요한 목표입니다.

여기서도 기본은 조선대학교의 교육토대강화입니다.

명년에 조선대학교는 창립 7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현실적요구와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학제를 합리적으로 정비개편하는 한편 학생위주의 교육조건, 학습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개변을 가져옴으로써 조선대학교를 동포학생들 누구나 지망하는 권위있는 명문대학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각급 조선학교들이 교육사업뿐 아니라 학생교양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옳바른 성장을 위한 학생교양은 지식전수보다 중요한것만큼 학교생활, 소년단활동, 조청활동이 학생들의 애국애족의 마음을 싹틔우고 자래우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공간으로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조직들과 동포들은 새세대육성을 자기 본업으로, 소관으로 떠안고 정성과 지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조국의 모든 학생소년들에게 해마다 새 교복을 입혀주고 새 책가방을 메워줄 때도 그렇고 전국의 학교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할 때도 언제나 떠나지 않는것은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총련의 전 조직과 동포사회가 스승이 되고 학부형이 되고 후원자가 되여 애국위업의 미래인 학생소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함으로써 우리 동포자녀들이 항상 가슴펴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미래는 어머니들의 마음에 떠받들려 훌륭히 가꾸어지게 됩니다.

나는 재일동포어머니들이 강인하고 결곡한 조선의 어머니답게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민족교육사업의 중흥을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자녀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활짝 꽃피워주기 바랍니다.

우리는 앞으로 열리게 될 어머니대회와 소년단대회에 재일동포어머니들과 재일조선학생들을 참가시켜 조국의 어머니들, 학생소년들과 소중한 경험도 나누고 앞으로의 사업도 의논하면서 총련의 밝은 미래를 자기 손으로 넓혀나가게 하려고 합니다.

민족성은 오늘날 동포들사이 화목과 단합, 뉴대를 공고히 하고 애국애족에로 떠미는 동포사회의 공통분모입니다.

총련에서는 민족성고수의 훌륭한 바통을 이어 전 동포적인 민족문화운동으로 동포사회 어디서나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문화운동은 마땅히 새세대들이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고상한 미풍량속에 대하여 더 잘 알고 빛내여나가도록 하는데 집중되여야 할것입니다.

총련에서는 민족적우수성을 귀중히 여기는 동포들로 민족문화보급협회와 같은 비상설적인 조직체들을 만들어 민족전통에 대한 보급과 선전활동의 령역을 다방면에 걸쳐 확대함으로써 민족성고수에 저해로 되는 동화와 개량을 막고 동포사회의 뿌리를 더 튼튼히 하여야 합니다.

문예단체들이 힘있는 창작활동, 예술활동으로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를 선도하여야 합니다.

금강산가극단과 지방가무단들에서는 전세대 동포예술인들의 뜻을 이어 동포들의 민족적감정을 독려하고 애국운동에로 불러일으키는 예술창조활동으로 동포들이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적흥취가 넘쳐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술단체들과 함께 각종 문예소조들의 활동과 다양한 형식의 문화예술축전도 장려하여 총련의 문화, 총련의 예술이 새로운 개화기를 맞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포단합에서 큰 몫을 하는 군중문화체육사업으로 민족성고수투쟁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민족체육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동포들사이 단합을 굳건히 하고 우수한 재일조선체육인들을 공화국의 국가대표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여 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민족의 기상을 떨치고 우리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새로운 투쟁기는 그에 상응한 백방의 용기와 분발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결성세대의 리상과 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주인은 동포대중입니다.

총련사업의 기치와도 같은 동포제일주의라는 말에는 일군들이 동포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라는 뜻과 함께 동포들이 총련사업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재일동포들은 총련조직의 기반이며 애국의 무궁한 힘입니다.

모든 동포들은 총련사업의 주인은 총련일군만이 아니라 자기자신들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떠밀어나가는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총련강화를 위한 새로운 투쟁기의 성패는 총련일군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악전고투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만큼 동포사회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는것은 총련일군들입니다.

한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자기만을 위한 생을 살수도 있지만 조국과 조직앞에 다진 맹약을 지켜 때로는 가까운 사람들에게서조차 몰리해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동포들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는 애국자중의 애국자들이 우리의 총련일군들입니다.

총련일군들은 조국과 조직의 기대와 믿음을 소중히 새겨안고 애국애족의 길에서 신념과 지조를 굽힘없이 용감히 싸운 전세대 일군들의 모습에 자신들을 비추며 동포대중을 위한 헌신분투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결성세대는 동포들앞에 한없이 성근하고 동포들을 위한 고생을 천직으로, 보람으로 여기였으며 동포들의 권익과 안녕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성실한 심부름군, 헌신적인 복무자였습니다.

총련일군들은 결성세대가 지녔던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일군다운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 다심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천차만별의 동포들모두를 보듬어안고 진정을 바쳐야 합니다.

총련일군들은 동포들과의 사업에서 사소한 꾸밈이나 형식주의적요소도 철저히 경계하며 참신하고 세련된 일본새와 작풍, 다방면적인 실무능력과 활동성을 겸비한 유능한 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모든 총련일군동지들에게 재삼 부탁합니다.

총련일군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생의 가장 값높은 명예로 간주하고 재일동포들을 성심다해 섬기고 받들며 그들의 복리를 위해 아글타글 애쓰며 뛰고 또 뛰는 진정한 복무자, 친혈육이 되여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언제나 고마운 우리 총련일군가족들에게도 꼭 하고싶은 당부가 있습니다.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동포사회의 단합과 리익을 위하여 한몸바쳐 열심히 일하는 우리 총련일군들에게 있어서 큰 힘이 되는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성원입니다.

나의 마음까지 합쳐 총련일군들의 건강을 잘 돌보아주고 뜻과 정을 같이해나감으로써 동포사회의 《가화만사성》이 총련일군들의 가정에서부터 울려나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총련조직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애국주의정신과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이 되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급진적으로 향상되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떨쳐지고있는데 맞게 애국주의교양을 우리 민족제일주의교양과 결부하여 보다 실속있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새세대들을 비롯한 동포들이 천만번 듣는것보다 조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감할수 있게 여러 기회에 조국방문을 실현해주어 그것이 곧 애국자로 완성해나가는 수양과 성장의 필수공정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건설하고 지키고자 하는 나라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전체 해외동포들이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존위를 지니고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강국입니다.

언제나 해외동포들의 평안을 최중시해온 우리 공화국정부는 국권사수의 확실한 담보와 절대적인 강대성으로 전체 조선사람들을 지키고 보호할것이며 그 길에서 끝까지 자기의 책임을 다할것입니다.

우리는 조선사람의 근본을 잊지 않고 조국과 동포사회를 조금이라도 걱정하고 마음기울여주는 동포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국적에 관계없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일원으로 품어안아 지켜주고 보살피며 강국의 존위와 영리를 함께 누려나갈것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뒤에는 언제나 강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다는것을 항상 의식하면서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생활과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며 순결무구한 마음으로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을 받들어야 합니다.

총련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동포사회와 총련조직, 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가도록 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특히 신진세대에 대한 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뜨거운 애착심을 가지고 동포사회의 권익과 총련조직의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새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인공으로 알차게 키워야 합니다.

올해 결성정주년을 맞이하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에서는 동포청년들이 애국의 전위답게, 젊은 주력군답게 용솟는 힘과 슬기를 떨치며 애국애족의 새로운 본보기를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앞으로의 로정에는 불피코 헐치 않은 도전들과 어려움이 막아나서겠지만 위대한 재일조선인운동사상이 있고 강대한 조국과 애국적인 동포군중이 있는한 총련결성세대가 그려보았던 총련의 미래는 현실로 될것입니다.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창창한 미래에로 가는 총련의 힘찬 보무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을것이며 그 성스러운 려정은 우리 공화국의 높은 존위와 더불어 찬연히 빛나게 될것입니다.

조국은 언제나 총련을 잊지 않고 총련은 언제나 조국을 생각하면서 강대한 총련을 건설하기 위하여 분투해나아갑시다.

사랑하는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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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구축함진수사고조사그루빠가 당중앙군사위원회에 사업정형을 보고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청진조선소에서 발생한 구축함진수사고와 관련한 조사사업이 계속 심화되고있다.

사고조사그루빠는 24일 당중앙군사위원회에 현재까지의 사업정형을 보고하였다.

추가로 확인된 함의 피해상황은 없으며 현지복구추진조는 복구계획을 일정대로 추진시키고있다.

법기관에서는 사고조사그루빠가 확증한 조사자료에 따라 법적조사를 위하여 사고에 책임이 있는 청진조선소 기사장 강정철,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한경학, 행정부지배인 김용학을 구속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본토의 안전담보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침략적기도를 철저히 포기하는데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정책실장 담화-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최근 미군부가 력대 최대규모의 군비증강을 기도하고있는 속에 자국본토에 대한 우리의 《위협설》을 고취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방성 방위정보국은 5월 13일 우리 나라를 비롯한 주요핵보유국들의 《미싸일위협》을 거론하는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20일 공개한 《2025년 세계위협평가》보고서라는데서도 적수국들의 미국본토타격능력향상과 군사협력가능성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합동참모본부 의장, 북부군사령관, 인디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미군부관계자들도 여러 계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우리 국가와의 전쟁발발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도발적언사를 서슴지 않고있다.

미행정부가 1조US$가 넘는 천문학적액수의 군사예산을 청구하고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공식 발표한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미군부의 우려스러운 언동은 다른 나라들의 이른바 《위협》을 구실로 타당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사상최대의 무력증강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려는 극히 패권지향적이고 모험주의적인 군사적기도의 발현이다.

전지구적인 전략적안정성의 불균형을 초래할수 있는 새로운 본토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선포한 미행정부는 앞으로 10년간 3대핵전략타격수단들을 전면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신형중력핵폭탄 《B61-13》의 첫 생산품을 내놓고 해상발사핵탑재순항미싸일과 《B61》핵폭탄계렬의 새로운 변종인 《B61-12》의 개발 및 배비를 급속추진하는 등 핵무기고를 전면적으로 확대갱신하기 위한 움직임을 배가하고있다.

지난 4월 한국주둔 미군사령관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핵전쟁계획존재에 대해 공개한것을 비롯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핵에 의한 군사적우세로써 제압견제하려는 미국의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대화된 미국의 핵무력이 누구를 기본목표로 삼겠는가 하는것은 론의할 여지조차 없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가 올해에 들어와 두번째로 되는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감행하면서 이를 21세기의 《위협》을 억제하고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정기적이며 주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는 적반하장식주장을 들고나온것이다.

이것은 행위 그 자체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행위자가 누구인가가 문제라는 식의 강도적론리로서 저들의 과시성군사행동은 《방어용》, 《억제용》이며 우리의 정당방위적인 자위력강화는 위협으로, 도발로 된다는 비론리적인 사유방식의 집중적표현이다.

적수국들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밑에 대규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군사력강화책동은 조선반도를 포괄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측면에서 볼 때 또 하나의 위험신호로 되며 보다 불안정해질 안전환경을 예고해주고있다.

미국본토에 대한 《외부적위협》을 산생하고 지속적으로 자래우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의 부당한 군사적협박과 공갈, 군사력강화책동 그 자체이다.

미국본토의 안전을 담보할수 있는 확실한 방도는 무분별한 군사력확대에 있는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침략적기도를 철저히 포기하는데 있다.

우리는 지역 및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엄중한 위협으로 되고있는 미국의 핵군비증강을 엄정히 주시하고있으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그 어떤 안보불안정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전쟁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은 앞으로도 적수국가들로부터 가해지는 온갖 군사적위협을 철저히 억제관리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헌법적의무를 충실히 리행할것이다.

 

2025년 5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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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가 나왔다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이 없으면 혁명가가 될수 없습니다.》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 한정연, 김흥익 작)를 창작하여 내놓았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 현철해동지의 한생을 반영한 전기소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간직해야 할 혁명적신념이 어떤것인가를 감명깊게 밝힌것으로 하여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는 1934년부터 1992년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있다.

현철해동지는 혁명가의 아들로 출생하여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갖은 고생을 다 겪다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 혁명가유자녀이다.항일의 혈전만리에서 사랑하는 전사들과 함께 그들의 부모처자들을 언제나 심중에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해방된 후 이국땅에서 방황하던 혁명가유자녀들을 모두 찾아 조국으로 데려오도록 하신다.현철해동지는 만경대혁명학원에 입학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게 되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어머니로 모시고 따르게 된다.그 나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너희들은 백가지 성을 가졌더라도 오직 장군님의 아들딸들이니 열심히 배우고 참되게 자라서 장군님만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가르치시며 그들이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신다.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받은 현철해동지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중앙경위련대 친위중대 대원으로서 조선혁명의 최고사령부를 결사호위하는 길에서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를 작품은 인상깊은 세부와 생활을 통하여 잘 보여주고있다.

1960년대는 현철해동지가 인민군대에 복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을 직접 체험하고 당의 뜻대로 사고하고 실천하면서 혁명가로서의 원숙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어나간 나날이였다.

인민군대의 문화예술부문 사업을 맡게 된 현철해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 전사의 가장 큰 영예와 긍지가 있다는것을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를 받으며 온넋으로 절감한다.하기에 그는 인민군대의 문화예술부문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었다.

그후 인민군대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현철해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간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이끄시는 조선인민군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현철해동지는 혁명가의 가장 고귀한 첫째가는 징표는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량심과 의리, 철석의 신념으로 다져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며 조선인민군은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때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는 강철의 대오로 승승장구한다는 혁명의 철리, 혁명무력건설의 근본원칙을 깊이 새기게 된다.

하기에 현철해동지는 조국의 서남전선을 지켜선 부대일군으로 사업하면서 관병들을 당중앙을 충성다해 받드는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해 온갖 정력을 다 바친다.그후 그는 군사교육부문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일하면서 당에서 하라고 하는 일은 열가지면 열가지, 백가지면 백가지 다 지상의 명령으로 접수하고 지휘관들을 불러일으켜 철저히 관철하며 영광넘친 충성의 한길을 정보로 걸어갔다.

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애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충성의 자욱을 새겨가는 현철해동지의 고결한 삶을 감명깊게 형상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해외교포조직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조국해방 80돐을 맞는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한다.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은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와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본사기자 허영민

 

애국애족의 선각자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는 뚜렷한 자리를 차지한다.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로정에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더운 모습도 어리여있다.

1955년 5월 25일, 총련이 결성된 이날은 재일동포들이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맺은 날이다.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이 바로 이날이 있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영예떨치게 되였고 풍파많았던 재일조선인운동은 마침내 승리와 영광의 항로에 들어서게 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이 주체사상을 지도리념으로 하는 명확한 강령과 과학적인 지도방법을 가지고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발전하고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를 받았기때문이다.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사랑의 손길은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힘으로 되였고 총련은 뜨거운 애국충성으로 보답의 년대기를 수놓아왔다.

총련은 조직을 수령의 사상과 로선에 충실하고 수령의 령도를 드팀없이 받들어나가며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는 공화국의 참다운 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왔다.

총련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직을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전일체로 철석같이 다지였다.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각급 조직들과 계층별단체, 사업체들을 꾸려놓고 각계각층 군중을 굳게 묶어세웠으며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민족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고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수많은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냈으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꽃피워왔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하며 위대한 강국의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조국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순결한 애국지성을 바치였다.조국땅우에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찬 성과속에는 그들의 뜨거운 애국심도 깃들어있다.

총련이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일본반동들은 총련조직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결성된 첫날부터 어떻게 하나 말살하고 재일동포들을 우리 공화국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책동하였다.하지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불굴의 신념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내외반동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총련압살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조직을 굳건히 사수하였으며 더욱 강화하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았으며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 있다.

준엄한 시기에나 평화로운 나날에나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애국충성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한 총련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조국에 영원히 운명을 의탁하고 애국애족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려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념과 의지는 추호도 흔들림 없다.

총련과 같이 애국충성으로 순결하고 일심단결로 강위력하며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충성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

 

재일동포 새세대들은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책임진 주인공들이며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을 비롯한 청년단체들은 애국애족운동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미더운 선봉대이다.

지난 70년간 총련이 거둔 중요한 성과중의 하나는 이역땅에서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게 한것이다.

총련은 청년들을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워나가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왔다.그들을 대담하게 믿고 앞장에 내세워주었다.

성스러운 사명감을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새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번영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행복을 위하여!》, 《흥하는 동포사회, 찬란한 미래를 우리 손, 우리 힘으로!》,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체계적으로 육성된 새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애국충성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이야말로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영원한 생명선-민족교육

 

총련이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짓부시며 조직을 굳건히 고수해나가고있는것은 민족교육을 받은 애국인재들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의 제일선에 서있기때문이다.

민족교육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뿌리이고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을 총련애국위업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이다.악랄한 민족동화책동을 짓부시는 위력한 무기이다.새세대들을 조국과 민족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워주는 사랑의 토양이다.

지난 70년간 총련이 이룩한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민족교육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총련의 새세대들은 해빛밝은 교정에서 우리 말과 글만을 익히는것이 아니다.절세위인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이역땅에 애국의 화원을 활짝 펼쳐갈 포부를 자래우고있다.광풍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애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오늘 총련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총련의 자랑중의 자랑은 민족교육이며 총련의 위력도 민족교육에서 나온다.

 

동포제일주의를 틀어쥐고

 

총련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고 일관시켜나가고있다.

동포제일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재일조선인운동실천에 구현한 사상이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의 옹호자, 대변자로서 동포제일주의를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다.

피땀으로 총련조직을 일떠세우고 자식들의 배움터를 사수한 결성세대의 념원을 잊지 않고 교육권, 기업권, 생활권옹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뜨거운 혈연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고있다.어려운 때일수록 동포들속에 더 자주, 더 깊이 들어가 동포사회에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모든 사업에서 군중로선을 틀어쥐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이 차넘치는 속에 동포들의 고충을 알아내고 신속히, 성의껏 풀어주는 체계가 확립되고있다.동포들의 애로와 고민을 민감하게 찾아내는 포착력과 동포봉사력량을 발동하는 조직적수완, 동포들의 생활을 끝까지 돌보아주는 높은 책임성을 지닌 일군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있다.결과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 대중적지반도 확대되고있다.

 

드놀지 않는 성돌들이 떠받든다

 

 

동포들이 사는 모든 곳에 분회와 같은 말단조직까지 속속들이 꾸려놓은 해외교포조직은 이 세상에 오직 총련뿐이다.

성돌이 굳건하면 성벽도 든든하며 그 어떤 광풍도 무서울것 없다!

이것은 이역의 복잡다단한 환경속에서 굴함없이 애국활동을 벌려나가는 과정에 총련일군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배짱이고 의지이다.

오늘 총련이 맡고있는 중차대한 임무와 동포사회를 배회하는 끈질긴 도전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애국과업의 직접적집행단위인 지부와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총련은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리는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있다.

모든 기층조직들을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고 민족성을 지키며 이어나가는 단위로, 새세대들이 주역이 되여 애국선대들이 이룩한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조직으로 꾸리는것이 오늘 총련이 내세우고있는 기본목표이다.

그 실현을 위해 총련은 지부경쟁운동과 모범분회창조운동, 민족교육고수강화를 위한 투쟁과 동포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나가고있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속에 많은 기층조직들이 활성화되고있다.

총련의 기층조직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재일동포사회의 진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다.

재일조선인운동이 세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적모범으로 자랑떨치고있는데는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받드는 뿌리가 되여온 그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적노력이 깃들어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아랍세계

2025년 5월 25일《로동신문》

 

지난 17일 제34차 아랍국가련맹 수뇌자회의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진행되였다.회의에는 아랍국가련맹성원국 지도자들과 외교관들, 지역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지난 3월 취약하게나마 유지되고있던 정화를 깨뜨리고 가자지대에 대한 침공을 재개하였다.미국의 비호밑에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이주시키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대량살륙과 파괴를 일삼고있다.바로 얼마전에는 5개 사단무력을 투입하여 가자지대를 전면봉쇄하고 대규모지상공격작전을 개시하였다.

가자지대뿐 아니라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레바논 등에도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이 가해지고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이번 수뇌자회의에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것이 선차적인 의제로 되였다.의장국인 이라크의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격행위를 반대하는데서 아랍이 단합된 립장을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 수단, 레바논, 리비아, 예멘을 비롯한 아랍세계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팔레스티나문제가 아랍세계의 핵심적인 문제이며 지역의 안정에 있어서 관건으로 된다고 하면서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고 1967년의 경계선에 기초하여 팔레스티나국가를 창건하는것 등 팔레스티나인들의 권리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비법적인 조치들과 행위들을 규탄하였다.

회의에서 연설한 에짚트대통령은 지난 19개월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만행과 형언할수 없는 폭행을 가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러한 행위들은 가자지대 주민들을 말살하는데 목적을 둔것이라고 까밝혔다.국제공동체가 가자지대에서의 인도주의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취할것을 그는 호소하였다.

레바논수상은 이스라엘의 적대행위를 규탄하면서 레바논에 대한 공격행위를 중지시키기 위해 국제공동체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20여개 아랍나라들을 망라하고있는 아랍국가련맹은 아랍세계의 단결과 발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데 힘을 넣어온 지역협력기구이다.

2023년 10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력침공이 시작된 이후 련맹은 여러 차례의 정기 및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살륙만행과 그를 비호하는 미국의 부당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지난해 바레인에서 진행된 제33차 아랍국가련맹 수뇌자회의에서도 가자사태가 주되는 안건이였다.

이번 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 최종성명에서 아랍국가지도자들은 가자지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고통을 들씌우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즉시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은 국제사회가 도덕적 및 법적의무를 다하여 류혈을 막고 가자지대에 대한 자유로운 인도주의물자반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또한 국제법에 저촉되는 팔레스티나인들의 강제이주를 반대한다는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성명은 모든 나라들이 가자지대의 복구 및 재건계획을 정치적으로, 재정적으로, 법적으로 지원해줄것을 호소하고 가자지대의 복구를 위한 기금을 설립할데 대한 주최국의 제안을 환영하였다.

아랍국가지도자들은 국제평화회의를 소집하고 두개국가해결방안을 리행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팔레스티나대통령의 호소를 일치하게 지지하였다.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을 저지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아랍나라들의 노력은 더욱 강화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권위는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다

2025년 5월 24일《로동신문》

 

당창건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활동성이 그 어느때보다 비상히 강화되고있다.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조직과 당원들이 한결같이 분기해나섰다.

전당에 차넘치는 혁명적기풍과 앙양된 투쟁기세는 당중앙의 권위를 생명처럼 여기고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집권사를 더욱 빛내이려는 전체 당조직과 당원들의 한결같은 충의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로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령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혁명하는 당의 당조직, 당원에게 있어서 존엄이란 말처럼 신성한 부름은 없다.

매 공민의 존엄과 운명이 나라의 국위에 달려있듯이 당조직과 당원의 존엄과 명예는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다.

당조직과 당원의 존엄은 결코 당의 력사가 오래고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오랜 력사와 수천만의 당원을 가지고있으면서도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하고 자기 위업실현의 길에서 탈선하는 당의 당조직, 당원에게 그 무슨 존엄에 대하여 론할 여지조차 없다.

당이 존엄높고 권위있는 정치조직으로서 자기의 령도력과 향도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자면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 한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절대적권위를 지니고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는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 로동계급의 당이 가장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그 위상을 만방에 떨칠수 있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새겨주는 철의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당만이 가장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이 될수 있으며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도 빛나게 된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전당의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서 높이 떨쳐지고있다.

그것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가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존함과 하나로 이어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월한 정치실력과 령도실천으로 엄혹한 국난들을 물리치시고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심으로써 세계가 공인하는 걸출한 정치가로서의 권위를 지니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다지시고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을 굳게 묶어세워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키신것은 시대와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당의 혁명적본태를 견결히 고수하고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할수 있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시였으며 당과 인민의 강철같은 혈연적련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키시여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만고불멸의 혁명업적과 권위는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르지 못할 절대적인 업적과 권위이다.

그처럼 짧은 력사적기간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과 련전련승의 쾌거들을 무수히 떠올리시며 우리 조국을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을 꾸려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로동당의 당조직, 조선로동당원의 존엄과 영예가 그토록 고귀한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는 곧 조선로동당의 존엄이며 모든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다.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은 당중앙의 권위를 가장 신성하고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 때 더욱 값높이 빛나게 된다.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투쟁에로 부른 당중앙의 호소에 호응하여 온 나라가 혁신과 위훈창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는 지금 당조직과 당원들이 있는 곳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불같은 웨침이 있다.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는 길이자 곧 우리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길이다.

이것은 당중앙의 권위보장을 삶과 투쟁의 제일신조로 간직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수백만 당원들의 철석의 의지이다.

설사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다르고 당생활년한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는데서는 모든 당원들이 한모습이 되여야 한다.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 당조직으로서의 존엄은 최대의 정치적각성과 당성을 가지고 령도의 중심, 통일단결의 중심인 당중앙의 권위와 위신을 절대화하며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해 필요한것이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 부닥친다고 하여도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보위하는것은 우리 당의 공고한 당풍이다.

당중앙의 권위이자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다.전당의 당조직과 당원들은 이런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당창건 80돐을 맞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고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히는 휘황한 등대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대백과전서이다.당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

전체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들을 깊이 학습하며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권위는 당결정을 완벽하게 관철하여 당중앙이 제시한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진리성, 그 위대한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될 때 절대화되고 백방으로 보장되게 된다.당결정관철전이자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다.

지금 나라의 모든 지역과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는 방대한 일감들이 산적되여있다.

아직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부족한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불리하다고 하여도 우리는 반드시 올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권위, 당 제8차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의 성패여부가 올해의 투쟁, 올해의 당결정관철전에 크게 달려있기때문이다.

당결정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두어깨에 떠메고 앞장에서 관철해야 할 주도적력량, 핵심은 두말할것없이 전당의 당조직과 당원들이다.모든 당조직과 당원들이 애로와 난관이 많고 도전이 거세여질수록 당결정관철을 위해 배가의 노력과 분투를 기울인다면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은 알찬 열매로 주렁질것이며 당중앙의 권위는 더욱 빛나게 될것이다.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으며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의 성패여부도 일군들의 책임감과 활동성여부에 크게 달려있다.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권위를 지키는 일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다 바쳐 투쟁하는 열혈의 충신,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권위를 훼손시키려는 자그마한 요소도 융화묵과하지 말고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포부를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과감한 개척자, 무서운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대담한 설계가, 능숙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특히 당조직과 당일군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의 권위를 옹호보위하기 위한 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로 하여 우리 당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당조직과 당원들은 가장 존엄높은 정치조직, 혁명가로서의 영예를 만방에 떨쳐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중앙의 권위를 억척으로 보위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 선봉투사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면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

2025년 5월 24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지방을 수도부럽지 않게 발전시키고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떠받들려 전국각지에 새 생활, 새 문명의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지방건설이 날로 심화되고있다.

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지향하고 건설하려면 중앙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발전시킬것이 아니라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의 얼굴이 달라지고 농촌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대비되는것으로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가 시작되고 바로 여기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진면모가 나타나게 됩니다.》

수도는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해당 나라의 발전면모를 대표하는 얼굴과 같다.그렇다고 하여 경제발전수준과 물질문화수준, 과학기술수준과 같은 나라의 발전수준을 수도를 자막대기로 하여 재여보고 평가하면 안된다.수도에 일떠선 현대적인 거리들과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문명한 사회주의국가건설은 수도뿐 아니라 지방을 다 포괄하는 전면적발전을 전제로 하고있다.초고층건물을 건설할 때 구조력학적계산을 잘하고 그 기초를 든든히 다져야 하는것처럼 지방을 먼저 발전시켜 지방인민들의 문명수준과 생활수준을 높여야 사회주의제도의 민심적기초, 국가발전의 초석이 굳건해진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은 전체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제적인 변화로써 느끼게 하고 우리 국가에 대한 긍지감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자면 그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심어주어야 한다.신문과 방송, 잡지와 같은 출판보도물을 통한 교양사업도 중요하지만 인민들이 실지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여야 사회주의를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간직할수 있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지방의 전면적발전으로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한해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 지방중흥의 기운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약동하는 속에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가 올해 4월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는 지방의 세기적변혁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가장 완벽하게 성취해가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오며 지방의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투쟁에 활력을 더해준 고무적인 계기로 되였다.자기 지방의 질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리용하면서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지방인민들을 어찌 수도사람들이 부러워하지 않겠는가.

지방도 수도와 같이 잘 꾸리고 지방인민들의 문화생활환경을 개변하여 온 나라가 문화수준에서도 통일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병무탈하고 근심없이 살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할 때 그들모두가 지식형의 근로자, 지역발전을 떠메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준비되게 된다.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빛나는 구현과 더불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세상에서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제일이며 우리 국가가 제일이라는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리고있다.

지방의 발전으로부터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은 우리 혁명의 양양한 전도를 밝혀주고있다.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을 동시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지방의 경제적토대를 강화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로만 볼수 없다.그것은 새세대들을 자기 마을, 자기 고향, 자기 제도를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바쳐 지키는 견결한 수호자, 부흥강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새세대들이 어릴 때부터 훌륭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마음껏 배우고 행복하게 생활하며 성장해야 자기의것에 대한 애착심, 자기 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싹트고 자라나게 된다.오늘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방마다 후대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관철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다.어릴적부터 자기 지방에서 나오는 질좋은 제품을 쓰고 자라면서, 사회주의문명이 나날이 꽃펴나는 고향마을을 보면서 우리 새세대들의 마음속에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바쳐 지키려는 억척의 신념이 뿌리내리게 될것이다.지방의 발전으로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혁명의 양양한 전도를 펼치는 가장 정확한 실천강령으로 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방과 농촌을 발전시킨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인류사에 지방과 농촌이라는 말이 생긴이래 그것은 오랜 세월 빈곤과 락후의 대명사로 인박혀왔다.그만큼 수도에 비한 지방의 후진성, 도시에 비한 농촌의 락후성은 어쩔수 없는 일로 되여왔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여력을 내기도 힘든 때이지만 과감한 용단을 내리고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강력히 실행해나가고있다.이는 창당이래,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대혁명이며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이런 근본적인 대변혁은 생각할수도 이루어낼수도 없는것이다.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시켜나가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있다.

지방의 전면적발전으로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은 지방건설에 대한 국가의 강력한 지원밑에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이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고 지방공업공장과 다기능화된 종합봉사소, 현대적인 병원건설에 필요한 모든것을 국가가 맡아 전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락원군에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보다 더 특색있고 훌륭한 수산기지를 건설하고 아직 누구도 목견한적이 없는 희한한 어촌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도,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지방고유의 멋과 특색이 잘 살아나면서도 현대건축술의 제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된 종합적인 산간지역 문화휴식 및 료양치료봉사기지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도, 조국의 서북변에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도 국가의 관심속에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지방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기에 우리 농촌이 나날이 변모되고 지방이 부흥하는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있다.지방부터 먼저 발전시키는것은 빠른 시일안에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책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견결한 투쟁과 부단한 기적창조로써 전면적부흥의 새시대, 새로운 발전의 격변기를 활기차게 전진시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연 평화를 위한 행보인가

2025년 5월 24일《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와 중국이 쏘도전쟁승리 80돐을 맞으며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일본이 력사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히 하며 군국주의와 철저히 결별할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내각관방장관은 전후 일본은 일관하게 자유, 민주주의, 법치를 옹호하였으며 세계의 번영에 공헌해왔다, 아직까지 군국주의와 계선을 똑바로 가르지 않았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이다고 력설하며 반발해나섰다.

일본내각관방장관의 이 언동은 과거죄악은 물론 현행죄악마저도 가리우고 미화분식하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패망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일본의 80년력사는 20세기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외곡하고 정당화해온 력사이며 군국주의를 재생시키면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대한 위협을 체계적으로 증대시켜온 력사이다.

패망후 10년도 안되여 《자위대》라는 벙거지를 쓰고 되살아난 《황군》은 랭전의 전 기간 미국의 군사적지배전략실현의 아시아돌격대로 날뛰였다.랭전종식이후 만전쟁, 9.11사건 등에 빗대고 지경넘어 해외파병의 뿌리깊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하였다.

패망에 대한 복수주의와 민족배타주의사상을 만연시켜 사회환경을 우경화에로 몰아왔다.군국주의의 상징인 《히노마루》와 《기미가요》가 국기, 국가로 공식화되였으며 전쟁과 무력보유를 포기한 《평화헌법》이 사문화되였다.

현시기 일본은 《전쟁을 할수 있는 군사대국》이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있다.

오직 방위만을 한다는 《전수방위》, 다른 나라의 령역을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는 《적기지공격능력의 불보유》, 국제분쟁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 무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무기수출금지》,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1%미만으로 억제한다는 《방위비제한》 등을 모두 내던졌다.이것들은 다 《평화국가》로서의 생색을 내는데 리용되던 간판들이다.

일본은 집단적자위권행사의 금지원칙을 허물어버리고 미국과 어깨겯고 지구상 임의의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마당에 뛰여들려 하고있다.미국외의 다른 나라들과도 패를 무어 군사연습소동을 빈번히 벌리면서 지역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최근에만도 선제공격기도를 로골화하면서 사거리를 1 000㎞이상으로 늘인 12식지상대해상미싸일들의 실전배비, 잠수함발사형유도탄과 고속활공탄, 장거리순항미싸일 등의 개발 및 능력향상에 속도를 내고있다.지난 3월에는 《자위대》의 모든 무력에 대한 일원적인 지휘와 장거리미싸일들의 운용을 담당한 《통합작전사령부》를 조작한데 이어 련대급의 지상대해상미싸일부대를 증강하였다.

궁극적인 목적은 주변국들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으로 대륙침략의 야망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주변나라들이 일본의 광태를 엄정하게 주시하며 경종을 울리고있는것은 이 엄연한 현실때문이다.

일본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해 해외파병에도 《평화유지활동》의 보자기를 씌우고 안전보장관련법과 같은 전쟁법도 《평화안전법제》라고 명명하였으며 국가안전보장전략도 《적극적평화주의》에 기초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일본이 부르짖는 《평화》가 어떤것인가에 대해 력사적으로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20세기전반기에 일본이 아시아대륙을 침략할 때에도 《동양평화》를 위한것이라고 하였다.그로 하여 초래된것은 아시아가 류례없는 전쟁터로 변모되고 살륙과 파괴, 략탈의 란무장으로 전락된것이였다.

일본은 지금도 바로 그것을 추구하고있다.

다 찢어진 《평화국가》의 면사포를 뒤집어쓴 일본의 행보는 명백히 평화를 위한것이 아니라 대결격화와 전쟁국가완성을 노린 걸음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당중앙이 가르쳐준 이 진리는 현실에서 증명되고있다  증산투쟁의 전구들에서 사상의 힘, 정치사업의 위력 높이 발휘

2025년 5월 2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며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금 이 시각도 무게있고도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올리고있다.보통의 각오, 평소의 일본새로는 어림도 없는 자랑할만한 성과들, 불가능이 가능으로 전환되는 과감한 개척과 약진의 현실을 대하며 우리가 다시금 가슴깊이 체감하게 되는 하나의 진리가 있다.

증산의 예비는 바로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위대한 당중앙이 가르쳐준 이 진리는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이미 실증되였는바 애로와 난관이 걸음마다 가로놓이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라 할것없이 무겁고도 방대한 일감이 무수히 산적되여있는 오늘에 와서 이 고귀한 가르치심의 진리성은 현실에서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증산투쟁의 전구마다에서 펼쳐지고있는 대중발동성과를 놓고 다시한번 확증하게 된다.

 

대중발동의 성과는 사상사업의 실효성이 결정한다

 

생산자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데서 사상사업이 발휘하는 힘은 대단히 크다.하기에 증산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사상사업은 모든 당조직들이 선차적으로 관심하고 내세우는 중요한 사업으로 되고있다.

기적적증산투쟁의 봉화가 타오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가 사상사업을 틀어쥐고 좋은 결실을 마련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련합기업소에서 지난해 세멘트증산량의 10배나 되는 방대한 투쟁목표를 내세웠을 때 이곳 당위원회일군들은 확신에 넘쳐있었다.

사상만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란 없다,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이런 관점과 배짱으로 당위원회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로 당사업의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갔다.

보기만 해도 힘이 용솟음치게 하는 구호와 표어, 선전화, 붉은기가 이르는 곳마다에 전개되였고 기동예술선동대활동, 방송선전차활동이 도처에서 박력있게 벌어졌다.당위원회일군들 누구나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선동활동을 생동하고 패기있게 벌려나갔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사상사업을 한번 진행해도 실효를 최대로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부단히 사색하고 방법론을 탐구하고있는 이곳 당위원회일군들의 창조적인 일본새이다.

사상사업에서 실효성은 생명이다.때문에 고정된 몇가지 처방을 가지고 일률적으로, 기계적으로 답습하여서는 실효성을 보장할수 없다.하기에 이곳 당위원회에서는 강연과 예술선동 등 선전선동활동을 한번 조직하여도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대중의 수준과 심리에 맞게 보다 새롭게, 특색있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지난 3월에 진행된 련합기업소현장사진전시회는 사상사업에서의 혁신이 얼마나 큰 감화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한 례증으로 된다.

련합기업소의 여기저기에서 고조되고있는 증산투쟁의 열기를 어떻게 하면 종업원들모두가 한눈으로 체감하며 더욱더 분발하도록 할수 있겠는가를 놓고 고심하던 당위원회일군들은 현장사진전시회를 크게 조직하기로 하였다.하여 해당 단위와의 협동밑에 《조국이 우리를 지켜본다》의 기본주제로 화선식정치사업의 다양한 계기들, 일군들의 현장침투모습,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에서 발휘되는 로동계급의 투쟁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로 직관판을 새롭고 특색있게 제작하여 출근길의 한쪽켠에 직관바다를 펼쳐놓았다.이것은 그대로 상원로동계급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며 결사관철의 정신력을 더 높이 발휘하게 한 중요한 계기점으로 되였다.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없다.어떻게 하면 씨를 잘 뿌리고 좋은 열매를 거두겠는가 하는것을 늘 생각하며 창조적인 사색과 진지한 탐구로 묘책을 찾아내는것이 기본이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사상사업에서의 진실성과 통속성을 보장하여 그 실효성을 보다 높여가고있다.

이곳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진행하는 방송선전차활동과 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서 그 무엇보다 진실성과 통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를 위해 매일 저녁 선전선동부일군들은 할 일이 많고 시간이 바쁘지만 방송선동원고를 직접 검토하면서 현실을 과장하거나 미화분식하는 현상을 경계하고 대중이 공감하고 믿을수 있게 실재한 자료에 기초하여 실감있게 그리고 알아듣기 쉬운 말로 구수하게 하도록 지도와 방조를 주고있다.기동예술선동대에서도 뜬소리가 아니라 현실에 있는 자료를, 멀리 다른 곳의 자료가 아니라 자기 단위의 사실자료들을 진실하게 반영하게 하여 사상의 침투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이런 진지한 사색과 노력이 있어 이곳 당위원회의 사상사업은 언제나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고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이렇듯 증산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여력이 넉넉해서 이룩되는 결실이 아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것을 본분으로, 량심으로 자각한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킨 실효높은 사상사업, 격식없는 정치사업이 안아온것이다.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이 울리는 곳에서 기적이 창조된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대하여, 그 힘의 진가에 대하여 잘 알고있으며 그 앞장에 응당 자기가 설것을 바라마지 않는다.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한번의 호소로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웅변술이 있고 항상 작업복을 입고다닌다고 해도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일군도 있다.

무엇때문인가.

중요한 비결의 하나는 대중과 언제나 숨결을 함께 하는 일군들의 이신작칙이다.

이신작칙이야말로 생산자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감화력과 호소성이 큰 위력한 정치사업이다.

매달 단위앞에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룡등탄광에서는 초급당위원회의 발기와 지도밑에 막장에 현장지휘소를 꾸리고 여기에서 생산지휘와 총화도 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이곳 일군들의 현장침투는 더욱 격렬해졌다.특히 초급당일군들의 현장침투,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이신작칙은 모든 일군들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초급당일군들은 항상 현장에 몸을 깊숙이 잠그고 제기되는 문제가 있을세라 앞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풀어나갔으며 탄부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아 생산능률을 높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도 내놓으면서 그들을 고무해주고있다.그러니 어찌 석탄생산량이 늘어나지 않고 또 탄부들의 사상관점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겠는가.

지금 탄광에서는 여러 종류의 베아링과 각종 부속품을 자체로 생산하여 탄차수리를 보장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그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꽝꽝 만들어내고있다.보다 중요한것은 일군들의 말 한마디, 호소 하나에도 대중이 한결같이 따라서고있는것이다.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도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이 높이 울리고있다.

증산의 불길높이 생산을 정상화하던 지난 2월 어느날 소성직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일로 소성로의 가동을 멈추어야 할 긴급한 정황이 조성되였다.

이때 초급당일군들은 우리가 이것을 한초라도 빨리 퇴치하는것이 당앞에 결의다진 증산과제를 수행하는 길이라고 하면서 솔선 앞장에 서서 이신작칙하며 대중을 이끌었다.하여 단 몇시간만에 소성로를 다시 가동시킬수 있었고 공장은 그날 계획했던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이 단위들의 현실은 대중발동에서 무엇이 제일 큰 감화력을 가지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특전, 특혜를 멀리하고 대중과 한데 어울려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군중에게 있어서 가장 훌륭한 교양인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오늘날 이신작칙하지 않는 일군은 당결정관철의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

당에서는 대중은 인덕이 있고 가식도 꾸밈도 없이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른다는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있다.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사업작풍을 사상과 정신과는 무관한것으로 별치않게 여기면서 작풍이 좀 나빠도 실적만 내면 된다는 식의 삐뚤어진 사고관점으로 결과만을 중시하고 그 과정을 홀시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대중의 심금을 울려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의 사업작풍을 대중발동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이 무슨 일을 하나 작전하고 조직하여도 종업원들의 립장에서, 그들의 편의보장원칙에서 진행하고있으며 언제나 사람들을 겸손하고 소탈하게, 원칙적이면서도 인간성있게 대하면서 좋은 영향을 주고있다.이런 사업방법, 사업작풍이 주도적인 흐름이 된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보다 높아진 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수천t의 애국탄을 마련하는 자랑찬 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이것은 일군들이 웨치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힘찬 구령이 무엇에 의해 담보되고있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

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 안아오는 필연이다.

모든 사업에 앞서 사상사업의 실효를 중시하고 일군들이 대중발동의 기수가 되고 본보기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때 대중의 정신력은 최대로 폭발하게 될것이며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과 변화, 비상한 장성속도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사회주의경쟁은 새 기록창조의 거세찬 밑불이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력사적행정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을 많이 발기하고 그를 통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왔다.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활발히 벌어지는 사회주의경쟁운동도 그중의 하나이다.

사회주의경쟁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당조직들이 설계가, 작전가적역할을 높여야 증산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킬수 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쟁요강을 현실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보충갱신하도록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에 비추어 종업원들이 제품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기 위하여 경쟁요강에 설비원성능회복을 중요항목으로 설정하고 점수를 높이 배당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경쟁요강작성에서부터 당정책적요구가 민감하게 반영되도록 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단위들이 증산절약, 질제고에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전개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기계설비중시론의 시대이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을 별도로 조직하여 탐구전, 두뇌전이 맹렬히 벌어지게 하였다.이로 하여 얼마전에 진행된 기술혁신성과전시회에만도 백수십건의 가치있는 안이 제기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당적지도를 방법론있게 하는데도 힘을 넣었다.

몇달전 사회주의경쟁총화에서 순위권에 입선한 단위들에 우승기가 수여되고 혁신자축하모임이 진행될 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문화회관에 새로 설치한 대형전광판을 통하여 계획수행기간 그들의 투쟁모습을 촬영한 록화편집물을 보여주도록 하였다.

그것이 혁신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고 사회주의경쟁열의를 고조시키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공장에서는 지난 3월 방적종합직장 1정방직장의 한 로동자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한데 이어 지난 5월 18일까지 수십명의 년간계획완수자가 배출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공정한 총화와 정확한 평가, 이것은 사회주의경쟁에서 생명이다.의무조항의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료해에 기초하여 총화와 평가를 실속있게 진행해야 경쟁에서 실효를 거둘수 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경쟁요강에 증산과 절약에 관한 항목을 설정하게 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매일 실적을 엄격히 따져가면서 점수추가 및 삭감을 정확히 하도록 하였다.결과 단위마다에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지펴졌다.대중의 경쟁열이 비할바없이 승화되는 가운데 여러 단위가 우승의 단상에 엇바꾸어 오르는 광경이 펼쳐졌다.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인재들간의 사회주의경쟁을 목적의식적으로 조직하도록 하고 우수한 대상들을 남들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내세우고 평가해주면서 모든 인재들을 실력전에로 이끌어나갔다.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올해에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높은 생산적앙양을 일으킬수 있은것은 당위원회가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해온데 비결이 있다.

우리앞에는 아직도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당조직들이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해나갈 때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한계를 초월하여 기적적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후방사업은 또 하나의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우리 당은 당조직들이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늘 강조하고있다.

당조직들은 생산수자를 따지기 전에 종업원들의 애로와 고충부터 헤아려보아야 하며 특히 그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

올해의 증산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는 단위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당조직들이 후방사업을 중시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잘해나가는것이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위원회가 이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이곳 후방부문 일군들이 자책속에 돌이켜보는 몇달전의 사실이 있다.

그들은 그무렵에 진행할 명절공급문제를 두고 왼심을 쓰면서 구내식당들의 음식차림을 기준대로 보장하지 못하였었다.

워낙 음식가지수가 다양한지라 크게 알리는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당위원회일군들은 후방부문 일군들에게 경종을 울리였다.

주별로 정한 음식차림표는 대중을 위하고저 세운 기준이다.조건이 어떠하든 기준을 낮추면 안된다.더 높이기만 하여야 한다.

당위원회일군들의 이런 투철한 립장과 깨우침은 후방부문 일군들이 복무관점을 새롭게 가다듬고 나서게 하였다.

항상 종업원들을 더 잘 위해줄 마음을 안고 사업하는 당위원회일군들이기에 새로 건설된 정양소에 혁신자들이 입소할 때와 정양을 마치고 퇴소할 때에도 본인들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자각을 안고 남흥의 로동계급은 올해에 비료생산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올해에 비료를 4만t 증산할 담찬 목표를 내걸고 이악하게 실천해가고있다.

삼청광산 초급당위원회 일군들도 후방사업으로 광부들에게 정신력발동의 밑불을 잘 지피고있다.

이들은 혁신자들이 정양소에 들 때마다 자체의 후방기지에서 생산한 재료들로 늘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줄뿐 아니라 매 광부들에게 인삼닭곰과 보약재들을 안겨주고있다.

극진한 그 마음이 광부들에게 보다 큰 열정을 안겨주고있다.1갱의 광부들은 벌써 맡겨진 5개년계획과제를 넘쳐 수행했다.광산의 모든 광부들도 놀라운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기백있게 내달리고있다.

은파광산 광명갱의 일군들도 늘 생산으로 드바쁜 속에서 갱의 후방토대를 그 누가 봐도 입을 딱 벌리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꾸려놓고 실리를 내고있다.

나날이 윤택해지는 후방사업에 성수가 난 갱의 광부들은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광물생산목표를 내걸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일감이 산같이 쌓여도 종업원들의 얼굴에 웃음만이 넘치는 단위에는 후방사업을 당위원회몫으로 간주하고 그에 지혜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진짜배기당일군들이 있다.

대중이 실생활로 체감하며 인정하는 꾸준하고 실속있는 후방사업은 또 하나의 위력한 정치사업이다.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이 가르쳐준 이 진리의 거대한 생활력을 오늘의 총진군에서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하여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함으로써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만포8월2일세멘트공장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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