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매를 부르는 《3월위기설》

주체109(2020)년 1월 11일 조선의 오늘

 

최근 남조선내부에서 그 무슨 《3월위기설》이라는것이 나돌아 여론의 귀를 어지럽히고있다.

그 무슨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어중이떠중이들과 극우보수언론들은 북이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는 3월전까지 긴장수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릴것이라느니, 2월말~3월초경에 《한》미합동군사연습이 개시되면 그 규모가 축소되든, 명칭이 어떻게 바뀌든 북은 연습자체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느니, 여기에 미국이 3대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등으로 대응하면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어 전쟁위기가 조성될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3월위기》설에 대해 극성스럽게 설파해대고있다.

극도의 불안과 위기감에 몰린 자들이 제발저려 늘어놓는 횡설수설이라 하겠다.

그 무슨 《위기》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미국과 그에 적극적으로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이 자초한것이다. 바꾸어말하면 조선반도정세가 긴장과 격화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게 되면 그 근원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있다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대범하고 용의주도한 대용단에 의해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를 파탄내보려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감행한 군사적적대행위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난 한해를 놓고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허울만 바꿔쓰고 이미 중단하게 된 합동군사연습까지 다시 강행하면서 은페된 적대행위에 집요하게 매달리였으며 수많은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

지난해 1월 남조선국방부는 《2018-2022 국방중기계획》때보다 13. 6% 더 늘어난 2 500여억US$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하는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지난 3월말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13대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하였으며 지난 12월 17일에는 《F-35A》의 《전력화행사》라는것을 비공개로 벌려놓고 2021년까지 40대를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해나섰다. 한편 《P-8A포세이돈》해상초계기, 《패트리오트》미싸일, 특수작전용무인기, 해상고고도요격미싸일 《SM-3》,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첨단무장장비들을 계속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을뿐만아니라 《전력공백》을 메운다고 하면서 잠수함성능개량과 경항공모함건조, 각종 구축함과 전투기개발을 적극 추진하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0월 그 누구의 《핵전력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구실을 내들고 지금까지 비밀로 붙이고있던 핵동력잠수함도입 및 개발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2020년까지 3 000t급 디젤잠수함을 건조하는것과 함께 수년내로 사단정찰용 무인전투기, 기동직승기, 바퀴식장갑차, 《대포병탐지레이다-Ⅱ》, 《해안감시레이다-Ⅱ》 등을 전력화하겠다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다음세대 무기체계로서 레이자, 싸이버전 및 전자전장비, 인공지능무기, 장거리타격무기체계 등을 개발할것이라고 하는 등 미국산첨단전쟁장비를 끌어들이는데 혈안이 되여 날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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