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로 넘어간 윤미향론난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소리》 2020년 5월 21일부에 실린 글-
검찰이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의기억련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시민단체들의 고발사건을 묶어 서울서부지검에 배당했고 서부지검은 20일 단체사무실 2곳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것이다. 야당은 윤당선자의 횡령과 배임을 수사하라고 요구하고있다. 그동안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에서 이런 혐의가 분명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 검찰수사가 시작됐으니 결과를 두고볼것이다.
다만 검찰수사는 절제된것이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둔다. 굳이 처벌할 필요가 없는 행정상의 잘못이나 관행의 미비를 검찰이 강제수사권을 리용해 바로잡으려는건 지나치기때문이다. 그간 정치적사안을 다뤄온 검찰의 모습을 볼 때 이런 우려가 나오는건 당연하다. 문제의 본질과 떨어진 지엽적인 문제들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정치적효과를 거두려는 태도는 더 큰 역풍을 부를것이다.
윤당선자에 대한 수사와 별도로 이를 기화로 극우세력이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해 반격을 시도하는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반동적립장을 취해왔던 이들이 마치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는것처럼 나서고있고 과거 《정부》에서 잘못된 해법을 내놓았던 이들까지 다시금 언론에 등장해 역공을 시도하고있다. 일본의 극우언론도 슬쩍 발을 걸친다.
윤당선자의 가족을 련루시켜 《종북》론난을 일으키려는것도 황당하다. 윤당선자의 남편과 시누이는 독재《정권》시절 《조작간첩》으로 옥고를 치렀고 결국 대법원의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을 고통으로 내몰았던 이들은 아무도 반성하지 않았고 되레 이를 들어 다시 론난을 일으키려 한다. 시민사회나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제도정치권에 진출할 때마다 유사한 공세는 반복됐다. 돈문제 등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킨 후 《종북》공세를 통해 정치적생명을 끊는 방식이 그것이다.
윤당선자의 비위가 있다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또 지게 될것이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는 공세를 《론난》이니, 《의혹》이니 하면서 확대하는건 언론륜리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동이다. 더구나 공권력이 이를 활용하면서 자기 리익을 추구하는건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검찰은 엄정하고 절제된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책임이 있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건설사의 기적으로 길이 빛날 위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