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수님 사랑어린 새 집이 정말 좋습니다!》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당의 은정속에 자연의 재앙을 말끔히 가시고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훌륭히 일떠선 은파군 대청리의 새 살림집들에서 행복한 생활이 꽃펴나고있다.
지난 10월 15일 새집들이를 한 때로부터 꿈만 같이 흘러가는 대청리인민들의 생활에 대해 알고싶어 며칠전 우리는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참으로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훌륭한 살림집들이였다.
집집마다 여러칸의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 창고, 집짐승우리 등이 갖추어져있는 1동 1세대의 살림집들은 생활을 편리하고 문화적으로 할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있었다.
지난 8월 이곳에 나오시여 농장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를 잘하여야 한다고, 살림집형식도 농장원들이 좋아하는대로 해주자고 하시며 살림집설계에 대한 심사를 일군들이 하지 말고 농장원들이 하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대청리 농장원들의 마음에 꼭 드는 이렇듯 훌륭한 살림집들이 솟아난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제5작업반 마을로 향했다.
중천에 떠오른 해가 벌판과 마을들을 따스히 비쳐주는 류달리 쾌청한 날씨였다.
마당가에서는 로인들이 담소를 나누고있었고 집집에서는 아이들의 랑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나왔다.
이곳에서 군인건설자들을 만나 취재하던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새 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니 감개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이 고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꼭 들려보고야 간다는 김봉실녀성의 집이였다.
집마당가에 들어서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다녀가신 살림집》이라는 현판이 숭엄하게 안겨왔다.
우리 원수님 대청리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새 살림집을 안겨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아직은 건설중에 있던 살림집까지 돌아보시였으랴 하는 생각에 저도모르게 눈굽이 뜨거워올랐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김봉실녀성은 새 집에 입사한지 수십일이 흘렀지만 지금도 꼭 꿈을 꾸는것 같다며 연방 자랑을 늘어놓았다.
여기는 공동살림방, 여기는 딸, 사위가 있는 부부방 그리고 여기는 손자, 손녀가 있는 자식방이라며 우리를 이끌고 집안을 한바퀴 돌고난 그는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방이 넓지, 해빛이 잘 들지, 수도를 틀면 맑은 물이 항상 쏟아지지, 게다가 구들은 또 얼마나 따뜻하다구요.우리같은 평범한 농장원가정에 이런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참말이지 우리 원수님 사랑어린 새 집이 정말 좋습니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마침 작업반에서 일하는 딸, 사위가 오전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섰다.
알고보니 사위인 강명근동무는 제5작업반 2분조장으로 일하고있었는데 얼마전에는 당창건 75돐 경축대표가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도 지니였다고 한다.
우리 원수님의 사랑속에 복이 끝없이 흘러든다며 그들부부도 감격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피해지역의 살림집 800세대가운데서 400~500세대만 새로 짓고 나머지는 보수하는 방안도 제기되였지만 지을바에는 화가 복이 되게, 다른 리들에서 부러워하게 800세대를 다 새로 지으라고 하시였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살림집천정의 높이며 환기창의 높이까지도 몸소 가늠해보시며 참으로 세심한 정을 기울이시였습니다.》
격정에 젖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느라니 지난 9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지난번에 이곳에 왔을 때 만나본 농장원들의 요구대로 살림집을 건설자재소요량이나 부지절약측면을 고려하지 말고 1동 1세대로 지어주라고 지시를 주고 설계안을 비준해주었는데 그렇게 하기 정말 잘하였다고, 농장원들의 요구에 맞고 농장원들이 좋다고 해야 많은 품을 들여 새로 건설한 보람도 크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대해같은 은정이 가슴속에 더욱 뜨겁게 미쳐왔다.
이제 학교에 나가면 우리 집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이라고 소리높이 자랑하겠다는 손자, 손녀들의 이야기며 살림집들이 하나같이 멋있어 언제인가 자기 집을 헛갈린적도 있다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즐거운것인가.
다른 고장에 사는 친척들과 도당과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물론 길가던 사람들까지도 우리 원수님 다녀가신 새 집이 보고싶다며 끊길새없이 찾아든다는 이야기도 참으로 좋았다.
바로 이때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부엌에 물이 잘 나옵니까? 세면장물이 잘 빠집니까?》
목소리의 주인들은 새 살림집을 지어준 군인건설자들이였다.자기들이 지은 새 집에 입사한 사람들이 불편없이 살도록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미흡한데가 없는가를 알아보고 바로잡아준다는것이였다.
농사를 더 잘 지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는 집주인들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이 고장에서 태를 묻고 살아온다는 량관영로인의 집을 찾았다.
70나이가 넘은 로인은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감회깊은 어조로 말하였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어머니는 자주 이런 말을 들려주군 하였습니다.해방전에는 문대신 거적때기를 걸친 집에서 살다보니 겨울철이면 온 집안 사람들이 동상을 입기가 일쑤였는데 나라가 해방되니 집에 문도 늘어난다고 말입니다.그런데 지금은 우리 집에 살림방들과 세면장, 부엌, 창고를 비롯해서 문만 해도 10개가 넘습니다.이게 다 우리 원수님 은덕이 아니겠습니까.》(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