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권리옹호를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 일본 각지에서 전개
일본당국의 재일조선학교차별책동에 맞서 민족교육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이 일본 각지에서 계속 벌어지고있다.
10일 《〈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를!〉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야마구찌현네트워크 행동》이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야마구찌현네트워크》, 야마구찌보조금대책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일본 야마구찌현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위원장 박철,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 교장 오영철과 현내 재일동포들, 일본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을 규탄하며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항의행동을 비롯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일본정부가 민족교육권을 인정하고 보장하도록 하는것이 투쟁의 핵심이며 이것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의 과거청산으로 이어지는 투쟁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앞으로도 재일동포들의 권리를 위해, 자라나는 후대들의 교육권리를 위해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투쟁참가자들은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에 대한 보조금지불재개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내용의 선전물을 들고 일본당국과 지방자치체의 부당한 차별책동을 규탄하며 거리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13일 후꾸오까현에서도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실현을 요구하는 후꾸오까현민집회가 있었다.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과 교원들, 보호자들을 비롯한 동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일본시민단체 성원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일본정부의 민족교육차별정책은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조선학교지원제도와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에서 조선학교 학생들과 나어린 유치반 아이들을 배제한것도 모자라 전염병사태에 대처한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까지 조선학생들을 제외하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이것은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정부와 지방자치체들의 비렬한 행위라고 하면서 당국의 차별행위에 맞서 민족교육권리옹호를 위한 투쟁을 계속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이어 규슈지방지원문제관련 변호단 변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다.
그들은 일본의 모든 재판소가 국가에 의한 조선학교차별정책을 묵인하는 부당한 판결을 내린데 대해 비난하였다.
고등학교지원제도가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의 수단으로 악용되고있는것은 결코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일본정부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의 부당성을 신랄히 폭로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학교와 유치반들의 지원제도적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는 호소문이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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