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난관을 박차며 전진 또 전진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 이들이 맞고보내는 하루하루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이 땅의 현실이 그대로 비껴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혁신을 창조해간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바로 여기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신념과 본때가 응축되여있다.
지난 3월말 고원탄광 승리갱의 탄부들은 4월에는 3월에 비해 1 500t의 석탄을 더 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결코 쉽게 점령할수 있는 목표가 아니였다.사실 3월에 기록한 실적도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며 안아온 결실이였던것이다.
다음달부터 생산조건이 더 좋아지는것은 아니였다.오히려 높이 세운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운반능력을 훨씬 끌어올려야 했고 더 많은 설비부속품과 동발을 비롯한 자재가 요구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갱이 내세운 목표의 수행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표시하였다.
그때 리성길갱장을 비롯한 승리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는 당의 값높은 믿음을 받아안고 석탄증산을 맹세한 우리들이다.그런데 종전의 기준, 이미 세운 기록에 만족한다면 어떻게 탄부의 량심에 대해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들은 이렇듯 말과 행동에서 한본새였다.
부단히 새 기준에 도전하며 석탄산을 높이 쌓으려는 이들을 당조직에서도 적극 떠밀어주었다.
결국 갱의 석탄생산목표는 전달에 비해 뛰여올랐다.뒤이어 다른 갱들에서도 석탄증산을 결의해나섰다.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여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지켜선 흥남의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자!
련관부문, 련관단위를 위하여!
이런 신념의 맹세, 애국의 의지가 높뛰는 속에 온 탄광이 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탄광일군들은 공정관리를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반복채굴을 없애도록 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탄부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중대와 소대,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였다.전차와 탄차,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관리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부족되는 동발과 설비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도 힘있게 벌어졌다.
통일갱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시기 갱에서는 막장유지에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를 소비하였다.기본갱에서는 암질조건이 좋지 못하여 동발교체를 자주 해야 했고 그것은 로력과 동발, 시간의 랑비를 초래하였다.물론 당시까지는 어쩔수 없었던 일이였다.
하지만 어느 막장에서나 더 많은 동발이 필요되는 현실을 대하면서 갱의 탄부들은 기본갱의 정상관리에 드는 자재소비를 결정적으로 줄일 결심을 하였다.
석탄증산, 이는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그런데 귀중한 자재를 더 소비하면서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을 어찌 로동계급의 일본새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갱장 리성원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탄부들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합리적인 동발시공방법을 끝끝내 찾아냈고 적지 않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는 여기에 고원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창조하고있는 혁신의 소식들을 다 적을수 없다.다만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하막장마다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음을 전하고싶다.
탄부들만이 아니다.
부래산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화학공업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5호조구계통의 환원복구, 이것은 광산이 높아진 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인 문제로 나섰다.
오래동안 리용하지 못한 조구계통은 사실 명색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운반로선에 쌓여있는 감탕과 모래만도 수백㎥나 되였다.하여 지난 시기에는 조구를 살릴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며 종전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광산이 자기 몫을 할수 없다는것을 뼈에 새기며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분발해나섰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 운명을 걸고 나서야 광산이 일떠설수 있다.조구는 물론 불비한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를 다같이 틀어쥐고 내밀자.(전문 보기)
-부래산광산에서-
-고원탄광과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