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4(2015)년 8월 13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세계의 우려와 여론을 무시하고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계속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을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한해에도 몇차례씩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표현이다.

미국은 이번에도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궤변으로 저들의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을 가리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우리의 《수도점령》을 노리고 방대한 무력과 핵전쟁장비들까지 동원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 감행되는 군사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일수 없으며 또 해마다 되풀이된다고 하여 정당화될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사실상 미국은 끊임없는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으로 우리를 군비경쟁에 끌어들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노력에 난관을 조성하며 전쟁접경의 첨예한 정세에 습관시켜 선제공격의 기회를 만들어보려는 음흉한 속심을 추구하고있다.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책동은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산생시키고 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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