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문제의 본질을 외곡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 현실성있는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의 정당성을 약화시켜보려는 잡소리들이 집요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정부의 고위인물들이 너도나도 나서서 우리의 비핵화에 대해 떠들어대는가 하면 그 무슨 순차문제를 거론하며 그 합리성을 운운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라는자는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주장이 순서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전에 먼저 비핵화에서 중요한 전진이 이룩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그는 이전에도 우리가 저들과 마주앉자면 우선 비핵화의지를 보여야 하며 모든 협상의 초점도 여기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괴이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미국의 어용나팔수들과 정계에서 물러난 보수떨거지들까지 이에 맞장구를 치며 비핵화타령을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다.
미국의 주장을 한마디로 쥐여짜면 우리의 핵억제력포기가 평화협정체결의 전제라는것이다.다시말하여 우리가 뿔을 구부린 양이 되여야만이 모든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것이다.이것이 황당무계한 날강도적궤변이라는것은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국이 계속 딴소리를 하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는 조건에서 그 부당성과 그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에 대하여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주장이 순서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먼저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억지이다.이것은 문제의 발생근원을 완전히 무시하고 사태를 저들이 바라는데로 몰아가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이다.
평화협정체결문제는 오늘에 와서 새롭게 제기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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