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내정간섭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
오늘 국제무대에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강권과 전횡,내정간섭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특히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이 그 대상으로 되고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정간섭행위,자주권침해행위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베네수엘라는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나아가고있는 나라들중의 하나이다.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미국은 이 나라를 어떻게 해서나 압살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행위,자주권침해행위는 머지않아 있게 될 베네수엘라 국회선거를 앞두고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미국무성의 한 인물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국회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정부가 신뢰적이고 효과적인 선거감시체계를 받아들여야 한다느니,국제선거감시단의 사명은 베네수엘라정부가 선거를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선거결과를 받아들이는데서 투철한가 하는것을 보는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에는 미군정찰기가 베네수엘라령공을 비법적으로 침공하여 정찰활동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것이 베네수엘라국민들의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베네수엘라국방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진자료를 안받침하면서 미국의 정탐행위에 대해 폭로하였다.
그는 어느 한 미공군기지에서 리륙한 미군정찰기 한대가 두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령공에 비법침공하여 정찰활동을 벌렸다고 하면서 최근 미국이 올해말에 자기 나라에서 있게 될 국회선거를 앞두고 수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에 대한 정보수집 및 압박공세에 매달리고있다고 까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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