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당파싸움으로 혼란스러운 미국정계
얼마전 미국의 트럼프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있던 마이클 플린이 임명된지 한달도 못되여 그 자리에서 밀려나는 일이 벌어졌다.로씨야와 내통하였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였기때문이다.
전해진데 의하면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대통령선거전이 한창일 때 트럼프의 측근으로 활약하면서 미국주재 로씨야대사와 전화로 접촉하여 대로씨야제재문제 등을 론의하였다고 한다.후에 미국정보기관들이 싸이버공간을 통한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이것을 확인하고 그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제재문제는 론의한바 없다고 거짓말을 하였다고 한다.플린이 부대통령에게도 거짓말을 하는것을 보면 로씨야의 협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수 있다고 지난 1월 미사법성이 백악관에 경고한 사실까지 보도로 전해져 미국정계를 술렁거리게 하였다.결국 플린은 분분한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단명보좌관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사임하고말았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는데서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이런 인물이 사임한것으로 하여 트럼프행정부의 정책수행은 시작부터 혼란에 빠질 위험에 직면하였다.
그러나 더 큰 위험은 다른데 있다.문제는 이번 사건이 미국정계내에서 현 행정부를 목표로 정치적적수들이 벌리고있는 본격적인 비난, 압박공세의 직접적인 결과이며 그 시작에 불과하다는것이다.주요적수는 두말할것 없이 민주당세력이다.
민주당은 오바마행정부시기 대내외정책에서 모두 실패하였을뿐아니라 공화당과의 권력싸움에서도 패하였다.국회 상하량원에서의 주도권도 공화당에 빼앗겼고 대통령선거전에서도 정치인경력이 전혀 없는 인물이라고 얕잡아보던 트럼프에게 저들이 유력후보로 내세운 힐러리 클린톤이 밀리우는 수치까지 당하였다.
어떻게 하면 패배를 만회할수 있겠는가에 대해 고심하던 민주당세력은 대통령선거기간에 있은 민주당전국위원회와 힐러리민주당선거운동본부에 대한 해킹사건의 배후에 로씨야가 있다고 떠들어대면서 정보기관들을 내세워 증거자료들을 련속 내놓으며 여론을 들썩하게 만들어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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