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5) : 두만강연안에 혁명의 붉은기 휘날리는 유격구를 창설하시여
4호실을 나서서 5호실로 가는 복도를 걸으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백두의 수림속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 되는 인민유격전쟁의 진두에 서시여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의 다음호실들에서는 어떤 력사적사실들과 자료들로 보여줄것인가.
5호실에서 강사 강진아동무는 참관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호실에서는 두만강연안에 유격구가 창설되고 유격구역들에 인민혁명정부가 세워졌으며 제반 민주개혁이 실시된데 대해서와 무장투쟁이 국내에로 확대발전된데 대하여 보겠습니다.》
그는 남북만진출을 마치시고 소왕청에 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이 모셔져있는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안내하였다.
우중충한 산발들을 배경으로 흰눈이 내리는데 붉은기를 휘날리며 마을에 들어서는 반일인민유격대오를 남녀로소모두가 떨쳐나 맞이하고있다.대오의 앞장에서 아동단원과 함께 걸으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손을 들어 마을사람들에게 인사를 보내신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그러는 그들에게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0(1931)년 12월 명월구회의에 이어 주체21(1932)년 5월에 진행된 소사하회의에서 유격근거지창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유격근거지를 창설하는것은 조선혁명의 책원지를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두만강연안일대의 산악지대와 혁명화된 농촌지역들에 해방지구형태의 유격근거지인 유격구역을 창설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벽면에 부각되여있었다.그앞에서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쉬이 옮기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소왕청유격구역 인민혁명정부에 띄웠던 기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소왕청유격구역
아동단원들에게 보내주신 아동단옷,
붉은넥타이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동생 김기송동지로부터 받아 애용하시던 시계줄
화룡현 어랑촌, 안도현 처창즈유격구역 재봉대에서
쓰던 재봉기부속품과 가위, 화룡현에 창설된 유격구역
재봉대에서 제작한 군복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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