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극한점으로 치닫고있는 군사적대결
로씨야-나토관계가 더욱 팽팽해지고있다.
현재 쌍방관계에서 첨예하게 제기되는 문제의 하나가 로씨야와 벨라루씨가 함께 진행하려고 하는 《서부-2017》훈련이다.로씨야측은 이 훈련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약 1만 2 700명의 병력과 680대가량의 전투기술기재들이 동원되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토는 훈련참가병력이 10만명에 달할것이라고 추측하고있다.그러면서 로씨야가 유럽안전협조기구의 규정을 위반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나토성원국들은 이 훈련이 로골적인 군사적위협이라고 반발하고있다.또한 정례적으로 진행해온 이전의 《서부》훈련이 나토성원국들에 대한 상용 및 핵무기공격을 예견한 공세적인 항목들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시하였다.
나토는 《서부-2017》훈련에 대응하여 일련의 군사연습을 진행하려 하고있다.그렇게 함으로써 존재감을 과시하고 로씨야를 견제하려 하고있다.
로씨야가 이에 예민하게 반응해나서고있다.
로씨야국방성 부상은 《서부-2017》훈련이 리뜨바나 뽈스까 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 및 강점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 일부 언론들의 주장이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립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놓고 더욱 격화되고있다.
나토는 로씨야가 이 조약을 위반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대응방안을 론의하고있다.외신들에 의하면 나토는 해당 비밀문서를 성원국들에 전달하였다.그 문서에는 39개의 선택안들이 지적되여있는데 례하면 조기경보체계구축과 반잠체계강화, 미국핵전략폭격기들의 유럽전개 등 나토의 무력확대와 관련한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한편 로씨야는 미국이 조약을 위반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이러한 대치상태는 쌍방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로씨야-나토관계는 악화일로만을 걸어왔다.
나토는 자기의 세력권을 동쪽으로 부단히 확대하면서 로씨야의 전략적공간을 부단히 압박해왔다.쏘련령토내에 있던 나라들, 쏘련의 영향하에 있던 동유럽나라들의 과반수가 나토의 수중에 들어갔다.나토의 세력권은 로씨야의 국경선에까지 이르게 되였다.로씨야의 코앞에서 이 나라의 신경을 자극하는 나토의 군사훈련들이 그칠새없이 벌어졌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나토는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로씨야국경과 잇닿아있는 동유럽나라들에 방대한 무력을 증강배치하였다.많은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들을 동원하여 군사연습들을 진행하였다.
지난 1일 나토는 뽈스까와 에스또니야, 라뜨비야, 리뜨바에 대한 나토무력 4개 대대의 배치를 완료하였으며 작전임무수행에 진입하였다고 발표하였다.랭전종식후 가장 큰 규모이다.
최근년간 이란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 구실을 내들고 진행하고있는 유럽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목적도 로씨야를 압박하기 위한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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