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
얼마전 미국이 일본에 1억 3 000여만US$분의 요격미싸일들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이에 따라 《MK-29》미싸일발사대 4개와 《SM-3 블로크 2A》미싸일들이 머지않아 일본에 전개되며 그와 관련한 기술도 제공되게 된다.
지금 미국은 그것이 조선의 《탄도미싸일위협》으로부터 일본과 서태평양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일본《자위대》의 능력을 높여주는데 목적을 둔것이기때문에 아무런 위험성도 없으며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적균형은 파괴되지 않을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대고있다.그야말로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일본에 대한 미국의 요격미싸일판매는 명백히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책동의 한 고리로서 지역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박차를 가하여왔다.이것을 통하여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적수들을 제압하여 세계패권을 쥐자는것이다.이 전략실현에서 미국이 중시한 곳은 바로 저들에게 도전해나설수 있는 주요대국들이 밀집되여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다.미국은 이곳을 중심에 놓고 미싸일포위망을 형성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왔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는것으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려 하고있다.이미전부터 일본과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은 신형요격미싸일의 공동개발을 다그치고있다.일본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렬도전역의 10여개 기지에 《패트리오트-3》미싸일을 배비하였다.혼슈에는 전파탐지소를 설치하였다.미국은 이것도 모자라 이번에 또다시 일본에 막대한 액수의 요격미싸일들을 넘겨주려 하고있다.
미국은 앞으로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남조선에 전개한 《싸드》와 결합시켜 지역에서 미일남조선을 망라한 3각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 하고있다.그렇게 되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더욱 적극화되고있는 미국의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말이 《방어용》이지 본질에 있어서 공격을 위한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미국이 일본에 들이미는 발사대와 미싸일들은 쉽게 공격용으로 전환할수 있는 이중용도를 가진것들이라고 평하고있다.그런데도 미국은 그것들이 우리의 《탄도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생떼를 쓰고있다.유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구축하고있는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는 유럽과 중동은 물론 알라스카로부터 일본, 남조선, 필리핀, 오스트랄리아까지 포괄하고있다.이처럼 넓은 지역에 구축되는 미싸일방위체계가 우리의 로케트들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지도상으로 보아도 잠재적적수들을 동쪽과 서쪽에서 압축하는 형태로 구축되고있다.
초보적인 군사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쉽게 분간할수 있다.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서기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계획이 본질상 로씨야와 중국을 견제할 목적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화를 다그치기 위한 미국의 구실로 리용되고있다는것은 이미 그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워싱톤은 지역나라들에 자기의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요소들을 배비하는 계획을 시종일관하게 실현하고있다.》고 한것, 전 로씨야전략로케트군 총참모장 윅또르 예씬이 《미국은 교활하게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가 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이것은 거짓이다.미국은 로씨야와 중국의 핵잠재력을 억제하기 위하여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고있다.》고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