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다시금 드러난 인권유린자의 추악한 정체
트럼프가 국정연설이라는데서 꾸바의 관따나모에 있는 미해군기지감옥을 그대로 둘데 대한 명령서에 서명하였다고 밝히였다.세계의 예측과 우려가 맞아떨어졌다.
이미전부터 미국잡지 《폴리티코》를 비롯한 세계의 언론계는 트럼프가 오바마행정부시기 상징적으로나마 작성되였던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 페쇄지시를 취소하고 감옥을 계속 유지하려 한다고 비평하였었다.
유럽안전협조기구 민주주의기구 및 인권문제국 국장은 관따나모수용소의 존속이 인권의 견지에서 볼 때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사람들을 기소나 공정한 재판심리가 없이 무기한 가두어두는것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이며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단죄하면서 미행정부가 꾸바의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을 당장 철페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바 있다.
이번에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을 계속 유지하기로 한 트럼프행정부의 반인륜적인 조치는 미국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인권》타령이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세계도처에 세워놓은 비밀감옥들에서의 수감자대우조건은 말할수 없이 렬악하다.그중에서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은 단연코 첫자리를 차지한다.인간증오사상으로 길들여지고 인간도살을 업으로, 쾌락으로 삼는 미군이 감행하는 고문만행들은 세상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군은 수감자들에게 180시간에 걸쳐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 얼굴에 천을 씌운 다음 거기에 물을 조금씩 부어 마치 물에 빠져죽을 때와 같은 고통을 주는 고문, 귀구멍에 담배불을 비벼끄고 수감자들의 목구멍에 더러운 호스를 들이밀어 강제급식을 시키는 고문, 몸의 예민한 부위들에 들이대는 전기고문 등 말로써는 표현하기 어려운 잔인한 고문들을 가하였다.
이 감옥에 8년동안 갇혀있은 한 소말리아인은 기자회견에서 감옥은 그야말로 지옥이였다고 하면서 같이 감금되여있던 여러 사람들이 수감과정에 소경이 되고 손발을 잃었으며 나중에는 정신병자로 되였다고 폭로하였다.지어 미국은 이 감옥에서 테로와는 하등의 관련이 없는 죄없는 사람들까지 10년이상 가두어두고 중세기적인 고문을 가하였다.
엄중한것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을 비롯하여 세계도처에 널려있는 미국의 비밀감옥들에서의 야만행위가 미행정부와 미중앙정보국의 승인, 조장하에 감행된다는것이다.
몇해전 미국에서는 미중앙정보국이 《귀뺨때리기》, 《어른에게 기저귀채워주기》, 《해충에게 깨물리기》, 《가짜생매장》 등의 방법으로 죄수들을 학대하고있다는 사실들을 기록한 《육체적압력에 대한 서술》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되여 세계를 경악시켰다.
이미전에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도 미행정부가 정보입수를 위해 외국인수감자들을 고문하는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채택하도록 국회에 압력을 가하였으며 그전에 벌써 백악관과 사법성은 중앙정보국이 가혹한 고문방법을 쓰는것을 승인하였다고 폭로한바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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