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에 대한 지지기운 고조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지지찬동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이 적극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인사들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중민주당,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량심수후원회 등 각계 단체 성원들이 참가하는 민족자주통일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지지, 리행》, 《대북적대정책페기》, 《조미평화협정체결》, 미국과의 《동맹해체》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며 자주통일의지를 다지였다.

그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이은 통일의 새로운 강령적좌표이며 오랜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시대,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 통일의 리정표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지금의 정세가 지난 70여년동안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방해하고 내정간섭과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해온 외세에 대한 규탄과 반대의 함성을 더 크게 낼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외세의 반통일적인 간섭과 전횡을 완전히 청산하는 투쟁을 완강하게 지속적으로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대회에서는 민족자주선언이 채택되였다.

남조선의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따라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기자회견장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는 통일을 원합니다.》라고 쓴 선전물들을 든 사람들로 차넘쳤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조선민족의 한성원이라면 누구나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 리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앞길에 밝은 서광을 비쳐준 선언을 이 땅우에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고 호소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론평을 발표하여 판문점선언의 적극적인 리행을 요구하였다.단체는 론평에서 판문점선언을 제대로 리행하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선언의 제반 사항들이 신속히 리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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