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체107(2018)년 9월 8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승리자의 존엄과 긍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나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에 즈음하여 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마음을 담아 공화국정부와 조국인민들의 이름으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지난 기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의 산아인 총련을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애국조직으로 철석같이 다지였으며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난과 공격으로부터 우리 공화국을 견결히 옹호하였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하며 위대한 강국의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조국인민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불타는 애국지성을 깡그리 바치였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마음의 기둥, 운명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한생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친 총련의 1세들을 비롯한 유명무명의 애국적동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선렬들의 뒤를 이어 사회주의조국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어머니조국을 떠받들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최상의 지위에 올라선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력사적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70성상에 애국충정의 기념비를 높이 세운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총련 제24차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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