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국가 일본을 경계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군사적광기를 부리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지난 10월 24일 해상《자위대》가 미공군의 《B-52》전략폭격기들과 《KC-135R》공중급유기들의 지원하에 조선동해상에서 광란적인 훈련을 벌린데 이어 륙상《자위대》의 180여대 땅크들이 혹가이도에 집결하여 한주일간이나 포탄을 쏴대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날로 로골화되는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
평화수호와 령토방위를 위해 군사활동을 벌리는것은 매개 나라에 주어진 합법적권리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문제시하고 엄중시해야 할 리유가 있다.
일본은 유엔헌장 제8장 제53조에 따라 적국으로 규제된 나라이다.
그것도 과거에 저지른 더러운 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배상의 법적,도덕적의무를 한사코 외면하고있는 재범의 우려가 큰 적국이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와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렸던 제국주의시대를 그리워하며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군국주의고취와 군사대국화,해외팽창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사실은 이 나라에 대한 불쾌감과 경계심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과거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범죄를 《해방전쟁》으로,《문명》과 《번영》을 가져다준 《진출》로 묘사하는 등 끈질긴 력사외곡책동으로 사회의 우경화와 나라의 군국화를 급속도로 추진하고있으며 《전수방위》원칙을 줴버린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전쟁법조작책동으로 《자위대》무력을 서방에서 미국 다음가는 수준으로 변신시키고 그 활동범위를 세계의 임의의 지역으로 확대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그 무슨 《위협국가》로 매도하며 저들의 군사적망동을 정당화하고있는것은 섬나라가 주변국들을 제압하고 《동방의 맹주》가 되여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미국과의 공동훈련과정에 전략폭격기들의 비행항로가 중국남해근처에로까지 이어지고 륙상《자위대》의 대규모땅크집단이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와 가까운 지역에로 기동하여 화약내를 피워댄것은 그에 대한 또 하나의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일본이야말로 평화국가가 아니라 위험천만한 전쟁국가이다.
섬나라의 모든 군사관련책동과 《평화》타령에는 침략의 독기가 서려있으며 지역에서의 전쟁위험은 다름아닌 섬나라에 의해 나날이 증대되고있다.
일본이 대륙침략에 또다시 나서는 경우 인류는 지난날과 대비할수 없을 정도의 참혹한 재난을 들쓰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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