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화완성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온 한해 지역사회를 소란케 한 일본의 군사적광기가 년말에도 꺼질줄 모르고 계속 달아오르고있다.
얼마전 방위성은 12월에 시고꾸지방에서 처음으로 미해병대와 륙상《자위대》의 공동실동훈련을 진행한다고 공표하였다. 훈련에는 미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 4대가 참가한다고 한다.
이것은 《자위대》무력의 실전화를 기어이 완성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서 상전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에로 미친듯이 질주하는 일본의 군사적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
오늘날 완전한 공격형무력으로 변신한 《자위대》는 군사작전범위를 계속 넓히면서 해외진출을 《정례화》하고 전쟁수행능력을 숙달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군사동맹》,《방위협조》의 미명하에 《자위대》무력의 실전능력완성을 꾀하고있는것이다.
미군특수부대와의 외딴섬방위를 가상한 공수훈련으로 이해 미일합동군사연습의 첫발을 뗀 《자위대》는 올해에만도 수륙기동단과 미해병대의 실동연습,항공《자위대》 전투기들과 미공군 《B-52》전략폭격기와의 공동훈련 등 상전과 야합하여 실전에 가까운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에는 해상《자위대》 함선들이 프랑스와 오스트랄리아,미국과 인디아양에서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장기간 태평양수역을 싸다니면서 연안국들과의 해상합동훈련을 련이어 강행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위대》와 프랑스군 및 카나다군과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이 승인되고 영국군과의 《방문부대지위협정》체결이 검토되는 등 일본정계에서 군사적해외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책동이 가속되고있다.
중동정세악화를 구실로 《자위대》무력의 중동파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일본정부의 행위를 결코 《정보수집》이나 《해상안전확보》의 견지에서만 볼수 없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작전반경을 해외각지로 부단히 확대하여 도처에서 화약내를 피우고있는 《자위대》의 살벌한 행적은 일본무력이 추구하는 실전화완성의 종착점이 과연 어디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력대 최대로 팽창된 방위비,《전수방위》원칙을 벗어난 공격형무력,군사적해외진출확대 등 제반 사실은 일본의 모든 군사활동이 곧 실전,재침에로 이어지고있다는것을 시사하고있다.
올해 일본은 《헤이세이》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레이와》시대에 들어섰다.
시대가 바뀌고 년호는 달라졌어도 국내외적인 온갖 력사적,법률적,도덕적제약을 깨고 전쟁가능한 국가로 나가려는 일본의 군국주의적야망은 변함이 없다.
국제사회는 《레이와》시대 일본의 행방을 우려속에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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