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4월 28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동지, 김기남동지, 부장들인 김경희동지, 장성택동지, 김영일동지,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동지를 비롯한 책임간부들과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의 일군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로씨야인민배우, 공훈배우들과 국제콩클수상자들을 비롯하여 이름있는 지휘자, 성악가, 연주가들로 구성된 악단은 공연무대에 합창과 관현악 《로씨야전시가요 환상련곡》, 《전우여 지금 어데 있는가》, 남성3중창 《떠날 때는 왔다》, 남성독창과 합창 《위대한 그 년대에 경의를》, 합창과 무용 《깔린까》, 남성독창 《조국은 무엇부터 시작되는가》, 《군관들》, 녀성독창 《푸른 수건》, 《까츄샤》, 녀성민요독창 《버드나무》, 합창과 바얀독주 《전선가까운 숲속에》, 바이올린독주 《챠르다쉬》, 합창 《승리의 날》, 우리 나라 노래들인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내 고향》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전문 보기)
론 설 :: 통일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애국애족의 정치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담보된다.
오늘과 같이 정세가 긴장하고 첨예한 속에서도 이 땅에서 평화가 유지되고 민족의 존엄과 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이 펼치는 선군정치의 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정치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정책과 민족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채택공포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선군은 민족운명개척의 생명선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그것을 저애하는 력사의 반동들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강위력한 혁명무력을 떠나서 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외세에 짓밟혀 약소민족의 설음을 하소연하던 우리 민족의 어제날과 강대한 민족으로 세계에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가고있는 오늘의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선군에 민족의 존엄과 자주적발전이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는 절세의 위인들의 탁월한 혁명령도에 의해 창시된 필승불패의 정치이다.(전문 보기)
죄지은자들의 푸념
금강산관광사업이 파탄된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은 그 책임을 느낄 대신 도리여 우리를 걸고들며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다.
그들은 금강산지구의 남측부동산들에 대한 동결, 몰수조치 등을 놓고 《일방적조치》니, 《합의위반》이니, 《모든 책임은 북에 있다.》느니 하고 황당한 소리들을 늘어놓고있다.
우리의 조치에 대하여 말한다면 관광재개사업에 왼새끼만 꼬아온 보수패당의 불순한 태도로 금강산관광사업이 파탄된 조건에 맞게 취한 정당한 조치이다. 《3대조건》이니 뭐니 하고 동이 닿지 않는 헛나발을 불어대며 관광재개사업을 사사건건 방해해나선 보수당국으로서는 그에 대해 사실상 할 말이 있을수 없다. 그런데도 괴뢰들이 《일방적조치》니, 《북의 책임》이니 하며 허튼소리를 하는것은 그들고유의 철면피성의 발로인 동시에 제발이 저려난자들의 삿대질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렇게 말할 근거는 충분하다.
몇가지 사실만 놓고보자.
1998년 금강산관광사업이 시작되게 되자 그것을 아니꼽게 여긴 《한나라당》패들은 그 무슨 《관광대가의 군사비전용》이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며 그것을 가로막기 위해 미쳐날뛰였다.(전문 보기)
북남관계파탄과 대결책동이 낳은 필연적산물
지난 23일 우리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여 이미 동결된 남조선당국과 《한국관광공사》소유의 부동산들을 몰수한다는것과 금강산관광지구에 있는 나머지 전체 남측부동산들을 동결하며 그 관리인원을 추방한다는 2차 행동조치를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에 대해 지금 남조선괴뢰들은《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파탄시키는 부당한 조치》니, 《받아들일수 없다》느니 하는 수작질을 해대다 못해 나중에는 파렴치하게도 그 누구의 《책임》과 《강력한 대응》을 줴쳐대면서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이미 천명된바와 같이 금강산관광과 관련한 우리의 단호한 조치들은 응당한 주권행사이며 북남관계뿐만아니라 국제관례와 규범에도 완전히 부합되는 지극히 정당한 합법적제재권의 발동이다.
금강산관광의 장기간 중단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는 우리가 관광이 완전파탄된 지금에 와서까지 역적패당때문에 제 나라, 제 땅의 명승지를 놓고 제할바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 계속 손해를 볼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리치이다. 더우기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비롯하여 모든 북남합의를 전면유린하고 금강산관광을 공공연히 뒤집어엎으면서 파렴치하게 우리를 걸고들며 더욱더 오만무례하게 날뛰는 괴뢰패당의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망동을 수수방관할수 없다는것 역시 더 론의할 여지도 없다.(전문 보기)
불순한 기도가 깔린 이중적인 태도
얼마전 미집권자가 새로운 《핵정책》을 발표하였다. 그것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상용무력을 강화하고 비핵무기의 공격에 대처한 《핵무기사용을 줄이는것》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표면상으로는 그럴듯해보이지만 거기에는 《핵없는 세계》를 표방해온 현 미행정부의 언동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은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을 《신빙성이 없는것》으로 평가하고있다.
우선 미국은 새로운 《핵정책》에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준수하는 비핵국가들에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놓고도 극히 《중대한 국면》에 한해서는 《핵무기사용을 고려》한다고 못박았다. 이것은 미국이 필요에 따라서는 핵무기를 공격수단으로 리용하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그 대상으로 삼겠다는것을 선언한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또한 이번 《핵정책》이 《비핵세계》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그 무슨 《중대조치》라도 되는것처럼 요란하게 떠들고있다. 그러나 여론들은 미국이 새 《핵정책》에서 아리숭한 표현들을 사용한데 대해 류의하면서 의문시하고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미국은 국제사회에 저들에게 필요하면 어느때든 핵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있다는것을 시사하면서 그것이 이런저런 나라들에 《자극》이 될것이라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희천발전소건설에서 선군조선의 비약의 기상을 힘차게 떨치자
희천발전소건설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 1월에 이어 얼마전 또다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전투원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뜻깊은 4월에 진행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현지지도는 희천발전소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고 2012년에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로 된다.
지금 전체 발전소건설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석수떨어지는 지하막장에 친히 들어가시여 공사진척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발전소건설을 앞당겨 끝내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기며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선군조선의 비약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2012년까지 희천발전소건설을 무조건 끝내야 합니다.》(전문 보기)
정 론 :: 《산울림》은 시대를 뒤흔든다
전례없는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어데서나 흥분과 격동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첫막을 열자마자 관중의 심장을 세차게 틀어잡고 폭발적인 경탄과 감화력을 불러일으킨 최고, 최고의 대성공작 경희극 《산울림》, 그 높은 사상성과 인식교양적의의, 특출한 예술적경지와 완벽한 형상력으로 하여 이 작품은 새 세기 주체적연극예술의 기념비적걸작으로, 하나의 눈부신 거성으로 빛발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산울림》공연을 관람하시고 선군시대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걸작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교양에서 훌륭한 교본으로 되는 이 작품에 《김일성상》을 수여하도록 하시였으며 이 창조집단에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최상의 평가와 감사를 주시였다.
련이어 변이 나고 리상이 더 찬란히 실현되고있는 흥하는 이 나라엔 시간이 흐르고 날이 바뀔수록 좋은 일, 놀라운 사변이 계속 터지고있다.(전문 보기)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이 최첨단수준의 교육과학정보봉사 중심기지로 꾸려졌다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이 최첨단수준의 교육과학정보봉사기지로 꾸려졌다.
1만 5 000여㎡의 연건축면적에 5층으로 된 전자도서관의 자료기지규모와 봉사능력은 세계굴지의 수준이다.
도서관자료기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로작들과 백두산3대장군의 혁명력사자료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부문의 도서, 잡지, 론문들,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기술도서들과 잡지, 초록, 특허자료, 과학영화, 과학기술특집을 비롯한 동화상자료들과 프로그람 등 전국적, 세계적범위의 방대한 자료들이 구축되여있다.
또한 자료들을 전자도서, 동화상편집물로 전환시키는 각종 최신식수자화설비들로 하여 도서관의 자료기지는 끊임없이 늘어나게 된다.(전문 보기)
《전교조》말살을 노린 비렬한 책동
최근 남조선괴뢰패당이 《<전교조>죽이기》작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어 각계의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며칠전 《한나라당》의 한 의원이란자는 괴뢰국회에서 《전교조》에 대해 《정치적리념이 짙다.》느니, 《과대망상증에 걸려있다.》느니 하고 걸고들면서 이 단체소속 성원들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강한 정치적결단성을 보여주었다》느니, 《학부모들의 일치한 견해를 반영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이번 불법행위를 정당화해보려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원래 《<전교조> 명단공개》놀음은 집권패당의 배후조종밑에 《바른교육국민련합》이라는 극우반동보수단체 패거리들이 고안해낸 《전교조》탄압을 노린 교활한 술책의 일환이다.
《실용정부》와 《한나라당》패당은 오래전부터 《전교조》의 밑뿌리까지 들어내고 이 단체를 말살할 야심밑에 《전교조》에 대한 조사를 체계적으로 끈질기게 벌려왔다.(전문 보기)
비렬한 국제적지지 구걸놀음
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이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에 사로잡혀 분수없이 놀아대고있다.
괴뢰통일부가 5월중순 도이췰란드통일 2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그 무슨 《통일전망연단》이라는 《국제회의》를 열겠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은 그 하나의 실례이다.
지금 반역패당은 이 회의를 통해 《〈한〉반도통일을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겠다고 하면서 《국제사회 지도자급인사》요, 《전문가》요 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을 초청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보수패당이 이 회의를 통해 내외의 규탄을 받는 저들의 반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걸하고 우리를 반대하는 외세와의 공조를 실현해보려는 음흉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괴뢰들은 집권후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저들이 추구하는 《궁극적목적》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론 평 :: 관광재개거부는 북남관계파탄행위
금강산관광재개를 거부하는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날로 더욱 험악한 파국상태에로 치닫고있다.
금강산관광사업과 북남관계문제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금강산관광사업은 북남사이의 화해, 협력의 상징이며 시작된 때로부터 북남관계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온 민족의 기대와 관심속에 북남관계에 활력을 더해주며 10년나마 진행되여온 금강산관광이 현 남조선당국의 의도적인 책동으로 파탄상태에 이른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금강산관광을 재개함으로써 악화된 북남관계를 어떻게 하나 개선하기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별의별 구실을 다 들고나오며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악랄하게 가로막았기때문이다. 이로 하여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북남관계는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우리는 민족의 명산, 세계의 명승지를 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심정을 헤아려 오래전에 금강산관광길을 열어주었다. 당시 핵문제를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책동이 강화되여 정세가 매우 긴장하고 첨예하였다.(전문 보기)
위기모면을 노린 비렬한 정치탄압
최근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에 대한 정치탄압이 더욱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 말그대로 대대적인 진보세력숙청바람이 일기 시작한것이다.
남조선경찰당국이 얼마전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 고문인 민족정기구현회 전 회장 홍갑표를 《보안법》위반혐의로 몰아 강제련행하고 그의 집을 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한데 이어 괴뢰정보원이 남조선의 농민시인 정설교에게 《보안법》을 적용하여 그의 집을 수색하는 란동을 부린것은 단적인 실례이다.
하다면 남조선당국이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소동에 이처럼 열을 올리고있는 목적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것은 저들의 반역통치에 반기를 드는 진보세력들을 《좌파》의 감투를 씌워 모조리 말살하자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진보적단체들은 집권세력의 매국반역적죄행을 낱낱이 까밝히면서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최근에만 하여도 범민련 남측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전교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로총을 비롯한 많은 진보적단체들이 괴뢰당국의 부당한 반인민적정책들과 반공화국대결책동, 사대매국행위들을 반대규탄하여 성명과 담화들을 발표하고 남조선의 전체 애국적민중이 현 보수당국의 반역통치를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반공화국대결의 앞장에서 날뛰는 호전광들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증이 날로 무모해지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의 포연이 채 가셔지기도 전인 지난 4일 쌍방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비무장지대안에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무장악당들은 전선동부의 우리 측 민경초소를 향하여 90mm무반동포사격을 가하였다. 지난해 11월 조선서해상에서 엄중한 무장도발사건을 일으켜 완화의 분위기를 맞이하던 북남관계를 다시금 파국에로 몰아넣은 괴뢰호전광들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또 하나의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은 그들의 군사적대결과 전쟁도발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해지고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의 성의와 아량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는 파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 이것은 반공화국대결의 전면에 나서서 호전적광기를 부리고있는 괴뢰군부의 망동과 주요하게 관련된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력사적죄악과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적대감을 놓고볼 때 이러한 대결소동들은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밀리워 기를 펴지 못하던 호전광들이 《실용정권》의 출현과 함께 다시금 머리를 쳐들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앞장에서 날뛰고있는 내막에 대해 파헤쳐보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조선반도의 랭전유물청산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류가 념원하는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력사에 의하여 부정된 랭전시대의 유물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력사의 흐름을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온갖 책동을 저지시켜야 하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국제무대에서 평등하게 자주적권리를 행사할수 있도록 국제사회를 민주화하여야 합니다.》
유럽나라들에서 랭전시대의 유물을 청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 국제적주목을 끌고있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최근 영국 외무성 부상은 《서유럽동맹》이 오늘의 현실과 유럽안전구조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영국이 이 《동맹》으로부터 탈퇴할데 대한 립장을 표시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동맹》 성원국들이 《동맹》해체에 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프랑스 외무유럽문제성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러한 결정은 통일적인 유럽건설과 《리스봉조약》의 발효로 통일적인 유럽건설에서 성과를 거둔것과 관련한 론리적인 귀결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후 이전 쏘련을 반대하여 서유럽의 여러 나라들로 조직되였던 《서유럽동맹》은 사라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경희극 《산울림》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국립연극단에서 새로 창조한 경희극 《산울림》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공연을 보게 된 관람자들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리면서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인 조선인민군 대장 김정각동지를 비롯한 군대와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동지, 김기남동지, 부장들인 김경희동지, 장성택동지, 김영일동지, 김양건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간부들,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의 일군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전문 보기)
조선인민군은 불패의 강군이라고 꾸바혁명무력 총참모장 강조
(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정일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군은 불패의 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다고 조선을 방문한 꾸바혁명무력 군사대표단 단장인 알바로 로뻬스 미에라 꾸바혁명무력성 부상 겸 꾸바혁명무력 총참모장이 강조하였다.
그는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꾸바인민이 시련을 겪을 때 조선인민은 아낌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었다.
우리의 이번 조선방문은 꾸바혁명무력과 조선인민군사이의 친선협조관계와 전반적쌍무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 마련하여주신 두 나라사이의 형제적이며 동지적인 친선관계는 오늘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김정일최고사령관동지에 의하여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꾸바와 조선은 공동의 적을 반대하여 싸우고있다.(전문 보기)
화약내풍기는 전쟁넉두리
남조선을 군사적발판으로 하여 전조선을 집어삼키려는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미국의 호전계층들이 련발하는 호전적인 망언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미8군사령부가 전쟁수행사령부로 전환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은 조선반도에 대한 장기적인 주둔을 통하여 《안보를 제공할것》이라고 줴쳐댔다. 호전적인 침략자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의식, 전쟁광증의 발로이다.
남조선주둔 미군은 조선침략의 별동대이며 식민지통치를 위한 강점군이다. 지난 수십년동안 미국은 무력으로 남조선을 가로타고앉아 이곳을 자유와 민주주의의 페허지대로, 북침전쟁을 위한 거대한 핵 및 병참기지, 작전기지로 전변시켰다. 미제는 지금까지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 그리고 미본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방대한 미군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정세를 격화시켜왔다. 대규모의 위험한 화약고나 다름없는 곳에서 미군이 핵무기를 비롯한 각종 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무모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릴 때마다 남조선은 하나의 전쟁마당을 방불케 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하군 하였다. 여기에서 미8군사령부가 중추적역할을 놀았다는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미국의 군사적지배책동에 맞서
최근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미국의 군사적위협에 맞서 국방력을 강화해나가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라틴아메리카를 저들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여기고 이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행사하여왔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 사정은 달라지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등을 돌려대고 맞서나가고있다.
지난해 에꽈도르의 만따공군기지에서 미군이 쫓겨난것이 그것을 보여주는 단적실례이다. 미국은 에꽈도르에 이 기지사용기한을 10년간 더 연장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에꽈도르정부는 그를 단호히 거절하고 기지의 무조건반환을 요구하였다. 이로써 에꽈도르정부는 1999년에 미국에 이관되였던 군사기지를 되찾고 자기 나라 령토에 대한 주권을 회복하게 되였다.
꼴롬비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기지설치문제를 놓고서도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미국은 꼴롬비아의 《반마약작전과 반정부군소탕전을 돕는다.》는 미명하에 앞으로 10년간 이 나라의 5개 공군기지와 2개 해군기지를 차지하고 여기에 1 400여명의 인원과 많은 무장장비들을 전개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의 이 계획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반대배격을 불러일으켰다.(전문 보기)
정의와 진리를 말살하는 파쑈폭압책동
지금 남조선파쑈당국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청년학생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전례없이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괴뢰서울지방경찰청은 악명높은 《보안법》위반에 걸어 《로원청년회》 회장 강병찬을 강제련행하고 그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한편 괴뢰광주경찰서는 《한총련》 의장경력이 있는 전남대학교 학생에게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련행해가는 망동을 부렸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지난 1월 대구지구 《6. 15시대 대구청년회》와 3월 《함께 하는 대구청년회》 사무실, 대구청년회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진보적인 청년단체들에 대한 파쑈공안탄압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이것은 새것을 지향하고 진리에 살려는 청년학생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말살하고 련북화해기운을 막아보려는 반민주적이고 반통일적폭거이다.
공안당국이 이번에 그들을 체포련행하면서 들씌운 《죄》란 우리 공화국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에 대한 책자들과 자료들을 소지하고 그것을 전파했다는것이다.(전문 보기)
무지와 무식을 드러낸 《해(解)법》아닌 해(害)법
사람들은 남조선집권자가 지난해 미국행각때 일명 《그랜드 바긴》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가 내외의 규탄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고있다.
그런데 최근 괴뢰들이 이 넝마를 주어들고 소동을 피우고있다.
얼마전 괴뢰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은 그 무슨 핵문제와 관련하여 관련국들과 《그랜드 바긴》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그랜드 바긴》이란 이미 10여년전에 등장했다 빛도 못 보고 사라졌던 미국식《일괄타결안》과 그것을 각색한 현 미행정부의 《포괄적접근법》을 모조한것으로서 그 골자는 한마디로 우리의 핵과 《경제지원》을 바꾸는 흥정을 하자는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은 그 이름까지도 상전이 달아준 《그랜드 바긴》이 마치도 새로운 《북핵해법》이나 되는것처럼 광고하고있지만 그것은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과 발생경위, 우리 핵억제력의 성격과 역할에 대한 극도의 무식과 무지에서 출발한 과대망상적궤변이다.
《그랜드 바긴》은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도 모르는 무식쟁이들이 만들어낸 물건짝에 불과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