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조선의 힘
세계가 놀라운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어떻게 되여 수십년간 그토록 가혹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조선은 조금도 끄떡없는가.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런 극악한 환경속에서도 날이 갈수록 젊음으로 약동하고 더더욱 기개높이 더 좋은 래일을 설계하는 조선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최악의 왕가물을 물리치고 푸르러 설레이는 우리의 사회주의전야가 대답한다.
지난 6월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혹심한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천만군민의 심장을 울렸다.
조국방선을 지켜섰던 인민군대가 천리행군으로 달려가 포전에 진을 쳤고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 그리고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전쟁로병, 가두녀성들을 비롯한 이 나라의 공민들이 앞을 다투어 주타격전방에 진출하였다.그날부터 이 땅에서는 하나의 격전과도 같은 비상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른새벽 별을 이고 벌로 나갔던 사람들이 저녁별을 지고 숙소로 들어오는 속에 지원자대부대가 련일 발걸음도 높이 협동벌로 달려왔다.
래일 당장 비가 내린다고 해도 오늘밤 12시까지는 가물과의 전투를 벌려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로 충만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애국적투쟁으로 조국의 한초한초가 흘렀다.온 나라가 하나의 불덩이마냥 이글거렸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들의 애국의 선혈이 이 땅의 매 공민들의 심장마다에 끓었으며 한치의 땅을 지켜 쓰러지면서도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던 고지의 용사들의 숨결이 우리의 사회주의대지우에 세차게 맥박쳤다.세계는 아직 가물피해막이에 그렇듯 한 나라의 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총동원되여 성과를 거둔 례를 모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명령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사관철의 의지가 차넘치던 농업전선!
여기서 세계는 다시금 깨달았다.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주체조선의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하늘도 이기는 이 위대한 힘을 당할자는 이 행성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굳게 결합되고있으며 온 사회에 군민일치의 미풍이 차넘치고있습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우리는 군민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여왔다.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를 때려부신 힘의 원천도 군민대단결이였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의 비결도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단결에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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