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철저히 규명해야 할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
최근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한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의 천인공노할 특대형범죄행위를 고발하는 새로운 자료들과 증언들이 공개되여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광주인민봉기의 불길이 타오르던 1980년 5월 수원에 있는 괴뢰공군부대에서 비행사로 근무하였던 한 주민은 당시 군부가 대형폭탄을 탑재한 전투기까지 동원하여 항쟁을 진압하려 하였다고 폭로하였다.그는 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3일정도 지난 어느날 군부가 자기를 비롯한 여러 전투기조종사들에게 고성능기관포와 지상공격용폭탄을 탑재하는 등 완전무장을 갖추고 출격대기하라는 지시를 떨구었다고 하면서 이것은 광주를 폭격하기 위한것이였다고 증언하였다.
이에 대해 전직 괴뢰군부인물들은 출격대기를 한것은 맞지만 그것은 《북에 대비하기 위한것》이였다느니 뭐니 하며 어떻게 하나 저들의 범죄사실을 감추려 하였다.하지만 당시 광주, 성남, 김해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괴뢰공군비행대들에서 전투기조종사로 근무한 사람들도 바로 그 시기에 저들이 완전무장을 갖춘 공수특전대와 함께 비상대기명령을 받았다고 진술하였다.이리하여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이 발톱까지 무장한 《계엄군》을 항쟁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살륙전에 내몬것으로도 모자라 광주에 대한 공습계획까지 작성하고 그것을 실행하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는 사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당시 괴뢰륙군 61항공단과 31항공단의 직승기조종사들은 저들이 군부의 명령에 따라 각기 기관총과 실탄 2 000발을 싣고 광주로 출동했다고 진술하였다.어느 한 직승기조종사는 자기가 전남대학교상공에서 최루가스를 뿌렸다고 고백하였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얼마전 광주대학살당시 《계엄군》의 지휘본부역할을 수행한 어느 한 괴뢰군부대가 사병들에게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격을 가할것을 명령하고 총탄들을 공급하도록 하였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문건을 공개하였다.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이 봉기자들과 시민들을 향해 무려 51만발이 넘는 엄청난 량의 각종 실탄을 사용했다는 괴뢰군부의 기록문서도 처음으로 발견되였다.
광주의 봉기자들과 시민들에 대한 괴뢰군부깡패들의 몸서리치는 살륙작전의 일단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계속 드러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고있는 속에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고 살인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광주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군부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광주항쟁용사들의 투쟁열기에 질겁한 미제와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땅크와 장갑차, 비행기, 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봉기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에 광분하면서 사상 류례없는 대학살만행으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그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부추김밑에 감행된 광주대학살만행은 참으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야만적인것으로서 세인을 경악케 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