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길수 없는 승리와 패배의 두 전통(4) : 미국의 핵위협공갈이 빚어낸 응당한 귀결
미국의 반공화국핵위협공갈책동은 참으로 뿌리깊은것이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1950년 조선전쟁때부터 시작되였다.조선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8월에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여 사용하려 하였으며 그해말에는 조중국경지역에 원자탄을 투하할 계획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1950년 11월 30일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조선전선에서의 원자탄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였다.같은 날 미전략항공대에는 《극동에 즉시적인 원자탄투하를 위해 폭격기들을 날려보낼수 있도록 대기》할데 대한 지시가 하달되였다.그해 12월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다.그 지대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동안 생명체가 소생하지 못할것이다.》라고 폭언하였다.그때 인천앞바다에 정박하고있던 미항공모함에는 핵탄을 탑재한 함재기들이 출격명령을 기다리고있었다.
1952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이젠하워는 《교섭보다 행동이 제일》이라고 하였다.다음해에는 조선에서 《원자탄사용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가 조선에서 보다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가자면 원자탄을 사용하여야 할것이다.》라는 폭언도 늘어놓았다.미제의 원자탄위협공갈은 수많은 가족들이 북과 남에서 갈라져살게 하는 가슴아픈 비극을 낳았다.
조선전쟁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후 미국은 로골적으로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공화국에 위협을 가하여왔다.
1990년대 조미핵대결전에서 패한 미국은 2000년대에 들어와 우리 나라에 대한 핵위협공갈책동을 극도로 강화하였다.
2002년 1월 30일 미국대통령 부쉬는 《년두교서》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모독중상하고 무력침공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미국대통령이 정책연설에서 우리 나라에 대해 이처럼 로골적인 폭언을 늘어놓은적은 없었다.부쉬행정부는 이전 행정부들이 쓴맛을 본 《조선붕괴론》을 또다시 들고나오며 《붕괴》되기를 기다릴것이 아니라 힘을 비롯한 온갖 수단을 행사하여서라도 그것이 앞당겨지도록 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그리고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킨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발표하여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다.미국은 핵태세검토보고서에 조선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으며 여기에 쓸 지하시설파괴용소형핵무기를 개발할것과 이를 위하여 핵시험금지조약을 포기해야 한다는것 등을 쪼아박았다.
미국은 1994년의 조미기본합의문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도 하지 않는다는 특정적인 담보를 한 상태였다.하지만 미국이 그와는 완전히 배치되게 우리 나라를 상대로 핵무기사용을 정책화한것은 실제상 조미기본합의문의 페기를 의미하며 기어이 우리를 핵으로 선제공격하겠다는 흉심을 드러내보인것이나 같았다.그 진실여부는 당시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이 어느 한 외신과의 회견에서 부쉬행정부의 최종적인 대조선정책목표는 《체제붕괴》라고 폭언한데서 더욱 뚜렷이 확인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