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외세의존에 명줄을 건자들의 가련한 신세
숨돌릴새없는 련속적인 강타로 이어지고있는 우리의 대미초강경공세로 완전히 수세에 몰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불안과 공포에 빠져 전전긍긍하고있는 속에 괴뢰들내부에서 《남조선소외》론난이 확대되고있다.《남조선소외》란 한마디로 말하여 현 남조선당국이 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주변나라들로부터 외면과 배척, 따돌림을 당한다는것이다.
남조선에서 이런 론난이 일어나는것은 당연한것이다.미국은 말로는 《동맹》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에서는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을 로골적으로 비난하면서 괴뢰들을 랭대하고 배척하고있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트럼프가 아베와만 관계를 밀접하게 가져 현 집권자가 3자공조에서 밀려나고있다, 주변나라들과는 전화통화도 못하고 《대북압박》을 위한 협조를 면전에서 거절당하는 형편이라는 개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한편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이 북과의 대화에 나설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있지만 이 과정에 남조선은 철저히 배제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당황한 남조선당국자들은 《남조선소외》라는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물끓듯 하는 론난을 잠재워보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해대고있다.이런 속에 남조선집권자까지 나서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와 수소탄시험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주변나라들에 《초강도대북제재와 압박》을 구걸하는 등으로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해보려고 루추하게 놀아대고있다.
한때는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운운하며 《북핵문제해결의 운전자역할》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던 남조선당국이 이제 와서는 여기저기에서 몰리우고 배격당하다 못해 지어 미국상전에게서까지 구박과 괄세를 받고 외면당하고있는것은 실로 가련하기 그지없다.그것은 친미사대와 외세의존,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감히 도전해나서며 주제넘게 놀아댄 반역적망동의 필연적결과이다.
미국이 저들의 손아귀에 명줄이 잡힌 괴뢰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하찮게 여기는가 하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미국에 있어서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써먹기 위한 한갖 하수인에 불과할뿐이다.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하는 트럼프는 처음부터 괴뢰들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다.그러나 이것을 단순히 트럼프의 독선적이고 일방주의적인 기질의 발로로만 볼수 없다.그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철저한 주종관계, 가장 불평등한 예속관계로서의 남조선미국관계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미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무슨 《동맹》이니, 《핵심축》이니 하고 괴뢰들의 등을 두드려주군 하지만 그것은 주구들을 더 잘 부려먹기 위한 얼림수이다.일단 저들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아무리 충실한 주구라고 하여도 지체없이 제거해버리는 사나운 상전이 바로 미국이다.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미국은 남조선과의 그 무슨 《굳건한 동맹》에 대해 떠들다가도 쓸모가 없어진 괴뢰들을 헌신짝처럼 차버렸다.이런 실례는 한둘이 아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