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귀감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진 조선혁명의 력사우에 필승의 보검으로 빛을 뿌리는 백두산총대, 성스러운 혁명의 총대와 더불어 백두산녀장군의 모습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오늘도 붉은기와 함께 계시며 천만군민을 수령결사옹위전에로 부르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고결한 충정과 결사옹위의 신념으로 만장약된 백두산총대를 틀어쥐시고 혁명의 한길에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삶을 수놓으신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태양의 친위전사로 영생하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비록 짧았지만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열렬한 혁명가,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친위전사,
정녕 이 부름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 력사와 인민이 삼가 드린 호칭이다.
피어린 항일전장의 화폭들이 빛발쳐온다.
주체29(1940)년 6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이 대사하치기에서 강을 건느려고 할 때 매복하고있던 적들이 불의에 사격을 가해왔다.가장 악질적인 《신선대》놈들이였다.정황은 매우 위급하였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산중턱바위우에 올라서시여 전투를 지휘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곁에서 전장을 예리하게 살피시였다.바람결에 설레이는 갈밭으로 눈길을 돌리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관동지께서 서계시는 산중턱으로 은밀히 기여들고있는 놈들을 발견하시였다.실로 위기일발의 순간이였다.
간고한 항일대전의 불비속을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한 순간을 넘기신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때처럼 아슬아슬한 순간은 처음이였다.
바로 그 순간 김정숙동지께서는 온몸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막아나서시며 놈들에게 멸적의 총탄을 퍼부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김정숙동지의 어깨너머로 놈들을 쏴눕히시였다.그리하여 원쑤들은 순식간에 소멸되고 위기는 가셔지게 되였다.
그때를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김정숙은 여러번 나를 위기에서 구원해주었습니다, 그는 내 신변안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육탄이 될 준비가 되여있었습니다라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대사하치기전투만이 아니였다.무송현성전투와 홍기하전투 등 항일전장들에 그토록 력력히, 뜨겁게 새겨진것은 수령결사옹위의 총대를 굳건히 틀어쥐시고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신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의 충정의 자욱이였다.
해방후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헌신적으로 투쟁하신 백두산녀장군의 모습은 오늘도 천만군민을 수령결사옹위성전에로 힘차게 부르고있다.
주체35(1946)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택에서 밤깊도록 선전부문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방송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고계시였다.그때 가까운 곳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이어 전등불이 꺼졌다.불의의 정황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랄것 없다고, 몇놈의 쥐새끼들이 쏠라닥거리는 모양인데 좀 쉬고 이야기를 계속하자고 하시며 출입문쪽으로 향하시였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느새 총을 쥐시고 문곁에 서시여 위대한 수령님께 안됩니다, 안으로 들어가셔야 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두팔을 벌려 막아나서시였다.그래도 수령님께서 일없다고, 무슨 일인지 나가서 알아나 보자고 하시며 나가시려 하시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나가실수 없습니다, 이것은 경위대의 요구입니다라고 강경히 말씀올리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