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한 북, 남, 해외 공동호소문

주체106(2017)년 9월 28일 로동신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청사진을 담은 10.4선언이 발표된지 10돐이 되였다.

10.4선언은 력사적인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법적, 제도적장벽을 해소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북남사이의 신뢰를 조성하고 사회, 경제, 문화, 체육 등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며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을 천명한 겨레의 소중한 전취물이다.

10.4선언이 제대로 리행되였다면 우리 겨레가 북과 남을 오가며 이룩한 민족단합의 성과들이 평화번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게 되였을것이며 우리 겨레는 이미 조국통일의 문어구에 들어섰을것이다.그러나 지난 10년간 10.4선언은 제대로 리행되지 않았으며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 쌓아올린 북남공동선언리행의 소중한 성과들은 처참하게 짓밟히고말았다.

조선반도의 긴장을 부추겨 저들의 패권을 실현하려는 외세의 움직임과 북남공동선언을 외면한 적페《정권》의 민족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의 전면단절은 물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도 날로 고조되였다.

대규모의 초불항쟁으로 남쪽에 새로운 《정부》가 등장했지만 이전 《정부》들이 추구해온 민족분렬, 대결정책을 버리지 못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길은 여전히 꽉 막혀있다.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10돐이 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단절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위기가 극한점에 달한 지금 6.15공동선언실천 북, 남, 해외측위원회는 고조된 핵전쟁위험을 막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놓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북남사이의 호상존중, 신뢰관계의 회복을 위해 대결시대의 낡은 정책을 남김없이 청산해야 한다.동족을 적대시하는 제재정책에 동조하면서 대화와 협력, 신뢰회복은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며 분렬을 조장하는 일체의 법적, 제도적장벽을 없애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은 민족의 사활이 걸린 과제이다.

최근 북의 전역에 대한 《완전한 파괴》를 운운하며 군사력사용을 공공연히 떠벌이는 미국집권자 트럼프의 망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미래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심각한 모욕이고 훼손이다.

겨레의 운명과 리익을 외세에 내맡겨서는 결코 민족의 미래를 개척해나갈수 없다.

수십년간 이 땅에 또아리를 틀고앉아 온 겨레를 고통에 빠뜨린 전쟁체제를 청산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것은 민족앞에 나선 가장 중대한 과제이다.

우리 민족구성원모두가 자기 운명의 주인, 주권과 평화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민족의 안녕을 지키며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함께 나서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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