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겉발린 《사죄》놀음
최근 오끼나와현의 주민지구주변에서 발생한 미군직승기사고와 관련하여 오끼나와주둔 미군사령관이 현청을 방문하여 현지주민들에게 《사죄》하였다.그는 《사고를 일으킨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며 그에 대해 사죄한다.현지주민들에게도 페를 끼쳤다.오끼나와현주민들의 불안을 리해한다.앞으로 그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나의 책임이다.》라고 구구히 변명을 늘어놓았다.사고가 빈번히 일어날 때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뻣뻣하게 놀아대던 현지미군사령관이라는 작자가 말로나마 《사죄》를 표시한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재발방지를 위해 《사죄》놀음을 연출한것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것은 미국의 오만한 행태를 보면 잘 알수 있다.
사고가 발생한 후 오끼나와현의회는 주일미군직승기착륙장을 페쇄하며 직승기들의 비행을 금지시킬것을 미군부에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미군부관리를 호출하였다.하지만 미군측은 귀머거리흉내를 내면서 응답조차 하지 않았다.오히려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되여 같은 기종의 직승기비행을 재개함으로써 현지주민들이 피해를 입든말든, 항의를 하건말건 관계없이 제 마음 내키는대로 하겠다는 고약한 심보를 드러냈다.
이것을 계기로 오끼나와현주민들의 반미감정은 고도로 격화되였다.이에 바빠난 미국은 《사죄》라는 얕은수로 주민들의 반미기운을 눅잦혀보려고 꾀하였던것이다.
지금껏 주일미군은 주둔지에서 미군병사들이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거나 전투기들에 의한 각종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위선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온갖 노죽을 다 부리였다.하지만 미군에 의한 범죄와 사고는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기만 하였다.때로 미국정부가 나서서 《유감》을 표시하고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지만 실현된것은 하나도 없다.결국 그것은 실천이 없는 외교적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면 미국의 이러한 오만방자한 행위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깔려있는가.미국은 지금도 일본을 제 마음대로 주무를수 있는 보호령처럼 여기고있다.반대로 력대 일본통치배들은 국내인민들의 고통과 안전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대미추종과 굴종에 정치적운명을 걸고 미국의 하수인노릇을 해오고있다.그래야 미군을 붙들어두고 미국의 지지비호밑에 군국화를 급속도로 다그쳐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일본에서 성행하는 주일미군의 범죄행위와 각종 사고를 조장시키는 책임이 일본집권층에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비굴하기 그지없는 일본당국자들은 미군을 내쫓을 용단을 내릴 대신 그들의 추악한 만행을 단순히 《무규률적인 행동》으로만 감싸주면서 《유감》표시와 《재발방지》를 권고나 하고 《항의》를 하는 흉내만 피웠다.미국을 등에 업고 어떻게 하나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대미굴종정책이 주일미군의 범죄를 더욱 증대시키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이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 일층 강화, 알곡생산 비약적으로 장성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료해하시였다
- 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며 계속혁신, 련속공격 석탄공업부문이 매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기세차게 내달린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세상에 없는 원아들의 궁전, 년로자들의 보금자리
- 당건설의 기본방향
-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서 계속 내달릴 드높은 열의 힘있는 자연의 정복자, 우리 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강원도가 더욱 분기해나섰다
-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량강도 보천군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명중포화
- 드러난 부정부패추문사건,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재앙을 당한 사람들이 행복의 주인공으로 되는 나라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련속포화
- 그는 왜 총을 잡았는가 신의주시 남송동에서 살고있는 리용녀전쟁로병의 수기집을 펼치고
-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라오스
-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혁명가가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에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 12월의 흰눈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집중포화
- 조선인민군 공군창설 80돐 기념행사 성대히 진행
-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