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유산을 빛내여주신 뜨거운 애국의 손길

주체106(2017)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는 고려건국시조왕의 무덤인 왕건왕릉과 왕궁터였던 만월대를 비롯하여 고려시기의 력사문화유적들이 보존되여있어 우리 겨레에게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

오늘의 이 자랑찬 현실은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버렸던 민족문화유산들을 찾아내여 지켜주시고 더욱 빛을 뿌리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와 세심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일찌기 천리혜안의 예지로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오늘도 우리 겨레는 몸소 개성시를 찾으시여 고려태조 왕건왕릉을 비롯한 력사유적들을 돌아보시며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주체81(1992)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개성시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이른새벽 평양을 출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성시에 도착하시여 처음으로 찾으신 곳은 고려박물관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고려성균관의 여러 건물들에 전시된 고려시기의 발전력사가 깃든 유적유물들을 보아주시며 성균관을 지금처럼 고려박물관으로 꾸려놓고 이 건물이 고려시기의 최고교육기관이였다고 설명이나 하여서는 의의가 없다고 하시면서 성균관을 계승한 대학을 하나 내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이어 고려의 왕궁터였던 만월대와 선죽교 등을 돌아보시며 문화유적들을 잘 보존관리할데 대해 교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왕건왕릉에 가보자고 하시였다.

개성시의 자그마한 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왕건왕릉은 고려태조의 무덤으로서 당시까지만 하여도 세월의 흐름속에 퇴색되여 본래의 모습을 잃고있었다.게다가 릉주변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왕릉으로 들어가는 길도 좁고 험하였다.

일군들로부터 이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왕건왕릉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해도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걸음을 옮기시였다.왕릉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릉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고려태조의 릉으로서는 너무 협소하다고 하시며 왕릉을 잘 관리하지 못한데 대하여 심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력사학자들에게 왕건왕릉을 잘 꾸려야 합니다, 왕건은 우리 나라에 첫 통일국가를 세운 사람인것만큼 그의 릉을 잘 꾸려놓는것이 좋습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왕건이 땅속에서 조상들을 몰라본다고 후손들을 욕할수 있다고 하시며 왕건왕릉개건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나라에 첫 통일국가를 세운 고려태조 왕건의 공적을 평가하시며 민족문화유산인 왕건왕릉을 잘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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