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패권적사고방식이 초래한 실패행각

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디아를 행각하였다.명분은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이였다.

최근시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반미적인 탈리반세력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장기간에 걸치는 《반테로전》에 맞서나가며 자기 세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이런 속에서 진행된 틸러슨의 행각을 놓고 세계의 적지 않은 언론들과 정세분석가들은 그가 혹시 미궁속에 빠진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그 어떤 방책이라도 내놓지 않겠는가고 주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그의 행각이 끝나기 바쁘게 가뭇없이 사라지고말았다.

대다수 관측통들은 틸러슨의 이번 행각이 성과는커녕 도리여 문제해결을 더욱 난감하게 만든 실패한 행각이였다고 평하였다.

그것은 틸러슨이 파키스탄을 《반테로전》에서 저들과 보조를 맞추도록 한다고 푼수없이 놀아대다가 도리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만 더욱 버그러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기때문이다.

틸러슨의 이번 행각은 시종일관 파키스탄에 대한 비난과 훈시, 강박으로 일관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아프가니스탄에 먼저 날아든 틸러슨은 이 나라에 있는 어느 한 미군기지에서 대중보도수단을 통해 파키스탄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였다.

파키스탄이 《반테로전》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않는다는것이였다.지어 틸러슨은 파키스탄이 테로분자들을 반대하는 조치들을 취하는가 취하지 않는가에 따라 이 나라와의 협력을 고려해볼것이라고 위협까지 하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파키스탄이 자국내에 있는 탈리반테로분자들을 반대하여 필요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지 않고있다고 계속 걸고들었다.이에 대하여 파키스탄은 자국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에서 테로를 박멸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테로분자들의 은신처들을 공격할 차례라고 반박하군 하였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있는 파키스탄은 자국의 안전과 경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는것으로 하여 아프가니스탄문제해결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파키스탄의 주장에 의하면 이 나라는 9.11사건이후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무장세력을 반대하여 미국주도의 《반테로전》에 합세한 이래 크고작은 테로공격으로 7만여명의 민간인들과 경찰 및 군인들을 잃고 1 000억US$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이렇듯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있는 파키스탄을 미국이 걸고들고있는것이다.나중에는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의 실패의 책임을 이 나라에 뒤집어씌우며 주권국가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해나섰다.미국의 파렴치한 시도에 파키스탄은 분노해하고있다.

파키스탄의 각계에서 미국을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왔다.국회의 한 고위인물은 틸러슨의 발언을 배격하면서 그가 마치도 아무것도 꺼려하지 않는 제왕과 같이 행세하고있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하여 틸러슨은 파키스탄에 도착할 때 이 나라로부터 초라하고 랭랭한 대접을 받게 되였다.외무성의 중간급관리 한명만이 비행장에 나와 그를 마중하였다.

그러나 틸러슨은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면서 이 나라에서 진행된 정부 및 군부고위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도 같은 말만 념불처럼 외워댔다.궁극에 가서 아프가니스탄문제와 관련한 쌍방사이의 회담은 서로의 엇갈린 주장속에 아무런 결실없이 끝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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