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자강의 무쇠철마에 새겨진 만리마시대의 영웅서사시 -새형의 80hp뜨락또르생산목표를 돌파한 금성뜨락또르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전투기록장을 펼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첫 《천리마》호뜨락또르가 태여난 력사의 고장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이 또다시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 로동계급이 생산한 조선의 첫 뜨락또르를 보아주신 때로부터 꼭 59년만인 지난 11월 중순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만리마시대의 자랑스러운 산아인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을 보아주시면서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바로 이날을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가장 행복한 이 순간을 그려보며 시련도 고난도 두렴없이 결사관철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뜨락또르생산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만세의 환호를 올리였다.
바야흐로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또 한해가 저물어가는 때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인 올해에 위대한 당에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린 뜨락또르생산자들, 300여일에 걸치는 격전의 나날 이들이 하루도 번짐이 없이 신념의 붓대로 적어넣은 전투기록은 말그대로 시대를 울리는 영웅서사시로 안겨온다.
새파란 색으로 산뜻하게 단장한 80hp뜨락또르들이 줄지어 달리며 사회주의조선의 대진군가인양 발동소리를 힘차게 울리고있는 여기 기적의 땅에서 우리는 창조의 피땀이 스민 전투기록장을 펼치고 소리높이 그 서사시를 읊고있다.
돌파구를 열게 한 강력한 추동력
올해 정초 새해 첫 전투에 진입한 공장로동계급의 기세는 고도로 앙양되여있었다.
대소한의 추위속에서도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기한전에 완수할것을 궐기한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악같이 떨쳐나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고있었다.그러나 공장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거창한 창조전투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 자재가 충분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설비, 장비들도 자기 능력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처음으로 기계를 돌려보는 기대공들이 많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기술과제도 수두룩하였다.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누구나 입버릇처럼 외우며 분주히 뛰여다녔지만 막힌 고리는 풀리지 않았고 시련과 난관은 각일각 조여들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포시당위원회 일군인 심동선동무가 환한 얼굴로 공장에 들어섰다.
《자 모두 기운들을 냅시다.이제 온 공장에 된바람이 일어날겁니다.》
남포시당위원회 각 부서 일군들이 배낭을 멘채로 직장, 작업반으로 달려갔다.
방식이 달라졌다.뜨락또르생산이 시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던것이다.단순히 기대곁에서 로동자들의 어깨나 두드려주고 일손을 도와주는 식이 아니라 일군들이 로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뜨락또르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섰다.
어느날 시당위원회 여러 일군들이 파주철과 기공구를 가득 실은 화물자동차들에 나누어타고 주물직장구내에 들어섰을 때 공장일군들은 한달음에 달려나왔다.애를 먹던 문제가 풀려 기뻐하는 그들에게 최영철, 서광일동무를 비롯한 시당위원회일군들은 이렇게 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