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허물어버려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14일 로동신문

 

조국통일의 길은 의연히 간고하고 복잡다단하지만 갈라진 겨레의 혈맥을 다시 잇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사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떨쳐나 자주통일의 대행진을 다그쳐나감으로써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의 근본전제이다.

조국통일문제의 당사자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며 민족의 대단합을 떠나서는 조국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조국통일위업은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이며 우리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통일위업도 그만큼 다그쳐질수 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온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라고 하는것이다.

오랜 세월 분렬의 비극을 겪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사활적요구로 나서고있다.분렬의 력사가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준것이란 불행과 고통밖에 없다.대결의 악순환이 지속될수록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여 민족적참화를 빚어내게 된다.

오늘 우리 민족의 단합문제는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들은 북과 남의 대결을 부추기면서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핵전쟁불장난소동을 요란하게 벌려놓으면서 높아가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기운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 하고있다.오늘과 같은 복잡하고 험악한 정세하에서 북과 남이 계속 대치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북과 남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임무를 자각하고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야 한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은 당국만이 아니라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할 중대사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그 위력은 바로 민족대단결에 있다.우리 민족이 단합하기만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으며 바로 여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의 분위기는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접촉과 래왕,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실현된다.북과 남은 접촉과 래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면서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 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이라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안팎의 정세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대세의 흐름으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할 때이다.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세력들과 각계각층 동포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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