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내정간섭의 왕초

주체107(2018)년 1월 15일 로동신문

 

미국은 자기의 지배주의야망실현을 위하여 세계곳곳에서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불망나니짓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내정간섭의 왕초이다.

얼마전에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이란을 《독재국가》로 헐뜯다 못해 이 나라 사람들을 《동정》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것은 즉시 이란의 조소와 비난을 받았다.

영국에서 사업하고있는 한 이란외교관은 트럼프는 앞서 이란인들을 《테로민족》으로 묘사하는 잘못을 저지르더니 이제 와서는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로 묘사하였다, 오늘날 미국에서 1 300만명의 어린이와 500만명의 로인을 포함하여 4 200만명 즉 미국인구 8명중 1명이 기아에 시달리고있다는것을 그에게 상기시키는것이 그리 나쁘지 않을것이다고 야유하였다.

이란외무성 대변인도 트럼프에게 다른 나라 인민들과 국가들에 대한 모욕적인 글들을 트위터에 싣느라고 공연히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유엔주재 이란대표는 최근 트럼프행정부가 당치않은 구실을 내걸며 이란내정에 대한 간섭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와 유엔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편지에서 그는 미국이 지난 수십년동안 이란에서의 정상적인 정치, 사회, 문화생활과정을 파괴하려고 획책하여온데 대해 까밝히면서 미행정부의 위험한 정책과 성명들을 규탄할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미국의 뻔뻔스러운 내정간섭책동은 파키스탄에서도 배격을 면치 못하고있다.

지난 1일 파키스탄은 자국주재 미국대사를 호출하여 자기 나라의 반테로활동에 대한 트럼프의 내정간섭행위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앞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지난 15년동안 파키스탄에 330여억US$의 원조를 제공하였지만 이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의 테로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고있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이상 그들에게 돈을 주는 일은 없을것이다고 력설하였다.이것은 파키스탄이 저들의 《반테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나서지 않는다고 몰아붙이던 이전 시기의 비난의 연장이였다.

파키스탄으로 말하면 미국이 《반테로전》을 개시한 때부터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온 나라이다.파키스탄은 9.11사건이후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에 참가한이래 테로공격으로 하여 7만여명의 민간인과 안전관계자들을 잃고 1 000억US$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렇게 비싼 대가를 치르고있는 파키스탄에 《반테로전》이 실패를 거듭하고있는 책임을 넘겨씌우면서 오만무례하게 놀아대고있다.이것이 파키스탄의 분격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무성은 며칠후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지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이와 관련하여 파키스탄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반테로투쟁에서 자기 나라가 논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자기 인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다 광범한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립장을 재확언하였다.

이뿐이 아니다.한 프랑스외교관은 아프리카의 마그레브지역 나라들에서 분렬을 꾀하고있는 미국의 음모를 폭로하였다.지난 6일 모리따니의 인터네트신문 《아끌람》이 이에 대해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마그레브지역에서도 제일 큰 나라들인 알제리와 마로끄에서 종교분쟁을 조작하여 수리아에서와 같은 사태를 재현하기 위한 작전에 착수하였다.

아프리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있는 마그레브지역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련결하는 지브랄타르해협과 접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곳이다.저들의 패권적목적에 따라 중동지역에서 각종 분쟁들을 조작하고있는 미국이 이 지역에 눈독을 들이고있다.미국은 알제리에는 군사독재정권을, 마로끄에는 극단적인 종교정권을 수립해놓을것을 획책하고있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마그레브지역 인민들이 수리아와 이라크처럼 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또 이 지역 나라들의 국가기초가 튼튼하기때문에 미국의 모략적인 내정간섭책동은 실패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의 강권과 전횡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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