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성노예범죄

주체107(2018)년 1월 20일 로동신문

 

흘러간 2017년은 일본의 파렴치성과 간특성이 적라라하게 드러난 해였다.과거에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부정해보려는 일본의 책동은 지난해에 더욱 로골화되였다.그럴수록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증오와 분노의 목소리도 높아갔다.

지난해는 일본이 아무리 발광해도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부정할수도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피해자들의 마음속
상처를 란도질한 행위

 

《일본군이 녀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는 없다.그 녀성들은 강제로 끌려온것이 아니라 매춘부였다.》

이것은 미국 애틀란타주재 일본총령사라는자가 지난해 6월 미국의 어느 한 신문과의 기자회견에서 뇌까린것이다.이자가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부인하는 나발을 줴쳐댄것은 저들의 피비린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해보려는 일본고위정객들의 궤변을 그대로 되받아외운것이다.

국제사회가 분노해하였다.일본총령사의 망발이 성노예피해자들의 아물지 않은 마음속상처를 란도질한 행위와 같기때문이다.세계곳곳에서 피해자들을 모독하고 그들에게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2월 내각관방장관은 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정부가 발견했던 자료중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련행을 직접 보여주는듯 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뻔뻔스러운 넉두리질을 하였다.바로 이것이 과거 일본군이 감행한 성노예범죄에 대한 현 일본정부의 립장이다.

 

새로 발굴된 성노예
범죄확증자료들

 

한두명도 아닌 20만 조선녀성들의 삶을 유린한 과거 일본의 성노예범죄, 이것이 일본정부 및 군부와 직접 관련된것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지난해에도 수많이 발굴 및 공개되여 국제사회의 격분을 자아냈다.

지난해 1월 남조선의 한 문화연구소 소장이 과거 일본군 보병련대의 어느 한 중대에서 작성한 근무일지를 공개하였다.표지에 군사기밀이라는 내용과 함께 공식문서임을 증명하는 련대장의 도장이 찍힌 일지에는 《지정한 위안소외에 다른 곳에 들어가는것은 금지한다.》, 《위안소에 출입하는 군인은 출입증을 가진자만 출입시키고 없는자는 단속하여 신고할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것은 《위안소》를 군부가 아닌 민간에서 운영했다는 일본정부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궤변임을 증명해주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

그에 이어 4월에 일본해군의 인도네시아특별경찰대 전 대장이 전후 일본법무성 관계자에게 《200명정도의 부녀를 위안부로 군부의 명령에 따라 발리섬에 데려갔다.》고 말한 내용과 《많은 녀인들이 란폭한 수단으로 위협과 강요를 당했다.》는 내용이 기록된 문서가 공개되였다.또 7월에는 일본군성노예로 중국 절강성 진화시에 끌려갔던 20대, 30대의 조선녀성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문서가 새로 공개되고 일본군성노예범죄가 국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감행된 반인륜범죄라는것을 립증하는 일본정부의 공식문서와 이미 사진으로 알려졌던 성노예피해자들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한 동영상(1944년에 촬영)이 공개되는 등 과거 일본군이 성노예문제에 직접 관여한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꼬리를 물고 드러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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